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소망을 두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6.27 본문 : 시편 42:1-43:5
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2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3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4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6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7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8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9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10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11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2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4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시편 42편 1절에서 43편 5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 소망을 두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려면
첫째_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시편 42편은 시편에서 유일하게 시를 쓴 자신의 모습을 동물에 비유하며 노래합니다. 1절에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라고 해요. 찬양으로도 많이 들어봐서 익숙하시죠. 여기서 갈급하다라는 단어는 단순히 목마른 것을 넘어 그 목마름 때문에 숨을 헐떡이며 울부짖는 모습을 의미해요.
사슴이 물을 찾지 못하면 죽게 되는 상황에 놓인 것이죠. 이렇듯 시인은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으로 온몸과 마음을 다해 주님을 갈망합니다. 시인이 이처럼 하나님을 간절히 뵙고자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이에요.
2절에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라고 해요. 내가 죽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니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이죠.
즉 내 상황이 너무 고통스러운 거예요. 너무나 편한데 배우자 좋고 자녀들 좋고 돈도 많고 건강하고 아무런 걱정이 없는데 이렇게 갈급하게 하나님을 찾기란 힘들죠.
2절에 또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라고 해요. 이는 믿고 나서의 삶이 무척이나 외롭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러니 고통스럽고 외로운 시간은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만날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저 귀로만 듣던 하나님, 글로만 읽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합니다.
저 역시 그랬죠. 평생 피아노 반주하며 소위 부잣집에 시집 갔지만 매일 반복되는 걸레질과 혹독한 시집살이로 인해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어요.
누군가 제 말을 들어주고 한 사람이라도 제 편이 되어 주었다면 저는 아마 하나님을 찾지 않았을 것 같아요.
결국 견딜 수 없는 고통 속에 기도원으로 가출했는데 그때 하늘이 열리며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하나님을 만난다는 것은 내 죄가 보이는 거예요. 내 죄가 보이니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내 말씀인 거예요.
이 말씀으로 내 삶이 해석되는 것이 권능이며, 그 말씀이 내 삶 속에 살아 움직이는 것이 바로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죽을 것 같은 하루하루였는데, 환경은 변하지 않았어도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만나니 모든 시간이 십자가로 해석이 되었습니다.
적용질문
-하나님을 얼마나 간절히 찾나요?
-숨도 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부르짖을 때 내게 들린 한 말씀은 무엇인가요?
-그 말씀으로 내 죄가 보여 회개했나요?
하나님께 소망을 두려면
둘째_내 영혼에게 선포해야 합니다.
5절에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라고 해요.
70인역은 시편 42편과 43편을 하나의 시로 편집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5절 때문입니다. 5절과 11절, 그리고 43편 5절이 똑같은 내용으로 반복되는데 똑같은 문장이 반복된다는 것은 이 구절이 이 시의 핵심 내용임을 나타냅니다.
시인은 내 영혼아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자신을 향해 선포하며 명령합니다. 절망스러운 상황은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데 내 시선이 하나님께로 향하려면 낙심과 불안의 시간을 통과해야 하지요.
여기서 낙심하다라는 말은 죽임 당한 사람처럼 절망하여 땅에 엎드려 통곡하는 모습을 의미해요.그리고 불안해하는가라는 읍조림은 중얼거리다 용기를 잃다라는 의미입니다. 종합해 보면 깊은 절망으로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속으로 소리를 삼키며 땅에 엎드러진 상황을 말해요.이런 사건이야말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는 축복의 사건입니다.
6절에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라고 해요. 이럴 때 우리가 행해야 할 일은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요단과 헤르몬, 미살은 이스라엘 땅의 대표적인 장소입니다. 요단은 이스라엘을 관통하는 강이고, 헤르몬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미살은 헤르몬 산과 다르게 낮은 모든 산을 대표하는 이름이죠.
내가 높아질 때나 낮아질 때나 나를 인도하시는 그 말씀을 기억하며 내 영혼에 선포하는 것입니다. 환경이 아니라 나에게 주신 그 말씀을 붙들고 내 영혼을 향해 명령하고 선포해야 합니다.
적용질문
-나를 낙심하게 하는 사건은 무엇인가요? 그럴 때 나는 누구를 찾아가나요?
-시마다 때마다 나에게 주신 기억나는 말씀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
회사 매출 압박으로 우울과 무기력에 빠졌어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말씀으로 삶을 나누니 주님 안에서 소망을 가지고 평안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의 불화로 불안했던 저는 결혼으로 도피했어요. 그러나 결혼에서는 이기적으로 나만을 위해 살면서 아내와 자녀들을 힘들게 하고 허무에 빠져 지냈죠.
그러다 저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큐티하는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예배드리고 양육 훈련을 받으면서 내 죄를 깨닫고서 교회 소그룹 리더로 세워지고, 장애인 부서를 감사함으로 섬기면서 바쁜 일상에서도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어요.
그러나 회사에서는 매출 압박이 심해 부하 직원들에게 짜증을 많이 냈지요. 성과급을 못 받게 될까 봐 불안해서 밤마다 습관적으로 두세 시간씩 핸드폰으로 SNS 동영상을 시청했고요. 그러면서 주님이 나를 버리신 건 아닐까 하고 걱정했지요.
그리고 깊은 우울증과 무기력에 빠져 하나님이 빨리 나를 데려가시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예배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교회 지체들과 말씀으로 삶을 나누다 보니 내가 바로 모세를 대적하다가 멸망한 고라 같은 사람임을 깨달았어요. 주님이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내가 회개하기까지 계속 기다리셨음을 알게 되었어요.
모든 것을 나에게 맡기고 나에게 소망을 두라고 하시는 5절 말씀이 믿어지니 그제야 마음이 평온해졌지요. 비록 목표 매출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주께서 저를 붙들어주셔서 마음의 요동함이 없었어요. 제가 회개하고 돌이키도록 기다려주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해요.
저의 적용은
회사에서 매출 압박을 받아도 직원들에게 짜증스럽게 말하지 않겠습니다.
우울하고 무기력해질 때마다 SNS 동영상 시청으로 회피하지 않고 주일 설교 말씀을 다시 듣겠습니다.
10절에 내 뼈를 찌르는 칼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라고 해요. 이런 말을 들으면 우리는 다 무너지죠. 43편 2절처럼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고 탄식할 수밖에 없죠.
그러나 사랑하는 여러분💕
내 영혼에게 명령하여 말씀이 들리는 곳으로 나아가길 바라요. 내 손발에 명령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펼 때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고백하는 우리 삶이 될 줄 믿습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감당하지 못하는 사건 앞에서 늘 하나님을 멀리한 저입니다. 그 사건 가운데서 들리는 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라는 사람들의 조롱 앞에 저 역시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 사슴이 시냇물을 만나지 못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 이런 갈급함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고 찾사오니 저희를 만나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내 영혼이 주님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주님의 강권적인 역사하심으로 저희 가정을 살려주시고 이 나라를 살려주시옵소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하나님이 행하신 일과 말씀을 기억하오니 하나님이 나타나 도우시며 살리시는 은혜가 저희 가운데 넘치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여호와를 의지하는 자<김범석 목사>
새벽큐티_정정환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chN54AWiPjs?si=OEMdrcKraY1xUyh8
0627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