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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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1.26 본문: 시편 56:1-23

1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2 내 원수가 종일 나를 삼키려 하며 나를 교만하게 치는 자들이 많사오니
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5 그들이 종일 내 말을 곡해하며 나를 치는 그들의 모든 생각은 사악이라
6 그들이 내 생명을 엿보았던 것과 같이 또 모여 숨어 내 발자취를 지켜보나이다
7 그들이 악을 행하고야 안전하오리이까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
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9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
10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
11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12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서원함이 있사온즉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니
13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시편 56편 1절에서 13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남몰래 흘린 눈물까지도 기억하고 주의 병에 담아주시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를 의지하려면
첫째_말씀을 묵상하며 안전한 곳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시편 56편의 표제어는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라고 해요. 사무엘상 21장에 보면 “다윗이 사울을 피해서 가드 왕 아기스에게 갔다가 잡혔을 때 두려워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렸다”고 나와요. 이렇게 죽음의 위협 앞에서 수치와 조롱의 사건을 겪으면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며 노래한 것입니다.

1절에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라고 해요. 이스라엘에서는 사울이 군대를 동원하여 쫓아오고 도망쳐서 간 블레셋에서는 가드 왕 아기스의 신하들이 그를 알아보고 대적합니다.

이렇게 원수들이 다윗을 잠시도 가만히 두지 않고 삼키려 종일 치며 압제하지요. 다윗은 이런 상황을 벗어나게 해 주시길 기도하기보다 “나에게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기도해요. 자신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는 죄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에요.

2절에 보니 “다윗의 원수가 온 종일 다윗을 칠 뿐만 아니라 그 수도 많다”고 해요. 그러니 다윗이 두려울 수밖에 없지요. 그러나 3절에서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어떻게 다윗은 이런 상황에서도 주님을 의지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을 묵상하니 아무리 그 수가 많아도 하나님이 비교가 안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4절에 보세요.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 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하잖아요.

말씀 가운데 하나님을 알아가게 될수록 혈육을 가진 사람이 두렵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환경이 바뀌는 건 아닙니다. 5절과 6절에 보면 여전히 사울은 다윗의 말을 곡해하며 사악한 생각으로 치려고 합니다. 또한 군대를 모아 숨어서 다윗의 발자취를 지켜보며 잡으려고 하지요.

그래서 사울이 두려워 이스라엘의 원수 블레셋으로 피했는데 블레셋인에게 잡히는 사건을 만난 거예요. 이 사건들을 가만히 말씀으로 생각해 보니 하나님이 없는 그 어디도 안전하지 않다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이여 분노하사 뭇 백성을 낮추소서”라고 기도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우리도 그래요. 나무로 된 십자가가 무거워서 피하면 쇠로 된 십자가가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가 피할 안전한 곳은 없기에 그저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지요. 내가 사로잡힌 환경에서 오직 주님을 의지하면 나를 대신하여 분노해 주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진정한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적용질문
-고난의 환경을 벗어나고자 피했다가 되래 더 사로잡힌 적이 있나요?
-사로잡힌 환경에서 말씀을 보며 오히려 평안하게 된 일은 무엇인가요?

주를 의지하려면
둘째_지금 흘리는 눈물을 하나님의 아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8절에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해요. 다윗의 열다섯 광야 생활을 일일이 계수하신 주님이지요. 그래서 다윗은 그 하나님께 자신이 흘린 눈물을 병에 담아 기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것이 말씀 묵상의 결론이에요. 하나님이 다 계수하시고 아시기에 지금 흘리는 눈물도 반드시 쓰실 것을 믿는 것이죠. 눈물을 주의 병에 담아 달라는 것은 자신의 눈물이 다른 이의 구원을 위해 쓰이기를 바라는 이타적인 기도입니다.

9절에 “내가 아뢰는 날에 내 원수들이 물러가리니 이것으로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내가 아나이다”라고 해요. 다윗은 하나님이 내 편이심을 알기에 자신이 기도할 때 원수들이 물러가리라 확신합니다.

