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예수의 마음<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2.15 본문 : 빌립보서 2:5-11
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6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7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8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빌립보서 2장 5절에서 11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우리가 되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첫째_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어제 말씀에서 바울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권면이나 사랑의 위로를 받았다면, 성령의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다면 공동체 가운데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으로 한마음을 품으라고 했죠.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돌보라고 권면했습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자로서 복음에 합당하게 사는 삶이라고 했어요.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한 마음을 품고 다른 사람을 겸손히 섬기겠노라고 골 백번 결심해도 날마다 이를 실천하기란 참 어렵죠. 우리에겐 누구나 자존적 교만이 있기에 자신을 더 높이고 드러내려고 하죠. 그러니 내 의지로 누구를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에요.
행여 그런다 하더라도 생색이 앞섭니다. 우리가 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리스도인으로서 제 아무리 거룩하게 살고자 결단하고 의지를 불태운다 해도 그 인간적인 결단과 의지가 거룩의 원천이 될 수는 없어요. 인간은 100% 죄인이기에 아무리 선한 결심을 품었다고 해도 금세 변질되고 고갈되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바울은 오늘 5절에 너희 안에 이 마음,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해요. 주님의 마음이 없는 샘은 메마르게 되어 있어요. 우리를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하는 생수의 근원은 내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의 교제를 하든, 긍휼이나 자비를 베풀든 오직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행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해요.
내게 주어진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늘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가 날마다 큐티를 하며 적용을 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행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큐티의 적용이잖아요. 이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를 늘 생각하시나요?
-오늘 어떤 말과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생각나게 하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은
둘째_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자존감을 갖는 것이에요.
5절에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한 바울은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주는 삶의 모델임을 강조합니다. 6절을 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셨다고 해요.
우리는 본관이 어디냐 어느 가문이냐 하면서 서로 근본 따지기를 참 좋아하지요. 누구누구의 후손이라고 하면 벌써 그를 바라보는 눈빛부터 달라집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과 근본이 같은 분이에요.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근본 하나님의 본체 즉 하나님과 동등한 분이라고 하세요. 그럼에도 주님은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김 받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로 이 땅에 오셨어요.
우리와 같은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서 자기를 낮추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어요.
이 주님으로 인해 우리도 아무런 값 없이 하나님 나라의 가문이 되고 하나님 나라가 우리의 본적지가 되었지요.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는 것은 낮고 낮은 모습으로 오셔서 죽기까지 말씀에 순종하신 예수님처럼 내 기득권을 내려놓고 낮은 곳에서 종의 모습처럼 섬기는 것이에요.
그러나 이것이 참 쉽지 않아요. 주님은 죽기까지 순종하셨는데 우리는 낮아지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하죠. 조금만 무시를 당해도 내가 이런 대접을 받을 사람이 아니야 하며 못 견뎌야 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처럼 나도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내 신분에 대한 자존감이 없으니까 작은 수치에도 얼굴을 불키고 자존심 상해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다 하나님 나라 가문에 속한 자녀들인데 이 땅에서 조금 낮아지는 것이 뭐 그리 대수입니까?
근대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는 윌리암 케리는 넉넉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였어요. 그러나 독학으로 동서양의 언어를 두루 공부하여 중국어, 미얀마어, 인도의 산스크리터, 벵골어 등 40여 개국 언어로 성경을 번역 출간하는 대단한 업적을 남겼지요.
그런데 그가 선교를 떠나기 전 어느 날 한 귀족이 윌리암 케리가 과거에 구두 수선일을 했었다는 것을 알고는 ‘예전에 구두수선공이었어요?’ 라고 무례하게 물었어요. 그러자 케리는 ‘번화가의 유명한 구두방도 아니고 빈민가에 허름한 구두방에서 일했어요’라고 자신 있게 대답을 했다고 해요.
