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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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가르치는 엘리바스<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2.19 본문 : 욥기 15:17-35

17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
18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9이 땅은 그들에게만 주셨으므로 외인은 그들 중에 왕래하지 못하였느니라
20그 말에 이르기를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햇수는 정해졌으므로
21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
22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이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23그는 헤매며 음식을 구하여 이르기를 어디 있느냐 하며 흑암의 날이 가까운 줄을 스스로 아느니라
24환난과 역경이 그를 두렵게 하며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라
25이는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니라
26그는 목을 세우고 방패를 들고 하나님께 달려드니
27그의 얼굴에는 살이 찌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28그는 황폐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주하였음이니라
29그는 부요하지 못하고 재산이 보존되지 못하고 그의 소유가 땅에서 증식되지 못할 것이라
30어두운 곳을 떠나지 못하리니 불꽃이 그의 가지를 말릴 것이라 하나님의 입김으로 그가 불려가리라
31그가 스스로 속아 허무한 것을 믿지 아니할 것은 허무한 것이 그의 보응이 될 것임이라
32그의 날이 이르기 전에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인즉 그의 가지가 푸르지 못하리니
33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고 감람 꽃이 곧 떨어짐 같으리라
34경건하지 못한 무리는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며 뇌물을 받는 자의 장막은 불탈 것이라
35그들은 재난을 잉태하고 죄악을 낳으며 그들의 뱃속에 속임을 준비하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욥기 15장 17절에서 35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심판이 아닌 형통의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심판이 아닌 형통의 인생을 살려면
첫째_나의 지식과 지혜가 불완전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엘리바스는 친구들의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는 욥을 핀잔합니다. 그러면서 17절에서 내가 네게 보이리니 내게서 들으라 내가 본 것을 설명하리라고 해요.

엘리바스는 자기가 경험한 것을 토대로 욥의 고난을 판단하고 자신이 가진 지식을 은근히 자랑하면서 자기 설명을 들으면 꼭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이렇게 가르치려 듭니다. 언제나 자기가 경험한 것이 최고이고 자기가 하는 말이 이제 가장 옳다고 생각하는 거죠.

이 세상이 그렇잖아요.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 본인은 교만하지 않다고 하지만 온몸으로 자기도 모르게 교만을 이제 뿜어내는 사람인 거죠.

이런 사람의 내면에는 저절로 우월주의, 경건주의, 편파주의가 다 들어 있어요. 한마디로 그러니 정말 재미없는 사람이죠. 불과 몇 분만 이야기를 나누어도 더는 함께 말하기가 싫어져요. 내 곁에도 이런 사람이 있지 않나요? 아니면 내가 이런 사람은 아닌가요?

엘리바스는 18절에서 이는 곧 지혜로운 자들이 전하여 준 것이니 그들의 조상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합니다. 지혜로운 선조들로부터 받은 가르침을 들으라는 것이죠.

자신의 지혜가 혼자만의 경험이 아니라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확신하며 말해요. 여기서 엘리바스가 말한 악인의 특징은 무엇이죠?

20절 21절에 악인은 그의 일평생에 고통을 당하며 포악자의 횟수는 정해졌으므로 그의 귀에는 무서운 소리가 들리고 그가 평안할 때에 멸망시키는 자가 그에게 이르리니라고 해요.

하나님을 모르고 영생을 얻지 못한 사람은 두려운 것이 많아서 평안이 없어요. 사건만 생기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병에 걸렸다는 말에 놀라고, 실직했다는 말에 놀라고 자녀들의 일로 형제 간의 불화와 고부 간의 오해로 밤낮 놀라운 소리만 귀에 들립니다.

그러니 늘 두렵기만 한 것이지요. 자기 스스로는 형통하다고 말하지만 실상은 강도의 형통이기에 조금 평안하다 싶으면 갑자기 멸망시키는 자가 들이닥치는 것만 같습니다. 작은 일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고요.

