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1.24 본문 : 요한복음 7:53-8:11
53[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1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요한복음 7장 53절에서 8장 1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고 하십니다. 내 죄가 깨달아져서 우리가 들고 있던 돌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돌을 내려놓으려면
첫째_내 죄가 드러나야 합니다.
오늘 7장 53절과 8장 1절에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고 해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분해하던 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은 각각 집으로 돌아갔지만 주님은 감람 산에 기도하러 가시네요. 우리도 그렇지요. 어떤 경우에도 이렇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2절에 보니 주님이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라고 해요. 밤새 유대인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셨기에 다시 그들을 가르칠 힘이 생기신 것이지요.
참으로 성령이 아니고서는 이렇게 끈질기게 가르칠 수 없습니다. 그런데 3절과 4절에 보니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라고 해요.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에 반대할 명분을 찾지 못하니 이제 아예 대놓고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달려드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지금 어떤 현장에 있으십니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모두 간음인데 우리가 얼마나 현장에서 안 붙잡히려고 애를 쓰는지 모릅니다. 여러분은 붙잡히지 않는 게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싶겠지만 도리어 이 여인처럼 붙잡힌 것이 얼마나 축복인지 몰라요.
그렇다고 간음 자체가 축복이라는 말이 아니죠. 이 여인은 죄가 드러나서 예수님 앞에 나오게 되었잖아요. 그런데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이 여자를 모델로 딱 세워두고 나는 죄 없다 이러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5절에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이런 말이나 해대는 것이지요. 지난 7장 38절에서 주님은 나를 믿는 자는 성경의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런데도 그들은 주님 앞에 나온 이 여자를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도에 대해 사도 요한은 6절에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했다고 기록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분노의 감정을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에게 푸십니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하나님과 독대하며 사랑의 마음을 주시길 간구하십니까?
-아직 현장에서 붙잡히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여기는 나의 죄는 무엇인가요?
🪨돌을 내려놓으려면
둘째_남의 죄가 아닌 내 죄가 먼저 보여야 합니다.
6절 하반부를 보니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고소하고자 진퇴양난의 질문을 던지니 예수님이 침묵하시며 땅에 무언가를 쓰십니다. 아무도 그들의 죄를 하나씩 쓰지 않으셨을까 싶은데 천국에 가면 예수님께 여쭤보고 싶네요. 여러분도 궁금하시죠?
그래서 7절에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니 주님이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며 기가 막힌 대답을 하십니다. 간음한 것이 죄라고 하는 너희는 죄가 하나도 없다고 할 수 있느냐 죄의 경중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되물으신 것이지요.
이 놀라운 주님의 대답에 그들이 어떻게 반응합니까? 9절에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고 합니다.
일시적이나마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듣고 가책을 느껴 떠난 것은 말씀의 역사이시오. 그 여인을 용서했다기보다는 자기 죄를 보았기 때문에 그녀를 정죄하려고 들었던 돌을 내려놓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내 죄를 봐야 모든 문제를 내려놓을 수 있는데, 진짜 문제는 우리가 자기 자신을 너무 못 본다는 것이지요. 우리 중에 죄 없는 사람이 없는데 여전히 내 죄보다 남의 죄만 잘 보인다면 그것이야말로 나는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꼈다고 하지만 가책이나 후회는 영원하지 않지요. 회개를 해야 영원한 구원에 이릅니다. 10절에 보니 이제 모두가 떠나가고 간음한 여인과 예수님만 남았습니다.
이때 이 여인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아마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어떤 죄를 물으셔도 할 말 없는 죄인의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섰을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들어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말씀을 듣고 내 죄가 깨달아져서 남을 정죄하려던 돌을 내려놓은 적이 있으세요?
