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1

0 0
Read Time:6 Minute, 41 Second

💞이방인들도 말씀을 받았다 <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10.01 본문 : 사도행전 11:1-18

1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2   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3   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4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5   이르되 내가 욥바 시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에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어 내 앞에까지 드리워지거늘
6   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7   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8   내가 이르되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9   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10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11   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12   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13   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14   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15   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16   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17   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18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11장 1절에서 18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복음을 전할 때 세상의 비난 앞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이방인들도 말씀을 받았다며 성령의 변명을 담대히 할 수 있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오늘 1절에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라고 합니다. 지난 10장에서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말씀을 전할 때 성령이 임했지요. 이방인들에게도 복음의 문이 열렸다는 이 사건이 예루살렘에 전해지자 2절과 3절에서 사도들과 형제들은 칭찬보다도 먼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고 비난부터 합니다.

저 역시 가정을 살리기 위해 수없이 간증하고 전도했지만 여자가 나서서 왜 그러냐는 비난도 자주 들었습니다. 이렇듯 복음을 전할 때 본질보다 비본질적인 것에 집중하는 세상의 시선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오늘 베드로는 성령의 변명을 통해 우리에게 그 길을 보여줍니다.

성령의 변명은
첫째_차례로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4절에 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라고 합니다. ‘니들 왜 이래 내가 뭘 잘못했다고 이래’ 원망하며 따지고 대들지 않아요. 그가 이렇게 차분히 차례로 설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요?

베드로도 처음에는 온갖 부정한 짐승을 잡아먹는 것이 너무 싫었잖아요. 그래서 먹어라 했을 때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했지요. 먹어라 아니 되옵니다. 먹어라 아니 되옵니다. 세 번이나 거부했던 베드로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의 설득을 당해 보았기에 자신도 차례로 설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부 사정 홀아비가 안다고 하지요. 당해본 사람만이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공부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베드로 자신도 처음에는 하나님의 환상을 이해하지 못했잖아요. 그러니 하물며 할례받은 유대인들이 이 사건을 어찌 이해할까 싶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차례차례 친절하게 설명한 것입니다.

그런데 5절에서 오늘 18절까지를 보니 지난 10장에서 일어난 일들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네요.
성경은 왜 이렇게 같은 내용을 반복해서 기록해 두었을까요? 우리는 이렇게 반복되는 말씀을 보면 은근슬쩍 건너뛰고 싶지요. 그러나 성경이 반복하면 우리도 똑같이 반복해서 읽어야 합니다.

10절에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는 말씀도 그렇습니다. 베드로가 거부할 때 그래 싫으면 마라 하지 않으시고 오르락내리락 오르락내리락 오르락내리락 세 번이나 설득하신 하나님의 그 마음을 생각해 보면 참 마음이 짠합니다. 3 은 하나님의 수이기에 계속 설득하셨다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베드로를 이렇게 설득하신 것처럼 베드로도 성령의 설득을 배운 것입니다. 그래서 나도 그랬다 하며 설득하고 또 설득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오해나 비난 앞에서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혈기부터 내며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반응하지 않나요?

성령의 변명은
둘째_자기 자랑이 하나도 없습니다.

5절부터 16절까지 베드로의 간증을 보니 자기 자신을 전혀 내세우지 않아요. 나는 앉은뱅이도 고쳤고 중풍병자도 고쳤고 죽은 자도 살렸다. 그런 나를 왜 비난하느냐 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게 다 자기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게 해 주신 거잖아요. 그러니 그딴 이야기는 하나도 안 하는 것입니다.

스데반도, 빌립도 바울도 그래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예수님 이야기만 합니다. 자기 자랑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전도하고 간증하면서 내가 만난 하나님을 자랑한답시고 자꾸 보태는 게 있죠. 좋은 것만 내세우려고 가감의 유혹을 받습니다.

적용질문
-무슨 일로 비난을 받으면 차례차례 설명하며 성령의 변명을 합니까? 아니면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남 탓만 합니까?
-간증할 때 가감하는 것은 없습니까?

성령의 변명은
셋째_하나님을 능히 막을 자가 없습니다.

