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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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의 재난이 가까웠고<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2.12 본문: 예레미야 48:1-25

1   모압에 관한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오호라 느보여 그가 유린 당하였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2   모압의 찬송 소리가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해하려고 악을 도모하고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조용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뒤쫓아 가리라
3   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황폐와 큰 파멸이로다
4   모압이 멸망을 당하여 그 어린이들의 부르짖음이 들리는도다
5   그들이 루힛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울고 호로나임 내리막 길에서 파멸의 고통스런 울부짖음을 듣는도다
6   도망하여 네 생명을 구원하여 광야의 노간주나무 같이 될지어다
7   네가 네 업적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정복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의 제사장들과 고관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
8   파멸하는 자가 각 성읍에 이를 것인즉 한 성읍도 면하지 못할 것이며 골짜기가 멸망하였으며 평지는 파멸되어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로다
9   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그 성읍들이 황폐하여 거기에 사는 자가 없으리로다
10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받을 것이로다
11   모압은 젊은 시절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이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하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술을 옮겨 담는 사람을 보낼 것이라 그들이 기울여서 그 그릇을 비게 하고 그 병들을 부수리니
13   이스라엘 집이 벧엘을 의뢰하므로 수치를 당한 것 같이 모압이 그모스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로다
14   너희가 어찌하여 말하기를 우리는 용사요 능란한 전사라 하느냐
15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모압이 황폐하였도다 그 성읍들은 사라졌고 그 선택 받은 장정들은 내려가서 죽임을 당하니
16   모압의 재난이 가까웠고 그 고난이 속히 닥치리로다
17   그의 사면에 있는 모든 자여, 그의 이름을 아는 모든 자여, 그를 위로하며 말하기를 어찌하여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졌는고 할지니라
18   디본에 사는 딸아 네 영화에서 내려와 메마른 데 앉으라 모압을 파멸하는 자가 올라와서 너를 쳐서 네 요새를 깨뜨렸음이로다
19   아로엘에 사는 여인이여 길 곁에 서서 지키며 도망하는 자와 피하는 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물을지어다
20   모압이 패하여 수치를 받나니 너희는 울면서 부르짖으며 아르논 가에서 이르기를 모압이 황폐하였다 할지어다
21   심판이 평지에 이르렀나니 곧 홀론과 야사와 메바앗과
22   디본과 느보와 벧디불라다임과
23   기랴다임과 벧가물과 벧므온과
24   그리욧과 보스라와 모압 땅 원근 모든 성읍에로다
25   모압의 뿔이 잘렸고 그 팔이 부러졌도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48장 1절에서 25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재난이 가까이 오는 까닭에 대해 알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재난이 가까이 오는 까닭은
첫째_업적과 보물을 의뢰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모압을 향한 심판 선언의 말씀입니다. 1절에 “모압에 관한 것이라”고 해요. 모압은 아브라함의 조카인 롯의 후손이지요. 신명기 2장 9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모압을 괴롭히지도 말고 싸우지도 말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모압은 어떻게 했나요?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적대했어요.

모압 왕 발락은 발람을 매수해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고, 모압 여인들은 이스라엘을 음행의 올무에 빠지게 했죠. 사사 시대 때 이스라엘은 18년간 모압 왕 에글론의 지배를 받기도 했습니다. 솔로몬은 모압 여인과 결혼해서 그모스 산당을 세우는 죄까지 범했지요.

이 모압은 그모스라는 전쟁의 신을 광적으로 섬겼는데 이 우상은 몰렉처럼 인신 제사를 요구했어요. 이처럼 모압은 우상을 숭배하며 패역함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런 모압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어떠한가요? 1절에 “오호라 느보여 그가 유린당하였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라”고 해요.

느보는 르우벤 지파가 거주했다가 모압에 의해 정복된 곳이었어요. 기랴다임과 미스갑은 모압이 자랑하던 요새와 이중 성읍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수치를 당하고 황폐해질 것이라고 해요.모압은 포도 재배와 목축업으로 유명하고 남북의 무역로가 지나가는 길목에 있다 보니 경제적으로도 윤택했지요. 그런데 이것마저도 황무하게 될 것이라고 해요.

모압의 찬송 소리가 끊어지고 호로나임에서는 부르짖는 소리가 들린다고 하지요. 모압이 남쪽과 북쪽에서 공격받을 것을 말씀하시는 거예요. 환난을 피해서 루힛 언덕으로 올라가는 그들의 눈에서 눈물이 그치질 않습니다. 그럼 왜 이런 멸망이 모압에 임하게 되었을까요?

7절을 보면 그 이유가 명확해지지요. “네가 네 업적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정복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의 제사장들과 고관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고 하잖아요. 모압은 자신들이 행한 업적과 보물을 그 무엇보다도 신뢰했어요. 그로 인해 자신들이 그토록 숭배하던 금오스 우상은 제사장들과 함께 끌려가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여러분 바로 이것이 인본주의자들의 특징이에요. 하나님보다 자기 힘과 노력, 자신의 업적과 보물을 더 의지하면 결국 황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성읍도, 골짜기도, 집도 안전한 곳이 될 수 없어요. 날개를 달고 날아도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심판이 임하기 때문이에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적용질문
-내가 자랑하던 것이 오히려 수치가 된 적이 있습니까?
-내가 하나님보다 더 의뢰하는 업적과 보물은 무엇인가요?

재난이 가까이 오는 까닭은
둘째_내 마음이 높아지고 자만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모압은 좋은 포도주로 유명하고 포도주 무역이 활발히 이루어진 곳이었어요. 풍요와 평안을 누려왔지요. 포로가 되는 환난을 겪지 않다 보니 이들의 마음은 높아지고 자만에 빠졌어요. 11절에 보면 이들의 영적 상태는 찌꺼기가 쌓여 냄새가 변치 않는 병처럼 되어 버렸다고 해요.

