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0 0
Read Time:5 Minute, 42 Second

❄하나님의 약속과 장애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09.26 본문 : 민수기 13:21-33

21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22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 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
23또 에스골 골짜기에 이르러 거기서 포도송이가 달린 가지를 베어 둘이 막대기에 꿰어 메고 또 석류와 무화과를 따니라
24이스라엘 자손이 거기서 포도를 베었으므로 그 곳을 에스골 골짜기라 불렀더라
25사십 일 동안 땅을 정탐하기를 마치고 돌아와
26바란 광야 가데스에 이르러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나아와 그들에게 보고하고 그 땅의 과일을 보이고
27모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보낸 땅에 간즉 과연 그 땅에 젖과 꿀이 흐르는데 이것은 그 땅의 과일이니이다
28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거기서 아낙 자손을 보았으며
29아말렉인은 남방 땅에 거주하고 헷인과 여부스인과 아모리인은 산지에 거주하고 가나안인은 해변과 요단 가에 거주하더이다
30갈렙이 모세 앞에서 백성을 조용하게 하고 이르되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
31그와 함께 올라갔던 사람들은 이르되 우리는 능히 올라가서 그 백성을 치지 못하리라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니라 하고
32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그 정탐한 땅을 악평하여 이르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그 거주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33거기서 네피림 후손인 아낙 자손의 거인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민수기 13장 21절에서 33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인생이 그 어떤 장애물 앞에서도 주님의 약속을 기억하는 저희가 되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의 약속을 기억할 때
첫째_두려운 환경에서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오늘 21절과 22절에 이에 그들이 올라가서 땅을 정탐하되 신 광야에서부터 하맛 어귀 르홉에 이르렀고, 또 네겝으로 올라가서 헤브론에 이르렀으니 헤브론은 애굽 소안보다 칠 년 전에 세운 곳이라 그곳에 아낙 자손 아히만과 세새와 달매가 있었더라고 해요.

여기서 헤브론은 애굽왕 바로가 거주한 소안보다 더 오랜 역사를 지닌 견고한 성읍으로, 거대한 신체와 강한 힘을 가진 거인 족속이 사는 곳이었지요. 이 점이 바로 가나안 정복의 가능성을 긍정과 부정으로 나뉘게 한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사실 성읍이 견고하고 그곳에 사는 족속이 강하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도리어 기쁜 일이지요. 그것은 이미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한 땅이잖아요. 그러니까 성읍들이 크고 견고할수록 이스라엘 백성도 그만큼 크고 견고한 성읍을 갖게 된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그뿐인가요 그곳 족속이 강하면 강할수록 이스라엘도 더욱 그의 이름을 떨치게 되겠죠

이렇게 약속의 말씀을 기억하면 똑같은 상황에서도 해석을 잘하게 되니 두려운 환경에서도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여겨지고 자꾸 두려운 것은 내 환경이 열악해서가 아니에요.

그 성읍을 반드시 무너뜨리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에 축복도 저주로 보이고, 소망도 절망으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요즘 여러분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두려운 것은 환경이 열악해서가 아니라 믿음이 없기 때문임이 인정되시나요?

🌟주님의 약속을 기억할 때
둘째_인간적인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기준을 붙잡게 됩니다.

27절과 28절을 보면 정탐꾼들이 말하는 가나안 땅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그 땅이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땅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커서 정복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점이에요.

가나안은 풍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비옥한 땅이지만, 결코 쉽게 정복할 수 있는 땅은 아니라는 것이죠. 다시 말해 가나안 거주민들과의 치열한 전투에서 승리해야만 비로소 땅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28절부터 33절을 보면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열 정탐꾼은 견고하고 큰 성읍과 강하고 장대한 거주민을 보고 크게 두려워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반드시 패하리라 생각하여 아예 가나안 정복을 포기합니다.

하지만 열정탐꾼과 똑같은 것을 봤는데도 30절에서 갈렙은 승리를 자신하네요. 왜 그렇습니까? 갈렙과 여호수아는 10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초토화시키고 홍해를 가르셨을 뿐만 아니라, 광야에서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눈으로 가나안 땅을 바라본 것입니다. 그러나 열 정탐꾼은 이스라엘 백성과 가나 거주민의 전투력을 비교하며 인간적인 시선으로 가나안 땅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니 낙망하고 절망할 일밖에 없지요.

우리도 그래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막상 위기가 닥치면 주님을 찾기보다 자기 능력과 지혜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요. 그러다가 잘 안 되면 크게 낙심합니다. 그런가 하면 무조건 안 된다고 하면서 처음부터 포기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여러분,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겠습니까? 그런데 다수결로 보면 갈렙과 여호수아는 소수 의견이고, 열정탐꾼은 다수 의견이잖아요.

