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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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 사사 에훗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7.07 본문 : 사사기 3:12-31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16   에훗이 길이가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17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자였더라
18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20   에훗이 그에게로 들어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이르되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왕에게 아뢸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의 좌석에서 일어나니
21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의 몸에서 빼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겼더라
23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뒤에서 닫아 잠그니라
24   에훗이 나간 후에 왕의 신하들이 들어와서 다락문들이 잠겼음을 보고 이르되 왕이 분명히 서늘한 방에서 그의 발을 가리우신다 하고
25   그들이 오래 기다려도 왕이 다락문들을 열지 아니하는지라 열쇠를 가지고 열어 본즉 그들의 군주가 이미 땅에 엎드러져 죽었더라
26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에 에훗이 피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라로 도망하니라
27   그가 이르러 에브라임 산지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지에서 그를 따라 내려오니 에훗이 앞서 가며
28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수들인 모압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셨느니라 하매 무리가 에훗을 따라 내려가 모압 맞은편 요단 강 나루를 장악하여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였고
29   그 때에 모압 사람 약 만 명을 죽였으니 모두 장사요 모두 용사라 한 사람도 도망하지 못하였더라
30   그 날에 모압이 이스라엘 수하에 굴복하매 그 땅이 팔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31   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의 말씀은 사사기 3장 12절에서 31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악을 끊으려면
첫째_나의 악을 철저히 보고 회개해야 합니다.

오늘 12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고 해요. 또 라는 표현은 이스라엘의 죄악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죠. 어제 본문에서 이미 이스라엘은 옷니엘 사사를 통한 구원을 경험했잖아요.

그럼에도 그들은 구원의 은혜를 망각하고 다시 죄 가운데로 돌아갔어요. 하나님은 그들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징계하십니다.

13절에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 지라고 해요. 암몬과 모압은 롯이 두 딸과의 근친 상간으로 낳은 후손입니다. 아말렉은 에서의 손자인 아말렉의 후손으로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괴롭힌 민족이지요.

하나님은 평소에 이스라엘이 경멸하고 적대시하던 민족들이 연합하여 강력한 적군이 되도록 허락하셨어요. 종려나무 성읍은 여리고를 의미해요.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에 들어갈 때 첫 번째로 정복한 성이지요. 무력 없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무너뜨린 성이에요.

그렇게 이 성읍은 이스라엘의 자부심이고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나타내는 영적 기념비와도 같은 장소였어요. 하나님을 떠나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징계로 하나님은 그들이 소중히 여기던 여리고를 빼앗아 가십니다.

14절에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고 합니다. 열여덟 해 동안 섬겼다는 표현은 단순히 정치적, 군사적 지배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에요. 영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철저히 억압받고 그야말로 종처럼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긴 시간을 모압 왕의 지배 아래 있게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을 괴롭히시기 위함이 아니지요.
철저히 낮아진 겸손한 환경 가운데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허락하신 것이에요.

짧은 고난으로 끝나면 우리는 다시 쉽게 하나님을 잊고 죄악 가운데 빠져들기 쉬워요. 긴 고난의 시간은 우리로 하여금 그만큼 더 깊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과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임을 알아야 합니다.

적용 질문
-말씀을 들으면서도 여전히 끊어내지 못하는 나의 악이 무엇인지 보고 있나요?
-고난을 통해 그 악을 철저히 회개하고 있습니까?

악을 끊으려면
둘째_나의 연약함으로 하나님의 강하심을 드러내야 합니다.

15절에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고통 속에서 부르짖자 하나님은 그들의 소리를 들으시고 왼손잡이 에훗을 구원자로 세우셨어요. 여기서 왼손잡이란 단순히 왼손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오른손을 제대로 못 쓰는 사람, 즉 장애가 있는 자를 의미해요.

베냐민 지파의 이름이 오른손의 아들인데, 하나님은 하필 그 오른손을 잘 쓰지 못하는 에훗을 쓰셨어요. 우리가 보기에는 연약하고 부족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붙드시면 어떤 연약한 자라도 강력한 하나님의 도구가 됩니다.

16절에 에훗이 길이가 한 규빗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오라고 해요. 성경에서 좌우에 날선 칼은 하나님의 말씀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에훗이 가진 이 칼은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는 도구였던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칼은 오른손 잡이가 왼쪽 허벅지에 찼어요. 그러나 에훗은 왼손잡이였기에 반대로 오른쪽 허벅지에 숨겨 칼을 찼습니다. 왼손 잡이라는 자신의 약점을 오히려 전략적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18절에 에훗은 공물을 바치는 공식적인 임무를 마치고 수행원들을 먼저 보낸 뒤 자기 혼자 위험한 계획을 수행하려고 해요.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고 자신이 홀로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지요.

