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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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8.13 본문 : 사사기 21:13-25

13온 회중이 림몬 바위에 있는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하게 하였더니

14그 때에 베냐민이 돌아온지라 이에 이스라엘 사람이 야베스 길르앗 여자들 중에서 살려 둔 여자들을 그들에게 주었으나 아직도 부족하므로

15백성들이 베냐민을 위하여 뉘우쳤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지파들 중에 한 지파가 빠지게 하셨음이었더라

16회중의 장로들이 이르되 베냐민의 여인이 다 멸절되었으니 이제 그 남은 자들에게 어떻게 하여야 아내를 얻게 할까 하고

17또 이르되 베냐민 중 도망하여 살아 남은 자에게 마땅히 기업이 있어야 하리니 그리하면 이스라엘 중에 한 지파가 사라짐이 없으리라

18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딸을 그들의 아내로 주지 못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맹세하여 이르기를 딸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하였음이로다 하니라

19또 이르되 보라 벧엘 북쪽 르보나 남쪽 벧엘에서 세겜으로 올라가는 큰 길 동쪽 실로에 매년 여호와의 명절이 있도다 하고

20베냐민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포도원에 숨어

21보다가 실로의 여자들이 춤을 추러 나오거든 너희는 포도원에서 나와서 실로의 딸 중에서 각각 하나를 붙들어 가지고 자기의 아내로 삼아 베냐민 땅으로 돌아가라

22만일 그의 아버지나 형제가 와서 우리에게 시비하면 우리가 그에게 말하기를 청하건대 너희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그들을 우리에게 줄지니라 이는 우리가 전쟁할 때에 각 사람을 위하여 그의 아내를 얻어 주지 못하였고 너희가 자의로 그들에게 준 것이 아니니 너희에게 죄가 없을 것임이니라 하겠노라 하매

23베냐민 자손이 그같이 행하여 춤추는 여자들 중에서 자기들의 숫자대로 붙들어 아내로 삼아 자기 기업에 돌아가서 성읍들을 건축하고 거기에 거주하였더라

24그 때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 곳에서 각기 자기의 지파,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갔으니 곧 각기 그 곳에서 나와서 자기의 기업으로 돌아갔더라

25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사기 21장 13절에서 25절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가 아닌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내 소견이 아닌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려면

첫째_후회가 아닌 회개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야베스 길르앗을 진멸한 후 베냐민 자손에게 사람을 보내어 평화를 공포합니다. 끔찍한 전쟁과 학살 속에서도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이스라엘 자손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이렇듯 택한 백성은 아무리 멀리 갈지라도 주님이 꼭 다시 부르십니다. 이들은 야베스 길르앗 전쟁에서 사로잡아온 여자들을 베냐민 자손에게 주었지만 여전히 200명이 부족했어요.

15절에 보니 그들이 전쟁에서는 승리했어도 이스라엘의 한 지파가 멸절되는 위기 앞에서 깊은 탄식과 후회로 괴로워합니다. 과거 미디어에 비친 한국 교회의 문제를 보면서 우리 또한 얼마나 쉽게 단죄하고 비판했습니까?

물론 죄악을 분별하는 건 필요하지요. 하지만 판단과 비난 이전에 무엇이 구원을 위한 일인지를 지혜롭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해요.

16절에서 이스라엘 장로들은 기업을 이어가야 함을 알기에 남은 자에게 관심을 가집니다. 이렇듯 예수 믿는 우리도 남은 자를 향한 관심이 있어야 해요. 어려움 가운데 있는 지체들을 공감하고 이들을 도우려는 구체적인 적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베냐민 지파를 위해 무언가를 해줄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왜일까요? 그들은 자신들의 딸을 베냐민 자손에게 아내로 주면 저주를 받는다고 맹세했기 때문이에요. 그러면 자신들이 한 맹세가 잘못되었음을 이제라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하는데, 이들은 끝까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지 않아요.

하나님 앞에 이 문제를 가지고 나아가기보다는 인간적인 해결책만을 찾으려고 애씁니다. 우리도 그래요. 섣불리 하는 맹세나 서원에는 내 욕심이 들어가 있어요. 그렇다면 이후에라도 그것을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단순히 후회하고 뉘우치는 차원에서 그쳐서는 안 돼요. 돌이키지 않으면 나중에 더욱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뿐이에요.

적용 질문

-누군가를 비난하고 단죄하기보다 지혜롭게 분별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회개를 하기보다 뉘우치고 후회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지는 않나요?

주님의 말씀대로 행하려면 

둘째_목적뿐만 아니라 수단과 방법도 선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딸을 베냐민 사람에게 아내로 주지 않겠다는 맹세 때문에 다른 방법을 찾아냅니다. 그것은 베냐민 지파가 스스로 여인들을 취하게 하는 것이었어요. 20절 21절에서 이들은 베냐민 자손에게 여호와의 명절에 실로의 여자들이 춤추러 나오면 납치하라고 합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방법 아닌가요? 출애굽기 21장 16절에서는 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고 할 정도로 납치 행위는 사형에 해당하는 죄였어요. 이들은 납치당해 강제로 결혼해야 하는 힘없는 여성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요.

오직 자신들의 맹세를 지키는 것과 베냐민 남자들을 결혼시키는 것에만 몰두합니다. 이에 베냐민 자손은 23절에서 이스라엘 장로들이 명령한 대로 행합니다. 아무리 선한 목적으로 하는 일이라도 그 수단과 방법 또한 선해야 합니다.

