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절과 나팔절 규례<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6.09 본문 : 레위기 23:15-25
15안식일 이튿날 곧 너희가 요제로 곡식단을 가져온 날부터 세어서 일곱 안식일의 수효를 채우고
16일곱 안식일 이튿날까지 합하여 오십 일을 계수하여 새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되
17너희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 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요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
18너희는 또 이 떡과 함께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양 일곱 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를 드리되 이것들을 그 소제와 그 전제제물과 함께 여호와께 드려서 번제로 삼을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며
19또 숫염소 하나로 속죄제를 드리며 일 년 된 어린 숫양 두 마리를 화목제물로 드릴 것이요
20제사장은 그 첫 이삭의 떡과 함께 그 두 마리 어린 양을 여호와 앞에 흔들어서 요제를 삼을 것이요 이것들은 여호와에 드리는 성물이니 제사장에게 돌릴 것이며
21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22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2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4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그 첫 날은 너희에게 쉬는 날이 될지니 이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요 성회라
25어떤 노동도 하지 말고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레위기 23장 15절에서 2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칠칠절과 나팔절의 의미를 깨닫고 절기를 거룩히 지킬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절기를 거룩히 지키려면
첫째_풍성한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오늘 15절부터 22절까지는 칠칠절에 관한 규례입니다. 칠칠절은 첫 열매 수확을 감사하는 절기인 초실절 때부터 시작한 보리의 수확이 거의 끝나고 다시 미를 수확하는 시기에 시작되는 절기입니다. 그러니 어느 때보다 곡식이 풍성했겠지요
17절에 너희의 처소에서 십분의 이 에바로 만든 떡 두개를 가져다가 흔들지니 이는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어서 구운 것이오 이는 첫 요제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며라고 하세요.
성경에서 누룩은 음식을 발효시켜 부풀리는 특성 때문에 부패와 죄악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풍성함을 나타내기도 해요.
그러니까 여기서 하나님이 칠칠절에 누룩이 된 유교병을 제물로 드리라고 하신 것은 풍성한 은혜에 합당하게 풍성한 감사를 드리라는 의미입니다.
또 18절과 15절에 보면 초실절과 칠칠절에 드리는 짐승도 차이가 있었어요. 초실절에는 숫양 한 마리만 번제로 드렸지만, 칠칠절에는 어린 양 일곱마리와 어린 수소 한 마리, 숫양 두 마리를 번제로 드렸어요.
또 속죄제로 숫염소 하나, 화목제로 일년된 어린 숫양 두 마리도 드렸습니다. 이처럼 갈수록 인내하면서 드릴 것이 많아지는 것이 성도의 인생이에요. 그뿐만이 아니죠. 속죄할 것도 많아지고 화목하게 하는 역할도 더욱 커집니다.
그런데 21절에 보니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고 하세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노동은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할 뿐입니다. 제 남편은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열심히 살았어요. 정말 지구상에서 그 열심을 따라갈 자가 없었지요.
남편이 마지막에 구원받은 것은 너무도 감사하지만, 저는 남편이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열심으로 산 부분에 있어서는 하나님이 책임을 물으셨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여러분도 마찬가지예요. 순간순간 영혼구원을 목적으로 두지 않으면, 그래서 사역이 노동이 되면 하나님이 그 책임을 우리에게 물으실 날이 올 것입니다.
적용 질문
-하나님이 주신 풍성한 은혜에 합당하게 풍성한 감사를 드리고 계신가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노동이 된 적은 없습니까?
✨절기를 거룩히 지키려면
둘째_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눠야 합니다.
22절에 너희 땅에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고 하세요.
규례를 지키는 것은 결국 이웃 사랑으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 때도 영혼 구원 때문에 지혜롭게 할 수 있어야 해요. 무조건적인 동정으로 돕는 것은 도리어 해롭습니다.
