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을 행한 결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5.12.23 본문: 예레미야 52:1-11
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2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3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진노하심이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4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5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6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7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그 성에서 나가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들이 아라바 길로 가더니
8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 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시드기야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9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
10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관을 죽이며
11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52장 1절에서 11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서 악을 행한 결과를 치르고 가더라도 영원한 심판을 피하게 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알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악을 행한 결과는
첫째_원수에게 포위당하게 하십니다.
오늘 52장은 예레미야의 예언이 모두 성취되었다는 것을 알리고자 기록되었어요. 예레미야의 인생은 고난의 인생이었지요. 오죽하면 눈물의 선지자라는 별명도 있잖아요.
하지만 그는 성공한 인생이에요. 말씀을 마치고 끝났기에 최대 성공인 것이죠. 내가 억울하게 참고 있어도 하나님이 알리실 일은 끝까지 알리십니다. 반면에 시드기야는 겉은 화려하나 속으로는 고생하고 그 끝은 파멸이었어요. 이렇게 성공과 패배를 대비시키고 있습니다.
1절에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고 해요. 시드기야의 모친 하무달을 묵상해 보세요. 요시야의 부인으로 눈물 많은 인생이에요. 성군인 남편의 자식들이 한결같이 악한 왕이 되었거든요.
남편이 죽고 자식들이 차례로 죽고 끌려가고 못 볼 꼴을 본 여인이죠. 그런데 요시아의 모친 여디다는 악한 아몬의 부인인데도 성군 요시야를 길러냈어요. 남편이 악하니 아들이 영적 자녀가 되고 남편이 성군이니 아들이 폭군이 되니 핑계 댈 것 없이 공평하신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가야 하는 것입니다.
2절에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고 해요. 연약한 사람일수록 본받기를 잘합니다. 특히 악을 말이죠. 악인지도 모르고 분별력이 없으니 따라하다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는 것입니다.
3절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에게 진노하심이 그들을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기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고 하세요. 바벨론에 의해 옹립되었음에도 바벨론 왕을 배반합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이 가장 골칫거리예요. 수치스럽게 왕은 되었으나 또 백성에게는 인정받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이었기에 악을 행하는 데서 돌이키지 않으면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반드시 이릅니다.
4절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의 토성을 쌓으매라고 하지요.
바벨론 왕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토성을 쌓아 2년 가까이 성을 압박했어요.
5절에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고 해요. 성이 에워싸였다는 것은 영적으로 보면 사탄에게 둘러싸였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도 원수들에게 포위될 때 억울한 피해자가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불순종의 죄를 보아야 해요.
그럴 때 나를 포위하고 가두는 환경이 오히려 하나님의 용서이며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이 땅에서 내가 지은 죄의 값을 치르더라도 회개할 때 영원한 생명을 얻기 때문입니다.
6절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고 합니다. 감사를 모르고 불평 불만하면 기근이 오는 것입니다. 7절에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그 성에서 나가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라고 해요. 밤중에 몰래 도망할 수밖에 없는 수치를 당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끝은 도망할 길 없는 막다른 골목입니다. 결국 갈대아 군대가 쫓아오니 왕의 군대가 뿔뿔이 흩어집니다. 배반당한 것이죠. 9절에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가 시드기야를 심문하니라고 해요.
평안을 가져다줄 것 같은 세상이었으나 고통만 주는 거예요. 예수님을 잘못 믿으면 세상에서도 당합니다. 이쪽 저쪽에서 멸시당하는 것이죠. 말씀이 아닌 내 생각과 고집으로 도망치는 인생은 반드시 무너지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지금 내가 본받고 있는 것은 말씀입니까? 세상의 악한 행위입니까?
-지금 내가 걸어가는 길은 말씀에 순종하는 길입니까? 세상으로 도망가는 길입니까?
악을 행한 결과는
둘째_모든 것을 잃고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것입니다.
10절에 바벨론 왕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또 리블라에서 유다의 모든 고안을 죽이며라고 해요. 여리고 평지에서 붙잡힌 시드기야는 자기 두 눈으로 아들들과 고관들이 죽임 당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금까지 이리저리 눈치 본 것이 자식을 위함이었겠지만, 지금 자식이 자기 눈앞에서 죽는 것입니다. 부하들도 다 죽어요. 11절에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고 합니다.
