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종 욥을 보았느냐<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2.01 본문 : 욥기 1:1-12
1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2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3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
4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세 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
5그들이 차례대로 잔치를 끝내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하게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위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6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9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1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2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날마다 큐티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욥기 1장 1절에서 12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부터 욥기서를 묵상합니다. 저희도 욥처럼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온전하고 정직한 자가 되려면
첫째_진실함으로 주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욥기서의 주인공인 욥의 이름에는 미움받는 자, 울부짖는 자, 고난받는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자식의 이름을 미움받고 핍박받는 자라고 짓고 싶은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인간 최고의 감정이 회개이기에 욥이라는 이름은 회개라는 관점에서 볼 때 참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욥의 이름에는 회개하는 자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지요, 우리도 일평생 하나님 앞에서 온전히 회개만 하다 가는 인생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회개하지 않기에 금새 교만해지는 것입니다.
오늘 1절에서 성경은 이 욥을 어떻게 설명하나요?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고 해요.
욥이 사는 우스 땅은 아직 하나님을 모르는 땅입니다. 혼자서는 믿음을 지키기 힘든 땅이지요. 욥은 그런 환경에서도 온전하고 정직하게 살고자 노력합니다. 그럼에도 욥은 이해할 수 없는 고난으로 괴로워해요.
그랬기에 그의 고난이 온 인류를 족장 시대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수준 높은 고난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욥이 완전한 자는 아니죠. 그도 치료받아야 할 부분이 있기에 하나님이 그에게 고난을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죄 때문에 형벌 받은 것은 아니에요. 우리가 큐티하면서 당하는 고난도 그래요. 하나님이 우리를 정죄하려고 고난을 주시는 것이 아니죠.
구원하려고 주시는 것입니다.
2절과 3절을 보니 욥의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낳고 재산도 많고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고 하네요. 이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은 세상 법도 허락하십니다.
말 한마디도 하나님 앞에서 조심하며 신실하게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인정하고 신뢰하는 것이지요.
적용 질문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악에서 떠난 자라고 주께 칭찬받고 있습니까?
-혼자 믿음을 지키기 힘든 환경은 무엇인가요?
🌺온전하고 정직한 자가 되려면
둘째_자녀들에게 인생의 목적이 거룩임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욥이 부자이고 동방에서 가장 훌륭한 자인 것도 모자라 4절에 보니 뭐라고 합니까? 그의 아들들이 자기 생일에 각각 자기의 집에서 잔치를 베풀고 그의 누이 3명도 청하여 함께 먹고 마시더라고 해요.
돈으로 집은 살 수 있어도 가정은 못 산다는 말이 있지요. 집에 돈이 많으면 자녀들끼리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욥의 가정은 자녀들끼리 서로 연합하며 두터운 우애를 보여줍니다.
5절에서 욥은 자녀들이 잔치를 끝내면 다음 날 아침에 자녀의 수대로 번제를 드렸다고 합니다. 이는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고 해요. 자녀들이 먹고 마시다가 분위기에 취해 하나님을 배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지요.
이것이 바로 온전하고 정직한 자의 생각입니다. 이런 부모가 바로 인생의 목적이 거룩임을 자녀들에게 전해주는 최고의 부모입니다.
저는 남편이 천국 가기 전에도 천국 간 후에도 날마다 큐티하면서 아이들에게도 큐티를 하게 했어요. 인생의 목적이 거룩임을 가르치고자 한 것이지요.
남편은 워낙 교육열이 높아서 자녀들을 사립학교에 보냈어요. 환경에 장사가 없다고 아이들이 그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마음으로 죄를 안 지을 수 있겠는가 그런 생각을 늘 했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올라간 아들이 배치고사에서는 너무나 성적을 잘 봤더니 중간고사에서 성적이 떨어지니까 남편은 안방에 책상을 집어넣고 제게 아들 공부시켜 하며 방에서 나오지도 못하게 했어요. 그 밤에 우리 아들과 제가 책상을 제 방으로 옮겼던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큐티를 시키면 그거 할 시간에 공부나 한 자 더 하라 그래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다 자녀가 우상이에요. 물론 자녀가 잘 되면 기뻐할 일이지만, 그로 인해 자녀가 하나님을 배반하지 않을까 더욱 두려워해야 합니다.
잘난 자녀, 못난 자녀 모두 회개의 대상인데, 우리는 못난 자녀만 애통해서 그 자녀를 위해 번제를 드릴 때가 많지요. 그러나 진짜 애통해서 번제를 드려야 할 자녀는 잘난 자녀입니다.
