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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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방황의 시대<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8.07 본문 : 사사기 19:1-15

1   이스라엘에 왕이 없을 그 때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유다 베들레헴에서 첩을 맞이하였더니
2   그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 그의 아버지의 집에 돌아가서 거기서 넉 달 동안을 지내매
3   그의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 하인 한 사람과 나귀 두 마리를 데리고 그에게로 가매 여자가 그를 인도하여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니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보고 기뻐하니라
4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를 머물게 하매 그가 삼 일 동안 그와 함께 머물며 먹고 마시며 거기서 유숙하다가
5   넷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의 사위에게 이르되 떡을 조금 먹고 그대의 기력을 돋운 후에 그대의 길을 가라 하니라
6   두 사람이 앉아서 함께 먹고 마시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청하노니 이 밤을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라 하니
7   그 사람이 일어나서 가고자 하되 그의 장인의 간청으로 거기서 다시 유숙하더니
8   다섯째 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 여자의 아버지가 이르되 청하노니 그대의 기력을 돋우고 해가 기울도록 머물라 하므로 두 사람이 함께 먹고
9   그 사람이 첩과 하인과 더불어 일어나 떠나고자 하매 그의 장인 곧 그 여자의 아버지가 그에게 이르되 보라 이제 날이 저물어 가니 청하건대 이 밤도 유숙하라 보라 해가 기울었느니라 그대는 여기서 유숙하여 그대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내일 일찍이 그대의 길을 가서 그대의 집으로 돌아가라 하니
10   그 사람이 다시 밤을 지내고자 하지 아니하여 일어나서 떠나 여부스 맞은편에 이르렀으니 여부스는 곧 예루살렘이라 안장 지운 나귀 두 마리와 첩이 그와 함께 하였더라
11   그들이 여부스에 가까이 갔을 때에 해가 지려 하는지라 종이 주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가 돌이켜 여부스 사람의 이 성읍에 들어가서 유숙하십시다 하니
12   주인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돌이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하지 아니한 이방 사람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 하고
13   또 그 종에게 이르되 우리가 기브아나 라마 중 한 곳에 가서 거기서 유숙하자 하고
14   모두 앞으로 나아가더니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에 가까이 이르러 해가 진지라
15   기브아에 가서 유숙하려고 그리로 돌아 들어가서 성읍 넓은 거리에 앉아 있으나 그를 집으로 영접하여 유숙하게 하는 자가 없었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사기 19장 1절에서 15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왕이 없던 시대처럼 영적 방황에 빠지지 않고 오직 주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영적 방황의 시대를 이기려면
첫째_하나님을 내 삶의 유일한 왕으로 모셔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왕이 없을 그때에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이야기하지만 왕이 없었다 라는 표현은 정치적인 왕이 없었다는 것 이상으로 그들의 삶에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지 않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 없이 살아가면 우리의 인생은 혼란과 방황 속에서 나홀로 신앙, 즉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살아가는 산지 신앙으로 흘러갑니다.

1절에 에브라임 산지 구석에 거류하는 어떤 레위 사람이 등장해요. 이 레위인은 본래 이스라엘 민족 전체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모범이 되어야 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러나 그는 말씀을 따르지 않고 첩을 두었다고 해요. 이는 이미 율법에서 벗어난 잘못된 삶이었어요.

2절을 보니 이 레위인의 첩이 행음하고 남편을 떠나 유다 베들레헴의 자기 아버지 집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행음했다라는 표현은 단순히 성적으로 부정한 행동을 했다는 의미를 넘어 남편에게 반항하고 대항하는 마음을 품었다는 뜻도 담겨 있어요.

물론 잘못은 이 첩이했지만 남편이 레위인에게도 큰 책임이 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나오겠지만 남편이 이렇게 율법을 떠나 첩을 둔 죄가 결국 가정 전체의 비극으로 이어지고 나중에는 한 부족이 멸절되는 끔찍한 사건까지 벌어집니다.

이 레위인에게서는 자기 삶을 돌아보거나 첩과의 관계를 바로잡고자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그는 첩을 다시 데려 오려고 나귀 두 마리와 하인 한 사람을 데리고 첩이 머무는 아버지의 집을 찾아갑니다.

3절에 그의 남편이 그 여자에게 다정하게 말하고 그를 데려오고자 하여라고 하지요. 언뜻 보면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그러나 실상 그는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관계를 회복하려는 마음이 아니라 육신의 정욕 때문에 다시 첩을 찾은 것일 뿐이에요.

레위인도, 첩도, 심지어 그 아버지도 누구 하나 본질적인 죄의 문제를 깨닫고 회개하려 하지 않아요. 모두가 본질은 외면한 채 문제를 덮고 그저 인간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해결하려고만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 진정한 왕으로 계시지 않으면 우리도 레위인처럼 겉으로는 경건해 보이면서도 실상은 자기 정욕과 욕망을 따라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적용질문
-내 삶 가운데 예수님이 진정한 왕으로 자리 잡고 계십니까?
-겉으로만 신앙이 좋은 척하면서 본질적인 죄를 외면하고 있지는 않나요?

영적 방황의 시대를 이기려면
둘째_영적 타성을 경계하고 즉각 순종해야 합니다.

4절에 보니 장인은 사위를 붙잡아 3일 동안 함께 머물며 그가 먹고 마시고 즐겁게 지내도록 합니다. 그런데 이 장인은 딸이 첩이 되어 가정을 떠나 행음하고 돌아왔다는 중요한 문제를 알고 있음에도 아무런 책망이나 교훈을 주지 않아요. 본질적인 문제는 외면하고 그저 좋은 관계만 유지하려는 인간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입니다.

