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에 따라 드리는 예배<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1.02 본문 : 민수기 28:16-31
16첫째 달 열넷째 날은 여호와를 위하여 지킬 유월절이며
17또 그 달 열다섯째 날부터는 명절이니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 것이며
18그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19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여호와께 화제를 드려 번제가 되게 할 것이며
20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에는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를 드리고
21어린 양 일곱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22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되
23아침의 번제 곧 상번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24너희는 이 순서대로 이레 동안 매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의 음식을 드리되 상번제와 그 전제 외에 드릴 것이며
25일곱째 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니라
26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를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27수송아지 두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숫양 일곱 마리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28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수송아지 한 마리마다 십분의 삼이요 숫양 한 마리에는 십분의 이요
29어린 양 일곱 마리에는 어린 양 한 마리마다 십분의 일을 드릴 것이며
30또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염소 한 마리를 드리되
31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민수기 28장 16절에서 3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이 정해주신 시기에 따라 예배드리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시기에 따라 드리는 예배는
첫째_진정한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
오늘 16절부터 25절까지를 보면 유월절과 무교절 규례가 나옵니다. 지난 6월에 묵상한 레위기 23장과 그 내용이 동일해요. 광야 시절에나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나 하나님이 정해주신 절기와 규례는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의 환경이 바뀐다고 말씀이 변하는 것이 아니지요.
그렇다면 유월절은 어떤 시기입니까? 출애굽 전날 밤 애굽의 장자를 치는 재앙에서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이스라엘 백성의 집은 죽음의 사자가 넘어갔지요. 이때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절기가 바로 유월절입니다.
그리고 유월절 다음 날부터 7일 동안 구원받은 자가 성결을 유지하도록 무교병을 먹도록 했는데 이것을 무교절이라 불렀어요.
무교병은 밀가루에 물만 넣고 설탕도 조미료도 안 넣고 기름도 안 넣고 구운 빵이에요. 더구나 출애굽이 너무나 급했기에 아주 짧은 시간에 구워냈어요. 그러니 아무리 배가고파도 그렇죠 그런 빵을 무슨 맛으로 먹었겠습니까? 그런데 무교병의 뜻이 향긋하다, 맛있다라고 하니 아이러니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18절에 보니 그 첫날에는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라고 하세요. 여기서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것은 예배 자체가 노동이 되면 안 되고 예배의 시작도 부터 안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해요.
내가 아무리 볼품 없는 무교병을 먹을지라도 오직 하나님 때문에 즐겁게 예배드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나님 없이 하는 것은 모두 노동입니다. 힘들게 애써서 섬겨도 안식이 없기 때문이지요.
살아생전 남편은 환자가 많으면 많다고 생색을 내고 또 적으면 제 탓을 하면서 매일 일희일비했어요. 그래서 저는 환자가 많으면 많은 대로 남편 눈치를 보고 적으면 적은 대로 눈치를 봤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환자가 많아도 주님을 안 찾고 적어도 주님을 안 찾더라고요.
주일까지 병원 문을 열어놓고 정말 안식이 없었어요. 그리고는 피를 날마다 보니까 그것을 잊으려면 술을 마셔야 한다고 했어요. 지나고 보면 차라리 병원이 처음부터 안 됐으면 남편이 주님을 빨리 만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진정한 안식은 오직 주께로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여러분에게 위로가 되고 안식이 되어야 신앙고백으로 즐거이 헌신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안식은 이 세상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상급입니다.
적용 질문
-예배드리는 것이 여러분에게는 안식입니까? 노동입니까?
-진정한 안식은 오직 주께로부터 나온다는 것이 인정되세요?
🌟시기에 따라 드리는 예배는
둘째_거룩한 성회로 주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26절부터 31절까지는 칠칠절에 드릴 제물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밀은 무교절로부터 7주가 지나면 수확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은 유월절 이후 50일이 되는 때에 한 해의 추수를 감사하는 칠질절로 절기를 지켰습니다.
이날도 백성은 일을 멈추고 성회로 모여서 예배를 드립니다. 오늘 18절에도 성회로 모인다고 하고 25절에도 성회로 모인다고 하네요. 처음도 마지막도 거룩한 모임으로 주님께 드리는 것이지요.
하나님은 이 칠칠절에 십계명을 주셨어요. 그리고 신약시대에 이르러서는 오순절에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번제와 소제, 속죄제를 똑같은 순서로 드리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매일의 상번제만 열심히 드리면 나머지는 저절로 다 된다는 것이죠.
여러분, 부흥회 한 번, 수련회 한 번 다녀온다고 신앙이 유지됩니까? 그보다 매일의 예배가 온전히 드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거예요. 성령을 받는 것도 그렇죠. 성령은 어떤 이벤트의 결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에요.