16절까지 쭉 간증을 마친 베드로는 17절에 그런 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지금 베드로가 어떤 위치에 있지 아직도 무지한 어부가 아닙니다. 죽은 자도 살리고 로마의 백부장이 엎드려서 절하는 초대교회의 리더입니다. 그럼에도 자기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18절에 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베드로가 겸손하게 성령의 변명을 하니까 이게 사람들에게 통했어요. 고개만 끄덕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며 인정한 것입니다. 이방인을 개로 여기던 유대인들까지 변하기 시작한 것이죠. 가고 오는 세대에 이 18절은 이방 선교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적용 질문
-집 안에서 직장에서 어떤 오해를 받으면 겸손하게 성령의 변명을 하나요?
-제 아무리 변명해도 통하지 않아서 괴로운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온 가족을 힘들게 하는 아버지처럼 자신도 이기적인 죄인임을 깨닫고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 애통하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제가 어릴 때부터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고 사업을 성공시키는 데만 온 열정을 쏟으셨어요.
그러나 아버지의 사업은 매번 실패했어요. 저는 믿지 않는 아버지를 전도하고자 하면서도 아버지가 당신의 잘못을 먼저 회개하셔야 한다고 정죄했어요.

그러다 가정 경제를 책임지시던 어머니와 제가 함께 빚을 갚아야 할 상황이 생겼어요. 그동안 쌓인 피해 의식이 폭발해서인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빚 갚는 데 쓰는 것이 너무 아깝고 분했어요.그래서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돈을 헤프게 쓴다고 느껴지면 날 선 말로 정죄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돈 문제로 힘들어 보니 아버지 역시 사업에 실패할 때마다 참 많이 힘드셨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또한 내가 번 돈은 내 것이니 나를 위해 사용해야 마땅하다라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며 할 수만 있다면 지금의 환경에서 도망쳐 제 행복만 쫓고 싶은 죄인임을 깨달았어요.

9절 말씀처럼 하나님 말씀이 없었다면 아버지보다 덜하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드니 저나 아버지나 하나님 앞에서 똑같은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했어요. 이제는 아버지를 이해하고 용서함으로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 진심으로 애통하며 믿음의 적용을 할 수 있길 기도해요.

하나님이 저를 만나주셨듯이 아버지를 만나주셔서 아버지도 생명 얻는 회개에 이르시기를 소망합니다.

저의 적용은
아버지에게 전화가 오면 꼭 받겠습니다.
아버지와 대화하면서 그게 아니고요라는 말 대신 네 맞아요 하며 잘 인정하겠습니다.

성령의 변명은 형제가 비난할 때 차례로 친절하게 설명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랑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변론해 주십니다. 하나님을 능히 막을 자가 없어서 통할 수밖에 없어요.

내가 복음 때문에 집 안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 어떤 비난을 받아도 그저 낮아진 자세로 내가 그랬다, 나도 그랬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이야기하면 성령님이 도와주실 것입니다. 성령의 변명이 되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될 줄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베드로처럼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할 수 없나이다 하는 저희들입니다. 복음을 전한 후에 애매한 일을 당하면 변명이 순식간에 튀어나올 때가 너무나 많은 것을 보게 됩니다. 주님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 나라 안의 지역 감정과 진영 논리가 팽배합니다. 그래서 하늘이 두쪽 나도 변화되지 않을 것 같은 편견들이 우리 가운데 있습니다. 저희가 그토록 간절히 기도하는 태아 생명보호법 제정과 창조 질서를 어지럽히는 여러 악법을 막는 일마저도 진영 논리에 휩쓸려 있습니다.

믿는 우리가 어떤 경우에도 차례대로 친절하게 성령의 변명을 하여서 모든 것이 해결될 수 있으면 너무나 좋겠지만 먼저 저희들이 옳고 그름을 따지며 혈기를 내는 것부터 막아주시옵소서 주여 인도해 주시고 변론해 주시옵소서! 이 나라를 지켜주시옵소서 살려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하늘이 열리며<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정희승 초원지기

https://www.youtube.com/live/dGabD8GHvPo?si=Lo7s1lEQep8vNaMh

1001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38 모든 성물을 보냈더니

Happy
Happy
0 %
Sad
Sad
0 %
Excited
Excited
0 %
Sleepy
Sleepy
0 %
Angry
Angry
0 %
Surprise
Surprise
0 %

Average Rating

5 Star
0%
4 Star
0%
3 Star
0%
2 Star
0%
1 Star
0%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

  • 열지말고 닫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