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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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를 기울여야 할 것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6.10 본문 : 잠언 22:17-29

17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
18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
19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
20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하여
21   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회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
22   약한 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23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
24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25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
26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27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
28   네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
29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22장 17절부터 29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귀를 기울여 주시는 말씀에 마음을 두고 주님을 의뢰하는 복 있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은
첫째_주님을 의뢰하게 하는 진리의 말씀입니다.

오늘 17절에 너는 귀를 기울여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내 지식에 마음을 둘지어다라고 해요. 우리는 자꾸 세상 지식에 마음을 두고 지혜로운 자의 말씀에는 귀를 닫으려고 해요.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들으려고 하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말씀도 그저 지식으로만 봤기 때문에 취할 것만 취하려는 것이죠. 하나님의 말씀이 곧 나의 생명이라는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18절에 이것을 네 속에 보존하며 네 입술 위에 함께 있게 함이 아름다우니라고 하지요. 말씀을 우리 속에 보존하기 위해서 또 우리의 입술에 있게 하기 위해서는 듣는 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큐티의 꽃은 적용이고 그 목적은 영혼 구원이에요.
말씀을 들었으면 살아내야 하고 그 살아낸 것으로 전도해야 진정으로 아름다운 인생이 됩니다.

19절에 내가 네게 여호와를 의뢰하게 하려 하여 이것을 오늘 특별히 네게 알게 하였노니라고 합니다. 주님을 의뢰하게 하려면 오늘 특별히 임하는 말씀이 들려야 해요.

예전에 제가 집사일 때 어떤 분이 저에게 어떻게 똑같은 말씀을 들어도 집사님에게만 그렇게 말씀이 살아 움직여요라고 하신 적이 있어요. 제가 특별해서 그랬겠습니까? 그 말씀이 특별히 하나님을 의뢰하라고 주시는 말씀으로 들렸기 때문이죠.

20절에 내가 모략과 지식의 아름다운 것을 너를 위해 기록하여라고 하지요. 큐티 하며 기록하는 것은 내가 깨닫는 데도 도움이 되고 남을 가르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이 기록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 같아요. 이렇게 저희 큐티 노트로 여러분을 만나고 있다는 게 그 증거 아니겠습니까?

21절에서는 네가 진리의 확실한 말씀을 깨닫게 하며 또 너를 보내는 자에게 진리의 말씀으로 회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고 하세요. 이제는 내가 들은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나를 보내신 하나님 앞에 나에게 묻는 사람 앞에 진실로 대답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는 말씀이에요.

그저 나 혼자 잘 살라고 주시는 말씀이 아니라 그것으로 남도 살리라고 주시는 말씀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적용질문
-요즘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나요? 세상 지식이 아닌 주님의 말씀으로 화답하나요?
-날마다 묵상한 것을 기록하여 나뿐만이 아니라 남도 살리고 있나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은
둘째_약함과 질서를 지키시는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22절에 약한 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고 합니다.본능적으로 우리는 약자를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곤 합니다. 하지만 주님은 그들의 생명을 빼앗는 자를 친히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저희 언니가 40일 동안 금식 기도를 한 적이 있었는데 주변에서 예수를 왜 그렇게 어렵게 믿냐고 핀잔을 주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40일 기도하고 나서 눈에 짠하고 보이는 기적이 일어나면 좋을 텐데 그런 게 없으니 압제를 당하는 것이지요.

항상 뭐가 보여지는 것이 있어야 대접을 받는데 되는 것이 없을 때는 하나님을 믿는 것도 참 어렵게 느껴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저희 아들이 입시에 실패하고 나서 그래도 말씀 때문에 해석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이제 그 떨어진 간증 좀 그만 들었으면 좋겠네 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24절과 25절을 보니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의 행위를 본받아 네 영혼을 올무에 빠뜨릴까 두려움이니라고 해요. 감정적이고 쉽게 분노하는 사람을 가까이하면 그 사람뿐 아니라 나까지 올무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희 남편이 그렇게 화를 잘 냈는데, 그런 남편과 살면서 제 영혼이 올무에 빠지지 않고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었다는 게 기적이고 참 감사의 제목인 것 같아요.

