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9.04 본문 : 사도행전 2:14-21
14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15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
16 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17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18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19 또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
20 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21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2장 14절에서 21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셔서 주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성령 충만은
첫째_내 삶의 모든 사건을 말씀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4절에 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고 해요.
베드로는 혼자 서서 설교한 것이 아니라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왜 베드로와 함께 열한 사도가 섰을까요? 성령의 역사를 보고도 이해하지 못하는 유대인들에게 객관적이고도 분명하게 설명해 줄 여러 동역자가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사실을 두고 여러 사람이 함께 소리를 높이면 더욱 신뢰가 가잖아요.
이렇듯 복음 전파는 개인의 일이 아니라 공동체의 사명입니다. 그래서 우리들 교회 설교에는 공동체 고백이 들어가지요. 저 역시 설교할 때마다 성도님들과 목장이 함께 서서 외친다고 생각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여종 앞에서 벌벌 떨며 예수님을 부인했었죠. 그럼에도 성령이 임하자 담대히 설교했습니다.
갸롯 유다와 똑같이 주님을 배반했지만 성령을 받고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된 것이죠. 그는 성령의 주관적 체험을 성경 말씀으로 객관적으로 설명했어요. 저도 그랬어요. 시집살이 할 때 시어머니와 도우미 분들 앞에서도 얼마나 두려웠는지 몰라요. 그런데 성령의 힘으로 이렇게 여러분 앞에 담대히 서서 설교하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상대로부터 네가 제대로 살면 내가 믿겠다는 말을 듣기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내가 잘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꼭 믿게 될까요? 아닙니다. 행위로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어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받습니다.
우리가 행위에 매여 복음을 전하지 못하는 이유는 옳고 그름을 따지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성령 충만함은 옳고 그름을 넘어섭니다. 세상에 아무리 너 예수 믿는다며 교회 다닌다며 하며 우리를 비판해도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십니다.
한 권사님은 겉으로는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결혼 생활은 지옥 같았다고 해요. 남편의 외도와 폭력에 수치를 가리고자 교양으로 무장하기에만 급급했는데 말씀으로 자신의 수치를 목장에서 고백하자 평안히 임했다고 해요.
그때 남편이 바람 피우는 것은 아내의 문제라고 말하는 다른 지체의 말을 듣고 자신의 인정 중독을 깨닫게 되었다고 해요. 권사님이 자신을 재물로 드리며 구체적으로 죄를 고백하자 수많은 사람이 공감하며 살아났습니다. 이것이 성령 충만이고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나에게 온 사건을 세상의 기준과 옳고 그름으로만 해석하려고 합니까?
-아니면 성경 말씀으로 해석하며 성령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성령 충만은
둘째_말세의 사건에서 주의 이름을 부르며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17절에서 베드로는 요엘 선지자의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리니라고 해요. 여기서 말세란 언제죠?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때부터 다시 오시는 날까지의 기간을 말해요.
베드로가 이 말씀을 특별히 강조하는 이유는 성령 강림이 말세에 속한 사건이며,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음을 알리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이 끝나는 것만이 종말이 아니라 개인의 삶에도 종말이 있습니다. 우리 인생이 끝나는 그날이 곧 나의 종말이에요.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말세를 살아가는 인생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것을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는 오늘 하루를 마지막처럼 귀히 여기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부어주리니라고 번역된 원어의 표현은 사실상 쏟아지다라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하나님이 성령을 보내실 때, 때로는 진노와 심판을 쏟아내실 때도 같은 단어를 사용합니다. 동일한 사건을 겪어도 어떤 사람에게는 구원의 은혜로 부어지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심판으로 쏟아집니다.
그 차이는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내 안의 믿음과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음가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적으로 뜨뜻미지근한 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영을 부어주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말씀을 멀리하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지 않기 때문임을 알아야 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않기 때문이에요.
17절 하반절에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오.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고 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특별한 사람만이 예언하고 환상과 꿈을 보았지만, 이제는 모든 성도가 성령 충만함으로 말세에 예언하고 환상을 보며 꿈을 꾸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오늘날 앞날을 모르는 자녀들, 목표와 방향 없이 방황하는 젊은이들, 꿈을 잃고 살아가는 노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아무리 좋은 학교를 나오고 아무리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어도 인생의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하시면 이 모든 문제가 말씀으로 해석되고 해결됩니다. 제가 바로 그 증인이에요. 남편과 지낸 힘겨웠던 순간을 원망하고 서운함으로만 기억하지 않고 그 모든 일을 성령 안에서 꿈으로 간증으로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나의 고난이 누군가의 구원과 회복의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적용질문
-나는 고난의 사건 속에서 피를 흘리며 좌절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주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수련회에서 방언을 받은 것이 성령의 선물임을 기억하며 이제는 친구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한 고등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교회 청소년부 연합수련회 때마다 하나님과의 만남을 기대하기보다는 친구들과 놀 생각에 늘 설렜어요. 하지만 지난 여름 수련회 둘째 날 저녁 집회 때 하나님은 제게도 방언이라는 성령의 은사를 부어주셨어요.
경건한 유대인들이 방언으로 복음을 전하는 제자들을 술 취한 사람으로 오해했듯이 저도 제 입에서 나오는 생소한 언어가 이상하고 어색하게 느껴졌어요. 그러나 기도회 시간에 계속해서 기도하고 말씀을 들으면서 이 방언이 성령님께 받은 선물임을 믿게 되었지요.
그리고 이후에 겨울 수련회도 하나님이 저를 어떻게 만나주실까 하는 기대와 기쁨으로 참석했어요. 목사님이 기도의 시간에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을 만나주시길 간절히 기도하세요라고 하셨는데, 저는 그때 늘 같이 장난만 치던 교회 친구들이 떠올라 21절 말씀처럼 저를 만나주신 하나님이 제 친구들도 만나주시길 눈물로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러자 평소에 기도를 잘 하지 않던 친구들이 눈물로 기도하는 것을 보게 되었어요. 저와 친구들에게 주신 큰 은혜에 감사하면서도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학업 스트레스로 기복적인 기도만 하게 되어 수련회 때 주신 성령의 선물을 기억하며 다시 말씀에 근거한 믿음의 기도가 회복되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잊지 않고 매일 큐티하겠습니다. 기도할 때 어색하더라도 방언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삶의 피와 불과 연기와 같은 고난이 임할 때 비로소 우리는 주의 이름을 부르게 됩니다.
고난이 없으면 세상의 성공과 기복만 바라보는 게 우리의 성정입니다. 저도 암 수술을 받고 항암까지 했어요. 세상은 이것을 진노의 사건으로 보겠지만 저는 이 사건을 통해 저의 한계를 인정하며 더 깊이 주님을 의지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 충만한 삶이란 모든 사건을 성경 말씀으로 해석하며 어떤 고난 속에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의 이름을 부름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목도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성령 충만을 설명하고자 우리의 간증을 전할 때 조롱과 수치를 당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저 역시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역했다고 하지만 암이라는 질병을 주셔서 인생의 한계를 다시 한 번 겪게 하셨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말세를 사는 인생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시고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를 직시하며 입으로만 하는 회개가 얼마나 많았는가 돌아보게 됐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성령 충만히 임하여 각자가 말씀으로 사건을 잘 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리하여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 특별히 질병의 고통에 신음하는 주의 성도들을 돌아봐 주시옵소서, 그들이 주의 말씀으로 살아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고치시고 살려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하나님의 전신갑주<이성훈 목사>
새벽큐티_최도원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gODEpMLc570?si=aancI9L5CkRVBC53
0904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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