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막에서 봉사할 사람들<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3.09.08 본문 : 민수기 4:34-49
34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고핫 자손들을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계수하니
35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
36곧 그 종족대로 계수된 자가 이천칠백오십 명이니
37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고핫인의 모든 종족 중 계수된 자이니라
38게르손 자손 중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39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에 참여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라
40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이천육백삼십 명이니
41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회막에서 종사하는 게르손 자손의 모든 종족 중 계수된 자니라
42므라리 자손의 종족 중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는
43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라
44그 종족을 따라 계수된 자는 삼천이백 명이니
45이는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므라리 자손들의 종족 중 계수된 자니라
46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레위인을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다 계수하니
47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참여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48곧 그 계수된 자는 팔천오백팔십 명이라
49그들이 할 일과 짐을 메는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되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되었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민수기 4장 34절에서 49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성전에서 봉사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자랑이 되기 원해요.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회막에서 봉사할 자들은
첫째_형제 의식으로 연합해야 합니다.
오늘 34절에 모세와 아론과 회중의 지도자들이 고핫 자손들을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계수하니 라고 해요. 48절에 보니 회막에서 봉사할 만한 자로 계수된 레위인은 팔천오백팔십 명이네요.
그런데 여러분 모세와 아론이 8천 명이 넘는 레위인들을 계수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둘이 하기도 어렵지만 계수를 기다리는 레위인들도 힘들겠죠. 그래서 족장들이 함께 계수하여 일의 효율성도 높이고 레위인들의 고충도 덜어준 것입니다.
정말 그래요. 주님의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워낙 우리 사회의 개인주의가 팽배하다 보니 신앙생활도 하나님의 일도 혼자 하는 게 낫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어요.
물론 혼자 하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이나 에너지 소모는 막을 수 있겠죠. 하지만 하나님의 관심은 늘 영혼 구원에 있습니다.
그것은 곧 사람들과의 관계로 나아가는 것이기에 나홀로 신앙은 건강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의식을 가져야 해요. 서로 돕고 협력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 때문입니다.
37절, 41절, 45절에 보니 모세와 아론이 고핫과 게르손과 므라리 자손을 계수할 때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였다고 합니다. 지도자가 주의 일을 할 때 하나님 말씀대로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생각이나 가치관, 경험 등이 기준이 되면 어찌 되겠습니까?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나의 유익을 위해 결론을 낼 가능성이 더 크겠죠. 무엇보다 인사가 만사인데 말씀을 기준으로 제대로 사람을 분별하지 않으면 사명과는 상관없는 리더를 세우기 쉽습니다.
성경이 가장 훌륭한 경영학 교과서이기에 인사든 재정이든, 어떤 프로젝트든 늘 말씀을 기준으로 삼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가정과 교회의 기업을 하나님이 보호하고 인도해 주십니다.
적용 질문
-주의 일을 할 때 지체들과 함께 하는 것보다 혼자 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까?
-내 경험과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 받아야 하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회막에서 봉사할 자들은
둘째_주의 일에 헌신하는 것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46절부터 48절에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레위인을 그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다 계수하니,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 봉사와 메는 일에 참여하여 일할 만한 모든 자, 곧 그 계수된 자는 팔천오백팔십 명이라고 해요.
레위인 중에서도 일 개월 이상 계수된 자가 이만 이천인데, 그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이지요.너무 나이가 어리거나 많아서 봉사할 수 없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마도 참여할 수 없는 이유는 다양했겠지요.
문제는 하나님의 소유로 선택된 자들은 많은데, 막상 하나님의 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사람은 소수라는 점이에요.
우리도 그렇지요. 은혜로 부름받은 것은 감사해도 헌신하고 봉사하는 자리에 가는 것은 꺼릴 때가 있잖아요. 그래서 봉사와 헌신의 부담을 지지 않으려고 일부러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보다 큰 교회로 발걸음을 돌린다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그러다 보면 헌신하는 사람들만 더 많은 짐을 지게 되니까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고, 헌신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 불평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 내가 받은 은혜와 부르심이 확실하다면 섬길 수 있는 곳을 찾아 헌신하기로 작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헌신하고 계신 분들은 내가 하나님의 일을 위해 영광스러운 자들로 선택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제 친정 어머니는 새벽마다 몸배 차림으로 교회 화장실 청소를 하셨는데요. 당시엔 푸세식 화장실이니 얼마나 냄새가 났겠습니까? 생색이 날 법도 한데, 생전에 그런 내색을 한 번도 하시지 않은 것 같아요.