10절에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의 말씀을 찬송하리이다”라고 해요. 다윗의 기도는 자기 생각이나 욕심을 아뢰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대로 아뢰는 기도였어요. 이것이 100% 응답받는 기도이고 하나님 편에 서는 기도입니다.

다윗은 4절에서는 말씀대로 찬양하며 기도하고, 10절에서는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붙잡고 고난을 통과하며 눈물을 흘려본 다윗이기에 예수님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13절에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 주께서 나로 하나님 앞,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고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라고 해요.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잡힌 사건을 통해서 사명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건져주신 이유가 생명의 빛에 다니게 하시려는 것이라고 해요. 생명의 빛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지요.

오늘 내가 광야와 같은 고난 가운데서 유리하고 눈물을 흘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이 사용하셔서 생명의 빛인 말씀 가운데 다니는 구원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내가 흘리는 눈물이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씻겨줄 눈물이 되고, 나와 내 가정을 살리고 지키는 찬양이 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나의 기도는 말씀을 따라 들리는 100% 응답받는 기도인가요?
-고난 가운데 있는 다른 사람들을 씻겨줄 내 눈물, 즉 말씀으로 해석된 고난의 간증이 있나요?

《공동체 고백》

믿음의 공동체에서 주님을 만나 우울증과 불안 장애를 치료받고 이제는 신결혼을 꿈꾸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린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오랫동안 불신자로 살다가 30대 초반에 교회로 인도되었어요. 말씀을 들을수록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면서도 여전히 사람의 관심과 애정을 구하고 세상에 혼자 남게 될까 봐 두려웠어요.

그래서 주어진 상황이 좋지 않거나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면 스스로를 탓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빠질 때가 많아요.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단을 받은 것을 처음에는 인정하기 어려웠지만 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교회 공동체와 소그룹이 있었어요.

저의 상한 마음과 눈물을 하나님께 드리니 하나님은 점차 위로와 회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제 편이심을 신뢰하게 하셨지요. 저는 적지 않은 나이에 돕는 배필에 대한 말씀을 깨닫고 믿음의 교제와 결혼을 소망하며 최근 몇 년간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요.

하지만 거절을 당하니 하나님께 원망의 마음도 들고 이러다가 혼자 늙어 죽는 건 아닐까 라는 세상 염려에 지치기도 했어요. 그런 제게 하나님은 반복해서 나를 의지하고 말씀을 찬송하라라고 10절 말씀으로 가르쳐 주세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하시고 청년의 때에 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게 하시니 감사해요.

이제는 모든 상황과 감정을 뛰어넘어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모든 때를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 말씀의 빛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스스로의 판단과 감정으로 결정하지 않고 사소한 것도 공동체에 나누겠습니다.
매일 저녁 저 자신과 믿지 않는 가족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말씀을 묵상하며 이 땅에 안전한 곳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 죄를 보며 하나님을 의지할 때 고난 가운데에서도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아시기에 지금 흘리는 눈물도 귀합니다. 나의 눈물이 생명의 빛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석될 때 다른 사람들의 아픔을 씻겨줄 눈물이 될 줄 믿습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힘든 고난이 찾아오면 안전할 것 같아 보이는 환경과 사람을 찾아다니다가 오히려 그것 때문에 종일 치이며 압제 당할 때가 많은 저희입니다. 저희가 의지할 유일한 분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의지하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두렵지 않게 되지만 여전히 나의 말을 곡해하며 발자취를 지켜보는 원수들 때문에 유리하며 눈물을 흘리게 됩니다.

그러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 편에 서서 울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우리의 눈물을 병에 담으시고 생명의 빛으로 다니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주님 이 땅의 청년들이 거룩한 신교제와 신결혼으로 나아가고자 하나, 그 길이 참으로 험난합니다. 세상 조건을 따지기보다 믿음을 보고 배우자를 찾게 도와주시옵소서. 믿음 안에서, 말씀 안에서 만나 생명의 빛인 말씀 가운데로 다니는 거룩한 가정을 이루도록 주님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돌이키실 때에 기뻐하리로다
<김현우 목사>

새벽큐티_안용한 초원지기

https://www.youtube.com/live/Un5jvKFu5tE?si=55mKjwDKcijoX-j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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