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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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나를 버리리라 <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26.03.26 본문: 마가복음 14:22-31

22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마가복음 14장 22절에서 31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위해서 버림 받으신 주님을 따르며 나도 주님을 위해서 잘 버림받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을 위해 잘 버림 받으려면
첫째_새 언약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어제 말씀에서 주님은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며 갸롯 유다의 배반을 예고하셨지요. 그리고 오늘 22절에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십니다. 이렇게 떡 하나도 예수님이 주시는 것이라 생각하면 의미가 달라집니다. 감사가 나오는 것이지요.

가장 큰 고난이라면 죽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죽기 전에 우리가 구원받기를 원하고 또 원하시는 것입니다. 과연 내가 무엇이관대 예수님의 그토록 간절한 소원이 될 수 있겠습니까? 날마다 주님의 고난을 나누며 기념하지 않으면 새 언약에 참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여기서 유월절 어린 양은 혼자 먹을 수가 없어요. 나누어 먹어야 합니다. 구원은 온 집안이 함께 모여 나누지 않으면 누릴 수 없지요. 그래서 한 말씀, 한 믿음이 참 중요합니다.

주님은 또 잔을 가지고서 감사 기도를 하십니다.
24절에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고 하세요. 피로 세운 새 언약이기에 우리의 삶에서 십자가를 기쁘게 지는 것이 보여야 합니다. 말로만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죽이고 주님을 따르는 삶이 일상 가운데서 드러나야 한다는 것이죠.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신 사람은 반드시 달라집니다. 내 고집과 욕심이 죽어야 가정이 살고 공동체가 살고, 나아가 이 세상의 구원의 역사가 흘러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참된 양식을 먹어야 새로운 조직이 되어 나갈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서 나는 죽고 믿음의 공동체가 군대가 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출애굽 때처럼 이 세상은 바로 왕의 세상이기에 힘이 있어야 살아남는 세상입니다. 세상의 영화를 누릴수록 예수님을 알기보다 배우자, 자식, 부모 등 내가 붙잡은 것들을 더 소중히 여기게 되지요.

그러나 죽어야 나의 애굽에서 나옵니다. 세상 것과 주님 두 가지를 다 가지려니 고통스러운 것이에요. 진짜 행복한 사람은 선택할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미 주님 하나만 붙들기로 결정된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25절에서 주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않겠다“고 하십니다. 지상에서 누리는 마지막 만찬이자 유월절이 완성되었다는 것이에요. 장차 이 땅의 만찬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생명과 기쁨의 만찬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 소망을 생각하며 지금부터 기뻐해야 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 예수님의 고난을 기념하며 주님의 몸과 피를 함께 나눌 공동체가 있나요?
  • 선택할 여지가 없이 주님과 함께 죽는 것이 참 행복임을 고백하나요?

주님을 위해 잘 버림 받으려면
둘째_내가 주님을 버릴 것임을 듣고 가야 합니다.

27절에 감람산에 오르며 찬양하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고 하세요. 아무리 방금 전에 찬양했어도 금세 어려움이 오면 주님을 버립니다. 찬양 따로 삶 따로가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도 그런 적 있으시죠? 예배를 은혜롭게 드리고 나왔는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배우자와 다투고 직장에서 힘든 일이 생기자마자 원망이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민낯이에요.

그러나 28절에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고 하세요. 제자들의 흩어짐은 끝이 아니라 회복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주님이 먼저 가서 기다리시기에 우리가 구원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이에요.

구원은 내가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치이고 흩어지고, 심지어 주님을 버려도 하나님이 구원을 이루어 가십니다. 그런데 주님의 그 말씀에 베드로가 29절에서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라고 해요. 엄청난 자기 확신입니다. 사람은 자기에 대해 이렇게나 모르는 것입니다.

시집살이를 안 해본 사람은 온 세상의 시어머니에 대해 관대합니다. 화병을 깨도 내가 깨야 관대하지요. 결혼 전에 ”나는 절대 이혼 안 해요. 어떤 상황도 참을 수 있어요“ 했던 사람이 막상 살아보면 생각이 달라지는 것이죠. 그러니 오직 예수 안에서만 죄 문제가 해결됩니다.

