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지자 드보라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7.08 본문 : 사사기 4:1-10
1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2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 하로셋 학고임에 거주하는 시스라요
3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6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9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10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만 명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사기 4장 1절에서 10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반복되는 악에서도 우리를 포기하지 않고 우리가 부르짖기까지 기다려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악의 반복을 끊으려면
첫째_반복해서 행하는 나의 악을 직면해야 합니다.
1절에 보면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의 악을 행하매라고 나와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또 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이스라엘이 반복적으로 같은 죄를 짓고 있음을 나타내지요.
어제 본문에서 왼손잡이 사사 에훗이 목숨 걸고 이스라엘을 구원한 뒤 하나님은 무려 8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평안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 평화로운 기간이 오히려 영적 방종과 안일함을 불러왔어요. 그들은 지도자가 사라지자마자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이전에 지었던 죄악을 다시 반복합니다.
이에 2절에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라고 합니다.하솔은 과거 여호수아 시대에 이미 점령한 지역이에요. 그러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자 한때 무너뜨린 적이 다시 일어나 그들을 지배하게 된 것입니다.
3절에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하였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고 합니다. 당시 철 병거는 매우 강력한 전쟁 무기로서 이스라엘은 이에 저항할 수 없었지요. 그런데 주목할 점은 이스라엘이 부르짖기까지 2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다는 것입니다.
이전보다 회개하기까지의 시간이 더 길어진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더욱 완악해졌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부르짖기까지 기다리시며 철저한 회개가 이루어지길 원하셨어요.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반복되는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는 않나 스스로 돌아봐야 합니다.
내가 저지르는 죄악으로 인해 내 삶에 어떤 고난이 찾아왔나요? 지금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진심으로 부르짖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고난 가운데 진정으로 부르짖고 회개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이 반복적으로 행하고 있는 악은 무엇인가요?
-그것에서 돌이켜 진심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께 돌아가고 있나요?
악의 반복을 끊으려면
둘째_하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4절에 그때의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라고 합니다. 여기서 랍비돗이라는 이름은 횃불 또는 번개라는 뜻이고, 드보라는 꿀벌이라는 뜻이에요.
드보라는 당시 매우 드문 여성 지도자였어요.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이 사사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이스라엘이 영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연약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였음을 암시합니다.
5절을 보니 드보라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라고 해요. 드브라가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한 것은 그녀가 백성에게 영적이고 실제적인 문제를 재판하고 조언해 주는 중요한 인물이었음을 의미합니다.
당시 80년의 긴 평화 시기 동안 남자들이 영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약해지니 가정 문제도 많아졌겠지요. 가정의 어려움과 아픔을 직접 경험하고 그들을 위로하며 도운 드보라가 자연스레 백성의 신뢰를 얻어 지도자가 된 것입니다.
6절에서 드보라는 납달리 게데스에 있는 바락을 불러다가 하나님의 명령을 전달합니다. 바락이라는 이름은 번개 혹은 천둥을 의미합니다. 그는 전투에서 하나님의 손길로 쓰임 받기 위해 부름을 받은 자였어요.
드보라는 바락에게 납달리와 스불론 자손 만 명을 모아 다볼 산으로 가라고 합니다. 이 지역은 이스라엘이 심한 학대를 받고 있던 지역으로, 특별히 다볼 산은 높은 곳에 있어서 철병거를 갖춘 적군과 싸우기에 유리한 지형이었어요.
7절에서 하나님은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기손 강은 급류가 흐르는 곳이어서 철 병거가 움직이기에 매우 불리했어요. 하나님은 인간의 약함과 환경에 한계를 초월하여 승리를 주십니다.
우리의 싸움은 내 힘이나 능력에 달린 것이 아니지요. 오직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사랑과 방법을 통해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사명을 주십니다.
적용질문
-여러분에게 드보라와 같은 믿음의 지도자는 누구인가요?
-하나님이 내가 네 손에 넘겨주리라고 하신 승리의 약속을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할 사명의 자리는 어디인가요?
