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도우라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0.17 본문: 사도행전16:6-15
6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8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
9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10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
11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 그와 그 집이 다 침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16장 6절에서 15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도우라는 간절한 외침이 들려 복음의 지경이 넓어지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간절한 외침이 들리려면
첫째_거절의 복을 잘 누려야 합니다.
오늘 6절에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이라고 해요. 여기서 못하게 하시거늘은 아주 강력히 반대했다. 거절했다라는 뜻인데 성령이 왜 복음 전도를 막으셨을까요?
한번 띵크해 보세요. 화려한 도시 에베소를 전도하러 가야 하는데, 바울의 동역자라고는 이제 막 바울을 따라 나선 혼혈아 디모데와 초보 선교사 실라뿐입니다. 그런데 상대가 너무 강적입니다. 자칫하면 시작도 못하고 선교팀이 와야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바울도 이런 처지를 생각하면서 성령이 강력하게 막으셨다고 받아들였을 것입니다. 이 성령의 거절에 대해 묻거나 따지지 않아요. 그러고는 주저없이 발걸음을 북쪽으로 딱 돌립니다.
그런데 7절에 보니 이번에는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고해요. 그런데 바울은 왜 앞에서는 성령이 못하게 하셨다 하더니 여기서는 왜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않으셨다 고했을까요?
교회를 잔멸하려고 살기가 등등해서 다메섹으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났던 바울이잖아요. 그때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 하셨죠. 그런데 이렇게 자기가 두 번이나 거절을 당하고 보니 예수님을 박해했던 그 죄가 깨달아진 것입니다. 죽기까지 낮아지신 예수의 영이 딱 생각난 것이지요.
그리고 베드로전서 1장 1절에 보면 베드로가 편지를 보낸 곳에 아시아와 비두니아가 딱 나오지요. 이를테면 이곳은 베드로의 구역 베드로의 나와바리다 이겁니다. 그러니 바울이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가지 않은 것은 순종인 동시에 아주 낮아지는 적용을 한 거예요.
우리도 그래요. 살다 보면 막히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에요. 그래서 가출하고 사표 집어 던지고 자퇴하고 이혼하겠다고 난리를 부립니다. 하지만 내 인생에 막히는 사건 거절의 사건은 그만두라는 것이 아닙니다. 낮아지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더 낮아져서 그 길을 가라고 온 사건입니다.
거절을 당하면 당할수록 더 낮아진 자세로 낮아지신 예수님을 따라가면 인생에 그만한 복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거절의 복입니다.
적용질문
-막히는 사건 거절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내게 주신 거절의 복은 무엇입니까?
-그 거절의 사건이 축복인 줄 몰라 가출하고 사표 집어 던지고 자퇴하고 이혼하겠다며 난리를 부린 적은 없나요?
간절한 외침이 들리려면
둘째_말씀대로 즉시 적용해야 합니다.
8절에 무시아를 지나 드로아로 내려갔는데라고 해요. 드로아가 어떤 곳입니까? 우리가 흔히 아는 트로이 목마에 그 트로이가 바로 드로아입니다. 항구 도시죠. 바울이 두 번이나 거절을 당하고서 적용한답시고 낮은 자세로 내려갔는데 바다가 앞을 가로막고 있는 거예요. 그러나 믿는 사람에게는 막다른 길이 없습니다.
9절에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라고 해요.
어떤 환상입니까? 난생 처음 보는 이방인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환상이지요. 나는 오직 동쪽 북쪽 남쪽 땅 끝으로 가려 했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서쪽으로 바다 너머 유럽으로 오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10절에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쓰니라고 해요. 왜 갑자기 말씀의 주어가 바울에서 우리로 바뀌죠 이 사도행전을 누가 썼나요? 누가가 썼지요? 그러니 이때즈음에서 누가가 이 선교팀에 합류했다는 것입니다.
바나바가 떠난 후 실라 한 사람 달랑 데리고 출발했는데 디모데가 합류하고 누가가 합류했습니다.
누가는 의사요. 헬라의 학문과 문화에도 능통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실력의 동역자, 소도 잡고 말도 잡을 이런 사람을 붙여주신 것입니다.
