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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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계시다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1.28 본문: 시편 58:1-11

1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2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
3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4   그들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그들은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5   술사의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6   하나님이여 그들의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7   그들이 급히 흐르는 물 같이 사라지게 하시며 겨누는 화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
8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삭 되지 못하여 출생한 아이가 햇빛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9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나무든지 불 붙는 나무든지 강한 바람으로 휩쓸려가게 하소서
10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11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시편 58편 1절에서 11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영적으로 벙어리와 귀머거리 같은 저희이지만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고 찬양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려면
첫째_사람이 악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은 1절에서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라고 해요. 여기서 인자들이란 사전적으로는 사람의 아들들이라는 뜻인데, 대개는 창조주 하나님과 대조되는 피조물로서의 인생들을 강조할 때 쓰는 말입니다.

아무리 권세자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사람의 아들일 뿐이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하므로 공의를 말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아들들인 우리는 공의를 부르짖다가도 내 자녀의 문제만 나오면 쏙 들어가지요. 서로서로 자녀가 있으니 각자의 유익을 더 생각하기에 정직히 판단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렇지만 당연하게 말해야 하는 공의에 대해 잠잠한 것은 악이에요.

2절에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라고 합니다. 한 사람이 아니라 여러 사람인 너희가 악을 행하니 담대해집니다. 겉으로는 선을 말하면서 속으로는 악을 행하는 것이죠. 죄도 한 번 짓기가 어렵지 한 번 지으면 담대해져요. 그래서 손으로 폭력을 달아줍니다. 왜 그럴까요?

3절에 “아기는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으며 낳으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라고 하잖아요. 태생에 악한 우리는 하나님과 멀어져서 나면서부터 거짓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습관화된 거짓과 평범하된 악이 장성하면 사망을 낳지요.

4절에 “그들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그들은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라고 해요. 뱀의 독이 선천적인 것처럼 우리의 악은 인간의 힘으로는 없앨 수가 없어요. 심지어 귀머거리 독사라고 하는데, 독을 품고 있으면서 남의 말은 절대 안 듣습니다.

그래서 5절에 “술사에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아니하는 독사로다”라고 해요. 술사가 홀리는 소리를 내도 독사는 그것이 우스워 보이기에 듣지 않고, 대단한 요술도 자신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교만이 있기에 따르지 않습니다.

물론 우리가 다 그렇지요. 그런데 본문은 이렇게 듣지 않는 사람들이 1절에 나오는 통치자들이라고 해요. 지도자는 특별히 남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데, 남의 말이 전혀 안 들리면 리더십으로 세워질 수 없지요. 여기서 통치자들이기도 하고 인자들이기도 한 사람의 아들들은 자녀가 우상이기에 공의를 말해야 할 때 잠잠할 뿐만 아니라 남의 말도 안 들립니다. 오직 독사같이 품은 거짓을 뿜어내기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소망이 전혀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적용질문
-사람이 두려워서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잠잠하지는 않나요?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아서 상처를 주고받은 일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려면
둘째_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6절에서 9절까지 다윗은 악인에 대한 심판을 간구합니다. 6절에 “하나님이여 그들의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라고 해요. 독사가 가진 힘의 원천은 독을 품은 이빨인데, 입에서 그 이빨을 꺾어 달라고 하는 거예요. 젊은 사자의 어금니 역시 대단한 힘을 말하는데, 그것을 꺾어내시는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7절에 “그들이 급히 흐르는 물같이 사라지게 하시며 겨누는 화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라고 해요. 급히 흐르는 물처럼 쉽게 사라지는 것이 이 세상의 권세입니다. 겨누는 화살이 아무리 무서워도 하나님은 그 화살을 꺾으십니다.

8절에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삭되지 못하여 출생한 아이가 햇빛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라고 해요.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 몸 전체가 말라버린 달팽이, 만삭되지 못하여 사산한 아이는 생명이 없지요. 다윗은 생명의 주관자가 오직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고백하며 심판을 촉구합니다.

