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다 귀한 사명<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0.30 본문: 사도행전 20:13-24
13우리는 앞서 배를 타고 앗소에서 바울을 태우려고 그리로 가니 이는 바울이 걸어서 가고자 하여 그렇게 정하여 준 것이라
14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15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
16바울이 아시아에서 지체하지 않기 위하여 에베소를 지나 배 타고 가기로 작정하였으니 이는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이르려고 급히 감이러라
17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0유익한 것은 무엇이든지 공중 앞에서나 각 집에서나 거리낌이 없이 여러분에게 전하여 가르치고
21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이라
22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20장 13절에서 24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나의 생명보다 귀한 사명을 위해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생명보다 귀한 사명을 위해 나아가려면
첫째_구원을 위해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어제 말씀에서 3층에서 떨어진 유두고를 살린 바울은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다가 떠났지요. 이렇게 바쁜 바울인데 13절에 보니 그는 일행을 배에 태워 보내고 따로 움직여 앗소에서 만나기로 해요. 앗소까지 혼자서 걸어가고자 한 것이죠.
32킬로미터나 되는 먼 거리인데, 바울은 왜 혼자 걸어가고자 했을까요? 하나님과 독대하며 사명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도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 혼자 계셨잖아요.
바울은 가는 곳마다 복음으로 살리는 역사를 경험했지만 동시에 심한 반대와 박해를 직면했습니다. 바울 자신도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스데반 집사를 죽게 한 증인의 역할을 했기에 누구보다도 자신이 예루살렘에서 받을 고난을 알고 있었겠죠.
그러니 혼자 기도할 시간이 필요했던 거예요. 하나님 앞에 홀로 걸으며 이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해달라고 눈물로 기도했을 것입니다. 혼자라서 외로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것이 사명자의 삶이에요.
저는 청년들에게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을 때 결혼하라고 합니다. 결혼의 목적이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고 사명 감당에 있기 때문이에요.
14절 15절에 바울이 앗소에서 우리를 만나니 우리가 배에 태우고 미둘레네로 가서 거기서 떠나 이튿날 기오 앞에 오고 그 이튿날 사모에 들르고, 또 그 다음 날 밀레도에 이르니라라고 해요.
바울 일행이 배로 지나온 곳은 유명한 사람들을 배출한 헬라의 도시들입니다. 그럼에도 바울은 이곳을 구경하며 시간을 지체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3년간 사역한 사랑하는 에베소도 지나가기로 작정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오순절 안에 예루살렘에 가서 아시아 교회들이 모은 구제 헌금을 전달하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방인 교회와 유대 교회의 화목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앞서 배를 타지 않고 걸어왔던 바울이 이번에는 배를 타고 지나갑니다.
이렇게 영혼 구원이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는 사람은 무엇이 더 중요한지 늘 분별하고 유연하게 대처합니다. 그래서 혼자 있기도 하지만 공동체와 함께하기도 합니다.
또한 걸어갈 때와 배를 탈 때를 분별합니다. 영혼 구원을 위해 늘 십자가의 지혜로 분별하니까 어느 순간에도 유연할 수 있고 균형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너무 외로워서 또는 혼자만 있고 싶어서 극단으로 치닫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럼에도 십자가의 지혜와 타이밍을 위해서 오늘 적용해야 할 일은 무엇이죠?
생명보다 귀한 사명을 위해 나아가려면
둘째_세상의 간계 앞에 여전한 회개로 나아가야 합니다.
밀레도에 도착한 바울은 사람을 보내어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청합니다. 그리고 18절부터 에베소 장로들을 향해 유언과도 같은 고별 설교를 하지요. 그는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라고 시작해요.
바울이 어떻게 행했나요? 19절에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라고 해요. 이는 스스로 죄인이라는 주제 파악 속에 모든 겸손과 구원을 위한 애통함으로 흘린 눈물을 말하지요. 또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이라고 해요.
간계는 악한 꾀를 말하지요. 십자가 구원을 외면한 채 오직 옳고 그름을 따지는 율법의 잣대로 판단하려는 인본주의적인 것이 바로 유대인의 간계입니다.
인권이 왕 노릇하는 이 시대는 인권을 앞세워 동성애와 낙태, 이혼 등을 조장하면서 가정을 깨뜨리고 생명을 경시하는 것에 관대합니다. 여기에 반대라도 하면 무슨 꽉 막힌 사람 취급당하는 것이 현실이에요.