성령 충만은 거룩한 성회로 모여 매일, 매주, 매월 온전한 예배를 드릴 때 우리 가운데 임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거룩한 성회로 모이는 것에 힘쓰고 계신가요?
-매일, 매주, 매월 온전한 예배를 주님께 드리고 계세요? 그래서 성령 충만하십니까?
«공동체 고백_속죄제로 드려진 아들의 사건»
아들의 뇌종양 사건이 세상 육신과 육신의 원함을 내려놓는 속죄제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한 집사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남편의 외도와 빚 문제로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을 때 기독교 tv 방송으로 구속사의 말씀을 듣게 되었어요. 이후 큐티하는 공동체에 속해 양육을 받으면서 예배와 부부 관계가 회복된 은혜를 누리게 되었지요.
하지만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자 적당히 여기까지 하며 편안함과 행복을 따르는 삶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에요. 사춘기에 접어든 큰아들이 갑작스레 뇌종양 진단을 받았어요. 이후 아들은 일주일 간격으로 조직 검사와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아야 했답니다. 그때 저는 아들의 수술 대기실에서 정신이 아득해지는 두려움을 느꼈지요.
그리고 너희를 속죄하기 위하여 숫 염소 한 마리로 속죄제를 드리라는 오늘 22절 말씀처럼 세상 욕심과 육신의 원함을 내려놓지 못하는 저 때문에 아들이 속죄제물로 드려지는 것 같아 말할 수 없는 고통으로 엎드려 울 수밖에 없었답니다.
그러다 저는 제 우상인 아들을 데려가셔도 감사, 살려주셔도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를 드리게 되었어요. 하나님은 아들과 병원에서 생활하는 동안 말씀의 위로와 공동체의 사랑으로 묵묵히 그 시간을 지나게 하셨답니다.
날마다 아들과 큐티하고 기도하며 구원의 하나님을 묵상함으로 기쁘고 감사한 유월절을 보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어떤 역할이라도 여기까지 하며 토달지 않고 순종하겠습니다.
아들의 체력이 회복되도록 아들이 학원에 가지 않는 주말에 함께 걷기 운동을 하겠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이 그 맛없는 무교병을 먹으며 유월절을 기념하는 모습을 세상 사람들은 얼마나 하찮게 보았겠어요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 볼 때는 우리가 주일에 교회 가서 2시간, 3시간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딱해 보이겠습니까?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돈 쓰면서 왜 저 짓을 하나 이러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이면 그 자체가 기쁜 거예요.
지체들의 얼굴만 봐도 구원이 생각나니 그저 기쁘고 좋지요. 무교병 같은 김밥 한 줄을 먹어도 비프스테이크 먹는 것 못지않게 안 납니다. 때마다 엄청난 기쁨이 솟아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시기에 따라 드리는 예배야말로 신비의 축제인 것입니다.
각자가 구속사를 깨닫고 자기 죄를 보니 20년 딱 되었지만 정말 거의 분쟁이 없었어요. 그러니 얼마나 교회에 오는 것이 설렘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는 이처럼 시기에 따라 드리는 절기가 어떤 의미로 다가가십니까?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절기 자체가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것이었잖아요 절기라는 단어에는 축제, 행진, 기념한다는 뜻이 있다고 해요.
여러분도 매 절기 때마다, 예배 때마다 하나님을 기념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행진하며 천국 축제의 감격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절기마다 거룩한 성회로 모여 구원의 사건을 기념하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인생에도 구원의 사건을 허락하신 절기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비록 당시에는 심판 같았어도 그 가운데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선명하게 새겨져 있음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내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에 예배 때마다 감격하는 은혜를 누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세상에 줄 수 없는 진정한 안식은 내 죄를 보며 내가 구원받았다는 엄청난 기쁨과 즐거움으로 이 신비의 축제인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가 회복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알파와 오메가 되신 우리 주님을 내 인생에 모시면 그 어떤 것도 노동이 아니고 안식이 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향기로운 제물로 주님께 드려지는 우리 인생이 되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외부강사설교<김재학 목사>🏔
https://youtu.be/YUViwpu5gwQ?si=h28Lb5jFvW47zIXM
1102큐티노트🎶
https://youtu.be/PDCAkySITlk?si=YofdFiPWXMBrD-sj
김양재 목사의 ost 노잼인생 극복방법🐣
https://youtu.be/4SSsrfSV39w?si=ZZ_Hvfo6LtdG0fmA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89 증인이 되라🌳
https://youtu.be/VVeb9NeZ4dU?si=b3dvYayQxQzilsH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