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악을 버리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2.14 본문 : 욥기 11:1-20
1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2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3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
4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5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6지혜의 오묘함으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하나님께서 너로 하여금 너의 죄를 잊게 하여 주셨음을 알라
7네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
8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무엇을 하겠으며 스올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
9그의 크심은 땅보다 길고 바다보다 넓으니라
10하나님이 두루 다니시며 사람을 잡아 가두시고 재판을 여시면 누가 능히 막을소냐
11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
12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나니 그의 출생함이 들나귀 새끼 같으니라
13만일 네가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들 때에
14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15그리하면 네가 반드시 흠 없는 얼굴을 들게 되고 굳게 서서 두려움이 없으리니
16곧 네 환난을 잊을 것이라 네가 기억할지라도 물이 흘러감 같을 것이며
17네 생명의 날이 대낮보다 밝으리니 어둠이 있다 할지라도 아침과 같이 될 것이요
18네가 희망이 있으므로 안전할 것이며 두루 살펴보고 평안히 쉬리라
19네가 누워도 두렵게 할 자가 없겠고 많은 사람이 네게 은혜를 구하리라
20그러나 악한 자들은 눈이 어두워서 도망할 곳을 찾지 못하리니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욥기 11장 1절에서 2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죄악을 버리고 평안을 누리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죄악을 버리고 평안을 누리려면
첫째_이기려는 마음을 내려놓고 잘 들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욥의 친구 나아마 사람 소발이 입을 열어 말합니다. 그는 2절에서 말이 많으니 어찌 대답이 없으랴 말이 많은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라고 해요.
어쩌면 한결같이 세 친구가 모두 욥을 비난합니다. 내가 당한 고난도 기막힌데 이렇게 비난까지 듣는다면 어찌 견딜 수가 있겠습니까? 결국 욥에게는 주 안에서 통하는 자가 한 명도 없었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런 것을 통과해야 합니다. 저도 제가 겪은 고난을 이야기하면 이해하지 못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서 절절히 깨달았어요.어쩌면 저도 욥처럼 모든 것을 잃고 가난한 모습으로 복음을 전했다면 욥과 같은 대우를 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제 고난을 이야기해도 겉으로 저를 도와줄 일이 별로 없어 보이니까 제가 전한 복음에 사람들이 은혜를 받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또 겸손히 소발의 말을 들어봐야 합니다. 소발의 욥에게 말이 많다고 하잖아요. 이처럼 우리가 고통받는다고 해서 말이 많으면 안 됩니다.
3절에서도 네 자랑하는 말이 어떻게 사람으로 잠잠하게 하겠으며 네가 비웃으면 어찌 너를 부끄럽게 할 사람이 없겠느냐라고 해요. 저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에는 이런 소리를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자랑하는 것을 좋아하고 자랑하면 실수하게 되고 나를 드러내야 하니 다른 사람을 비난하게 되지요. 4절에서 소발은 네 말에 의하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께서 보시기에 깨끗하다 하는구나라고 해요. 쉽게 말하면 욥 너는 혼자 회개하고 혼자 믿음 좋은 것처럼 이야기하는구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욥이 스스로 자신이 정결하고 하나님 보이 깨끗하다고 말한 적이 있나요? 없어요. 9장 2절에서 진실로 내가 그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라며 자신도 하나님 앞에서 별 수 없는 한낮 죄인에 불과하다고 고백했잖아요.
물론 이렇게까지 극한 징벌을 받을 만큼 크고 결정적인 죄를 지은 것은 없다고 말하긴 했지요. 그런데 이런 욥의 말은 쏙 빼고 욥이 완전한 의인이라고 주장했다며 왜곡시키는 것입니다.
저는 문맥을 전혀 모르면 욥이 정말 교만한 사람으로 여겨지지 않겠습니까? 욥의 친구들이 욥의 말을 듣고 싶은 대로 듣고 자기 생각만 옳다고 하는 것은 결국 욥과의 논쟁에서 이기려는 모습일 뿐입니다.
적용질문
-내가 받은 고통을 여기저기 떠버려서 말이 많다는 소리를 듣지는 않나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도 않으면서 내가 옳다고 증명하고자 왜곡하는 것은 없나요?
✨죄악을 버리고 평안을 누리려면
둘째_말씀을 아는 대로 분별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7절에서 소발은 넉가 하나님의 오묘함을 어찌 능히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완전히 알겠느냐고 말합니다. 자신이 이런 고난을 왜 받아야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다는 욥의 항변에 하나님의 섭리와 지혜를 인정해 하며 강조하는 것이지요, 어떻게든 욥을 악인으로 몰아가려는 굳은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물론 소발이 한 말이 틀린 게 하나도 없어요. 여러분 욥기를 묵상하는데 욥의 친구들이 하는 말들이 하나같이 별로 틀린 게 없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으세요? 그런데 나중에 그들이 한 말들로 인해 하나님께 책망받는다니까 이거 큐티를 하면서 은혜를 받아야 돼 말아야 돼 고민이 되시죠.
그래도 우리가 분별하며 들을 건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오묘하심은 우리가 측량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러기에 우리는 늘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합니다.