그래서 하나님은 그 병을 부슬 자를 보내셔서 그들의 찌꺼기 같은 평안을 산산조각 내겠다고 하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베델에 세운 금송아지 우상을 의지하다가 수치를 당한 것처럼, 모압 또한 그들의 우상인 그모스로 인해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여러분 내가 오랫동안 의지해 온 돈, 학벌, 스펙, 사람은 나를 결코 구원해 줄 수 없어요.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의지하고 있다면 바로 그게 우상숭배입니다. 그 우상으로 인해 수치를 당할 날이 오고 맙니다.

14절에서 예레미야는 모압의 용사들을 조롱하지요. 그들조차도 심판을 피할 수 없어요. 이 세상에 능수능란한 전사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들의 힘은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격이에요. 하나님은 모압의 재난이 가까웠고 그 고난이 속히 닥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그런데 이것이 복음이에요. 복음이 무엇인가요? 장차 받을 환난이잖아요. 장차 받을 환난을 예비하면서 가는 것이 십자가 복음이에요. 내가 그토록 의지하던 것이 무너질 때 하나님께로 돌이킬 기회가 열립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심판은 다름 아닌 그분의 포기치 않는 사랑입니다.

17절에서 보듯 내가 자랑 삼은 강한 막대기와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지는 사건은 나를 하나님께로 돌이키시려는 그분의 인내와 사랑인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나는 마음이 높아지고 자만에 빠져 있지는 않나요?
-내가 우상으로 삼은 것이 부러지는 심판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

아들의 사건을 통해 교만의 자리에서 내려와 메마른 데 앉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깨닫고 돌이키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교사인 저와 의사인 남편은 자녀를 훈계할 때면 한마음이 되어 자녀를 우상으로 여긴 저희 부부는 ADHD를 앓는 첫째 아들에게 엄한 체벌로 예의와 규칙을 가르쳤어요. 인정 욕구가 큰 아이였지만 저희는 칭찬에 인색했어요. 또 아이가 쉽게 실증 내고 욕심이 많다는 이유로 기다림을 강요했어요.

결국 첫째는 사춘기 때 부모와 교회 공동체를 피했고, 충동 조절 문제로 중학교를 자퇴했어요. 하지만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가자 저는 안도하며 평안을 누렸습니다. 그러다 지난 여름 첫째가 소액 절도로 경찰에 신고되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저는 성인이 된 아들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나서고 싶지 않았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자녀를 대신해 피해자에게 거듭 사과하도록 하셨어요.

게다가 제가 적극적으로 합의하지 않았더니 몇 개월간 검찰 조정을 기다리다가 결국 고액의 합의금을 지불해야 했지요. 수치스러웠지만 저는 이 사건으로 예배와 큐티에 집중하며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저보다 더 힘든 이웃을 살피게 되었어요. 교회 소그룹 리더로서 공동체와 함께 울고 웃으며 심판의 광야를 홀로 걷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는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잠시나마 교회 공동체에 돌아오기도 했어요. 앞으로도 25절처럼 모압의 뿔이 잘리고 팔이 부러진 것 같은 자녀의 절도 사건이 교만한 저를 개혁한 구원의 사건이었음을 지체들에게 전할게요.

저의 적용은
가정 예배 때 두 아들에게 많은 거절과 심한 체벌로 마음을 메마르게 한 것을 사과하겠습니다.
자녀의 말이 이해하기 어렵고 듣기 힘들어도 끝까지 경청하겠습니다.

18절에 모압의 요새가 깨뜨려지자 20절에 모압은 울면서 부르짖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망하게 됩니다.

21절부터 24절까지 모압의 여러 지명이 나오는데, 이 지명들은 움푹 패인 땅, 유명한 곳, 높은 곳, 이중 성읍, 낙타의 집, 요새 등의 뜻이 있어요. 아무리 유명하고 높은 곳에 거하고 이중 성읍에 숨고 낙타의 집에 보관하고 안전한 요새에 감추어도 별 소용이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 보시기에 이들은 이제 곧 황폐해질 땅이기 때문이에요.

결국 25절에서 “모압의 뿔이 잘렸고 그 팔이 부러졌도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는 최종 선언을 받기에 이릅니다. 뿔은 권력과 힘을 팔은 능력과 의지를 상징하잖아요. 모압의 모든 자랑과 능력이 완전히 상실된 것이지요.

하나님은 모압의 뿔과 팔을 꺾으심으로써 그들이 더는 스스로를 의지하지 못하고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도 그래요. 나의 뿔과 팔이 꺾일 때 말씀이 들리기 시작하지요. 오늘도 이 심판의 말씀이 들려 내 삶의 찌꺼기를 모두 비워내고 주님만을 의지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모압의 심판을 통해 주님의 포기치 않는 기다림과 사랑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모압처럼 나의 업적과 보물을 의지하며 지내온 저희입니다.

성읍이 황폐해지고 자랑 삼았던 뿌리 잘리는 사건 가운데서 저희의 교만과 불신앙을 보며 회개합니다. 내가 안전하다고 믿어온 모든 것이 주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합니다.

저희의 강한 막대기와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지는 환난이 곧 주께로 돌이키게 하시는 사랑인 줄 믿습니다. 수치와 환난의 사건을 통해 오직 주님만이 우리의 하나님 되시며 피난처 되심을 고백하길 원합니다.

디본의 딸처럼 영화에서 내려와 메마른 데 앉을지라도 그곳에서도 주님만을 높이며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는 인생이 되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하늘의 여왕<최대규 목사>

새벽큐티_장용석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9zF5bc8xnM8?si=P-X5ulwdLvXumbss

1212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44 여호와께서 보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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