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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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굽에 대한 심판<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2.09 본문: 예레미야 46:1-12

1 이방 나라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한 애굽의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3 너희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를 예비하고 나가서 싸우라
4 너희 기병이여 말에 안장을 지워 타며 투구를 쓰고 나서며 창을 갈며 갑옷을 입으라
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본즉 그들이 놀라 물러가며 그들의 용사는 패하여 황급히 도망하며 뒤를 돌아보지 아니함은 어찜이냐 두려움이 그들의 사방에 있음이로다
6 발이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며 용사도 피하지 못하고 그들이 다 북쪽에서 유브라데 강 가에 넘어지며 엎드러지는도다
7 강의 물이 출렁임 같고 나일 강이 불어남 같은 자가 누구냐
8 애굽은 나일 강이 불어남 같고 강물이 출렁임 같도다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
9 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정신 없이 달려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 사람과 붓 사람과 환을 당기는 루딤 사람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
10 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넘치도록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쪽 유브라데 강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실 것임이로다
11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
12 네 수치가 나라들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땅에 가득하였나니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러졌음이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46장 1절에서 12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애굽에 대한 심판의 말씀을 통해 내 삶에 찾아온 심판의 사건도 해석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애굽에 대한 심판은
첫째_하나님께 돌이키지 않고 무기만 찾을 때 찾아옵니다.

1절에 “이방 나라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해요. 예레미야는 단순히 유대 민족만을 위한 선지자가 아니었어요. 이스라엘뿐 아니라 모든 민족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이는 전 세계가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모든 민족을 향한 그분의 뜻을 전하셨어요. 온라인이 발달한 이 시대에도 국내뿐 아니라 미국, 러시아, 중국, 중동 등 세계 각국의 소식을 접하게 되지요. 이를 통해 하나님은 친히 전 세계를 어떻게 경영하고 계시는지를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이 땅의 역사는 결코 우연히 돌아가는 것이 아니에요.

2절부터는 애굽에 대한 예언이 시작됩니다. 애굽은 오랜 역사를 가진 강대국이었죠. 하지만 주전 605년 갈그미스 대전에서 패배하면서 영향력이 크게 약화되었어요. 그럼에도 애굽은 돌이키지 않아요. 3절 4절에 “너희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를 예비하고 나가서 싸우라 너희 기병이여 말에 안장을 지워 타며 투구를 쓰고 나서며 창을 갈며 갑옷을 입으라“고 해요.

한 번 패배했다면 하나님께 돌아와서 그 음성을 들어야 하는데, 애굽은 여전히 작은 방패, 큰 방패를 준비합니다. 기병과 말, 안장, 투구, 창, 갑옷 등은 애굽이 자랑하던 무기들이지요 이런 것들을 의지하기에 하나님께 나올 수가 없는 것이죠. 애굽은 하나님의 뜻은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을 지켜줄 무기만 믿었기에 돌이키지 않고 하나님을 대항했습니다.그렇게 애굽의 망함은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분명하지요.

우리도 그래요. 신앙생활을 하다가 넘어지고 실패했다면 먼저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 봐야 해요. 이걸 우리가 머리로는 아는데 자꾸만 인간적인 방법을 찾고 세상 해결책만을 구한다는 건 무얼 의미합니까? 결국 나에게는 완전무결한 무기가 남아 있다. 이 무기로 하나님께 대항할 수 있다라고 착각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주신 환경을 무시하고 내 힘과 지혜만을 의지하는 것은 교만의 극치입니다. 그러므로 공동체에 속해 날마다 큐티하며 내 속에 애굽 세력을 깨뜨리고 주님께로 돌이켜야 하는 것이죠.

적용질문
-하나님께로 돌이키기보다 세상 방법과 해결책만을 찾고 있지는 않습니까?
-내 속에 깨뜨려야 할 애굽 세력은 무엇인가요?

애굽에 대한 심판은
둘째_구원을 위한 기회가 됩니다.

애굽은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군대는 완전히 무장했고 전열을 가다듬었어요. 하지만 5절을 보세요. 그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합니다. ”내가 본즉 그들이 놀라 물러가며 그들의 용사는 패하여 황급히 도망하며 뒤를 돌아보지 아니함은 어찜이냐 두려움이 그들의 사방에 있음이로다“라고 하지요.

두려움이 그들의 사방을 에워쌉니다. 우리도 이런 때를 종종 경험해요. 열심히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사건이 일어나면 어찌 이럴 수가 있나 하고 충격을 받지요. 인간적인 대비를 아무리 완벽하게 해도 두려움이 사방에서 덮칩니다. 발이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고 용사도 피하지 못해요. 인간의 능력으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나일 강은 애굽의 풍요를 선사했어요. 애굽의 상징이기도 했지요. 애굽은 이 나일 강이 불어나고 넘쳐 온 땅을 덮고 승리하리라 호언장담했어요. 하지만 도리어 애굽은 그들의 교만으로 망하게 됩니다. 오히려 나일강의 창이함으로 말이죠. 즉 자기 죄 때문에 망하는 거예요.

