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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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왕성하는 말씀<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9.15 본문 : 사도행전 6:1-15

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8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11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12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6장 1절에서 15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점점 왕성한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붙들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점점 왕성하는 말씀은
첫째_기도와 큐티에 힘쓰게 합니다.

오늘 1절에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라고 해요. 그때가 언제죠? 어제 5장 마지막에서 사도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였다고 하였죠. 그러자 교인이 많아진 게 아니고 제자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또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짐으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아마도 디아스포라 헬라파 유대인들은 자기네 과부들이 구제받는 일에서 본토 히브리파 유대인들로부터 차별당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히브리파로서는 좋은 일을 하고도 원망을 받은 것이죠.

왜 이런 갈등이 일어났을까요? 2절에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고 해요. 불공평 차별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놓은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공동체 안에서 주의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그렇습니다. 말씀을 제쳐 놓으면 생색나게 되어 있지요. 말씀 없는 구제나 봉사는 행위에 불과합니다. 원망이 생깁니다. 집 안에서도 마찬가지예요. 나는 이랬는데 너는 나한테 뭐 해줬냐 이런 원망이 나오면 말씀을 제쳐놓은 내 부족함을 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4절과 5절에 보니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더욱 힘쓰고자 공동체의 일을 도맡아 할 일곱 집사를 택합니다. 그런데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스데반을 비롯해서 그 이름들을 살펴보니 그동안 차별당했다고 생각하던 헬라파네요. 히브리파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과감히 내려놓고 헬라파를 세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7절에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라고 해요. 말씀이 왕성해진다는 것은 성경을 좔좔 외우고 많이 안다는 것이 아니라 구제와 봉사, 전도와 사랑 등 모든 일이 말씀 중심으로 척척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고 해요. 사도들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었던 무리가 이 도에 복종하다니 정말 놀라운 일 아닙니까? 왜 이런 일까지 일어났을까요? 사람들이 죄다 사도들에게로 몰려가니 성전에 오는 사람도 헌금도 줄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제사장들도 점점 먹고 살기가 힘들어졌겠지요. 그 고난이 축복이 되어서 베드로가 하는 설교에 자꾸 귀가 기울여졌을 것입니다. 그러니 육이 무너지는 것은 이래저래 축복입니다.

적용 질문
-지금 여러분은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원망과 차별과 오해 중 무엇이 전공입니까?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만 일삼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점점 왕성하는 말씀은
둘째_영혼 구원의 애통함을 갖게 합니다.

8절에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라고 해요. 앞서 5절에 믿음과 성령까지 충만한 사람을 뽑았다고 했지요. 그런데 스데반은 은혜와 권능까지 충만하다고 합니다. 성령이 충만하니까 지혜, 믿음, 은혜, 권능이 저절로 따라옵니다.

그래서 민간에 큰 기사와 표적까지 행합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이 이것을 곱게 받아드릴 일이 없지요. 9절에 보니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라고 하는데, 이것을 번역하면 사람들이 계속 스데반을 고소했다는 의미입니다. 일개 집사가 예수님이 메시아라고 하며 성전과 율법 문제를 계속 거론하니까 깊은 적개심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제가 평신도로서 큐티 모임을 시작했을 때도 이런 적개심을 가지신 분들이 있었지요. 그러나 10절에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라고 해요. 스데반이 잘나서가 아닙니다. 십자가는 지혜이고 지혜는 타이밍이에요.

제가 시집살이 하는 동안에는 시어머니도 남편도 너무 무서워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가 많았어요. 그러나 하나님의 때가 되니 하나님이 성령의 지혜를 주셔서 어떤 상담도 집회도 능히 감당할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런데 10절 이후를 보니 스데반의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니 이번에는 매수한 자들이 나오고 충동질하는 자들이 등장합니다. 거짓 증인들까지 세웁니다. 스데반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조롱당하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듯이 스데반도 똑같이 조롱받고 죽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15절에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고 해요. 이게 기가 막힌 것이지요. 겉으로 웃는다고 다 천사의 얼굴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나를 비난하고 욕할지라도 그의 영혼 구원을 위해 애통할 때 천사의 얼굴을 보일 수 있습니다.