《공동체 고백》
남편의 폭력과 거짓, 사춘기 자녀의 방황으로 속고 속이며 주께 악을 행한 죄를 회개하고서 이제는 주님의 말씀을 듣는 공동체 안에서 안식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30살에 미국 공학 박사가 되었지만 늦은 나이가 되도록 결혼이 되지 않자 채팅으로 믿지 않는 남자를 만났어요. 그는 한 달에 수천만 원을 버는 주식 중개인이라며 저를 속였고, 저는 그와 불신 결혼을 하며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했어요.
이후 남편의 거짓이 드러나 다툴 때면 남편은 폭력을 행했어요. 저는 지긋지긋한 결혼 생활에서 벗어나려고 결혼 7년 만에 이혼을 결심했습니다.
그러다 큰언니의 인도로 말씀을 묵상하는 교회에서 어떤 경우에도 가정을 지킬 만한 가치가 있다는 목사님의 설교에 이혼할 생각을 접었어요.
그리고 공동체의 도움으로 남편과 7년을 더 살았지요. 그러나 저는 5살 아래의 남편을 저의 머리로 여기지도 않고 속인 것을 용서할 수 없어 투명인간 취급했어요.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남편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남편이 소천한 후에 저는 더는 속을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딸이 끊임없이 방황하며 저를 속였어요.
8절에서 바락이 드보라에게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고 한 것처럼, 현재 저는 속고 속이는 세상에서 믿음의 공동체에 속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어요. 힘들 때 함께할 지체를 주신 하나님 감사하고 사랑해요.
저의 적용은
자녀에게 소리 지르며 화냈던 것을 사과하겠습니다.
속았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저에게 속으신 주님을 생각하며 회개하겠습니다.
8절에서 바락은 드보라에게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고 말합니다.
바락은 하나님의 명령을 들었음에도 하나님을 믿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드보라의 존재와 능력을 더 의지했어요. 혼자서 전투에 나가기가 두려웠던 것이지요.
9절에서 드보라는 함께 갈 것을 약속하지만 바락이 이 일로 영광을 얻지 못하리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바락은 드보라와 함께 이 전쟁을 이기는 것에만 관심이 있지, 자기의 명성에는 관심이 하나도 없는 거예요.
그만큼 여성 지도자가 리더십을 발휘하기가 힘든 이 시기에 유능한 군대 장관이었던 바락이 이렇게 절대적으로 자기의 영광과 상관없이 드보라를 섬겼기 때문에 이 전쟁은 결론적으로 10절에 보면 이겼어요.
그러나 그 당시에 바락은 그 시스라를 죽이지 못했기 때문에 그 영광은 얻지 못했죠. 그러나 전쟁을 이긴 것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바락은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저는 그런 영광 얻지 않아도 된다고 한 이런 충직한 2인자가 너무 필요한 시대를 살고 있는데요.
이 사람의 이 행동이 얼마나 하나님 보시기에 기뻤던지, 나중에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사사기에 올라간 4명의 사사 중에서 삼손 기드온 입다와 나머지 한 명이 드보라가 아니고 바락이었어요. 하나님이 아시고 보시고 들으시고 인정해 주신 거예요.
이런 진정한 하나님을 향한 사랑으로 내가 결정하고 돕고 이렇게 헌신하는 것을 주님이 인정해 주신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는 바락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반복하여 죄를 지어도 끝까지 우리를 포기하지 아니하고 기다리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반복되는 죄의 악순환을 끊고 자기의 영광보다는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반복되는 저의 악에도 포기하지 않고 저희가 부르짖기까지 기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훗이 죽자마자 이스라엘이 다시 죄악으로 돌아갔듯이 저희도 조금만 평안해지면 주님을 쉽게 잊어버리고 반복하여 악을 행합니다. 더는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우리 악을 철저히 직면하며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오늘 특별히 바락이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구하며 드보라의 리더십을 전적으로 충성하며 붙들어준 이 바락을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
그때는 영광이 없는 것 같아도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히브리서에 이 2인자였지만 두보라를 제치고 바락이 올라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저희도 우리의 영광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고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이런 진정한 하나님을 섬기는 이런 리더십이 우리 가운데 있어지게 도와주시옵소서 어떤 두려움도 주님의 약속 앞에서 내려놓고 우리의 영광보다 오직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한 구원자를 세워<이성훈F목사>
새벽큐티_윤진열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Njn2qrBwb9o?si=Fh1XRPavUwDk0fvj
0708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