5절부터 8절까지 계속해서 이 장인은 사위가 떠나려 할 때마다 간청하며 그를 붙잡아요. 떡을 조금 먹고 기력을 돋은 후에 가라. 이 밤도 여기서 유숙하여 마음을 즐겁게 하라. 기력을 돋우고 해가 기울도록 머물라고 합니다. 장인은 사위에게 계속해서 인간적인 편안함과 육적인 즐거움만을 권합니다.

더 중요한 죄의 문제나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는 전혀 말하지 않고 그저 눈앞에 평안과 즐거움만을 붙들고자 합니다. 레위인은 율법을 어기고 첩을 두었으며, 첩은 행음을 저질렀는데도 누구 하나도 이 문제를 직면하거나 회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인간적인 편안함과 관계 유지만을 위해 중요한 문제를 뒤로 미루고 지체합니다. 인간적인 정의나 편안함이 말씀을 따르는 것보다 우선될 때 우리의 신앙은 점점 나태해지고 죄와 타협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즉시 순종하지 않고 문제를 직면하지 않고 미루며 나태함에 빠지면 결국 영적 타성이 쌓이고 죄의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채 방치됩니다. 그러다 결국 더 큰 비극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체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말씀을 들은 오늘 바로 그 문제를 직면하며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적용 질문
-하나님의 부르심과 말씀 앞에서 지체하며 미루는 것은 무엇입니까?
-가족 문제, 직장 내 갈등, 죄의 문제 등에서 본질을 외면한 채 인간적인 편안함만 추구하고 있지는 않나요?

《공동체 고백》

아들이 우울증에 걸리고 학교 생활을 어려워하는 고난이 와서야 율법적인 신앙을 강요하고 세상에서 잘 되기를 바라던 위선적인 모습을 회개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가난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저는 열등감을 극복하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규칙과 원칙을 지키며 친구들과 선생님들께 인정받았어요. 거기다 교회에서도 인정받으니 스스로 의로운 자가 되어 저의 옳고 그름의 기준으로 남을 판단했어요.

그런데 작년에 고3이던 아들이 우울증에 걸려 학교 생활을 힘들어 했어요. 심지어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아 교회도 가기 싫어라고 했습니다. 저는 마음이 크게 떨렸지만 그저 아들이 이전처럼 공부도 열심히 하고 교회도 잘 다니기를 바랐어요.

그러다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아들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 모습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스스로 믿음이 있다고 착각하며 가정과 직장과 교회에서 레위 사람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실상은 첩과 같이 세상 성공과 인정을 구하고 있음을 깨달았어요.

12절에서 이방 사람의 성읍에 들어갈 수 없다며 기브아로 나아간 레위 사람처럼 아들에게 제 기준에 따라 율법적인 신앙을 강요했어요. 그러면서도 세상에서 잘 되기를 바랐지요 이런 저의 위선을 인정하고 회개한 이후 날마다 주시는 말씀으로 저의 죄를 아들에게 나누었어요.

그러자 현재 아들은 우울증 약을 먹으며 교회도 잘 나오고 있어요. 제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위선을 버리고 하나님께 묻고 공동체에도 잘 나눌게요.

저의 적용은
큐티한 내용을 아들에게 매일 SNS로 공유하겠습니다.
자녀 문제로 힘들어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저와 아들의 사건을 나누겠습니다.

9절에서 장인은 다시 한 번 레위 사람을 붙잡으며 보라 날이 저물어가니 이 밤도 유숙하여 마음을 즐겁게 하라고 권하지만, 결국 레위 사람은 장인의 권유를 거절하고 길을 나섭니다.

그 일행은 여부스 곧 예루살렘 근처에 도착해요 해가 지려 하자 레위 사람의 종은 그곳에서 유숙할 것을 권하지만, 레위 사람은 이방 사람의 성읍으로 들어갈 것이 아니니 기브아로 나아가리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이 레위인이며 믿는 사람이기에 이방 지역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하지만 사실 그의 내면은 첩을 향한 정욕으로 가득한 채 외적으로만 믿는 사람의 모습을 유지하려는 위선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요.

결국 그들은 베냐민 지파에 속한 기브아에 도착하지만 성읍에는 그들을 환영하거나 유숙하게 하는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믿는 사람이라고 하면서도 자신과 가까운 공동체가 아니라면 배척하고 외면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지요. 이들도 위선적이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죄의 문제는 속히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을 유일한 왕으로 모시고 즉각 순종해야 합니다.

겉만 번지르한 신앙에서 벗어나 본질에 집중하여 회개함으로 영적 방황을 끝내고 주님 앞에 돌아오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하나님을 유일한 왕으로 모시지 않고 내 정욕과 탐욕을 따라 살면서도 겉으로만 경건한 척하는 위선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 즉각 순종하지 않고 인간적인 편안함과 즐거움에 빠져 본질을 외면한 채 회개를 미루며 살아온 연약함도 있습니다. 주님 말씀 앞에서 날마다 내 죄를 직면하며 회개하길 원합니다.

나의 우리의 우유부단으로 인해 문제를 더 키우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 대해서 죄를 끊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제 영적 방황의 시대를 끝내고 하나님을 참된 왕으로 모시고 살아감으로 말씀이 왕 노릇하는 영적 충만의 시대를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다시 시작하는 힘<김영수 목사>

새벽큐티_정근용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jDMBFlPgZSM?si=574kYvXVF0Xr3av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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