잘 먹고 잘 마시고 잘 나가는 자녀에게 계속 회개하라고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죽음에 이르는 고난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삶으로 가르친 것만 자녀들에게 남는다고 하지요.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들에게 우리의 삶으로 인생의 목적이 거룩임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내가 자녀를 위해 어떤 말과 선택을 하는지가 자녀의 가치관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의 자녀는 어떤 모습입니까? 못난 자녀라 애통절통하고 잘난 자녀라 자랑스럽기만 합니까?
-늘 자녀의 회개와 구원을 생각하며 인생의 목적이 거룩임을 삶으로 전해주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모든 것을 빼앗겨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욥을 보면서 핸드폰에 집착하는 자신의 모습을 회개하게 되었다는 한 중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해외에서 생활 중인 저는 작년 여름을 한국에서 보냈어요. 엄마는 오랜만에 한국에 온 제게 많은 것을 경험시켜주려고 하셨지만 저는 핸드폰만 보았지요. 이에 참다 못한 엄마는 핸드폰에 잔금 설정을 해놓으셨어요.
그런데도 저는 잔금을 풀고 핸드폰을 보다가 결국 엄마에게 크게 혼이 났답니다. 하지만 그 후로도 엄마 몰래 계속 핸드폰을 하며 시간을 보냈죠.
오늘 8절 말씀에서 하나님은 욥을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라고 칭찬하세요. 그런데 사탄은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그의 모든 소유를 보호하고 축복하셨기 때문이라고 말해요.
그러자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의 몸을 제외한 모든 소유를 빼앗아 보라고 하셨죠.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잠시 핸드폰이 없는 것도 참지 못하는데, 과연 모든 것을 빼앗겨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을 수 있을까 하는 찔림과 걱정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욥의 털끝만큼도 미치지 못하는 저의 모습을 회개했어요. 그날 이후로 저는 핸드폰을 할 때마다 엄마에게 허락을 구해요. 또 집에서 핸드폰만 하느라 떨어진 체력을 회복하고자 운동도 시작했답니다. 말씀으로 저의 잘못을 깨닫고 적용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핸드폰을 한 번에 30분 이상 하지 않겠습니다.
핸드폰보다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8절에서 하나님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사랑과 재책에는 감출 수가 없다는데 하나님이 욥을 너무 자랑하고 싶으신 거예요.
그랬더니 9절과 10절에서 사탄이 아니 욥이 어찌 이유 없이 주님을 경외하겠습니까? 다 받는 것이 있으니 기복으로 경외하는 겁니다 하며 욥을 폄하하네요.
그런데 여러분 기복 신앙의 끝판왕이 바로 사탄 아닙니까? 그러고는 11절에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합니다.
그런데 보세요. 12절에서 하나님이 사탄에게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고 하세요. 욥을 믿으신다는 거예요. 그래도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못하게 하십니다. 욥의 생명과 구원까지는 사탄에게 주지 않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는 이유는 우리를 신뢰하시기 때문이에요.
다시 말해 우리의 고난은 내가 고난을 줘도 너는 결코 나를 배반하지 않을 거야라는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신뢰의 표현입니다.
오늘 하루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이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시고 나의 생명과 구원을 반드시 지켜주시는 주님을 온전히 믿으며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읽기도 겁나는 욥의 고난 이야기지만 참으로 그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이 담겨 있음을 봅니다.
자녀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주님을 알기 원하는 마음이 있지만, 욥처럼 재력과 모든 것을 갖추면 참으로 환경을 뛰어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늘 욥의 자녀들은 잔치하며 먹고 마시는데, 욥은 자녀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다고 합니다. 자녀를 위해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드려도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어디까지 버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날마다 말씀으로 알려주시고 자녀에게 인생의 목적이 거룩임을 삶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 땅에서 욥과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말씀과 같이 되었고💝
https://youtu.be/qMBBY0nz-f4?si=D8jzuczTA8Ncd4B2
0201큐티노트🌸
https://youtu.be/tci8b91gRfs?si=fIdClDUYAUC04EiD
김양재 목사의 ost
거짓말이 들켰을 때 이렇게 하세요🌱
https://youtu.be/-_jER0NumQY?si=ACUEEDS420-mtmD1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5 한가지 구할 것🫧
https://youtu.be/gxrJ-Xrv-fk?si=vfU1X8N-OWTBSGsV
구독과 좋아요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