제 입학식, 졸업식에는 안 오셔도 교회 일에는 일절 빠진 적이 없으셨죠. 그때는 그것이 불만이었지만, 지금 돌아보면 어머니도 다분히 치우치셨죠. 그러나 전쟁 후에 기독교가 자리매김하는 소용돌이 속에서 그런 분이 또 계셨어야 한다고 생각이 돼요.
어쨌든 어머니는 저희 가족에게 값으로 매길 수 없는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고 떠나신 것은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받은 은혜와 부르심에 합당하게 주의 일에 헌신하고 있습니까?
-주의 일을 짐으로 여기시나요? 기쁨으로 여기시나요?
«공동체 고백_나의 잘못된 계수법»
내 생각과 판단에 의지하며 나만의 잘못된 계수법으로 살아온 날들을 회개하니, 가족 모두 주의 백성으로 계수되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이혼 과정에서 장녀로 자란 저는 대학생 때부터 혼자 판단해서 결정하는 일에 익숙했어요. 그것이 홀로 삼남매를 키우는 어머니를 힘들게 하지 않는 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음악학원 원장인 저는 작년에 잘 되던 학원을 접고 애굽같이 눈에 좋아 보이는 도시로 학원을 이전했어요. 하지만 제 기대와 달리 학원 운영은 쉽지 않았답니다.
그제야 저는 말씀의 인도함을 받기보다 제 생각대로 학원을 이전한 것이 깨달아져 눈물로 회개했어요. 그리고 기도하면서 내 욕심대로 학생들을 계수하고,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선을 그은 일들이 생각났지요.
그러면서 어릴 때 어머니가 “지금은 바쁘니까 나중에 이야기해” 라고 하셔서 상처받은 일이 떠올랐답니다. 그날 이후 어머니를 가해자라고 여기며 살아왔는데, 말씀을 듣고 기도하면서 저 역시 학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가해자였음이 깨달아졌습니다.
이후 저는 말씀과 공동체의 권면에 따라 애굽 같은 학원을 정리하고 지금의 학원으로 이전했답니다. 그동안 저는 부모님의 이혼을 제 인생의 걸림돌이라 여기고 피해의식에서 벗어나지 못했어요. 그런데 제가 가해자임이 인정되니, 어머니께 “저희 키우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어요” 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지요.
이렇게 나만의 잘못된 계수법으로 살아온 날들을 회개하자 하나님은 오늘 49절 말씀처럼 아버지가 공동체에 속해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시고, 가족 모두 주의 백성으로 계수되는 은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날마다 큐티하며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살아가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학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마음의 선을 긋지 않고 사랑으로 대하겠습니다.
부모님 이혼의 상처로 힘들어하는 지체들에게 저의 수치를 나누겠습니다.
49절에 그들이 할 일과 짐을 메는 일을 따라 모세에게 계수되었으되,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되었더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성막을 섬기기 위해 부름받고 차례를 기다리는 레위인들을 한번 상상해 보세요. 얼마나 큰 감격과 설렘으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을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주의 일를 감당할 자랑스러운 레위인으로 여러분을 부르셨어요.
주의 일을 짐이 아닌 자랑으로 여기면서 감격과 설렘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
하나님의 나라는 혼자 세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세워가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셔서 감사해요.
구원받은 감격과 기쁨이 큰 만큼 다른 사람의 영혼 구원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데, 여전히 자신만을 생각하며 주의 일도 혼자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오늘 하나님의 소유로 선택받은 자들은 많은데, 정작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사람 적다고 하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저희 어머니를 통해 주의 일에 헌신하는 것은 짐이 아니라 기쁨인 것을 보게 해 주셨어요.
저는 차마 따라갈 수 없는 깊이의 헌신이지만, 하나님이 어머니의 섬김을 기억하셔서 제가 주의 길을 걷게 된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저희도 주님의 성전에서 봉사하는 것이 가장 큰 자랑이 되어 항상 하나님께 드릴 것만 있고 사람들에게 나눠줄 것만 잊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감격과 감사로 주의 일을 감당하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계수되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평안입니다🦢 https://youtu.be/MEFmIP9urpk?si=RM1POUuWVI0waja
0908큐티노트🪷
https://youtube.com/watch?v=gBtpFWo9DYU&si=KfO1T99YFXhhlY6Y
김양재 목사의 ost
챗GPT 시대에 살아남는 방법🍂
https://youtube.com/watch?v=xX_OLCv7gLU&si=gpK1LJ6Sk3UdwpeH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5 팔복산의 온유🌳
https://youtu.be/7_YF9TK_XlE?si=c3yCs9BLW4PAbRz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