그러자 30절에서 예수님은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고 정확히 예고하십니다. 베드로의 확신에 찬 고백에 “잘했다” 칭찬하지 않고 이렇게 정확히 말씀해 주시는 게 사랑입니다. 주님은 지금 제자들이 십자가를 못 지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는 거예요.

사람들은 왜 못하냐고 쉽게 얘기하는데 주님은 직접 겪지 않고는 따라올 수 없는 것을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고난을 주심으로 우리 속에 이기심과 추함을 보게 하시는 것이지요.

베드로가 후에 실제로 배반하고 갈등 충만을 겪으며 이 말씀이었구나 하며 회개하고 예수님 앞에서 초라하고 부끄럽지만 눈물로 고백하잖아요.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베드로처럼 연약한 인생이지만 하나님이 택하셨기에 끝까지 끌고 가시는 것 이것이 감사입니다.

[적용질문]

  • 방금 전에 찬양했지만 고난이 와서 금세 넘어진 적이 있나요?
  • 말씀이 없이는 내가 언제든지 주님을 부인할 수 있는 죄인이라는 것이 인정되나요?

《공동체 고백_청년 큐티인》

내 의지와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온 가족의 구원이 이루어지길 소원한다는 한 청년의 청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아버지의 외도 이후 부모님은 재결합하셨고, 힘든 시간 가운데 저는 교회 공동체에서 많은 보살핌을 받았어요. 그러나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 구원에 집중하기보다 그저 가정을 돌보지 않으신 부모님에게 정죄하는 말을 내뱉지 않는 것, 본가에 가서 시간을 보내는 것만 적용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서 교회 공동체에 잘 붙어가는 나를 통해 가정의 전쟁이 끝날 것이라 믿었지요. 그러다 자취를 시작하며 본가를 잘 찾지 않았고,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가족과 완전히 단절될 날만 기다렸어요. 며칠 전 오랜만에 본가를 찾았다가 동생과 큰 다툼이 있었어요. 동생의 짜증스러운 반응에 제가 화를 참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베드로가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혈기를 참지 못한 것처럼 저 역시 믿음 좋은 척하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감정을 이기지 못했어요. 가족이 하나 되지 못하게 한 제 혈기를 회개해요.

오늘 말씀에서 예수님은 떡과 포도주로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세요. 제 의지와 노력으로 가정을 구원할 수 있다고 착각했지만 구원은 제가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것임을 깨달아요. 그제야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제 교만과 실패를 나누고 동생에게 사과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제 눈에 좋은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살아가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본가에 자주 들러서 엄마와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동생에게 자주 연락하며 안부를 묻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날마다 주님을 버리고 부인하는 자들입니다. 찬양하다가도 금세 넘어지고 결심하다가도 어느새 원래 자리로 돌아오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지요.

그러나 주님은 그것을 다 아시고도 먼저 갈릴리로 가서 기다리십니다. 내가 치이고 흩어지고 실패해도 구원은 끝나지 않습니다. 주님이 먼저 가셔서 끝까지 끌고 가시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내 의지와 결심을 믿지 말고 말씀을 믿으시기 바라요. 오늘도 말씀 앞에 나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 주님을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몸과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희는 예배를 드리고 나서도 금세 어려움이 오면 주님을 버립니다. 세상 것과 주님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며 두 가지를 다 움켜쥐려는 저희예요. 주님의 몸과 피를 먹고 마신 자답게 내 고집과 욕심을 죽여 나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지금 가정 안에서 치이고 흩어진 지체들이 있다면 찾아가 주시고, 넘어진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먼저 갈릴리로 가서 기다리시는 주님을 붙들고 오늘도 말씀 안에서 한 걸음씩 걸어가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그리하여 주님을 버리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잘 버림받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김태훈 목사>

새벽큐티_박재승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wF855Gqe08Q?si=0NZVmnHz6A5PZFAs

0326큐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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