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제사장<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8.04 본문 : 사사기 17:1-13
1 에브라임 산지에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이 있더니
2 그의 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께서 은 천백을 잃어버리셨으므로 저주하시고 내 귀에도 말씀하셨더니 보소서 그 은이 내게 있나이다 내가 그것을 가졌나이다 하니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 받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 미가가 은 천백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매 그의 어머니가 이르되 내가 내 아들을 위하여 한 신상을 새기며 한 신상을 부어 만들기 위해 내 손에서 이 은을 여호와께 거룩히 드리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제 이 은을 네게 도로 주리라
4 미가가 그 은을 그의 어머니에게 도로 주었으므로 어머니가 그 은 이백을 가져다 은장색에게 주어 한 신상을 새기고 한 신상을 부어 만들었더니 그 신상이 미가의 집에 있더라
5 그 사람 미가에게 신당이 있으므로 그가 에봇과 드라빔을 만들고 한 아들을 세워 그의 제사장으로 삼았더라
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7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서 거류하였더라
8 그 사람이 거주할 곳을 찾고자 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가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9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냐 하니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류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하는지라
10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주하며 나를 위하여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리라 하므로 그 레위인이 들어갔더라
11 그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주하기를 만족하게 생각했으니 이는 그 청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 같이 됨이라
12 미가가 그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매 그 청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있었더라
13 이에 미가가 이르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사기 17장 1절에서 1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내 욕심을 따라 스스로 우상을 만들며 나를 위한 제사장을 세우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제사장이 되려면
첫째_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우상숭배를 멈춰야 합니다.
오늘 1절에 에브라임 산지에 사는 미가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미가라는 이름은 여호와 같은 이가 누구인가라는 뜻이지만, 그 이름과 정반대로 그는 하나님과 거리가 멀게 행동했어요.
2절을 보면 미가는 어머니가 잃어버린 은 천백개를 도둑질했다가 어머니가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 두려워서 돌려드리지요. 미가의 고백은 진정한 회개라기보다는 저주받을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이었어요.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은을 돌려주자 내 아들이 여호와께 복받기를 원하노라 하며 갑자기 태도를 바꾸지요 우리도 자녀가 잠깐 반성하는 듯한 모습만 보여도 쉽게 감격하고 제대로 된 회개가 없는데도 축복해 줄 때가 있잖아요.
딱 그런 거예요. 3절에서 미가의 어머니는 그 은 천 백개를 모두 여호와께 드리겠다며 그 돈으로 신상을 만들어 하나님께 구별하여 바치겠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이라면서 우상을 만드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네요.
4절을 보면 미가의 어머니는 은 천백개를 모두 드리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은 이백만 내어 신상을 만듭니다. 하나님께 드린다는 약속조차도 쉽게 저버리고 줄여버리는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을 보여줍니다.
5절에서 미가는 자기 집에서 신상을 만들고 에봇과 드라빔까지 세우며 자기 아들을 제사장으로 삼아요. 신당을 세운 것은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위한 신앙을 나타내지요. 에봇과 드라빔은 마치 하나님의 뜻을 묻는 척하면서 자기 욕심을 정당화하는 도구로 사용됩니다. 이런 미가의 모습은 하나님 중심이 아닌 자기 중심적 신앙생활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요.
결국 6절에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왕이 없다는 말은 단순히 정치적 왕이 없다는 의미를 넘어 그들의 삶에 하나님이 왕으로 계시지 않았음을 뜻해요.
하나님이 내 삶에서 왕이 되시지 않으면 내 소견에 옳은 대로 살게 되고, 그 결과는 언제나 우상숭배와 자기 중심적인 삶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필연적으로 점점 하나님과 멀어지게 됩니다. 말씀을 기준 삼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야 진정한 복을 누릴 수 있어요.
적용 질문
-내가 최근에 하나님 말씀이 아닌 내 소견대로 옳다고 생각하며 행동한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결국 우상숭배였음을 인정하십니까?
하나님을 위한 제사장이 되려면
둘째_내 유익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7절에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청년이 있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서 거류하였더라라고 해요. 레위인으로서 유다 베들레헴에 거류하는 한 청년이 등장합니다. 레위인은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 헌금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했지요.
그런데 이 레위 청년은 거할 곳을 찾아 베들레헴을 떠나 방황하다가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미가의 집에 도착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사명을 따라 머물러야 할 자리에서 떠나 자신의 필요와 유익을 쫓으며 방황한 것이지요.