하나님은 모두를 사랑하신다 하면서 동성애와 낙태, 이혼 등이 죄라고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비틀어 그것을 합법화하려고 합니다.이것이 바로 유대인의 간계입니다.
그러니 동성애가 죄다, 낙태가 죄다, 이혼이 죄다 이렇게 말해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사랑인 것입니다. 그러려니 얼마나 겸손히 참아야 하며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려야겠습니까? 정말 순교가 따로 없습니다.
바울이 21절에서 유대인과 헬라인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한 것처럼 저도 그랬지요. 13년 동안 13개의 큐티 모임을 인도할 때부터 우리들 교회를 개척하여 22년 넘게 섬겨오기까지 한결같이 동성애 합법화와 낙태, 이혼과 자살을 막아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하며 왔어요.
이런 세상의 파도 앞에서 저와 공동체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자신의 약함과 악함을 드러내며 주의 은혜로 살아난 간증을 전하고, 복음의 본질로 세상을 향해 쓴소리를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적용 질문
-동성애와 낙태, 이혼 등 인권을 앞세우는 것들이 세상의 간계임을 분별합니까?
-여전한 방식으로 나의 약함과 악함을 드러내며 믿음의 간증을 하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
운동 선수로 많은 시험을 겪으며 음란과 인정, 우상을 회개하고 이제는 아내와 엄마로서 가정을 지키며 주님의 사명자로 살기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중학생 때부터 운동 선수였던 저는 30살의 선수 생활을 은퇴하고 운동과 관련한 모든 일을 접었어요. 현역 시절 저는 많은 시험을 겪었지요. 큰 대회를 앞두고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일, 잘나 보이고 싶어 불신자와 교제하며 음란했던 일 등 여러 유혹과 시험으로 방황했어요.
그러다 은퇴를 계기로 다시 하나님을 찾고 저의 음란과 인정, 우상을 회개했습니다. 그리고 낮아진 마음으로 공동체에 속해 저의 죄와 수치를 거리낌 없이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을 증언하며 지냈지요.
그 후 저는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어요. 그런데 결박과 환난을 예언한 바울처럼 저 역시 아들의 양쪽 발목 골절과 뇌경련, 남편의 감봉과 바람 사건으로 결박과 환난의 시간을 지나고 있어요.
바울이 에베소 교회의 장로들을 불러 유언과 같은 고별 설교를 하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저의 사명을 다시 생각하게 되어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한 24절 말씀처럼 저도 무사한 일로 살고 싶은 마음을 버리고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아내와 엄마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가정을 지킬게요.
저의 적용은
남편과 자녀들을 위해 건강한 식사를 준비하겠습니다.
아이 친구, 엄마들에게 큐티 책을 선물하며 주님이 인도하신 제 삶을 나누겠습니다.
바울은 22절과 23절에서 자신이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하는지 알지 못하지만 성령께서 각 성에서 결박과 환난이 기다린다고 말씀하신다고 해요. 복음이 장차 올 환난이기에 그는 자신이 받을 결박과 환난에 예고를 듣고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랑하는 여러분💕
생명보다 귀한 사명을 위해 나아가려면 구원을 위해 더 중요한 것을 분별해야 합니다. 세상의 간계 앞에 여전한 회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럴 때 인권이 왕 노릇하는 것이 아닌 말씀이 왕 노릇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질 줄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바울은 사명을 위해서 하나님과 독대하고자 혼자 걸어가기도 하고, 또한 사명을 위해서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자 배를 타기도 합니다. 늘 말씀으로 깨어 구원을 위해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분별하며 가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의 자녀들과 배우자가 오랜 시간 동안 방황하며 돌아오지 못하는 것은 그들에게 보여준 삶이 없기 때문임을 깨닫습니다. 세상 가치관에 빠져 인권을 부르짖는 유대인의 간계에 동조한 저의 죄를 회개합니다.
이제는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기며 영혼 구원의 사명을 위해 눈물 흘리면서 가길 원합니다. 한결같이 나의 약함과 악함을 고백하며 나를 살리신 회개의 고백을 전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죄를 죄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을 하도록, 또 이를 위해 장차 받을 환난도 기꺼이 감당할 수 있도록 저희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그래서 가정이 살아나고 교회가 살아나고 나라가 살아나는 역사를 보게 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말씀의 흥왕과 세력<강승현 목사>
새벽큐티_성승완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lfJRX68_mU?si=10Md-eStHgJn1MIW
103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