내 곁에 애굽처럼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사실 그 사람은 하나님의 도구로 한때 쓰일 뿐이에요. 그러니 내가 그에게 원수를 갚으려 하거나 미워할 필요가 없어요. 왜냐하면 그 또한 결국 자신의 죄악으로 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9절에서 애굽은 구스 사람, 붓 사람, 루딤 사람 등 외국의 용병까지 고용하면서 총력을 기울여 용사들에게 진격의 명령을 내립니다. 하지만 10절에 ”그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고 해요.

우리가 아무리 준비하고 열심을 내도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이날은 주님을 믿는 자에게는 연단과 훈련의 날이오 구원의 날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지 않고 대항하는 자에게는 재앙의 날입니다. 그러니 지금 내가 겪는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훈련을 잘 받고 있는지 날마다 말씀 앞에서 점검해야 합니다.

적용질문
-지금 내 곁에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나요?
-나에게 찾아온 이 심판이 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훈련이라는 것을 믿나요?

《공동체 고백》

회사에서 갑자기 자회사 발령 통보를 받은 것이 주님의 심판 사건임을 깨닫고 교만과 불순종의 죄를 회개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취업난 끝에 하나님의 은혜로 입사한 회사에서 17년간 근무했어요. 그러나 초심을 잊고 난 이 정도 사람이 아니야라는 교만함에 젖어 있었어요. 특히 상사와의 갈등이 생길 때면 지금까지 내 힘으로 버텼다는 오만함이 가득했지요.

하나님은 10절 말씀처럼 제 안에 원수에게 보복하시는 날을 허락하셨어요. 4년간의 해외 요직 근무 후 본사 복귀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갑작스레 자회사 발령 통보를 받은 거예요. 회사에 충성했지만 제게 돌아온 것은 배신감뿐이었죠.

인사과를 찾아가거나 노무 상담을 받아보라는 주변의 조언에도 불구하고 직접 상사를 찾아갔는데 돌아온 것은 문제 해결이 아닌 수치와 조롱이었어요. 어찌할 수 없는 괴로운 밤에 저는 매일 주님의 말씀을 묵상했어요. 공채 출신이라 나는 안전하다라고 믿은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교만이었는지 깨달았지요.

또한 회사를 단지 안전한 생계 수단으로 여기고 제 실력만을 의지한 죄를 보게 되었어요. 현재도 상황은 변하지 않고 거처조차 불분명해요. 그러나 직장을 우상 삼고 질서에 순종하지 않은 죄를 나눌 수 있는 공동체에서 매일 말씀과 기도로 위로받고 있어요.

이번 시련을 통해 제 안에 교만이 죽고 영이 살아나는 구원의 날이 임하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유력한 사람의 도움을 구하거나 세상 방법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직장 상사를 어떤 형태로든 비난하지 않고 헛된 기대를 하지 않겠습니다입니다.

11절에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고 해요. 애굽은 처녀 딸 애굽이라 불리지만, 이는 그들이 아무리 아름답고 순결하며 완전해 보이려 노력해도 이미 만신창이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세상 방법으로는 도저히 회복될 수 없는 상태가 된 거예요.

결국 12절에서 “애굽의 수치가 나라들에 들리고 용사가 용사에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러진다”고 해요. 자기 힘만 믿는 용사들 스스로 똑똑하고 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끼리 부딪힙니다. 서로 싸우고 미워하며 함께 망합니다. 이렇게 자만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끼리 모이면 균형을 맞추기 어렵지요.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고 내가 옳다는 확신으로 부딪히기만 할 뿐입니다. 그래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서로를 인정하고 하나 될 수 있어요. 하나님은 애굽의 멸망이 장차 일어날 일이지만 확실하다는 것을 알리시면서 과거형 완료로 기록하셨어요. 이것을 아는 자가 현명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게 일어나는 그 어떤 사건도 하나님이 나의 구원을 위해 간섭하시는 환경임을 기억하시길 바라요. 오늘도 나의 힘과 무기가 아닌 오직 약속의 말씀만을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모든 민족과 열방을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나의 지혜와 힘을 의지해 왔습니다. 아직도 저희 속에 남아 있는 교만을 회개합니다. 애굽의 화려함과 나일강의 창일함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나의 피난처로 삼기를 원해요.

이 땅에서 당하는 어떤 수치와 고난도 저의 구원을 위한 주님의 사랑임을 깨닫고 저를 힘들게 하는 이들도 불쌍히 여길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일터에서 관계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오직 주님의 말씀을 의지함으로 허락하신 그 자리에서 사명 감당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하늘의 여왕<최대규 목사>

새벽큐티_염승훈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BZj2gZyXYak?si=ies4dcikN-9XPV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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