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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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의 모색<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8.12 본문 : 사사기 21:1-12

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2   백성이 벧엘에 이르러 거기서 저녁까지 하나님 앞에 앉아서 큰 소리로 울며
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어찌하여 이스라엘에 이런 일이 생겨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없어지게 하시나이까 하더니
4   이튿날에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거기에 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라
5   이스라엘 자손이 이르되 이스라엘 온 지파 중에 총회와 함께 하여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니 이는 그들이 크게 맹세하기를 미스바에 와서 여호와 앞에 이르지 아니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라 하였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어졌도다
7   그 남은 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하면 아내를 얻게 하리요 우리가 전에 여호와로 맹세하여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8   또 이르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영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니
9   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주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10   회중이 큰 용사 만 이천 명을 그리로 보내며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야베스 길르앗 주민과 부녀와 어린 아이를 칼날로 치라
11   너희가 행할 일은 모든 남자 및 남자와 잔 여자를 진멸하여 바칠 것이니라 하였더라
12   그들이 야베스 길르앗 주민 중에서 젊은 처녀 사백 명을 얻었으니 이는 아직 남자와 동침한 일이 없어 남자를 알지 못하는 자라 그들을 실로 진영으로 데려오니 이 곳은 가나안 땅이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사기 21장 1절에서 12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진정한 회복을 모색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회복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첫째_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베냐민 지파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백성은 미스바에서 맹세를 합니다. 1절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구든지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고해요.

이들은 주님의 뜻을 묻는 시험을 여러 차례나 경험하고도 또 마음대로 서원을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뜻에 따라 감정적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베냐민과의 전쟁에서 전투 요원만 죽이면 되었건만 사람이나 가축이나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죽이고 불살랐어요.

교양과 윤리, 도덕, 믿음의 경계마저 무너뜨렸어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해야 할 전쟁과 하지 말아야 할 전쟁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 것이죠.

그러면서도 정작 베냐민 지파가 없어지게 된다는 걸 깨닫고 나니 하나님 앞에 앉아서 또 대성통곡을 하네요.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기쁨보다는 공동체가 망하게 되었으니 비로소 현실감이 생긴 것이죠. 요즘 말로 현타가 온 거예요.

그러고 나서는 또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4절에 이튿날에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거기에 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들였더라고 해요. 우리도 그래요.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한다고 하지만 정작 내 욕심을 따라 말씀은 저버리고 내 소견에 옳은 대로만 행할 때가 많지요.

그렇게 옳고 그름을 따지면서 주변 지체들을 판단하고 공격하며 공동체를 소용케 하는 모습이 있지는 않나요? 비단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와 국가도 그렇습니다. 지역 간의 갈등, 성별과 계층 간의 분쟁과 대립으로 싸움이 일어나면 결국은 공동체가 해체될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통해 내 뜻과 욕심을 가지치게 하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겸손히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내 뜻과 욕심에 따라 맹세하거나 서원한 적은 없나요?
-내 소견에 옳은 대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회복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둘째_말씀의 기준에 따라 판단해야 합니다.

여호와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이스라엘 자손은 이제 베냐민 지파를 징계하고자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자를 찾습니다. 예전에 그들이 미스바에서 총회로 모였을 때 여호와 앞에 올라오지 않은 자는 누구든지 죽이겠다고 맹세했었지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자기들이 벌인 그 전쟁으로 베냐민 지파가 끊어질 위기에 처했어요. 6절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의 형제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쳐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끊어졌도다라고 해요. 자신들이 지나치게 과격히 행동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것이죠.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는 전멸의 위기에서 생존한 600명의 베냐민 남자에게 아내를 구해줄 방법을 모색합니다. 그런데 정작 자기들의 딸은 베냐민 지파에게 주지 않겠다고 여호와 앞에서 맹세했었잖아요. 그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 뜻과 감정에 치우쳐 내린 자기 삶의 결론인 거예요.

여러분 입다를 기억해 보세요. 하나님이 자신에게 승리만 주신다면 전쟁 후에 자신을 맞으러 나오는 첫 번째 사람을 번제로 드리겠다고 서원했는데 실제로 누가 나왔나요? 바로 자기 딸이 나와 버렸지요. 결국 입다는 찢어지게 슬퍼하며 그 맹세를 이행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을 외면한 성공은 기쁨이 아니라 종국엔 고통과 슬픔, 혼란을 가져올 뿐이에요. 말씀 없이 이루어진 승리는 승리가 아니라 또 다른 모습의 패배에 불과한 것입니다.