여러분이라면 누구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시겠습니까? 다수 의견을 따르기가 더 쉽겠지요. 이래서 정말 십자가의 길, 사명의 길은 좁은 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구원의 확신이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이 길을 걸어갈 수 있겠습니까?

적용 질문
-말씀보다 내 생각이 더 합리적이라고 여긴 적은 없으세요?
-말씀과 상관없이 내가 다수 의견을 따른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_구원을 막는 정탐꾼»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남편의 과거 잘못을 들추며 불안에 떠는 자신이야말로 구원을 막는 정탐꾼임을 고백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작은 오빠의 자살로 우울한 가정에서 자란 저는 사랑이 늘 고팠어요.그러다 제게 잘해주는 7살 연상의 남자를 만나 교제했어요. 그리고 친정 어머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혼전 임신으로 그와 결혼했지요.

하지만 남편은 사업이 힘들어지자 술과 도박으로 스트레스를 풀었고, 결국 제가 직장생활을 하며 남편의 도박 빚과 생활비까지 감당해야 했답니다.

밤마다 이혼과 자살을 생각하던 그때, 저는 시누이의 전도로 한 교회 소그룹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믿음의 지체들과 서로의 삶을 나누면서 제 내면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죄가 있음을 깨달았답니다.

그렇게 내 죄보다 내 고난이 가볍다는 것이 인정이 되니, 남편에 대한 미움이 사라졌지요. 그리고 남편의 구원을 위해 지체들과 기도하며 기다렸더니, 남편이 교회에 나오고 세례도 받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저는 불쑥불쑥 올라오는 피해 의식으로 부부 소그룹 모임에서 과거를 들추며 남편의 기분을 상하게 했어요. 얼마 전에도 수요 예배 갈 시간에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자, 어디서 또 술 마시고 도박하나 하는 의심도 들었죠. 알고 보니 남편은 잠깐 잠들어서 연락이 안 된 것이었고, 예배에도 늦지 않고 참석했답니다.

오늘 32절에 열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악평하듯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남편의 과거 잘못을 들추며 불안에 떠는, 저야말로 구원을 막는 정탐꾼임을 고백해요. 앞으로는 남편의 죄를 들먹이지 않고 영육간에 회복되고 있는 남편에게 힘을 실어주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툭하면 튀어나오는 남편 때문에라는 말을 멈추겠습니다.
남편이 일을 나가지 않더라도 아침밥을 챙겨주겠습니다.

33절에서 열정탑군은 자신들을 아낙 자손과 비교하여 스스로 메뚜기 같다고 합니다. 열등감으로 인한 극단적인 자기 비하의 표현이지요. 이렇게 열등감이 있는 것은 그들이 자신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그렇습니다. 열등감은 하나님에 대한 불신앙의 증거입니다.

그에 반해 갈렙은 현실적인 악조건과 사람들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가나안 정복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30절에서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고 외친 것입니다.

이것은 근거 없는 만용이 아니었어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말씀에 근거한 확신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아무리 현실이 암울해도 그것을 넘어서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힘든 현실 때문에 믿음을 잃어버리는 자가 아니라 그럴수록 더욱 믿음으로 살아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의 벽이 견고하고 너무도 힘이 커 보여요. 그래서 주님의 약속을 기억하지 못할 때가 참으로 많습니다. 당장에 계산기를 두드려보고 답이 나오지 않으면 포기하고 절망합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의 환경이 열악해서가 아니라 믿음이 없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라고 하십니다. 진정 구할 것은 환경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라고 하시는데, 이 믿음이 우리들에게 오기를 참으로 간구합니다.

그 어떤 환경도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과 감히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도와주시옵소서.

제겐 소망이 없어도 주님이 내 소망되시기에 갈렙처럼 우리가 곧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고백하는 저희가 되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외부강사설교<임재택 목사>💓
https://youtu.be/NlFpqOkw5Uk?si=iJQDdBnXOkcMm1D2

0926큐티노트🎁
https://youtu.be/eo9EHCkyz9w?si=FzTN_tDi-8xVeE70

김양재 목사의 ost 진짜 동료를 찾는법🫧
https://youtu.be/mS_f6x2JE5k?si=ICrE7D0HZKzMy7wA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6 팔복산의 배부름💐
https://youtube.com/watch?v=cv7OPuZj4JI&si=pj6b_0svOV73Iowk

Happy
Happy
0 %
Sad
Sad
0 %
Excited
Excited
0 %
Sleepy
Sleepy
0 %
Angry
Angry
0 %
Surprise
Surprise
0 %

Average Rating

5 Star
0%
4 Star
0%
3 Star
0%
2 Star
0%
1 Star
0%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

  • 열지말고 닫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