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거절한 결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9.18 본문 : 사도행전 7:30-43
30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 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32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33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36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37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9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40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1 그 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2 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3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7장 30절에서 4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주시는 말씀을 거절하지 않고 순종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말씀을 거절하지 않으려면
첫째_낮아진 자리에서 훈련을 잘 받아야 합니다.
30절에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이라고 해요. 모세는 양치기 하면서 가시나무를 많이 봤겠지요. 그런데 늘 보던 가시나무에 불이 붙었는데 금세 꺼지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 얼마나 신기했겠어요? 가시나무처럼 생명이 사라진 것 같던 80세의 모세에게도 불이 붙었습니다. 은혜의 복음은 이처럼 우리를 불붙은 떨기나무가 되게 합니다. 모세는 이 기적 앞에서 더는 자신을 기적의 주인공으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32절에서 모세에게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세요. 하나님이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이 무엇이죠? 가나안 땅을 영원한 유업으로 주겠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매장지 한 평밖에 못 얻었잖아요. 그럼에도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그 땅으로 이끌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소명을 너에게 주겠다고 네 조상의 하나님이 곧 너의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말씀이 들리면 이 세상에 종 노릇하는 사람들이 안타깝게 여겨져 구원으로 이끌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소명이 임하는 것입니다.
제 소명도 집에서 하던 걸레질에서 비롯되었어요. 걸레질이라는 밑바닥 인생을 오래 경험해야 진짜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거룩의 훈련이었어요. 이후 제가 깨달은 말씀을 전할 때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고 삶이 달라지는 걸 보게 되었어요.
33절에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에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고하세요. 하나님은 모세에게 그분이 계시는 곳은 어디든 거룩한 땅이며, 우리가 서 있는 바로 이곳이 성전이라는 것을 깨달으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내 안에 우리 안에 계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서 있는 이곳이 항상 신발을 벗고 서야 할 거룩한 성전임을 알아야 해요.
그 어디도 하나님이 미치지 못하실 곳은 하나도 없어요. 모세에게 있어서 40년이란 훈련의 시간은 그를 온유함의 대명사로 다듬어 갔어요. 불의를 참지 못하던 다혈질의 모세가 낮아짐을 통해 양 무리를 먹이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철저한 자기 부인이 필요했지요.
여러분 진정한 소명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낮은 자리에 있을 때 주어집니다. 거룩의 훈련은 때로는 우리가 가장 하찮게 여기는 일, 남들이 보기에 헛되어 보이는 반복적인 일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런 낮아짐을 통해 우리는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가 되지요.
적용질문
-가시나무 같은 곳에서 지금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고 있습니까? 아니면 신기하다며 그저 바라보고만 있습니까?
말씀을 거절하지 않으려면
둘째_나를 보내신 자리에서 소명을 기억해야 합니다.
35절에 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라고 해요.
이스라엘 자손은 모세를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더니 그가 미디안 광야 학교를 졸업하자 인정합니다. 우리가 고난의 학교에 있는 까닭은 하나님이 소명을 주시려고 베풀어 주신 신의 한수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 어떤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든지 거기가 바로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곳임을 알아야 해요.
그래서 오늘 나에게 주어진 환경은 신의 한수입니다. 모세는 양치기를 하면서 완전히 깨졌어요. 깨어지고 깨어진 그를 하나님이 세우십니다. 이렇게 훈련받은 모세는 다시 세상으로 보내집니다.
진정한 소명은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상으로 나아가 탄식하는 이들을 구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죄와 사망에 빠진 인류를 구원하고자 세상으로 보내지신 것처럼 탄식하는 이들의 소리를 들으신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고자 우리를 보내십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힘든 훈련을 받은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기 위해서였어요.
백성은 귀가 얇고 기복적인 성향을 지녔기에 모세는 외롭고 고된 길을 가야 했지요. 우리가 가정에서 선지자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집안 식구들에게 때로는 싫은 소리도 할 수 있어야 해요.