이렇게 처참한 죽음에 대해 기록한 것은 시드기야의 우유부단함이 얼마나 큰 죄인지 강조하는 것입니다. 여호야김은 비록 성경책을 불태웠어도 이렇게까지 처참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시드기야는 눈이 뽑힌 채 죽지도 못하고 죽는 날까지 살았다고 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권세를 유지하려다 모든 것을 잃고 맙니다. 나라 망하고 아들 죽고 눈 뽑히고 아무것도 못하며 살아요. 세상을 좋아하다가는 세상의 노예가 되어 눈이 뽑히는 것입니다.
이처럼 회개하지 않는 자의 최후는 슬프고도 비참합니다. 하나님 없는 권세는 결국 무너져 슬픔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내 삶에서 돌이키지 않는 죄는 회개의 때를 늦추고 심판의 때를 재촉합니다. 이런 밤이 임하기 전에 주께로 돌이켜야 합니다.
적용질문
-내가 지키려고 애쓰는 것은 무엇입니까? 말씀입니까? 물질입니까? 권세의 자리입니까?
-세상을 좋아하다가 세상의 노예가 되고 있지는 않습니까?
《공동체 고백》
어린 사촌 조카가 하늘나라에 가는 사건으로 불신의 성벽이 무너지고 믿지 않는 가족을 향한 구원의 사명을 알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결혼 전 아내의 권면으로 처음 교회에 다니며 예수님을 믿게 되었어요. 하지만 좋은 남자친구로 인정받고자 교회에 간 것이기에 공동체 주변을 겉돌며 그저 행복한 가정만을 꿈꿨지요.
결혼 후 저는 아내와 다툴 때면 생색을 냈고 말씀을 들어도 안 변하는데 왜 교회를 가야 하냐며 예배드리러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어요. 그런데 2년 전 첫 돌이 갓 지난 조카가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는 사건이 왔어요.
죄책감과 상실감에 빠진 사촌 동생 부부를 보니 구원에 대한 애통함이 생겨 매일 큐티하며 사촌 동생 부부가 예수님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어요. 찾아가 만나기도 하고 SNS로 저의 큐티 나눔을 보내며 교회에 한 번만 와달라고 부탁했지만 사촌 동생 부부는 꿈쩍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저는 교회에서 양육 훈련을 받으며 2절에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시드기야 같은 저 때문에 어린 조카가 수고한 것임을 알게 되었어요. 또 믿는 제가 먼저 말씀으로 바로 서 있어야 가족을 구원으로 인도할 수 있음도 깨달았어요.
내 가족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믿지 않는 가족에게 예수님을 전해야 할 사명이 생긴 거예요. 말씀 없이 살다가 결박 당해 사로잡혀갈 인생을 구속사의 사건으로 깨우쳐 주시고 말씀 공동체에 매어가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사촌 동생 부부에게 SNS로 큐티 나눔을 보내고 교회에 오길 권하겠습니다.
어머니에게 토요일마다 전화해서 주일날 함께 교회 가요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악을 행한 결과로 하나님은 우리가 원수에게 포위당하는 고난을 허락하십니다. 우리가 택자이기에 그냥 두시지 않고 회개의 기회를 주시는 것이죠.
이 땅에서 고난을 겪더라도 회개하고 주님을 만나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복인 줄로 믿습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돌이키지 않는 죄는 회개의 때를 늦추고 심판의 때를 재촉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악을 행하는 저희들입니다.
시드기야처럼 이랬다 저랬다 하며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우유부단한 모습을 회개합니다. 말씀이 아닌 내 생각과 고집으로 살다가 도망할 길 없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기 전에 즉시 돌이켜 주께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이 시간 말씀 없이 살며 세상을 좋아하다가 세상의 노예가 되어 가는 지체들을 찾아가 주시옵소서 믿지 않는 가족과 친구들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인도해 주시고, 믿는 우리가 말씀으로 바로 서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악을 행한 결과가 얼마나 비참한지 깨닫고 즉시 회개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타작마당에서 부르는 노래<최대규 목사>
새벽큐티_김태현 목사님
https://www.youtube.com/live/jgAk8X-yi4Y?si=-WEEbbLQGDXE1on3
1223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고양이 걷어차지 마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44 여호와께서 보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