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가 죽은 후에<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7.01 본문 : 사사기 1:1-10
1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하시니라
3 유다가 그의 형제 시므온에게 이르되 내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하니 이에 시므온이 그와 함께 가니라
4 유다가 올라가매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시니 그들이 베섹에서 만 명을 죽이고
5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 그와 싸워서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을 죽이니
6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매
7 아도니 베섹이 이르되 옛적에 칠십 명의 왕들이 그들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잘리고 내 상 아래에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내가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8 유다 자손이 예루살렘을 쳐서 점령하여 칼날로 치고 그 성을 불살랐으며
9 그 후에 유다 자손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과 싸웠고
10 유다가 또 가서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쳐서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죽였더라 헤브론의 본 이름은 기럇 아르바였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사기 1장 1절부터 10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주께 묻고 의지하며 싸워 진정한 승리를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오늘부터 우리가 사사기를 묵상합니다. 사사기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후 사무엘 선지자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시기를 기록한 책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함으로 반복되는 죄의 악순환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이에요. 이 사자기를 묵상하며 우리가 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첫째_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합니다.
오늘 1절에 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가운데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리이까라고 해요.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수아가 죽고서 지도자를 잃은 상태였어요. 우리 삶에도 여호수아 같은 지도자나 깊이 의지하던 사람이 사라질 때가 있지요.
그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먼저 하나님께 묻는 것이에요. 처음에는 이렇게 잘 물어보는 이스라엘 자손입니다. 여호수아가 죽었다고 슬퍼만 하지 않고 조상이 못 다 이룬 가나안 정복을 자기들이 하겠다고 나서는 것이지요.
모세나 여호수아 시대 때에는 영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너무 어렸기에 절대적으로 지도자가 필요했어요. 이제 수많은 전쟁을 거치고 나니 평범한 사람도 지도자로 세워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서 자발적으로 싸우겠다는 것입니다.
2절에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주었노라 하시니라고 해요. 하나님은 유다 지파가 먼저 올라가 싸울 것을 명하십니다. 유다 지파는 믿음의 조상 다윗을 배출한 지파이고, 예수님도 이 유다 지파의 족보를 따라 이 땅에 오셨지요.
유다 지파는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 순종하여 3절에 보니 형제 지파인 시므온과 함께 싸우러 나갑니다. 허락하신 리더십의 자리에 순종하면서도 시므온지파의 도움을 요청하네요. 부르심을 받았다고 독불장군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도 큐티 모임을 할 때 조장과 부조장을 뽑아서 함께 사역했어요. 교회를 하면서도 목자와 부목자를 세우고 공동체를 함께 섬기게 했지요. 하나님 나라는 혼자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세워 나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4절을 보니 유다 지파의 순종과 연합을 보신 하나님이 베섹에서 만 명이나 되는 적을 물리치도록 놀라운 승리를 허락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먼저 묻고 순종하며 연합하면 하나님이 친히 싸워주시고 승리를 허락하십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어떤 전쟁을 앞두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묻지 않고 내 생각과 방법대로 하려고 하지는 않나요?
-내가 도움을 청해야 할 시므온은 누구입니까?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둘째_즉시 돌이켜 회개해야 합니다.
5절부터 7절까지를 보니 유다가 아도니 베색이라는 왕을 붙잡았는데, 그는 과거에 자기가 저지른 일 그대로 엄지 손가락과 엄지 발가락이 잘립니다. 아도니 베섹은 이 순간 비로소 자신이 행한 대로 하나님이 갚으신다고 고백합니다.
이렇게라도 고백한 것이 혹시나 회개의 일말의 여지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이미 돌이킬 기회를 놓친 것이지요. 회개는 즉시 해야 합니다. 심판이 닥친 뒤 후회만 해서는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금 죄를 깨닫게 하신다면 지금이 바로 돌이켜야 할 때입니다.
8절부터 10절까지를 보니 유다 지파는 이어서 예루살렘과 헤브론까지 정복합니다.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가 될 장소인데, 다윗 시대까지 완전히 정복이 안 돼요. 믿음이 제일 특출한 유다 지파도 계속 못 쫓아냈습니다.