숨이 쉬어지지 않는 환경에서도 천사의 얼굴, 성령의 얼굴이 될 때 예수님이 전파됩니다. 그러니 말세의 순교는 혈기 내지 않는 거예요.

적용질문
-지금 누구로부터 어떤 비난과 조롱을 받고 있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 천사 같은 얼굴로 예수님을 잘 전하고 있나요?아니면 억울하고 원통해서 맞받아치며 비난하나요?

《공동체 고백》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체의 충고도 듣지 못해 화를 내는 자신이 꼭 센 척하는 유대인 같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어릴 때부터 무시와 괴롭힘을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가는 내 것을 지킬 수 없다라는 비뚤어진 확신을 갖게 되었어요. 불안한 제 자신을 혈기로 포장하면서 저는 분노와 충동을 조절하기 힘들어졌지요.

하지만 구속사의 말씀을 들으며 조금씩 제 과거의 상처와 연약함을 직면하던 중 알코올 의존자 아버지가 가족에게 심한 폭언을 하시는 사건이 있었어요. 저는 도무지 변하지 않으시는 아버지 때문에 힘들다고 청년부 공동체에서 나누었어요.

그런데 제 나눔을 듣던 한 지체가 언제까지 피해자의 자리에서 옳고 그름의 기준 속에 지옥을 살려고 해라고 말하는 것이었어요. 그간 그 지체가 저와 제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알았지만 그 순간에는 마치 제 삶이 부정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결국 혈기를 내며 소그룹의 단톡방을 나가버렸어요.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제가 스데반을 미워하고 분노한 유대인들과 다를 바가 없음을 알게 되어 그래서 그 지체에게 화내서 미안하다고 연락을 보내니 앞으로도 저와 제 가정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답장이 왔어요.

제 것을 지키고 저를 방어하고자 악의를 품는 저의 모습을 깊이 회개하여 15절에서 천사의 얼굴을 보인 스데반처럼 어떤 말을 들어도 옳소이다라고 잘 인정하는 제가 되길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어떤 말을 들어도 공동체 모임과 단톡방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마음이 힘들 때 그 말이 왜 듣기 힘든지 말씀을 묵상하며 생각해 보겠습니다.

제가 늘 하는 간증이지만 제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그 얼굴은 문자적으로도 천사 같은 얼굴이었어요. 제 아버지는 그때까지 교회에 안 나오셨는데 저런 얼굴을 보고도 안 믿으면 그건 말이 안 된다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시고는 그 주일부터 교회에 나오셨어요. 그리고 훗날 장로가 되셨습니다.

그러니 어머니의 마지막 얼굴이 천사의 얼굴, 성령의 얼굴, 구원의 얼굴이 맞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 큐티하시는 모든 분도 점점 왕성한 말씀으로 언제 어디서든 예수님을 전하는 인생을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처럼 어떤 고난의 환경에서도 점점 왕성한 말씀으로 예수를 잘 전하길 원합니다.

오늘 사도들이 구제하면서도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만 일삼았다고 고백하는데, 저희 또한 말씀을 제쳐놓고 접대를 일삼은 면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기도가 부족하고 영혼 구원에 대한 애통함이 부족합니다. 기득권을 완전히 내려놓기도 힘듭니다. 이런 저희를 긍휼히 여기사 천사의 얼굴로 가장한 세상의 모든 유혹에서 건져주시옵소서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묵상에 힘쓰고자 하오니 세상이 능히 당하지 못하는 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온갖 매수와 모독과 충동질과 거짓 증인들 앞에서도 천사와 같은 얼굴을 하고 예수를 잘 전할 수 있도록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증인<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박재현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r1V2sSezD8M?si=OesA-XkZ94vTOh3T

0915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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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 파손된 성전을 수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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