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지혜로운 삶<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6.13 본문 : 잠언 24:1-22
1 너는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
2 그들의 마음은 강포를 품고 그들의 입술은 재앙을 말함이니라
3 집은 지혜로 말미암아 건축되고 명철로 말미암아 견고하게 되며
4 또 방들은 지식으로 말미암아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로 채우게 되느니라
5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 있는 자는 힘을 더하나니
6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
7 지혜는 너무 높아서 미련한 자가 미치지 못할 것이므로 그는 성문에서 입을 열지 못하느니라
8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악한 자라 하느니라
9 미련한 자의 생각은 죄요 거만한 자는 사람에게 미움을 받느니라
10 네가 만일 환난 날에 낙담하면 네 힘이 미약함을 보임이니라
11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 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12 네가 말하기를 나는 그것을 알지 못하였노라 할지라도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으며 네 영혼을 지키시는 이가 어찌 알지 못하시겠느냐 그가 각 사람의 행위대로 보응하시리라
13 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꿀을 먹으라 이것이 네 입에 다니라
14 지혜가 네 영혼에게 이와 같은 줄을 알라 이것을 얻으면 정녕히 네 장래가 있겠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15 악한 자여 의인의 집을 엿보지 말며 그가 쉬는 처소를 헐지 말지니라
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
17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18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하지 아니하사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
19 너는 행악자들로 말미암아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
20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
21 내 아들아 여호와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와 더불어 사귀지 말라
22 대저 그들의 재앙은 속히 임하리니 그 둘의 멸망을 누가 알랴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잠언 24장 1절에서 22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의 지혜로운 삶을 영유하기를 소원합니다. 말씀하여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지혜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첫째_말씀에 대한 지식과 지략을 쌓아야 합니다.
1절에 너는 악인의 영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며 그와 함께 있으려고 하지도 말지어다라고 해요. 이 말씀은 악인을 무조건 따돌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악인이 형통할지라도 그 길을 따라가지 말라는 것이에요.
우리가 악인의 재물이 더럽다고 악을 쓰면서 말하는 건 역설적으로 그것을 부러워한다는 증거입니다. 지나치게 부러워하는 것과 과도하게 비난하는 것은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입니다.
스캇펙 박사의 거짓의 사람들이라는 책을 보면 로저라는 청년의 부모 이야기가 나와요. 이들은 변호사 부부로 교양이 있고 세련되며 교회에서도 리더였어요. 그러나 그들은 늘 이기려 하고 교묘히 거짓말하는 사람들이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몰랐지만 아들 로저는 부모의 이중성에 괴로워했지요 정신과 의사가 부모의 문제를 지적해도 그들은 듣지 않고 오히려 자녀를 선천성 불치병 환자로 몰아갔습니다. 이런 것이 겉으로는 사랑을 말하면서도 실제로는 강포를 일삼는 악의 모습이에요.
3절 4절을 보면 우리의 집 즉 나와 가정과 공동체 등은 지혜로 건축됩니다. 지혜는 말씀에 대한 순종이 쌓여서 형성이 되지요. 건축된 것은 명철로서 견고하게 되는데요. 이는 내가 말씀에 순종하되 때마다 견고하게 분별하라는 뜻이에요.
순종을 잘하려면 지식이 필요하겠죠. 어떤 지식일까요? 바로 말씀에 대한 지식이죠. 지식은 힘이 있어요. 그런데 가장 강한 힘은 나의 힘 없음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구할 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 힘이 사라지고 주님의 능력이 나를 대신하기 때문이죠. 지식과 합한 경건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능력입니다.
6절에 너는 전략으로 싸우라 승리는 지략이 많음에 있느니라고 해요. 어떤 환경에서든 주님의 전략과 지략을 구해 영적 전투에 임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아무리 좋은 지략을 들어도 받아들이지 못해요. 마치 아이에게 공부 잘하는 방법을 가르쳐줘도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과 같아요.
중요한 결정을 믿음의 공동체와 함께하지 않고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과 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에요. 우리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고 공동체에서 삶을 함께 나누는 것이야말로 지략을 쌓는 길입니다. 평소에 지략이 많이 있어야 중요한 순간에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적용 질문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면서 내뱉는 말은 무엇인가요?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고자 평소에 믿음의 공동체를 통해 지략을 잘 쌓고 있나요?
지혜로운 삶은
둘째_사망과 살육을 당하게 된 자를 건져줍니다.
8절에 악행하기를 꾀하는 자를 일컬어 사악한 자라 하느니라고 해요. 악을 행하는 자도 열심히 생각하고 꾀를 냅니다. 어찌 보면 이들이 오히려 더 신중하고 사려 깊어 보이기도 합니다. 앞서 말한 로저의 부모처럼 자기 이익을 위해 교묘하게 상황을 조작하고 거짓말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죄가 쌓이다 보면 사람들에게 미움 받을 수밖에 없어요. 악을 생각하는 사람은 환란의 날에 진짜 모습이 드러납니다. 그동안 쌓아둔 것이 죄악과 거만함이면 결정적인 순간에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해요. 겉으로는 선하게 보이려 애썼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에 시련 앞에서 와르르 무너집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절에 너는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져주며, 살륙을 당하게 된 자를 구원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고 해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거만이 악을 쌓는 일이 아니라 사망으로 끌려가는 자를 건지고 구원하는 일입니다. 전도, 구제, 봉사, 양육을 통해 끊임없이 선한 일을 쌓아야 합니다.