9절에 산지와 남방과 평지에 거한 가나안 사람과 싸우고, 10절에 헤브론에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들을 쳐서 죽였다고 해요. 이렇게 내 속에 악을 무찔러가지만 더 큰 거룩을 원하시기에 우리의 예루살렘이 정복되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죄도 보이고 깨달아가는 것이 있어도 여전히 정복되지 않는 가족과 직장, 고난과 건강이나 질병의 어려움을 남겨두실 수 있어요.
교회를 그렇게 열심히 섬기고 말씀의 구조 속에 있어도 정복이 되지 않는 그것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거룩을 더욱 견고히 이루어 가시는 줄 믿으시기를 바라요.
유다가 믿음이 없어서 예루살렘이 정복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어쩌면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가 될 너무도 큰 그릇이기에 그 일을 해결해 주지 않고 계신 것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안 되지요. 계속 믿음으로 공격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반드시 그 땅을 정복하게 하시고 믿음의 장소로 변하게 하십니다.
적용질문
-심판이 닥치기 전에 지금 돌이켜 회개해야 할 죄는 무엇입니까?
-오랜 시간 믿음으로 기도하고 싸웠지만 해결되지 않고 남아 있는 나의 예루살렘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남미에서 불명예 퇴직까지 당하고서야 하나님께 묻지 않고 노후보장에 눈이 멀어 주님과 공동체를 떠난 죄를 회개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연구직 공무원으로 퇴직을 앞두고서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해외 센터 소장직을 택해 남미로 떠나기로 했어요. 전도의 사명도 겸할 거라는 대의 명분으로 포장하며 출국하는 날 아들이 가져온 신앙 서적은 무겁고 추가금을 내야 한다는 이유로 돌려보내고 골프채만 비행기에 실었어요.
그곳에서 말씀과 공동체와 멀어지니 중요한 일과 급한 일을 분별하지 못하고 죄와 싸우기보다는 헛된 명예와 돈을 쫓아 살며 예배와 큐티도 건성으로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회사 동료가 저의 부적절한 언어 사용과 종교 강요 등을 문제 삼아 고발하면서 내부 감사를 받았어요.
결국 저는 왕들이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이 잘려 상 아래에서 먹을 것을 줍듯 수치를 당하면서 불명예 퇴직했어요. 1절 말씀처럼 여호수아가 죽은 그때가 말씀이 가장 필요한 시기였듯, 저도 퇴직 후의 생활에 대해 기도하며 하나님께 물었어야 했는데 그때를 놓친 거예요.
노후 보장에 눈이 멀어 하나님을 뒤로 하고 해외 근무를 택해 수치를 당하는 사건이 오고서야 제가 거주해야 할 헤브론의 말씀과 공동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는 제게 허락하신 약속의 땅인 가정과 교회에서 하나님께 묻고 내 죄와 싸우며 사명 감당하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단기 해외 출장을 가야 할 때도 교회 공동체에 먼저 묻고 결정하겠습니다.
노후를 준비하는 퇴직자들에게 제 수치와 간증을 나누겠습니다.
사사 시대처럼 지도자가 없어 혼란스러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며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싸움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며 나아갈 때 반드시 승리를 경험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싸움 가운데서 하나님께 먼저 묻고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감으로 반드시 승리하는 인생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부터 사사기 묵상을 시작합니다.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면서 싸우는 것이 진정한 승리임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여호수아가 죽고 이스라엘 백성이 먼저 하나님께 물은 것처럼 우리도 인생의 모든 순간에 내 뜻과 계획이 앞서지 않고 늘 하나님께 묻고 말씀대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삶 가운데 심판이 임하기 전에 지금 즉시 돌이켜야 할 죄를 보게 하시고 깨닫게 하실 때 미루지 않고 회개하며 주님께 나아가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아직 정복되지 않은 우리의 예루살렘 같은 고난과 문제들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더욱 거룩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며 끝까지 믿음으로 싸워 나가도록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오늘 간증한 집사님처럼 우리도 내 욕심과 계획에 앞서 하나님께 묻지 않고 내 뜻대로 선택한 일들로 수치를 당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오직 말씀과 공동체 안에서 참된 믿음의 싸움을 싸우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혼란스럽고 어려운 시대입니다. 더욱 하나님께 묻고 의지하며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할 때 주께서 친히 싸우시고 반드시 승리를 허락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인도함을 받으며<이성훈F 목사>
새벽큐티_강성은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OaTefGIDna4?si=PxtaUBKAMBhX-1O9
0701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