이처럼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미 낮아진 사람은 어떤 말을 들어도 넘어지지 않습니다. 높아지려는 사람이 쉽게 넘어지는 것이지요.
적용 질문
-여러분이 기득권을 내려놓고 종의 모습으로 섬겨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아 오늘 내가 복종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공동체 고백_지하실에서 깨달은 은혜»
인생의 밑바닥을 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예수의 이름을 불렀더니 바리새인과 같은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가난한 가정에서 부모님의 이혼과 재혼을 겪었어요. 이런 가정사가 수치스러웠던 저는 판검사가 되어 좋은 집안에 여자와 결혼하기를 원했죠. 그래서 열심히 공부하여 명문고와 명문 법대에 들어갔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제 인생은 계속 내리막길로 향했죠. 고시 실패, 승진 탈락, 부정맥으로 인한 퇴사 위기, 아내와의 불화, 그리고 제 외도 사건이 이어졌어요.
게다가 큰딸의 ADHD와 분노조절 장애까지 그야말로 저의 가정은 계속되는 광풍 같은 사건으로 파탄 직전이었답니다. 그렇게 인생의 밑바닥에서 저는 오늘 10절 말씀처럼 무릎을 꿇고 주님 제발 살려주세요라며 예수의 이름을 불렀어요.
이런 저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 저희 가정을 믿음의 공동체로 인도해 주셨답니다. 이후 저는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수치스러운 가정사와 외도의 죄를 공동체에 고백했어요.
그러자 제가 바로 예수님을 무시하고 죽인 죄인이며 위선적인 바리새인이라는 것이 깨달아져 회개하였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세상의 종으로 살던 저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엄청난 신분으로 회복시켜 주셨답니다.
지금 저는 소그룹 리더와 청소년부 교사로서 7년째 기쁘게 공동체를 섬기고 있어요. 앞으로도 제게 붙여주신 지체들과 아이들에게 제 죄와 수치를 고백하고 저를 살리신 주의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청소년부 아이들에게 연락할 때 답을 안 해도 낙담하거나 화내지 않고 교회에 나오도록 권면하겠습니다.
교회에서 청소나 주차 봉사 요청이 있을 때 핑계대지 않고 기쁘게 섬기겠습니다.
9절에 보니 하나님은 죽기까지 순종하는 종으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다고 해요. 그리하여 온 세계가 예수님의 이름에 무릎을 꿇게 하셨어요.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자신의 영광을 버리고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자를 지극히 높이십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이기고 또 이기는 삶을 요구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본받아 십자가를 지고 자신을 비우라 낮아지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이 말씀에 순종하여 십자가 지는 적용을 하고 스스로 낮아지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높여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 때문에 낮아지고 죽어지는 겸손이야말로 가장 높아지는 비결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낮고 낮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셔서 죽기까지 말씀에 복종하신 주님의 겸손을 닮아가는 것이에요.
오늘 하루도 말씀에 순종하여 겸손히 죽어짐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지극히 높으시는 것을 경험한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우리가 품어야 할 마음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다고 하는데, 참으로 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기가 너무나도 어려워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이렇게 늘 생각해도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낮은 마음으로 내려가기가 너무나도 어려워요.
주님 오늘 말씀대로 참으로 썩어지고 죽어지고 낮아지는 이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주의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낮아지지 않고는 사람들을 섬길 수 없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입으로 시인하고 십자가 지는 삶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자녀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두려워하지 말라💞
https://youtu.be/58dYBTS_jpI?si=4LFisQI1xhofj5Kj
1215큐티노트🪽
https://youtu.be/fGiTDOZYQ2Q?si=0nf7I6TudGAcN3FB
김양재 목사의 ost 30년 젊어지는 법🌸
https://youtu.be/I7g4S_zflEs?si=Euq41-V101jiq4Ds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2
잘 물어야 합니다🌲
https://youtu.be/8QSWURuxEOI?si=WrF1v36kgpFIt28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