19절을 보니 에훗은 원래 왔던 길을 되돌아가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 다시 왕에게로 향해요.
길갈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뒤 기념비를 세운 장소로 하나님의 구원을 기억하게 하는 상징적인 장소였지요.

20절에 에훗이 모압 왕 에글론을 만났을 때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었다고 해요. 그곳은 왕의 전용 휴식처이자 은밀한 장소였지요. 경계심이 풀려 있을 때 에훗은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왕에게 아뢸 일이 있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왕이 그 말을 들으려고 일어나자 에훗은 곧 오른쪽 허벅지에 숨겨둔 칼을 왼손으로 빼내어 순간적으로 왕을 공격해요 그렇게 에글론 왕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에훗이 그 자리를 떠나고 나자 에글론 왕의 신하들은 닫힌 다락문을 보고 왕이 발을 가리우신다고 생각했어요.

용변을 보는 중이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에훗이 안전하게 도망칠 시간을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것입니다. 에훗이 이 모든 일을 한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적용질문
-어떤 연약함 때문에 사명 감당하기를 주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연약함이 오히려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도구임을 믿나요?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친구 관계가 끊어지는 고난으로 매일 큐티하며 교만과 열등감이 있는 연약한 자신도 주께 쓰임 받기를 기도한다는 한 고등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좋은 가족과 친구를 만나 별 탈 없이 살아왔어요. 몸이 아프거나 힘든 일이 찾아올 때만 하나님을 찾다가 회복되면 또 다시 말씀을 잊었지요.
청소년부 수련회에 참석했지만 그곳에서 받은 은혜도 잠시뿐이었어요.

그러던 중 제가 가장 의지하고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의 관계가 끊어지는 고난이 찾아왔어요.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고난을 주셨어요? 상황이 빨리 좋아지게 해주세요라고 원망하며 기도했어요.

12절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또 죄를 짓고 하나님 목전에 악을 행하자 하나님은 모압을 대적으로 붙이셨다고 해요. 제가 하나님보다 친구를 더 의지하니 하나님은 친구 관계의 어려움을 통해 제 죄를 돌아보게 하셨어요. 그렇게 죄를 보고 회개하자 신기하게도 친구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랬듯이 저도 고난의 사건을 통해 지금까지 매일 큐티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갖게 되었어요. 제 안에는 여전히 남을 정죄하고 저 자신을 깎아내리는 교만과 열등감이 항상 공존해요.

하지만 왼손잡이의 에훗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연약한 저에게도 꿈과 사명을 주실 줄을 믿어요. 매일 말씀으로 단련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길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매일 큐티 말씀 한 구절을 써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자주 읽겠습니다.
학업과 과제에 집중해야 할 때는 핸드폰을 끄겠습니다.

[청소년들이 말씀으로 자기 자신을 직면하는 훈련은 정말 최고의 훈련인 것 같습니다.]

에훗은 에글론 왕을 죽인 뒤 나팔을 부르고 이스라엘 백성을 모읍니다. 그리고 28절에 나를 따르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수들인 모압을 너희의 손에 넘겨주셨느니라고 선포하지요.

에훗은 승리를 자신의 공로로 돌리지 않고 철저히 하나님의 역사임을 드러냅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은 모압의 용사 만 명을 죽이고 80년간의 평화를 누려요.

삼갈 역시 평범한 농사꾼이었지만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600명을 물리치며 구원의 도구가 됩니다. 어떤 능력이나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일하시기에 승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연약함에도 우리를 사용하시며 구원을 이루십니다. 악을 반복하지 말고 철저히 회개하여 믿음으로 하나님의 승리를 선포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반복하여 넘어지며 은혜를 잊고 돌아서는 저희인데, 오늘도 말씀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악을 철저히 보고 회개하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스라엘이 18년 동안이나 긴 고난 속에 있던 것처럼 길고 힘든 고난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 힘들어도 그 시간을 통해 주께 돌아오는 저희가 되기를 원해요.

저희의 연약함을 감추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강하심을 드러낼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왼손잡이 에훗이 장애와 연약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도구가 되었듯이 저희 또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음을 믿습니다.

친구와 관계의 어려움 속에서도 교만과 열등감을 깨닫고 주께 돌아와 쓰임 받길 기도하는 오늘 간증의 주인공처럼 저희도 고난의 자리를 통해 주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한 구원자를 세워<이성훈F목사>

새벽큐티_최요한수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WRi7ARE3Hmc?si=dpbG-JCqLh2XmFOM

0707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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