26절 27절은 너는 사람과 더불어 손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을 서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네게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길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 하겠느냐라고 합니다.

보증을 서주면 남들에게 참 의리 있는 사람으로 보이겠죠. 그러나 아무렇지 않게 보증을 서주는 것은 내가 남의 인생까지 책임질 수 있다는 교만에서 나온 어리석음입니다. 결국 그 어리석음 때문에 우리가 누웠던 침상까지 빼앗기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이에요.

28절에 네 선조가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고 해요.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와 경계, 즉 말씀의 기준에 따라 줄로 메워준 구역을 함부로 넘어서면 감당할 수 없는 혼란이 따르게 됩니다. 아무리 내가 잘났어도 그 경계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반드시 그것 때문에 곤란을 겪게 됩니다.

29절에 네가 자기의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는 어디서나 귀히 여김을 받는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혹시 연약한 자를 무시하거나 감추려 한 적은 없으신가요?
-하나님이 세우신 경계를 무시하고 경솔하게 보증을 서거나 내 감정대로 말하고 행동하진 않습니까?

《공동체 고백》

지적 장애 딸의 연약함을 돌보고 믿음의 공동체에서 듣고 나누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삶이 되길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희 둘째 딸은 지적 장애인이에요. 저는 딸의 장애로 지혜 있는 자의 말씀을 들으며 교회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초등학교 특수교사의 조언대로 일반 중학교에 진학한 딸은 불안 강박으로 머리카락을 심하게 뽑는 발모벽이 생겼어요.

딸은 특수학교로 전학해 졸업했지만 딸의 발모벽은 수년째 계속되고 있어요. 이 일로 저는 내 고난은 아무도 모른다며 공동체에서 입을 다물던 저의 교만을 깨달았어요.

올해 21살이 된 딸은 하루 4시간씩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딸을 매일 일터까지 데려다주고 데려왔는데, 딸을 섬기는 일에 점점 지치니 더 편한 방법을 찾게 돼요.

그런데 작년에 딸이 집 앞에 혼자 잠깐 서 있는 사이에 행인에게 강제 추행을 당하는 일이 있었어요. 그가 딸에게 집 주소까지 물어봤다고 하니 저는 신고해야겠다는 마음도 들었지만 보복이 두려워 망설였어요.

이후 주일 설교 말씀을 듣고 교회 공동체에 물은 후에 엄마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신고했습니다.
피해자 진술 녹취를 마치고 돌아와 그날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딸을 보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의 안위만을 생각하여 자녀의 연약함을 온전히 껴안지 못한 죄인임을 고백해요.

22절 말씀처럼 약한 딸을 탈취하고 조용히 감추려 한 잘못을 기억하며 딸의 출퇴근을 기쁘게 돕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딸이 죽고 싶다고 해도 혈기 내지 않고 가슴을 토닥여 주겠습니다.
매일매일 SNS 교회 소그룹 대화방에 큐티한 내용을 올리며 작은 일도 말씀으로 나누겠습니다.

오늘 우리가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은 감정과 본능이 아니라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지혜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단지 머리로 배우는 지식이 아니라 약자를 돌보고 화를 피하고 질서를 지키며 하나님을 의뢰하게 하는 길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누구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계십니까?
세상의 속삭임입니까? 진리의 외침입니까? 오늘도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이 내 입술에 머무름으로 하나님이 주신 질서를 따라 정직하고 경건하게 살아가는 복 있는 하루를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귀는 늘 열려 있지만 정작 진리의 말씀보다 세상의 말에 더 익숙한 저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생명으로 여기지 못해서 듣고도 마음에 두지 않고 삶으로 옮기지 못했음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특별히 주신 말씀 앞에 귀를 기울이게 하시고 그 말씀을 속에 간직하며 입술 위에 머물게 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소중히 여기고, 주님이 정해주신 경계를 넘지 않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늘 말씀 앞에서 겸손히 나를 살피고 정직하게 살아가며 주님만을 의뢰하는 저희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보호하여 구원하리라

새벽큐티_유태상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4gxHjEExAng?si=NQUspkl_V72JSj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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