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2.10 본문: 예레미야 46:13-28
13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와서 애굽 땅을 칠 일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말씀이라
14 너희는 애굽에 선포하며 믹돌과 놉과 다바네스에 선포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굳건히 서서 준비하라 네 사방이 칼에 삼키웠느니라
15 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까닭이니라
16 그가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 하시매 사람이 사람 위에 엎드러지며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포악한 칼을 피하여 우리 민족에게로,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자 하도다
17 그들이 그 곳에서 부르짖기를 애굽의 바로 왕이 망하였도다 그가 기회를 놓쳤도다
18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르시되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그가 과연 산들 중의 다볼 같이, 해변의 갈멜 같이 오리라
19 애굽에 사는 딸이여 너는 너를 위하여 포로의 짐을 꾸리라 놉이 황무하며 불에 타서 주민이 없을 것임이라
20 애굽은 심히 아름다운 암송아지일지라도 북으로부터 쇠파리 떼가 줄곧 오리라
21 또 그 중의 고용꾼은 살진 수송아지 같아서 돌이켜 함께 도망하고 서지 못하였나니 재난의 날이 이르렀고 벌 받는 때가 왔음이라
22 애굽의 소리가 뱀의 소리 같으리니 이는 그들의 군대가 벌목하는 자 같이 도끼를 가지고 올 것임이라
2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황충보다 많아서 셀 수 없으므로 조사할 수 없는 그의 수풀을 찍을 것이라
24 딸 애굽이 수치를 당하여 북쪽 백성의 손에 붙임을 당하리로다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
26 내가 그들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 종들의 손에 넘기리라 그럴지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이전 같이 사람 살 곳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7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46장 13절에서 28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나를 사라지지 않게 붙드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나를 사라지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첫째_결코 부서지지 않고 영원합니다.
유다 백성이 바벨론의 침입을 피해 도망간 애굽, 그들이 마지막 희망으로 여긴 그곳에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됩니다. 예레미야는 그들이 의지하려 한 강대국 애굽의 멸망을 선포합니다.
13절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와서 애굽 땅을 칠 일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해요. 당시 애굽은 부유함의 상징이었어요. 유다 백성은 그곳을 피난처로 삼을 법했지요.
그러나 아무리 화려하고 풍요로워 보여도 하나님 없는 번영은 결국 멸망으로 이어질 뿐이에요. 촛불이 타는 만큼의 일시적 기쁨만 맛보다가는 영생을 잃어버리기 십상입니다.
예레미야는 유다 백성뿐 아니라 애굽에까지 망한다는 예언을 해야 했습니다. 하나님 없이 잘 사는 자에게도 멸망이 올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였어요.
14절에 “너희는 애굽에 선포하며 믹돌과 놉과 다바네스에 선포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굳건히 서서 준비하라 네 사방이 칼에 삼키웠느니라”고해요. 믹돌, 놉, 다바네스는 유대인들이 애굽을 의지하면서 거주하던 곳들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칼을 삼키고 망하게 된다고 해요. 내가 하나님보다 이 세상의 것들을 더 의지하는 순간 그것은 우리 때문에 오히려 무너집니다.
내가 사는 주식의 회사만 자꾸 망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지요. 하나님은 애굽의 장사들이 쓰러지게 하셨어요. 믿는 우리가 그만큼 하나님께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애굽은 자신의 부유함으로 용병들을 고용했지만, 16절에서 그들이 뭐라고 말하나요?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돈으로 맺어진 관계는 위기 앞에서 산산이 부서집니다. 진정한 충성은 돈으로 살 수 없으며, 위기가 닥치면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되지요. 번영과 사치에 취한 하나님 없는 성공은 결국 망할 뿐입니다.
17절에서 애굽 왕 바로는 망한다는 심판을 받습니다. 피할 길로 보이는 애굽이기에 그리로 가지 않는 것이 참 어렵지요. 하지만 반드시 망할 것이기에 절대로 가서는 안 되는 거예요.
적용질문
-내 마음은 자꾸만 무엇에 흔들리나요?
-내가 애굽처럼 굳게 의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를 사라지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둘째_심판을 통해 정결케 하십니다.
하나님은 심판 속에서도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18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을 다볼과 갈멜에 비유하세요. 하나님은 다볼산처럼 우뚝 솟으시며, 우상들이 멸절된 갈멜 산처럼 당신의 권능을 보이십니다. 내가 의지하던 것이 망하면 비로소 우뚝 솟은 하나님이 보이기 마련이죠.
하나님은 애굽 사람을 딸로 칭하시며 포로의 짐을 꾸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예요. 이 세상은 우리가 잠시 머무는 곳이기에 늘 나그네의 인생임을 기억하며 떠날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합니다.
부유하고 방탕했던 애굽에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멸망이 닥쳤습니다. 심히 아름다운 암송아지 같은 애굽이지만 북쪽에서 몰려오는 쇠파리 떼인 바벨론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요. 전혀 예기치 않은 멸망이 아름다운 곳에 임하게 됩니다.