마태복음에서 한 달란트 받은 종은 그것을 나쁜 곳에 쓰지도 버리지도 않고 조심스럽게 보관했어요. 하지만 주인은 그를 게으른 종이라며 내쫓았어요. 이렇듯 우리에게 주신 구원은 조심스럽게 묻어두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은 자가 다른 지체를 육체적, 사회적, 도덕적, 영적 죽음으로부터 구하지 않는 것은 그래서 죄라고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13절에는 내 아들아 꿀을 먹으라. 이것이 좋으니라 송이꿀을 먹으라. 이것이 네 입에 다니라고 해요. 우리는 꿀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합니다. 성경은 때로는 슬픔과 애곡, 재앙의 말씀처럼 보이지만 대충 보면 그 진가를 알 수 없어요.
완전 식품인 꿀은 하루에 한 숟가락씩 꾸준히 먹어야 건강에 좋듯 말씀도 마찬가지예요. 날마다 조금씩 꾸준히 먹으면 우리 영혼이 새로운 조직으로 변화되어 달콤함을 맛보고 끊어지지 않는 소망을 갖게 됩니다.
적용질문
-내가 건져주고 구원으로 인도해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 사람을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날마다 말씀을 꿀처럼 꾸준히 먹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
이혼과 재혼 사업 실패 후 아내의 인도로 구속사의 말씀을 들으며 진정한 형통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어려서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녔으나 불신 결혼하고 3년 만에 전처의 외도로 이혼했어요. 그리고 믿음 있는 사람을 만나 재혼했지요. 하지만 갈등이 있을 때마다 저는 아내 탓을 하고 실직 후 사업에도 실패했어요.
그때 저는 아내의 제안으로 온 교인이 큐티하는 공동체에서 구속사 말씀을 듣고 양육 훈련을 받았어요. 그러자 저의 죄가 조금씩 깨달아지고 형통과는 거리가 멀다고 여겨지던 제 삶이 말씀으로 해석되기 시작했어요.
과거에는 저는 형통을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세상의 행복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정한 형통은 하나님을 끝까지 의지하고 공동체에 속하는 삶 자체임을 알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이런 저를 교회 소그룹 리더로 부르시고 가정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한편 저는 수년간 최저임금을 받으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그나마도 재작년 말 정리해고를 당했어요. 게다가 부모님 두 분 모두 치매가 심해지셔서 섬겨야 했지요. 그러다 보니 제 안에 우울과 불안, 분노가 심해져 더 강한 정신과 약을 먹었어요.
그러나 가장의 역할이 우선입니다라는 공동체의 권면에 따라 새 일자리를 찾았어요.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작은 카페를 인수하고 현재 개업을 준비하고 있어요. 3절 말씀처럼 사장이 되어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겸손과 분별의 지혜로 카페를 운영하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치매가 있으신 부모님을 내 힘으로 고치려는 교만을 버리고 주께 온전히 맡기겠습니다.
카페 운영과 관련한 사소한 문제도 교회 공동체에 묻고 나누겠습니다.
내가 열심히 말씀을 먹으면 16절처럼 일곱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납니다. 의인의 넘어짐은 십자가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이며, 결국엔 기쁨이 옵니다. 반면 악인의 넘어짐은 시험에 빠지고 재앙으로 이어지지요.
여러분을 괴롭게 하던 사람이 망했을 때 어떤 마음이 드시나요? 그럴 때 고소해야 할 것이 아니라 이 사람도 이제 예수님을 알게 되겠구나라는 소망을 가져야 해요. 내가 당했다고 미워하면 그 진노가 나에게 돌아오고, 결국 나도 그와 똑같은 사람이 되는 거예요.
누군가 넘어질 때뿐 아니라 형통할 때도 미워하거나 부러워하지 말아야 해요. 미움과 부러움, 이 두 감정은 내가 아직도 세상 가치관 속에 있다는 증거입니다.
21절에 내 아들아 여호와 왕을 경외하고 반역자와 더불어 사귀지 말라고 해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 땅의 왕도 경외해야 합니다. 이것은 질서를 존중하는 태도예요. 하나님은 이 땅의 통치를 위해 지도자가 있게 하시며 지도받을 사람도 있게 하셨어요.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모든 관계의 시작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라기는 오늘도 지혜로운 삶을 위해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복된 하루를 보내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우리에게 참된 지혜의 길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가치관에 사로잡혀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거나 그들의 길을 따라가려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곤 합니다.
주님 이런 우리의 삶을 지혜로 건축하여 주시옵소서 명철로 견고히 되며 각종 귀하고 아름다운 지식으로 채워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날마다 꿀과 같은 주님의 말씀을 먹음으로 어떤 환난의 날에도 낙심하지 않고 우리 영혼이 강건케 되기를 원합니다. 사망으로 끌려가는 지체를 구원하는 일에 힘쓰며, 다른 이의 넘어짐을 기뻐하지 않는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을 경외함으로 내게 허락하신 모든 질서를 존중하며 지혜로운 삶을 영유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보호하여 구원하리라
새벽큐티_류익현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ua85wHOweKY?si=IkIDU-JJsYcXG1he
0613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무시받는 인생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