곡물 벨 때 밥 모퉁이까지 베지 말며 떨어진 이삭을 줍지 말라고 하셨지요. 입에 다 넣어주라고 하지는 않으셨잖아요. 가난한 자도 수고해야 먹을 수 있게 하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하나님이 풍성한 은혜를 상징하는 칠칠절 규례 다음에 이 가난한 자를 위한 규례를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는 마땅히 다른 사람에게 그 은혜를 베풀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시기 위함입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라고 하나님 은혜를 주신 게 아니지요. 주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큰 은혜를 받고도 오직 나 자신만 위하느라 남에게 베풀 줄 모른다면 그것만큼 배은망덕한 것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적용 질문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나누고 있습니까?
-인간적인 동정으로 그들을 돕고 있지는 않으세요?
-영혼 구원을 위해 내가 지혜롭게 도와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때 영상만 틀어놓고 제대로 들리지 않은 것을 회개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작년에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수요 현장 예배가 재개되었지만, 저는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이유로 온라인으로 계속 예배를 드렸어요.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예배 영상을 틀어놓은 채 식사하고, 가끔은 집안일을 하기도 했지요.그런데 그마저 남편이 옆에 있어야 드렸답니다.
그러던 어느 수요일에 남편이 늦게 들어온다고 했어요. 그날 저는 저녁 식사를 마칠 때까지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가 예배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밤 12시가 될 때까지 예능을 보다가 결국 예배를 드리지 못했답니다.
오늘 21절에 하나님은 칠칠절과 나팔절의 규례를 알려주시면서 이 날에 너희는 너희 중에 성회를 공포하고 어떤 노동도 하지 말지니라고 하세요.
그런데 저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되면서 그동안 예배를 드린 것이 아니라 그저 마지못해 예배 영상을 틀어놓고만 있었어요.
저의 믿음 없음을 회개하며, 이제는 사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의 적용은
수요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지 않고 교회에 가서 직접 드리겠습니다.
예배를 드리기 전에 기도로 준비하며 스스로 성회를 공포하겠습니다.
이렇게 솔직하게 오픈해 주셔서 감사해요. 아마도 고난이 좀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우리가 재난 상황으로 함께 모여서 예배 드릴 수 없을 때는 어쩔 수 없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렸어요.
이제는 모여서 예배를 드릴 수가 있는데도 몸이 기억하는 편함을 쫓아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싶을 때가 있을 수 있지요.
그런데 오늘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의 거룩을 위해 절기 하나하나를 정하셨는지 보셨지요? 신앙 고백으로 현장 예배를 꼭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23절부터 25절까지는 나팔절에 관한 규례입니다. 나팔절은 새해를 맞이하여 부는 나팔 소리에 모두 모여 감사 제사를 드리는 절기예요.
지난 한 해 동안 지켜주신 하나님 은혜를 감사하며 새해 첫날을 하나님 안에서 시작하겠다는 결단인 것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절기는 우리의 거룩을 위해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때 “나팔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나팔 불 때, 나의 이름 부를 때의 잔치 참여하겠네. ” 이 찬송가 가사처럼 주님이 우리 이름을 불러주시며, 새 하늘과 새 땅에 거하게 하실 줄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정해주신 절기를 하나하나 묵상하다 보니 주님이 우리를 거룩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얼마나 애쓰는지를 알았습니다.
첫 이삭을 드리는 초실절에도, 곡식이 풍성한 칠칠절에도, 언제나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도 때로는 인내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참 더덥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성도 인생은 늘 제자리인 것 같아도 돌아보면 높이 올라와 있는 나선형 계단과 같다는 것을 알고 참으로 끝까지 인내할 수 있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내 열심으로 섬기다가 사역이 노동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이 땅에서 사명을 감당하다가 주님 앞에 설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받은 은혜가 너무 큰데 그 은혜를 모르는 자가 되지 않도록 날마다 말씀의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나팔 소리 천지 진동할 때에 주님이 영광 중에 구름 타고 오실 그날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저희가 다 될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
https://youtu.be/sAx0NdaF4Vk
0609큐티노트💟
https://youtu.be/64StcNw0o-k
김양재 목사의 ost <지금 외도중 이신가요?>💔
https://youtu.be/0l4PaLyRV10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8 고침💒
https://youtu.be/69U3CX_g2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