10절에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로라는 말씀도 그래요. 마게도냐로 가는 것이 바울의 계획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설득하고 설득하고 또 설득하셔서 자신의 계획과 의지를 내려놓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지 않습니다. 내 꿈을 무너뜨리고 내 인생을 통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 하나님의 비전을 이루어 가는 사람이 진정한 하나님의 일꾼입니다.
적용 질문
-계속 막히고 막혀서 하나님의 경륜을 이룬 것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어떤 환상에 사로잡혀 있습니까? 돈, 사랑, 넓은 아파트, 대박 성공 등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형님 부부의 죽음으로 사랑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하시고 다친 마음을 열어주셔서 사명자로 살게 하신 주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의 강권으로 교회를 다녔지만 커서는 세상 즐거움에 빠져 교회와는 아예 담을 쌓고 지냈어요. 결혼한 뒤에도 그저 돈 잘 벌고 가정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했죠.
그런 저로 인해 힘들어하던 아내가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여 교회에 나갔어요. 그러던 중 형님이 위암 3기 판정을 받으셨는데, 병원비와 생활비 걱정에 시달리던 형수님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시는 사건이 왔어요. 그로부터 한 달 뒤 형님도 세상을 떠나셨어요.
이 믿을 수 없는 사건 앞에서 저는 원 가족의 죄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형수님을 정죄하며 몰아세우고 더 큰 절망을 안긴 일, 형님의 병원비와 간병 부담을 서로 미루며 생명보다 돈을 우선시한 일이 생각났어요. 그리고 이렇게 사랑 없는 원 가족의 모습이 바로 제 모습임을 깨닫고 그동안 아내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주었는지도 비로소 알게 되었어요.
9절에서 바울이 환상을 통해 마게도냐 선교의 사명을 깨닫듯 하나님은 사건을 통해 저를 깨어나게 하시고 사명의 길로 인도하셨어요. 그 후로 저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자 공예배와 교회 소그룹 모임에 빠지지 않았고, 세상 가치관에서 조금씩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제 마음을 열어 사랑 없는 모습을 회개하고 말씀을 따르게 하신 주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아내를 판단하거나 정죄하는 마음이 들 때 저의 완악함을 먼저 보겠습니다.
고난이 말씀으로 해석되시도록 어머니를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겠습니다.
바울 일행은 성령의 환상을 통해 거절의 사건이 해석되니까 즉시 마게도냐로 떠나기를 힘씁니다.
이해타산이 없이 즉시 적용합니다. 그러자 11절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죠? 적어도 닷새는 가야 하는 뱃길을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갔다고 해요. 그야말로 순풍에 돛단 배입니다.
그리고 14절에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를 만납니다. 이방인의 과부요 옷감 팔아 생계를 이어가는 여인이지만 여전한 방식으로 안식일에 예배드리러 나왔기에 바울 일행을 만난 것입니다. 그러니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십니다.
그리고 여리고 기생 라합 한 여인의 믿음과 결단으로 그 집의 모든 사람이 구원받았듯이 루디아 한 사람을 통해 그 집의 모두가 세례를 받습니다.
또한 15절에 보니 그녀가 바울 일행을 강권하여 그 집에 머물게 합니다. 그 집이 빌립보 교회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이런 성령의 역사가 지금까지 계속되어서 이 땅에도 교회가 세워지고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날마다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시고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는 하나님의 비밀을 보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복음의 지경을 넓혀가려면 거절의 복을 잘 누리고 말씀대로 즉시 적용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여전히 내 생각, 내 계획, 내 갈 길이 아직도 많은 저희들이에요.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이 총출동하여 우리가 가는 길을 막아섭니다. 주여 이제는 저희가 좌고우면하지 않고 순풍에 돛 단 듯 성령의 직행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수많은 거절을 당해도 말씀을 따라 있어야 할 곳과 떠나야 할 곳을 아는 것이 성령의 직행을 하는 최고의 비결임을 알게 도와주시옵소서. 루디아처럼 여전한 방식으로 예배하고 큐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르는 저희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동행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김성우 목사>
새벽큐티_신승윤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IhracOd1OoY?si=n2A_Vh7WLqPzGQga
1017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40 구원의 화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