22절, 23절에 그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라지 못하고 칼날에 숨어서 기다리느니라 그는 헤매며 음식을 구하여 이르기를 어디 있느냐고 합니다.  사건이 오는 것을 말씀으로 대비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두운 데서 나오기를 바랄 수 없지요. 음식을 구하려고 헤매지만 배부름을 얻지 못하게 밤을 지새울 뿐입니다.

시편 59편 15절에서도 그들은 먹을 것을 찾아 유리하다가 배부름을 얻지 못하면 밤을 새우려니와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악인의 모습이에요.

일시적인 이 땅의 것만 생각하며 살다 보니 23절 말씀처럼 스스로 흑암의 날이 가까이 온 것을 알게 됩니다.무엇을 해도 평안하지 못하고 영적으로도 육적으로도 배부름을 느끼지 못해요.

그러니 24절에 환난과 역경이 그를 두렵게 하며 싸움을 준비한 왕처럼 그를 쳐서 이기리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기에 늘 환난과 역경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것이 곧 악인의 특징이라는 거죠.

적용질문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라는 생각으로 지체들을 가르치며 그들이 겪는 고난을 판단하지 않나요?
-내가 자주 놀라고 무서워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심판이 아닌 형통의 인생을 살려면
둘째_하나님을 대적하는 교만한 자리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엘리바스는 악인이 심판받는 이유에 대해 25절에서 이는 그의 손을 들어 하나님을 대적하며 교만하여 전능자에게 힘을 과시하였음이니라고 해요.

악인는 교만한 말과 행동으로 자기도 모르게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대적하며 배반합니다. 재물이나 권위, 스펙 등 자기가 가진 것을 의지하기에 26절 말씀처럼 그것을 방패 삼아 목을 곧게 세우고 하나님께 달려듭니다.

그러다 보니 27절 28절에 그의 얼굴에는 살이 찌고, 허리에는 기름이 엉기었고, 그는 황폐한 성읍 사람이 살지 아니하는 집 돌무더기가 될 곳에 거주하였음이니라고 해요. 먹는 것, 입는 것, 노는 것에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들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인생의 목적으로 두고 살아갑니다.

하나님 때문에 일하고 구원 때문에 섬기기보다 그저 오래 살기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예쁘고 멋지게 보이기 위해 일합니다. 언제나 독야청청하며 내가 가장 소중하다는 나르시시즘에 빠져 사람을 차별하면서 돌무더기 가운데 거주합니다. 얼굴과 배에는 기름기가 좔좔 흐르지만 실상은 영적으로 늘 곤고하고 허기짐을 느낄 수밖에 없지요.

그러니 33절 34절에서 포도 열매가 익기 전에 떨어짐 같고, 감람 꽃이 곧 떨어짐 같으리라 경건하지 못한 무리는 자식을 낳지 못할 것이며, 뇌물을 받는 자의 장막은 불탈 것이라고 해요. 결국 악인의 특징은 결실이 없다는 것이죠.

적용 질문
-나를 과시하고자 내가 의지하고 방패로 삼는 것은 무엇입니까?
-내가 독야청청하며 거주하고 있는 황폐한 성읍 돌무더기는 어디인지요?

«공동체 고백»

가르치는 자리에서 내려와 사랑으로 지체를 공감하기 원한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모태 신앙인인 저는 교회에서 악기로 9년 동안 봉사하고도 대학 입시에 계속 실패하자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그 원하지 않던 대학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그것을 통해 미국 유학과 중동 항공사 취직까지 할 수 있었지요.

하지만 저는 승무원으로서 화려한 세상 문화에 빠져 살았어요. 무슬림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나빠지자 깊은 우울에 빠졌고요. 그 무렵 저는 어머니에게서 받은 큐티인을 보며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항공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한 뒤로는 한국으로 돌아와 예배를 회복했답니다.

