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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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로 돌아오니라<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9.26 본문 : 사도행전 9:32-43

32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9장 32절에서 4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를 보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를 보려면
첫째_일어나 내 자리를 정돈해야 합니다.

복음의 진군을 대적하는 선봉에 섰던 사울이 주님의 은혜로 회심하여 복음의 진군을 위한 역사의 선봉에 서기 시작합니다.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든든히 서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고 있던 그때에 다른 한편에서는 또 다른 방법으로 복음이 전파되고 있습니다.

32절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라고 해요. 이제까지는 사울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였지만 잠시 접어두고 베드로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사건으로 전환됩니다. 베드로는 사방을 두루 순방하였는데 그 순방의 중요한 목적이 성도들을 방문하는 것이었어요.

33절에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고해요. 우리는 멋지게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하지요. 그러나 각자의 사명이 다르고 각자의 때가 달라요. 하나님은 변두리로 내려가게도 하시고 그곳에 소외되고 병든 한 사람을 찾아가게도 하십니다. 멀쩡한 사람 보기도 힘든데 8년 동안 무기력하게 누워 있는 중풍병자 찾아가라고 하세요.

저 역시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시작하게 하실 때 대단한 사람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도록 하신 게 아니었어요. 물론 처음엔 대단한 분들에게도 복음을 전했지만 정작 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함께 말씀을 묵상한 사람은 힘들고 소외된 그 한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사람에게 이 복음이 들어가니 어떻게 되나요?

34절에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데 곧 일어나니라고 해요. 주님을 만나면 전적인 회복이 일어나 다시 누울 필요가 없습니다.그렇게 오늘 내 아픔을 정리하고 끝마쳐야 하는데, 은혜를 받은 것 같으나 정돈이 안 되어 다시 누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말씀을 들었다면 그 말씀 앞에 내 자리를 정돈하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모든 관계를 정돈해야 합니다. 학력도 없고 사회적 지위도 없던 한 사람에게 복음이 들어가니 육체의 회복은 물론 사회적인 회복도 일어납니다. 그리고 그 살아난 한 사람이 복음의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35절에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고 해요. 그렇게 정돈하고 일어나 나 한 사람을 통해 내 가족, 내 자녀가 주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내 주변에 내가 방문해야 할 힘든 한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내가 정돈하고 일어나야 할 자리와 관계는 무엇입니까?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를 보려면
둘째_선행과 구제로 구원의 일에 힘써야 합니다.

36절에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라고 해요. 다비다는 아람어이고 도르가는 헬라어입니다. 둘 다 노루, 사슴, 영양 이런 뜻을 가지고 있어요. 이로 보아 헬라파 유대인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누구보다 선행과 구제에 앞장서며 헌신했던 아름다운 심성의 소유자였어요.

그런데 37절에 보니 구제와 선행이 심히 많은 그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고 해요. 보통 병들어 죽으면 어떻게 하나요? 장사를 지내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다비다의 시체를 씻고 향유를 발라 다락에 누입니다.

다비다는 육체의 생명이 다했지만 그 마지막 순간 홀로 있었던 것이 아니라 다비다로 인해 살아난 사람들이 함께 있었어요. 이들은 다비다의 선행과 구제를 기억하며 진심으로 그녀의 죽음을 슬퍼합니다.

38절에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에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달라고 간청하여라고 해요. 이에 베드로는 욥바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도착했을 때 사람들은 도르가의 선행의 징표인 속옷과 겉옷을 베드로 앞에 보이며 진심으로 슬퍼합니다.

이에 베드로는 40절에서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고 외칩니다. 그러자 그녀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았다고 해요. 마치 야이로의 딸을 살리시며 소녀야 일어나라 하시던 예수님의 모습을 연상케 하네요.

베드로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이 죽은 다비다를 일으키신 것이죠. 이 말씀을 그저 문자적으로만 보면 도르가의 선행과 구제가 힘이 많아서 주님이 다시 살려주셨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그러나 선행과 구제는 결국 영혼 구원을 위한 하나의 방편일 뿐임을 알아야 합니다.