10절에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주하며 나를 위하여 아버지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먹을 것을 주리라 하므로 그 레위인이 들어갔더라고 해요.
연봉과 의복, 음식을 줄 테니 나와 내 집에 제사장이 되어 달라고 한 것이지요 그러자 레위 청년은 이 제안을 만족스럽게 생각하여 미가의 집에 머물러요. 하나님을 위해 구별되어야 할 제사장이 결국 사람의 이익을 위해 고용된 것입니다.
12절에서 미가는 그 청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자신의 제사장으로 삼았다고 해요.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성별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종교적 형식과 권위를 내세우는 잘못된 행동이었어요.
결국 13절에서 미가는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고 아주 심각한 착각을 하네요. 겉모습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자기 욕심과 유익을 위한 종교 생활에 불과한 것입니다.
적용질문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나의 유익과 안정을 따라 결정한 일은 무엇입니까?
-사람의 인정과 물질적 보상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타협한 적은 없습니까?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특목고 입시를 앞두고서 학업 스트레스로 자기 소견대로 행하고 예배를 소홀히 한 죄를 회개한다는 한 중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중학교 3학년이 된 저는 최근 들어 학업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어요.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어 공부량이 더 늘어났거든요. 그런데 힘들어도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저 스스로 해결하려고 할 때가 많아요. 혼자서 못 버티겠다 싶으면 가끔 친구들과 고민을 나누고 세상 모임에만 집중할 뿐이지 말씀을 의지하지는 않았어요.
모태 신앙인이라 주일에 예배드리는 것을 늘 당연하게 생각해 왔는데, 공부에 눌리니 늦잠을 더 자고 싶고 교회 가는 것도 귀찮게 느껴져요. 엄마는 그런 제게 큐티해라 학업보다 믿음이 먼저야라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엄마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어요.
6절에 왕이 없으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자들처럼 저는 주님을 제 삶의 왕으로 모시지 않고 스스로 왕이 되어 군림하며 살았어요. 예배드리기 위해 구별된 레위인이 미가의 유혹에 넘어간 것처럼, 저도 공부를 우상으로 삼는 세상 풍조에 휩쓸려 예배를 소홀히 했음을 깨닫고 회개해요.
고난으로 저를 일깨우시기 전에 미리 말씀의 경고를 잘 받고 하나님께로 돌이키겠습니다. 제가 믿음의 공동체에 딱 붙어 세상으로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려요.
저의 적용은
매일 아침에 일어나 묵상한 것을 적으며 큐티하겠습니다.
늘 위로와 권면을 해 주시는 교회의 강도사님과 선생님께 감사 문자를 보내겠습니다.
공부에 대한 압박과 중압감이 더 많을 텐데 말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솔직하게 고백한 간증이 참 귀하네요. 공부와 성적이 중요한 시대지만 오늘 간증한 것처럼 우리 인생의 진짜 왕은 오직 주님뿐임을 기억해야 해요.
오늘 적용처럼 공동체 안에서 꾸준히 큐티하며 하나님과 가까이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인도해 주실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생활을 돌아보았으면 좋겠어요.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고 섬긴다고 하면서 실상은 내 소견대로 살아가며 하나님보다 세상의 유익과 안정만을 쫓지는 않았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내 욕심을 따라 스스로 우상을 만들고 내 만족과 복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며 살지는 않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구별된 제사장이 되려면 먼저 내 소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내 유익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서 참된 믿음과 순종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는 하루를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소견에 옳은 대로 살며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고 우상을 만들어 온 죄를 깨닫고 보게 됩니다. 내 뜻과 생각이 하나님 말씀보다 앞서서 세상의 성공과 안정, 물질적 유익을 쫓는 것이 이렇게 자동적으로 되는 지나온 날들을 회개합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내 인생의 유일한 왕 되심을 고백합니다. 레위인처럼 방황하며 내 만족과 필요에 따라 말씀을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해요.
주님 우리가 다시 하나님 앞에 돌이켜 공동체 안에서 매일 말씀을 붙들고 큐티하며 살아갈 힘을 얻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이끌리게 도와주시옵소서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만 바라며 참된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아가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위한 참된 제사장으로 구별된 우리 모두가 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다시 시작하는 힘<김영수 목사>
새벽큐티_김태현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QixWtl0PTMY?si=Bg8PTjRQjNUfxdoP
0804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