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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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받은 사람들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9.30 본문 : 사도행전 10:36-48

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37   곧 요한이 그 침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39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40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41   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42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침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10장 36절에서 48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이방인들에게 부어주신 성령을 우리도 받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성령을 받으려면 

첫째_하나님과 화평해야 합니다.

36절에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이라고 해요.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의 주님이십니다. 유대인 따로, 이방인 따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유대인에게만 전해지던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방인에게도 전해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왜 이 복음을 화평의 복음이라고 했을까요? 화평이 무엇이죠? 성경에서는 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적대감이 없어진 상태를 샬롬 평강 평화라고 묘사합니다. 레위기에 보면 번제, 속죄제를 다 드린 후에 화목제가 나오지요. 내 죄를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아야 화목케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회개 없이는 죄사함이 없고, 죄 사함이 없이는 화목과 화평이 없다는 거예요.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은 화평은 일시적이고 거짓된 것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38절에 보니 예수님이 이방 땅 같은 흑암의 갈릴리 사람들이 무시하는 갈릴리에서 화평의 복음을 전하실 때 혼자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고 또 하나님이 함께하셨다고 해요. 화평은 하나님의 선물이자 성령의 열매입니다. 

큰 집, 부자, 남편, 공부 잘하는 자녀가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무슨 선한 것 하나 날 것 같지 않은 갈릴리 같은 집 안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누릴 수 있는 것이 화평입니다.

39절과 40절에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의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라고 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는 다름 아닌 바로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이 죄가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고 있으면 우리가 성령 충만할 수도, 화평할 수도 없지요.

베드로는 43절에서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사함을 받는다고 해요. 우리 힘으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지만 그의 이름, 즉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 우리는 죄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믿을 때 죄에서 놓여 참 자유를 누리며 마음의 평강이 찾아오지요.

이로써 우리는 성령 충만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아직도 하나님과 나 사이를 가로막아 화평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죄의 문제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과 화평하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적용은 무엇인가요?

성령을 받으려면 

둘째_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44절에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라고 해요. 베드로가 설교하는 동안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임합니다. 안수를 한 것도 아니고 세례를 베푼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성령이 그것도 결코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고 여겨지던 이방인들에게 임합니다.

45절에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라고 하지요. 할례 받은 유대인 신자들은 할례도 받지 않은 이방인들이 구원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목격하고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들의 모든 신념과 고정관념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며, 하나님의 복음이 확장되어 전 세계에 임하는 순간입니다.

이처럼 보혜사 성령은 말씀 가운데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으로 내 생각을 꺾는 것이 곧 성령 충만입니다.

이 성령은 지금 내가 살고 있는 터전, 내가 먹고 자고 싸우고 눈물 흘리는 내 가정과 일터에 임하십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할 때 지식의 축적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구체적인 내 삶 곳곳에 충만히 거하며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46절에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고 해요. 성령이 임하니 내가 결코 할 수 없는 말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람 피워 집을 박살내며 뻔뻔하게 살아가는 배우자를 찾아가 무릎 꿇고 ‘미안해요. 여보’ 라고 말하며 집으로 돌아가자고 청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평생 상처만 주고 자신을 버린 부모님을 찾아가 ‘예수 믿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해요’라는 방언을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내 생각으로 결코 알 수가 없어요. 내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위로부터 내려오시니 가능한 일들이죠.

이런 놀라운 고백과 하나님을 높이는 찬양이 울려 퍼질 때 한몸과 한 지체인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매일 아침 말씀이 들리는 자리에 앉아 있나요?

-내가 주변을 놀라게 한 방언 같은 말은 무엇인가요?

-그 말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나요?

《공동체 고백》

이방인 같은 자신도 말씀을 듣게 하셔서 무시하던 남편에게 용서를 구하고 사명을 감당케 하신 주님을 전하고 싶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불신 가정에서 태어난 저는 7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하게 자랐어요. 돈과 행복이 인생의 목적이었기에 전 남편이 외도하자 이혼하고 언니의 카페 일을 돕다가 단골이었던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재혼했어요. 내가 열심히 돈 벌어서 가정을 일으킨다라는 생각으로 밤낮없이 일했지요.

그러나 오히려 물질 고난만 심해지고 설상가상으로 직장 동료의 아내에게 내연녀라는 오해를 받으며 동료들 앞에서 수치와 조롱을 당하기도 했어요. 그때 저는 처음으로 하나님이 계시다면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기도했어요. 그러자 하나님이 남편의 지인을 통해 저희 가정을 교회로 인도하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희 가정은 15년간 믿은 천리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어요. 하나님은 제게 믿음의 공동체에서 화평의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시고,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경험한 증인들의 삶을 보게 하셨지요. 저는 이해할 수 없던 가족사와 제 삶을 말씀으로 해석받고 예수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그래서 44절 말씀처럼 죄 많은 이방인이던 저도 성령의 세례를 받아 원망과 무시의 대상이던 남편에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게 되었어요. 제 입에서 그동안 당신을 힘들게 해서 미안해요.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요라는 방언이 나오는 기적을 경험한 것입니다. 이제는 저도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 사람 살리는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평소에 남편을 존중하는 태도로 존댓말을 쓰겠습니다.

직장 동료들이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큐티인을 계속 전하겠습니다.

47절에 보니 베드로가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오라고 말해요. 고넬리와 그 집은 이방인으로서는 최초로 세례를 받는 영광을 누립니다. 이는 인종과 문화의 장벽을 넘어 복음이 이방인에게 열리는 역사적인 순간이에요.

한 사람의 회심이 이방 선교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 선교의 지경을 넓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돌이켜 회개함으로 하나님과의 화평을 이루고 성령을 받음으로써 막혔던 문이 활짝 열리는 오늘 하루를 보내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듣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마귀에게 눌린 우리를 고치시고 우리 죄를 사하시기 위해 나무에 달려 죽으사 사흘 만에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아직도 수많은 죄악에서 떠나지 못하는 저희예요. 하나님과의 화평을 가로막는 이 모든 죄에서 떠나길 원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음식을 먹은 제자들처럼 공동체와 함께 살아나 먹고 교제하며 말씀을 들을 때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말씀을 통해 부어주시는 성령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제는 내가 할 수 없는 방언을 말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화평을 이루어 깨어진 모든 관계가 회복되는 은혜를 누리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하늘이 열리며<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 최대규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CLIp2wdmhV8?si=ry__lc-IEgeXh-FK

093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38 모든 성물을 보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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