실컷 구제하다가도 병과 죽음을 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열심히 선행과 구제를 하다가도 하루아침에 갈 수 있어요. 사람이 영광 받는 것을 경계하며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누가는 이 일이 주께서 하신 일임을 계속 강조하고 있어요.

41절과 42절에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고 해요. 앞서 애니아가 회복된 것을 본 사람들이 다 주께로 돌아오니라 한 것처럼 여기서도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가 주제입니다.

선행과 구제도 치유를 통한 역사도 결국은 주께로 돌아오고 주를 믿는 구원으로 결론이 나야 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나의 선행과 구제로 인해 주를 만나고 살아난 지체가 있나요?
-죽을 것 같은 사건 가운데서도 함께할 지체가 있나요?
-나를 살린 기억나는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공동체 고백》

남편이 교통사고로 천국에 가는 사건이 영적 중풍병자인 자신을 일으키고 사명을 깨닫게 하신 구원의 사건이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3년 전 출근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남편은 신호 위반을 한 차에 치였어요. 남편은 의식을 잃은 채 죽음의 문턱에 있었죠. 병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 남편을 살려달라는 기도보다 주님 제가 잘못했습니다라는 회개가 먼저 나왔어요.

그리고 믿음의 공동체에 가장 먼저 이 사실을 알리고 기도를 부탁했어요. 저는 보호자 대기실에 앉아 그날 큐티 본문인 고린도후서 8장을 읽고 또 읽었습니다. 마게도냐의 교회들이 많은 시련 가운데서도 넘치는 기쁨으로 풍성한 연보를 했다는 말씀이었어요.

말씀을 읽고 이 일은 하나님이 우리 가족으로 하여금 구원의 풍성한 연보를 드리게 하시는 사건이구나라고 해석했어요. 또한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두 자녀를 은혜로 받았지만 어느새 성도의 사명을 잊고 내 가정과 자녀만 챙기던 저의 이기심이 생각나 회개했지요.

이후 남편은 의식이 없이 침상에 누워 많은 사람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는 사명을 감당했어요. 영적 중풍병자인 저를 살려주었고, 믿지 않는 가족을 교회로 인도했습니다. 남편 덕분에 공동체 지체들이 예배를 회복하고 미루던 양육까지 받게 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왔어요.

그리고 재작년 9월 사명을 마친 남편은 자신의 50번째 생일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에 갔어요. 공동체와 말씀의 힘으로 영적 중풍병자인 저의 내면을 정돈하게 하시고 사명을 주신 주님 감사해요. 40절에 살아난 여제자 다비다처럼 구원을 위한 선행과 구제에 힘쓰며 살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이혼하고 두 자녀를 키우는 사촌 동생에게 큐티인과 편지를 전하겠습니다.
뇌사로 가족을 보내고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제 간증을 나누며 위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는 일어나 내 자리를 정돈할 때 일어납니다. 그리고 선행과 구제를 통해 구원의 일을 할 때 일어납니다. 모든 일은 주께로 돌아와 주를 믿는 구원으로 결론이 나야 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베드로가 애니아를 찾아간 것처럼 힘든 한 성도, 한 성도를 찾아가는 것이 사명임을 깨닫게 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힘든 그 한 사람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도 임하여 모두가 다 일어나 내 자리를 정돈하게 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모두가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다비다처럼 내가 병들어 넘어질 때 죽을 것 같은 힘든 일을 당할 때 함께 일어날 지체를 허락해 주시고, 살아난 지체들과 함께 다 알고서 주를 믿는 구원의 일을 보게 해 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교회가 돌아온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평안하여 든든히 서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그날에<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신승윤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PtW31eJIJCQ?si=3a_l2YxJB8fGR1C3

0926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38 모든 성물을 보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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