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2.16 본문 : 마태복음 16:1-12
1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
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3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4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여 줄 표적이 없느니라 하시고 그들을 떠나 가시니라
5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6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7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 하거늘
8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
9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바구니며
10떡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이고 주운 것이 몇 광주리였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느냐
11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2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마태복음 16장 1절에서 12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첫째_이 세상에 표적을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 1절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와서 예수를 시험하여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보이기를 청하니라고 해요. 이들은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기적을 보고도 여전히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은 구별되고 분리된 자라는 뜻입니다. 그들은 구약의 유전을 지키면서 자신들을 너무나 거룩하다고 생각했지요. 스스로 특별하다고 여겼기에 백성에게는 율법에 무거운 짐을 지우고 자기들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어요.
결과적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칭찬보다는 사람의 칭찬을, 내용보다는 형식을, 사람보다는 전통을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한편 사두개인들은 다윗시대 제사장인 사도계 후손으로 부와 지위를 모두 거머쥔 자들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 세상이 너무 좋아 부활도 천국도 안 믿어지고 성경을 윤리 규범 정도로만 여겼지요.
이처럼 부유하게 살아온 사두개인들에 비해 바리새인들은 세상과 타협하지 않아 가난했어요. 그래서 사두개인들은 바리새인을 광신자라 하고 바리새인들은 사두개인을 속물이라 하며 서로 상종하지 않았지요.
그런데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어 이 둘이 예수님을 적대하는데 한마음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했어요. 그러자 주님이 뭐라고 하십니까? 3절에 보니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라고 하시네요.
결국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위해 하늘에 표적을 구했기에 시대의 표적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이에 주님은 4절에 악하고 음란한 이 세대에 보여줄 것은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표적을 좋아하는 이 세대의 특징이 악하고 음란하다고 두 가지로 딱 표현을 하시는 거예요.
바리새인들이 얼마나 경건하고 얼마나 예배를 열심히 드리고 금식과 기도를 열심히 합니까? 저 또한 시집살이 고난을 그렇게 심하게 겪기 전에는 나는 착하고 공부 잘하고 믿음 좋고 이것밖에 생각을 못했어요.
한계 상황에 다달아보니까 말씀 앞에 저의 악과 음란이 보였어요. 제가 바리새인과 다를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똑같아요. 그러니까 주님이 이 악하고 음란한 이 세대에 보여줄 것은 요나의 표적 밖에 없다고 말씀하세요.
즉 십자가의 표적 죽는 것 외에는 보여줄 것이 없다는 것이죠.우리 집안에도 말씀을 도저히 깨닫지 못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 있지요.
전통과 돈을 부르짖으면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죠. 그럴 때는 내가 죽어야 해요. 그들이 믿든, 안믿든, 깨닫든, 못 깨닫든 내가 먼저 죽어져서 용서하고 섬기면 그것이 요나의 표적이 되어 이 세상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적용 질문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내가 구하는 하늘의 표적은 무엇입니까?
-도저히 말씀을 깨닫지 못하는 배우자와 자녀와 친척과 지체들을 위해 내가 보여야 할 요나의 표적은 무엇인가요?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둘째_눈에 보이지 않는 누룩입니다.
5절과 6절에 보니 제자들이 건너편으로 갈 새 떡 가져가기를 잊었더니 주님이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7절에 제자들이 서로 논의하여 이르되 우리가 떡을 가져오지 아니하였도다라고 해요. 지금 주님은 떡 이야기가 아니라 영적인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데 제자들은 육적인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에게 말씀하시고 그들을 떠나셨으면 제자들도 보고 느끼는 것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저 떡이 없는 게 걱정입니다.
6절에서 주의하라는 것은 분별하고 꿰뚫고 정통하라는 뜻이에요. 또한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계속하여 주의하라는 의미입니다.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처럼 기적 자체만을 바라는 마음이 우리에게도 있지요. 그러면 그들의 누룩에 끌려가기 쉽습니다. 딱 봐도 멋져 보이고 권세와 물질 경건이 다 갖춰져 있으니 너무 옳아 보이잖아요.
예수를 믿는데 뭐든지 잘 되고 집도 크고 차도 좋고 애들이 공부까지 잘한다고 하면 너무 좋아 보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오병이어와 칠병이어의 기적을 이미 보고도 하나님께 초점을 두지 못하고 세상을 부러워하는 것이 바로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이에요.