뒤늦게 후회하고 뉘우쳐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입니다. 그래서 여러분 내 욕심과 감정에 치우쳐 판단할 것이 아니라 말씀의 기준에 따라 결정하고 판단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날마다 큐티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거예요.

적용질문
-성공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고통과 혼란이 가중된 적은 없나요?
-말씀의 기준에 따라 판단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

신결혼하고도 어렵게 임신하고 또 갓 태어난 아기가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사건을 겪으며 구원으로 호호 불어가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베트남 사람인 저는 기독교를 경계하는 문화권에서 자라며 교회에 거부감이 있었어요. 그러나 한국에서 외롭고 힘든 유학 생활을 하던 중에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신결혼까지 했어요. 조금 살만해지니 모두 내 힘으로 이룬 것 같아 하나님을 찾지 않았지요.

그러다 두 번 유산의 아픔을 겪으면서 여전히 내 힘을 믿고 나 자신을 우상 삼고 있음을 깨닫고는 주께 진심으로 간구했어요. 얼마 후 임신이 되고 아기를 건강히 출산했지만 갓 태어난 아기가 갑자기 심하게 토하며 몸무게가 줄어들어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어요.

그때 저는 2절과 3절에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께 어찌하여 어린 아기에게 이런 고난을 주시나요? 라고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다 말씀을 묵상하며 임신이 안정되자 또 다시 제 소견에 옳은 대로 출산을 준비한 것이 떠올랐어요.

아기가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사건이 없었다면 저는 여전히 아기를 제 뜻대로 키웠을 것이에요. 이후 아기는 하나님의 은혜로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할 수 있었어요. 육아로 정신이 없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안할 때도 있지만 하나님을 믿으며 말씀과 기도로 엄마의 때를 지혜롭게 보내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한 뒤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매일 아침 아기와 함께 새싹 큐티인으로 큐티하겠습니다.

8절에 또 이르되 이스라엘 지파 중 미스바에 올라와서 여호와께 이르지 아니한 자가 누구냐 하고 본즉 야베스 길르앗에서는 한 사람도 진영에 이르러 총회에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니라고 해요. 이스라엘 백성은 미스바 총회에 오지 않은 자들이 바로 야베스 길르앗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그래서 만 2천 명의 군사를 보내어 길르앗에 거주하는 주민과 부녀, 어린아이까지 무참히 죽입니다. 베냐민 지파에게 아내를 구해주겠다고 하면서 길르앗 야베스에서 처녀 400명을 찾아서 넘겨주려고 해요.

여러분 레위인 한 사람의 개인적인 범죄로 시작된 사건이 이스라엘 지파 간의 내전, 더 나아가 야베스 길르앗 주민들을 향한 살상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한 사람의 범죄가 어떻게 이다지도, 공동체를 상하고 병들게 하는지를 여실히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바로 이것이 아담과 하와 이후 인류가 범죄한 모습이자 실상인 거예요. 왕이 없으므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는 것은 쾌락과 만족을 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얼마나 큰 고통을 낳는 일인지 몰라요.

그래서 이런 죄악된 우리를 위해 진정한 왕이자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마지막 12절을 보면 길르앗 야베스가 진멸당하는 상황에서도 구원받은 처녀 400명이 있었어요. 죄악으로 타락한 이 땅에서도 주님은 그분을 의지하고 세속에 물들지 않은 그분의 신부를 구원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붙들고 내 뜻이 아닌 그분의 뜻을 구하고 행함으로 참된 회복을 얻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오늘도 진정한 회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기 뜻대로 행함으로 얻은 승리가 오히려 또 다른 고통의 시작이 됨을 말씀을 통해 깨닫습니다.

내 욕심과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다 보니 주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채 그 결과로 아파하고 후회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주님 이런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이제는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판단이 아닌 말씀에 근거한 분별력으로 결정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가정과 교회, 우리의 일터와 공동체를 더욱 사랑함으로 허락하신 영혼 구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가정과 공동체 이 나라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가 아닌 말씀의 다스림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진정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을 때 온전한 회복이 일어날 줄로 믿습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고치시고 살려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여호와 앞에 앉아서<이성훈 목사>

새벽큐티_임대선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040dE6mfCYo?si=8PwLzm3HbBkqhL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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