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는 시민권<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3.12.18 본문 : 빌립보서 3:15-21
15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17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18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19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20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21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빌립보서 3장 15절에서 21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하늘에 있는 시민권자로 살아낼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늘에 있는 시민권은
첫째_나의 부족과 연약함을 알 때 주어집니다.
오늘 15절과 16절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고 해요.
바울이 어제 본문 12절부터 14절에 언급한 대로 우리는 완전한 존재가 아니라 완전을 향해 나아가는 존재로 자신을 인식해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빌립보 성도들 중에는 자신의 신앙은 완전 무결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이런 자들을 반도덕주의자들이라고 하지요. 그들은 신앙생활에서 어떤 법도 필요 없고, 자신들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기에 무엇을 해도 상관없다고 주장했어요.
하나님은 언제나 자신들을 용납하고 용서하시기에 심판이나 징계를 받을 위험도 전혀 없다고 생각했지요. 따라서 더는 거룩을 위해 훈련받거나 노력할 필요도 없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온전한 신앙을 가진 자라면 나는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라고 생각하기 마련이지요.
15절에서 온전히 이룬 자는 완전 무결한 신앙을 가진 자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에요. 바울처럼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자를 뜻합니다.
우리는 내가 아무리 겸손해도 주님의 겸손과는 비교할 수 없고, 내가 아무리 지혜로워도 주님의 지혜와는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아는 자가 온전히 이룬 자예요. 다시 말해 예수님을 잘 아는 자가 성숙한 신앙인이고, 그래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는 자가 온전한 자입니다.
그리고 나의 부족함을 절감하며 그 부족을 주님으로 채우기 위해 늘 애쓰는 것이 온전한 신앙을 가진 자의 태도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온전한 신앙인으로 자라가고 있습니까?
-나의 부족과 연약함을 말씀으로 깨닫고 그것을 주님으로 채우고자 늘 애쓰고 계신가요?
🫶🏻하늘에 있는 시민권은
둘째_서로의 구원을 위해 울어주는 자들에게 있습니다.
17절에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고 해요. 나를 본받으라는 말이 문자적으로만 보면 상당히 교만하게 들리잖아요.
그러나 바울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바울이야말로 우리가 본받아야 할 예수님을 드러내는 실제적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까지 주님을 박해하던 바울 아닙니까? 그런데 그가 다미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고 어떻게 변화되었습니까? 복음을 전하다가 수많은 고난을 당하면서도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고백하며 간증했지요.
바울은 이것을 본받으라는 것이에요. 지도자가 잘못하면 성도들은 금세 악을 행하기에 담대해집니다. 그래서 바울 같은 본받을 지도자가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축복이지요.
그러면 본이 되는 지도자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18절에 보니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본이 되는 지도자는 눈물을 흘리며 애통함으로 말씀을 전하는 자입니다.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세속주의와 쾌락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여러 번 눈물을 흘리며 말했습니다.
19절에 보니 바울이 그들의 맞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고 경고합니다.
당시에는 나는 구원받았으니 남은 생애는 먹고 마시고 즐기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그들은 하늘의 것이 아니라 땅의 일을 생각하며 멸망할 모든 것에 목숨을 거는 자들이었지요.
우리도 그래요. 예수님을 믿고도 여전히 멸망당할 땅의 것에 목숨을 걸고 악을 행하기에 담대한 것이 많지요. 그래서 이런 나의 모습을 보고 울어주는 공동체와 지도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모릅니다.
죄 지으라고 등 떠미는 것이 아니라 눈물로 애통하며 죄 짓기를 그만두라고 하는 공동체야말로 진정 나의 구원을 위한 공동체입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이 땅의 일을 생각하며 멸망할 선택을 하고자 할 때 여러분 주위에는 눈물로 애통하며 죄 짓기를 막는 공동체와 지도자가 있습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나의 구원을 위한 일임을 알고 감사하시나요?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수련회에서 그동안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깨달아지니 아빠를 향한 분노의 마음이 구원에 대한 애통함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아빠의 외로 부모님은 제가 청소년기 때부터 별거 하셨어요. 그러다 보니 저는 아빠에 대한 분노가 늘 가득했지요.
그런데 올해 초 청년부 수련회에 참석했다가 이런 아빠를 달리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그동안 졸업식은 물론 제가 임용시험에 합격했을 때도 함께해주지 않은 아빠에게 분노하기만 했어요. 그런데 저녁 집회 때 기도하면서 아빠에게 처음으로 애통한 마음이 생긴 거예요.
그러면서 그동안 제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이 떠올라 감사했죠. 그러자 아빠에게 먼저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답니다. 이후 오랜만에 아빠를 만나 아빠 그동안 아빠를 외롭게 해드려서 미안해요. 그리고 예수님 믿게 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말씀드렸어요.
아빠는 여전히 하나님과 말씀에는 관심이 없으세요. 하지만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는 오늘 20절 말씀을 붙들고 앞으로도 아빠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잘 전하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매주 한 번씩 SNS로 아빠에게 제가 큐티한 내용을 보내겠습니다.
다음에 만날 때 아빠에게 큐티 인을 드리고 대화할 때 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20절과 21절에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고 합니다.
빌립보인들의 시민권은 로마에 있었지요. 그들은 마음 깊이 로마를 사랑하고 부러워했기에 로마인으로서 자부심이 있었지요. 그러니 로마 황제의 행찰을 너무나도 기다리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바울은 우리의 시민권은 이 땅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주님이 오실 것을 기대하며 사모해야겠죠. 그러나 여전히 세상 재미를 더 구하는 사람은 도리어 주님이 빨리 오실까 봐 두려워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숙한 신앙인은 자신의 부족과 연약함을 아는 자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예수님을 사모하는 자가 바로 하늘의 시민권을 가진 자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소속이 어디에 있는지를 한번 생각해 보시고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내 사모하는 주님을 기다리는 하루를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사도바울은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오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지만 우리는 모두 예수님이 온전히 이루신 구원을 받았기에 온전히 이룬 자라고 합니다.
참으로 말씀을 들을수록 내 죄와 연약함이 더 생각나야 하는데, 머리만 굵어져서 다 안다고 생각하는 악함이 저와 또 저에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여전히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가야 할 구원이 있음을 깨닫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내 열심과 의로움을 자랑하며 스스로 완전하다고 여기는 것이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것임을 알기를 원해요.
그래서 멸망할 이 땅의 것을 구하는 자가 아니라 때의 사모하는 주님을 기다리는 천국의 시민권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눈을 여시매🫧
https://youtu.be/tKpiHtxX738?si=ugrAqAlesxc6Uas3
1218큐티노트💐
https://youtu.be/33LhrrvN_xM?si=mgmcTWXzKL4g3eeo
김양재 목사의 ost
숨기고 싶은 그 부부의 이야기🌱
https://youtu.be/3GeVn9M6hPc?si=_4AmoFnCQUFSbryg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2
잘 물어야 합니다🌲
https://youtu.be/8QSWURuxEOI?si=WrF1v36kgpFIt28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