이 누룩이 조금이라도 들어가게 되면 금세 부패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이나 떡 운운하며 먹고 사는 것에 집착하는 제자들이나 실상은 다 똑같습니다.
그래도 8절에 보니 예수께서 아시고라고 하세요.
우리가 늘 떡 걱정하는 것을 주님이 다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믿음이 작은 자들아 어찌 떡이 없으므로 서로 논의하느냐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우리를 다 아시는 주님이 친히 찾아오셔서 말씀해 주시는 것이 바로 큐티입니다.
적용 질문
-먹고 사는 걱정으로 주님의 말씀에 육적인 대답만 하고 있지 않으세요?
-겉으로 좋아 보이는 세상 것에 마음을 빼앗긴 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공동체 고백》
바리새인처럼 문제 해결에 표적만을 구하던 인생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는 증인의 삶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모태 신앙인인 저는 어릴 때부터 모교회의 예배와 행사에 의무적으로 참석했어요. 그러나 교회 안의 분쟁과 갈등을 보며 공동체에 깊이 들어가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지요.
그 후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주일 예배만 겨우 드리는 선데이 크리스천으로 살았답니다. 그러다 저는 주식으로 망하는 사건을 겪으며 큐티하는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바리새인과 같은 저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지요.
하지만 월급이 안 나오는 상황이 계속되자 오늘 1절에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처럼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만을 구하며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떼쓰는 기도를 드렸어요.
아내와 교회 소그룹 지체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보다 자기 죄를 보고 회개하는 요나의 표적을 구하라고 제게 권면했어요. 하지만 저는 진행하는 프로젝트들이 성사되는 것이 하나님의 표적이라며 오히려 아내를 윽박질렀답니다.
그런데 이런 저도 공동체에 속해 말씀을 계속 듣다 보니 과거에 아내 몰래 바람 피운 죄를 공동체에 고백하고 회사를 스무 번 넘게 이직한 것이 저의 교만 때문이었음을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소그룹 리더가 되어 지체들에게 과거의 제 잘못과 깨달은 말씀을 전하고 있답니다.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증인의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 감사해요.
저의 적용은
회사에서 불안한 생각이 들 때 칠병이어 하나님을 기억하고 기도하겠습니다.
교회를 떠난 형의 구원을 위해 매달 전화로 안부를 묻겠습니다.
9절 이하를 보면 주님의 제자들을 야단치세요. 그들이 육적인 것만 의논하고 영적인 것에는 주의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주님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에는 떠나가셨지만 제자들은 한 절에 한 번씩 야단을 쳐주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사랑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제자들처럼 의논할 것과 주의할 것을 분별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전히 돈과 인정받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제가 시집살이 하며 말씀으로 살아난 간증을 하는데, 시집살이 이해하기 자체를 힘들어하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우리가 큐티하고 영적인 교훈을 받아야 하는데 아직도 내가 시댁에 예단을 제대로 안 해서 무시당했다. 학벌이 없어서 시집살이 당했다.이러고만 있으면 제자들이랑 똑같은 거예요.
영적으로 여러분을 예수 믿게 하려고 시댁 식구들이 나를 무시해준 것이라고 답을 딱 내리셔야 합니다.
12절에 보니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여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고 해요.
제자들처럼 앉으나서나 떡 걱정을 하는 우리이지만 그래도 육적인 피로를 보며 영적인 기도 제목을 생각해야 합니다.
왜 나는 이렇게 누룩에 끌리는 걸까? 왜 유혹에 자꾸 무너질까? 이런 상황에 기분이 상하는 걸까? 띵크하면서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은 것이 무엇인지 계속 묵상해봐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주님도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신다고 하셨지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오.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이 말씀으로 시험을 이기신 주님을 기억하면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을 잘 분별하는 복된 하루를 보내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앉으나 서나 떡이 없어서 걱정하고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부러워하는 저희들이에요.
그래서 늘 하늘의 표적을 구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으면서도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구하는 표적만을 이렇게 좋아하니, 주여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여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잘 죽어지는 요나의 표적을 보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참으로 늘 깨워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을 분별하며 말씀을 깨달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신다고 하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먹고 사는 문제를 주여 책임져 주시옵소서. 영육의 양식을 넘치도록 채워 주시옵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 <팔복산의 온유>🐻
https://youtu.be/v1ALtylfcB0
0216큐티노트🌟
https://youtu.be/f6sracWBSe4
김양재 목사의 ost
<만약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https://youtu.be/uyEnXe6mWGk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0 원함🪶
https://youtu.be/z9cORX786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