그래야 8절 9절 말씀처럼 하늘보다 높으시고 땅보다 깊으시며 바다보다 넓으신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 크신 하나님을 알아가게 되면 우리 역시 점점 높고 깊고 크고 넓은 도량을 지닌 사람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소발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사람이었다면 욥에게 이런 말을 할 수는 없었겠지요. 욥을 향한 진정한 관심이 없잖아요. 이는 그가 하나님을 신학적으로 알 뿐 인격적으로는 알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11절에 하나님은 허망한 사람을 아시나니 악한 일은 상관하지 않으시는 듯하나 다 보시느니라고 해요. 여기서 허망한 사람은 12절 말씀처럼 지각이 없고 들나귀 새끼같이 바로 잡힐 것 같지 않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소발은 하나님이 악한 일에 별로 개의치 않으시는 것 같지만 다 보고 계신다고 말해요.욥 내가 겉으로는 의인처럼 보여도 실상은 지각이 없고 길들여지지 않는 사람이고, 하나님이 그것을 다 보고 계셨기에 이런 일이 찾아온 거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욥에게 말이 많다고 하는데 이제 보니 소발이 더 말이 많아 보이네요. 말씀을 많이 아는 것과 한 영혼을 향한 관심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바리새인들도 그 대단한 성경 지식과 열심을 가지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잖아요. 말씀을 아는 것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내 삶에 어떻게 역사하는지를 늘 묵상하면서 우리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며 적용해야 합니다. 그것이 나를 살리고 남도 살리는 길입니다.
적용 질문
-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만나서 믿음과 내면의 높이와 깊이, 크기, 넓이가 장성하셨나요?
-성경을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적용하는 데까지 나아가십니까?
«공동체 고백»
돈에 노예였던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게 하심으로 사명자로 세워가시는 친아버지 같은 하나님을 전하고 싶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지독히 가난한 가정 환경에서 자란 저는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를 5개나 하며 돈을 벌었어요. 잠을 줄이면서까지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지만 한 달 생활비를 벌기조차 힘들었지요. 이후 직장에서 성과를 내어 승진하려 했지만 도리어 정리해고를 당했어요.
공무원 시험에도 떨어지고 두 번의 사기까지 당했죠.그렇게 모든 자산을 날리고 빈털털이가 되어서야 저는 내가 왜 이럴까 하고 고민했어요. 오늘 12절 말씀에 허망한 사람은 지각이 없다는 소발의 말이 딱 저를 빗대어 하는 말 같아요.
그렇게 한숨만 쉬고 절망할 때 마지막 기도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바로 정하여 주를 향해 손을 들었죠. 그러자 제 안에 희망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지고 담대한 마음으로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었어요.
제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이 없었던 것이죠. 그래서 모든 자존심을 내려놓고 공장에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웠어요. 그곳에서 15년간 근속한 저는 이후 작은 회사의 총괄이사로 이직했어요.
이곳 또한 하나님이 보내신 선교지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어요. 내 열심으로 돈을 벌려 했을 때는 하나님이 옆집 아저씨로 느껴졌는데, 내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니 저를 세밀히 챙기시는 친아버지처럼 느껴져요.제가 받은 이 은혜를 주변 사람들과 공동체에서 잘 나눌게요.
저의 적용은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초등학생 두 딸과 눈을 맞추며 놀아주겠습니다.
믿지 않는 회사 직원들을 구원받아야 할 한 영혼으로 대하며 전도할 기회를 살피겠습니다.
우리가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말씀과 상관없는 가치관이나 지식으로 누군가를 정죄하고 배척하는 것입니다.
욥의 친구들이 범한 잘못도 생각해 보면 결국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자신들의 가치관이나 사상의 잣대로 제한한 데에서 비롯되었어요.
늘 우리가 아는 것과 가진 것을 자랑하고 싶을 때 이런 실수를 범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내가 모르는 것과 가지지 못한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것은 바로 내가 가진 예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허망한 것을 자랑하지 않고 예수님을 자랑하며 참된 평안과 소망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의 지혜를 아는 자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할 수밖에 없는데, 조금 아는 것이 있고 가진 것이 있으면 나만 옳다 여기며 남을 정죄할 때가 많습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오묘하심을 날마다 말씀을 통해 깨닫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우리 믿음과 내면의 높이와 깊이와 크기와 넓이 또한 장성하기를 원합니다.
큐티의 꽃은 적용인데, 내가 다 안다고 자만할 것이 아니라 알려주신 만큼 삶으로 살아낼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의 은혜 가운데 안전과 평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나 라면..”을 넘어 “주 라면!”
<이성훈 목사>🍜
https://youtu.be/CerEWKrpy3g?si=XEiQ_wYneZMz6l9x
0214큐티노트🌈
https://youtu.be/a80ONf7r5rY?si=UWfk_B_Qpo89oRWt
김양재 목사의 ost 이 결혼은 무효야🪻
https://youtu.be/wkcWJ906uIU?si=z3Pr_xxqeCGsfeWE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6 잘사는 길🦋
https://youtu.be/2q2DE4Uhz6I?si=FfKrhe_33uVUvC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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