-나는 죄인의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 있습니까? 의인으로 서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_어린이 큐티인»
엄마가 편찮으셔서 자신과 놀아주지 않자 엄마에게 떼를 쓰며 서운함의 돌을 던진 것을 회개한다는 한 초등학생의 어린이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얼마 전의 일이에요. 저는 학교에 다녀와서 엄마한테 심심하다며 떼를 부렸어요.그러자 엄마는 오늘 엄마가 몸이 많이 안 좋아 미안한데 다음에 놀자 하시는 거예요. 그때 저는 엄마가 저랑 놀아주는 것을 자꾸 미루는 것 같아 너무 속상했답니다.
그래서 오늘 8장 5절 말씀처럼 엄마 그렇게 아프면 병원 가면 되잖아요. 가서 왕주사나 맞고 오세요 라고 서운함에 돌을 던졌지요. 그런데 엄마가 진짜로 병원에 가시고 한참이 지나도 안 오시는 거예요. 걱정이 된 저는 엄마 잘못했어요. 보고 싶어요라고 엄마에게 문자를 보냈지요.
엄마는 다행히 집에 돌아오셨어요. 그리고 저는 이제부터 엄마를 예수님의 마음으로 대해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저의 적용은
엄마께 떼쓰지 않고 예쁘고 다정한 말을 쓸게요입니다.
«공동체 고백_새싹큐티인»
다음은 말 실수에서 엄마에게 혼난 쌍둥이 동생을 보며 동생보다 내가 더 낫다고 여긴 것을 회개한다는 7살 어린이의 새싹 큐티 묵상 간증이에요.
쌍둥이 동생이 말 실수해서 엄마께 혼날 때 저는 동생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 너무 궁금해요.그러면서 옆에서 나는 말 실수 안 하는데 하며 엄마께 칭찬받으려고 하지요.
그런데 오늘 8장 7절 말씀을 보니 예수님이 죄 지은 적이 없는 사람이 먼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고 하세요. 잘 생각해 보면 사실 저도 말실수를 많이 하는데 동생만 실수한 것처럼 말했던 것 같아요.
이제는 동생과 비교하며 제가 더 낫다고 자랑하지 않고 동생과 함께 예쁜 말을 쓰도록 노력할래요.
저의 적용은
동생이 혼날 때 옆에서 꼬치꼬치 캐묻지 않고 꼭 않아 줄게요.
10절에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러자 11절에서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세요.
이 여인은 현장에서 잡혔기에 수치심이 대단했을 것입니다. 그만큼 정죄감도 컸겠죠. 그러나 나도 남도 정죄하면 또 다시 같은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이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것이지요.
이것은 정죄감에 빠져 있지 말고 온전한 회개를 하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어떤 정죄감에 빠져 계십니까? 주님이 정죄하지 않으시는데도 여전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 내가 주님 자리에 있으려는 교만일 뿐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자책과 후회에서 벗어나 온전한 회개로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다시는 죄의 자리에 가지 않겠노라고 고백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아무리 주님이 진리를 말씀해 주셔도 종교 지도자들은 끊임없이 예수님을 시험하고 어떻게든 고발하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그들이 너무나도 이기적이지만 실상은 저희의 모습도 별반 다르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간음한 여인을 보고 나는 죄가 없다 여기며 교만의 자리에 앉아 있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는 주님의 이 말씀을 듣고 참으로 내 죄가 먼저 보이기를 원합니다.
양심의 가책과 후회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온전한 회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도 하지 않으시는 정죄에 갇혀 지옥을 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님을 만났기에 다시는 죄를 범하지 않겠노라 고백하는 저희가 다 되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진정한 축복<홍정길 목사님>🌳
https://youtu.be/62pZx7wo77Y?si=PGLofF9ncCh-9ovY
0124큐티노트🎵
https://youtu.be/9iSzIMJPDrg?si=Vku1_vveInlQj9VK
김양재 목사의 ost
꼰대가 되지 않으려면🌀
https://youtu.be/G0dzqqRtLv0?si=GlTEILgDJ55jkZ6A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5 한가지 구할 것🫧
https://youtu.be/gxrJ-Xrv-fk?si=vfU1X8N-OWTBSGs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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