9절에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나무든지 불 붙는 나무든지 강한 바람으로 휩쓸려 가게 하소서”라고 합니다. 사람의 아들들의 노력이 헛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하는 거예요. 이렇게 악인이 심판을 받는 모습을 보고 의인들은 기뻐하지요.

10절에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요,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라고 해요. 우리는 다 모태에서부터 진노의 자녀로 태어났어요. 그러므로 이가 꺾이고 사라지고 휩쓸려 가는 것, 즉 모든 노력이 헛되게 되는 것은 우리가 예외 없이 받을 심판입니다.

그런 우리가 의인이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오직 우리를 만세 전에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만 설명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에게는 그래서 심판의 사건이 오히려 하나님을 알게 되는 구원의 사건이지요.

영적으로 벙어리의 귀머거리인 우리가 하나님을 알게 되기에 고난이 오히려 축복인 것입니다.

적용질문
-고난을 주셔서라도 구원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 적이 있나요?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게 해준 심판의 사건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

함께 일하던 팀장님을 독사의 혀처럼 욕하던 죄를 회개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예전에 저와 같은 부서에서 함께 일하던 팀장님이 떠올랐어요. 그분은 직장을 다니며 박사 과정을 밟고 있어서 학위에 필요한 과제와 실험 등을 저에게 떠맡겼어요. 학위를 받는 영광은 자기가 취하면서 힘든 일은 제가 대신 해주는 꼴이니 저는 늘 화가 나 있었지요.

그래서인지 팀장님은 당시 과장이던 저를 대놓고 싫어하셨어요. 저는 원통한 마음에 만나는 사람마다 팀장님의 험담을 늘어놓으며 분노를 표출했어요.

그러다 6개월 후 팀장님이 회사에서 퇴사 권고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저는 하나님이 내 억울함을 갚아주셨다 하며 쾌재를 불렀어요. 하지만 오늘 말씀에 비추어 보니 제 안에는 팀장님을 향한 시기심이 가득했어요. 저는 가자미 눈으로 그분의 단점만 찾아내는 옹졸한 사람이었어요.

6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이여 그들의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라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심판을 맡기지만, 저는 스스로 하나님 자리에 앉아 팀장님을 제 방식대로 심판했어요. 질서를 무시하며 팀장님을 판단하고 비열하게 뒤에서 험담한 죄인이었음을 회개해요.

다윗처럼 하나님을 신뢰하며 제 마음과 입술을 지키고 시기심과 교만을 내려놓길 원해요. 오직 올바른 판결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정의를 믿고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저의 적용은
불평과 원망의 말이 나올 때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로 제 마음을 토로하겠습니다.
하루에 한 번씩 내가 바로 귀머거리 독사 아닌가라고 질문하며 저 자신을 돌아보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영적인 벙어리의 귀머거리가 되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도 모른 채 독사의 도구로 서로에게 상처 주는 것이 우리입니다.

이런 우리가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알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면 사람이 악하며 나도 악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택자에게는 바로 이 심판이 구원의 사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공의를 말해야 하는데, 나와 내 자녀에게 손해가 올까 봐 잠잠해지는 저희의 이기심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다른 사람의 말도 듣지 못하니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뿐입니다.

그러면서도 상처를 주는지조차 모르는 귀머거리 독사 같은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독사의 이와 사자의 어금니를 꺾으시듯 심판의 사건을 주셔서라도 저희의 귀를 열어주시길 간구합니다.

영적 귀먹어리인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하시고 영적 벙어리인 저희의 입을 열어주셔서 하나님이 계심을 증언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 특별히 직장 생활하는 분들을 찾아가 주시옵소서. 그 어떤 자리라도 주님이 부르신 자리임을 기억함으로 있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며 찬양할 수 있도록 붙들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돌이키실 때에 기뻐하리로다
<김현우 목사>

새벽큐티_김승한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9Vwo_7vnOyo?si=1zy4fF4CjV589m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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