그 후 하나님은 저를 모 대학 겸임 교수로 세워주셨지요. 하지만 상황이 편해지고 가르치는 자리에 있게 된 저는 어느새 높아진 마음으로 청년부 소그룹 리더를 판단했어요.

그래서 믿음이 좋은 리더가 있는 다른 소그룹으로 옮기고 싶어 했지요. 그러다 문득 지난날 실직으로 미래에 대한 불안에 떨고 있던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준 것이 바로 공동체임을 상기하게 되었어요.

33절 말씀처럼 포도 열매가 익기 전 떨어짐 같고 감람 꽃이 곧 떨어진 같이 연약하고 힘든 시기를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은혜와 공동체 덕분이에요. 그래서 목을 세우고 공동체를 평가하던 저의 죄를 회개했답니다.

저는 작년에 청년부 소그룹 리더로 부르심을 받았어요. 이제는 제가 받은 사랑을 지체들에게 잘 흘려보내기를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입시나 취업으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저의 실패담을 나누며 전도하겠습니다.
청년부 소그룹 모임에서 지체들의 말을 귀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말을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은 엘리바스가 욥에게 들려준 전통적인 교훈이에요. 물론 우리가 듣고 수긍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고난으로 힘들어하는 욥에게는 상황에 맞지 않는 충고이기에 더 깊은 고통을 안겨줄 뿐이에요.

우리도 그래요. 고난 가운데 피 흘리고 아파하는 지체에게 내가 아는 지식이 전부인양 훈계하고 가르치려 한다면 그를 사지로 몰아가는 것과 다를 게 없습니다. 누군가의 속마음을 들을 때는 충조 평판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그 사람에 대한 충고 좋은 평가 판단을 내려놓고 그의 손을 꼭 잡고 안아주는 것이 오히려 가장 좋은 위로이자 교훈이 될 수 있어요.

그러나 정말 믿음이 좋은 사람이라면 이런 얘기조차 나에게 주시는 그런 말씀으로 듣는다면 그것이 가장 최고의 리스너라고 할 수가 있는 거죠.잘 듣는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사건을 말씀으로 대비함으로 악인의 심판이 아닌 의인의 형통을 사모하며 내 곁에 힘든 지체를 마음으로 안아주는 복된 하루를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고통 가운데 있는 욥을 보면서도 자기 지식을 자랑하며 가르치려고만 하는 엘리바스의 교만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내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이 최고라는 생각에 지체를 위한다고 하면서도 실상은 공감이 안 되는 말로 가르치고 시험에 들게 한 것을 용서해 주시옵소서

내가 가진 것들을 방패로 삼다 보니 자꾸 은근히 내 힘이 저절로 과시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내 귀에 들리는 작은 소리에 내가 놀라고 사건만 생기면 이렇게 두려워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으로 지체를 차별하면서 독야청청하며 돌무더기 가운데 거하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날마다 말씀으로 내 자신을 직면하며 내 죄를 보는 그 영적 배부름을 얻기 원합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이 미리 맞는 예방주사가 되어 어떤 일이 찾아와도 무서워하지 않고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해 주시옵소서!

고난으로 힘들어하는 지체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주님 우리가 무엇이라고 자꾸 판단을 하겠습니까? 주님 다가가 손 내밀고 안아주며 위로하기를 원합니다.

말씀을 통해 얻게 된 지혜로 내 모든 사건을 해석함으로 온전한 해결을 맛볼 수 있도록 모두에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어찌하여 우시나이까💧
https://youtu.be/nrfLMEQfGKA?si=smhN2Ma60qLcewka

0219큐티노트🐯
https://youtu.be/OPY0yBZBeFI?si=ozgCjpfS-YcHjWOz

김양재 목사의 ost 이 결혼은 무효야🪻
https://youtu.be/wkcWJ906uIU?si=z3Pr_xxqeCGsfeWE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7 고침 받읍시다🧊
https://youtu.be/d8TXV1dCovw?si=NVEWlVpW3H1Wnq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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