이 멸망의 날엔 애굽이 고용한 용병들도 다 함께 도망갑니다. 재난의 날, 심판의 때가 이르면 아무도 나를 돕지 못해요. 돈으로 전쟁을 일으키든, 돈을 받고 전쟁하든 돈이 우상인 자들은 모두 자포자기하여 넘어집니다. 애굽인들은 이제 뱀처럼 숨죽여 살 수밖에 없는 처지로 전락해요.
애굽의 숲이 아무리 울창하고 빽빽할지라도 바벨론은 그 숲을 다 베어서 쓰러뜨리기 때문이죠. 수풀 속에 숨어 있던 애굽은 수치를 당할 수밖에 없어요. 부자 위에 부자가 있듯이 아무리 강해 보여도 더 강한 존재가 있기에 마련입니다.
이처럼 이 세상의 부와 권력은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여러분 멸망 자체가 하나님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해요. 26절 말씀대로 그 심판은 결국 사람이 살 곳 되게 하기 위해 주어지는 고난입니다. 고난이 한 번 지나간 집이 비로소 사람이 살 만한 곳이 되듯 하나님의 심판은 정결케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내가 애굽처럼 의지하고 자랑으로 삼은 것들이 모두 무너지는 심판의 사건이 없으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을 찾지 않을 거예요. 그 고난을 통해 거룩을 인생의 목적으로 두고 진정 하나님을 예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자랑으로 삼던 것이 무너지고 수치를 당한 적이 있나요?
-징계를 통해 나를 정결케 하고 거룩하게 하실 하나님을 믿나요?
《공동체 고백_청년 큐티인》
암이라는 고난의 사건이 주께서 주신 사건임을 깨닫고 말씀과 기도로 그 시간을 인내하며 평안을 누리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기독교 가정에 늦둥이 막내로 태어났어요. 그러나 아버지의 심한 주사로 가정은 늘 불안했고, 저는 가정에서 싸움의 중재자 역할을 했어요. 그리고 가정 밖에서는 착한 성품과 학업 능력으로 인정받으려 애썼지요.
그러다 갑작스럽게 갑상샘암 사건이 찾아왔어요. 하나님은 예배와 큐티 말씀을 통해 제게 계속해서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했다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병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접하며 두려움에 사로잡혔어요. 암이 전이되거나 재발할까 봐 불안했고, 가장 적합한 병원과 수술 일정을 고르는 게 우상이 되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예민해진 저는 병원에 가는 차 안에서 가족과 크게 다투었어요. 그리고 애써 찾은 병원에서는 수술이 8개월 후에나 가능하다고 통보했어요. 그날의 큐티 본문은 블레셋 군대를 보고 두려워 신접한 여인을 찾는 사울의 모습이었습니다. 저 역시 하나님이 허락하신 바벨론 군대 같은 암 사건에서 저를 구해줄 좋은 병원과 의사만을 구하고 있음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27절과 28절처럼 이 사건을 허락하신 하나님이 때에 맞게 마무리도 해 주실 것임을 다시금 신뢰하게 되었어요. 이후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수술을 잘 마쳤고, 현재는 5년간의 추적 관찰 기간을 지나고 있어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올 때마다 애굽이 아닌 하나님만 의지하며 평안을 누리길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암 재발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올 때 오늘의 묵상 간증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질병, 고난을 겪는 지체들에게 제 간증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27절에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고 해요.
어떤 경우에도 하나님의 관심은 이스라엘을 향해 있어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던 애굽은 바벨론에게 망하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멸망이 아닌 징계를 약속하십니다. 비록 징계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이들을 구원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징계는 곧 사랑의 표시이자 긍휼의 표시예요.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벌 주시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사해야 합니다. 벌을 면하게 하지는 않으시지만 그렇다고 멸망시키지도 않으십니다. 이 사랑의 심판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걸 알려주시는 증거인 것이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인생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나를 바라보시며 심판 중에도 사랑을 잊지 않으시고 징계를 통해 더 나은 길로 이끌어주세요.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약속의 말씀으로 영원한 소망을 붙잡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오늘 세상의 부유함을 자랑하던 애굽의 멸망을 묵상하며 저희의 삶을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주님보다 세상의 화려함과 풍요로움을 더 의지하던 저희예요. 겉으로 아름답고 화려해 보이는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정작 주님을 잊고 산 것을 이 시간 회개합니다.
제가 피하고 의지하려 했던 세상 것들이 결국은 촛불처럼 꺼질 일시적인 만족에 불과했음을 고백합니다. 썩어질 것들의 소망을 두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영원한 피난처로 삼으며 주님의 공의와 사랑 안에 거하길 원합니다.
때로는 징계가 아프기도 하지만 그것이 저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사랑임을 믿습니다. 우리를 흩으신 것도, 징계하시는 것도 결국엔 살리고 회복시키시기 위한 주님의 경륜임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거룩을 인생의 목적으로 두고 주님만을 영원한 기업으로 삼고서 찬양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하늘의 여왕<최대규 목사>
새벽큐티_차승균 초원지기
https://www.youtube.com/live/Wz6Cy-2eKn4?si=Z8fwGgV7FJ53DAQI
121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43 패한 후 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