결과가 수단을 정당화할 수는 없어요. 내가 좋은 목적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조금도 손해 보려 하지 않고 잘못된 방법으로 행동한다면 그 결과도 상처만 남을 뿐이에요. 내가 죽어지고 썩어지는 밀알이 되지 않은 채 열매만 맺기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는 희생을 철저히 감수하셨잖아요.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시작된 사사기의 출발은 결국 자기 민족을 진멸하고 납치하기까지 타락하는 영적, 도덕적인 붕괴로 마무리가 됩니다.

적용질문

-조금도 손해 보지 않으려 하면서 좋은 결과만 얻으려고 하지는 않나요?

-말씀을 듣지 않고 합리화하면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문제는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_어린이 큐티인》

마음이 맞지 않는 친구를 용서하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겠다는 한 초등학생의 어린이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체육시간에 반 친구들과 피구 게임을 했어요. 분명히 가위바위보로 공정하게 팀을 정했는데, 한 친구가 계속 짜증을 내며 팀을 바꿔 달라고 했어요. 결국 저와 나머지 친구들은 그 친구를 설득하다 화를 냈어요. 체육 시간이 끝난 뒤에도 저는 그 친구를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다짐했지요.

그런데 13절 말씀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베냐민 사람을 용서하고 평화를 선언했다고 해요. 마음이 맞지 않고 멋대로 하는 친구라도 용서하는 마음을 주시길 기도할래요.

저의 적용은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여도 그 친구에 대해 험담하지 않을게요.

《공동체 고백_샛별 큐티인》

놀고 싶어도 내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고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는 8살 어린이의 샛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부모님을 따라 소그룹 예배에 가서 또래 친구들과 노는 걸 좋아해요. 한 번은 태권도 행사 시간과 소그룹 예배 시간이 겹쳐서 어디를 갈지 고민하다가 부모님을 졸라서 태권도 행사에 가서 신나게 놀았어요. 그런데 행사가 끝나고 부모님이 데리러 오시는 시간이 늦어지니 불안했지요.

15절 말씀에 이스라엘 장로들처럼 제 마음대로 결정했다가 결국 걱정과 불안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된 것을 회개해요.

저의 적용은 

유혹이 올 때 내 마음대로 행동하지 않을게요.

《공동체 고백_새싹 큐티인》

선생님처럼 친구를 가르치고 화가 나서 친구와 싸웠던 죄를 회개한다는 4살 어린이의 새싹 큐티 묵상 간증이에요. 

제 별명은 꼬마 선생님이에요. 제가 배운 규칙을 친구들에게 자주 알려주지요. 그런데 친구가 제 말을 듣지 않으면 화가 나서 큰소리로 말하고는 친구와 싸워요.

13절을 보면 하나님은 친구끼리 평화롭게 지내길 바라시는 것 같은데, 제가 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고 말해서 친구의 마음을 힘들게 한 것 같아요.

오늘 큐티 말씀을 기억하며 친구와 친하게 지내도록 노력하는 어린이가 될게요.

저의 적용은 

친구들에게 알려줄 때 내가 도와줄까라고 먼저 묻고 친절히 말할게요.

이스라엘 자손은 혼돈 끝에 각자의 기업으로 돌아갑니다. 25절에 그때에 이스라엘의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고 해요. 하나님을 자신의 왕으로 모시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의 삶은 그 결과가 참혹했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악행, 야베스 길르앗 학살, 실로 여인들 납치 등 모든 비극은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함의 결과였어요. 인간의 탐욕으로 죄의 지배에 있었던 것이죠. 우리 인간에게는 도무지 선한 것이 없습니다. 자기 죄를 깨닫지 못하는 영적 빈곤은 항상 비참한 결과를 불러올 뿐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의 나를 향한 속죄로부터 은혜가 비롯되기에 내 죄를 모르고서는 그 은혜를 경험할 수가 없어요. 늘 내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려는 나 중심적인 악이 꿈틀대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말씀을 통해 뿌리 깊은 나의 죄악을 보고 하나님을 오늘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구속사가 깨달아져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매너리즘에 빠지고 육의 생각이 왕성하게 됩니다.

비록 힘들더라도 매일매일 주님 앞에 나아가 왕 되신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들은 만큼 살아낼 때 나와 우리 가정, 우리 공동체 안에 진정한 평화와 회복이 찾아올 줄로 믿습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 아래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감으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의 삶에서 돌이키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오늘로 사사기 묵상을 마무리합니다. 사사기를 통해 우리 인간이 얼마나 악하고 약한지를 보게 됩니다. 주님의 말씀을 외면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며 죄가 죄를 낳는 악순환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이 오늘 우리의 모습임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저희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찾아와 주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는 언제나 눈앞에 있는 문제 해결에 급급해서 주님의 뜻을 구하며 기다리기보다 인간적인 방법과 꾀를 도모하며 어리석은 맹세와 자기 합리화를 할 때가 많아요.

이제는 주님만을 나의 참된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길 원합니다. 날마다 말씀의 다스림을 받고 주님의 통치 아래 순종하며 살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나라의 위정자와 국민이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순종함으로 주님의 공의와 사랑이 이 땅 가운데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여호와 앞에 앉아서<이성훈 목사>

새벽큐티_변연주 초원지기

https://www.youtube.com/live/q1xUgpjN1qA?si=rngb2koodDviY3kR

0813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35 온 성이 평온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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