성령의 선지자는 노예 근성의 메인 백성이 신앙생활을 놓지 않고 죄의 결박에서 벗어나도록 끊임없이 기도하며 말씀으로 그들을 인도합니다. 진정한 쉼은 예수 안에서 거룩하게 서는 것에 있기 때문이에요.
적용 질문
-여러분은 어느 세상으로 보냄을 받았습니까? 직장입니까? 가정입니까?
-내 인생에 예수님이 오셨나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까?
《공동체 고백》
상처로 점철된 가정이지만 끝까지 가정을 지키고 예수 믿게 해주신 부모님 덕분에 이 가정이 주님이 허락하신 거룩한 땅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작년에 저는 허리 디스크 파열로 두 번의 시술을 받았어요. 이 일을 겪으며 아버지의 외도, 오빠들의 이혼과 별거, 여동생의 자살 사건을 겪은 어머니가 생각났어요. 어머니는 늘 일로 피하셨고, 저는 그런 어머니를 정죄했어요. 몇 년 전에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 저를 멀리하셨죠.
저는 예수님을 거절하고 이단을 택한 어머니가 원망스러웠어요. 하지만 공동체에서 양육을 받으며 예수 믿게 해주신 부모가 최고의 부모라는 목사님 말씀을 인정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어머니는 뇌동맥류 수술을 앞두고서 심방 오신 목사님을 통해 영접 기도를 드리셨어요.
그리고 상간녀 앞에서 남편에게 아줌마 소리를 들으신 일과 막내 딸이 자살한 사건 등 자신이 무시와 거절을 당한 사건을 나누셨어요. 목사님은 그럼에도 가정을 지킨 일을 하나님은 가장 귀히 여기세요라고 말씀하셨지요.
이후 어머니는 하나님 지난날을 생각하니 부끄럽습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따르겠습니다라고 기도하셨어요. 우상을 섬긴 죄를 회개하신 어머니는 후에 아버지와 함께 세례를 받으시고 소천을 앞두신 아버지와 우리 천국에서 만나요라며 아름답게 작별하셨어요.
하나님은 상처 많은 저와 저희 가정을 구원의 자리로 인도하셨어요. 괴로움에 탄식하던 저와 저희 가정을 33절처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는 말씀으로 구원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의 적용은
친정을 부끄럽게 여긴 저의 연약함을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솔직히 나누겠습니다.
매일 어머니에게 SNS로 새벽 기도회 영상을 보내드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안부 전화를 드리겠습니다.
39절에서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라고 해요. 모세가 없는 사이 이스라엘 백성은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기뻐했어요. 그들은 눈에 보이는 기적과 지도자를 의지할 뿐 진정으로 하나님을 붙들지 않았지요.
불안함의 근원에는 자기 손으로 만든 우상이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에 가장 많은 관심과 시간을 투자하는지 보면 그 본심을 알 수 있어요. 금송아지 우상을 숭배하고 하늘의 군대까지 섬기던 이스라엘 백성은 결국 하나님께 외면당했어요.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우상숭배의 죄는 자녀, 배우자, 돈 등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자기 사랑의 끝판왕인 거예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말씀으로 살아내고자 힘씁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만을 의지할 때 우리는 시간, 지식, 언변, 돈, 열심 등 그 어떤 부족함이 있어도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저희에게 임한 학대와 번성이 모두 소명으로 가는 길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희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을 운전하고자 하니 사람 때문에 슬프고, 돈 때문에 슬퍼 인생이 외롭고 괴롭습니다.
애굽에 속해 있음을 깨닫지 못하고 날마다 두려워하며 원망만 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저희에게 주신 그 어떤 가시나무 같은 환경도 하나님이 저희를 부르시기 위한 신의 한수라는 것을 인정하며 보내심을 받은 그 자리에 순종하길 원합니다.
지금의 환경에서 믿음의 본을 보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저희가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오직 구원 때문에 걸어가고, 구원 때문에 쓰임 받고, 구원 때문에 천국에 가는 이 성령의 소명이 우리 가정과 공동체에 임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증인<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임대선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T1tBAL1Oiow?si=mV4E66gMxSh8lL0J
0918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