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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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2.16 본문 : 욥기 13:1-28

1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깨달았느니라
2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아노니 너희만 못하지 않으니라
3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
4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모 없는 의원이니라
5너희가 참으로 잠잠하면 그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
6너희는 나의 변론을 들으며 내 입술의 변명을 들어 보라
7너희가 하나님을 위하여 불의를 말하려느냐 그를 위하여 속임을 말하려느냐
8너희가 하나님의 낯을 따르려느냐 그를 위하여 변론하려느냐
9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임 같이 그를 속이려느냐
10만일 너희가 몰래 낯을 따를진대 그가 반드시 책망하시리니
11그의 존귀가 너희를 두렵게 하지 않겠으며 그의 두려움이 너희 위에 임하지 않겠느냐
12너희의 격언은 재 같은 속담이요 너희가 방어하는 것은 토성이니라
13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닥치든지 내가 당하리라
14내가 어찌하여 내 살을 내 이로 물고 내 생명을 내 손에 두겠느냐
15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아뢰리라
16경건하지 않은 자는 그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
17너희들은 내 말을 분명히 들으라 내가 너희 귀에 알려 줄 것이 있느니라
18보라 내가 내 사정을 진술하였거니와 내가 정의롭다 함을 얻을 줄 아노라
19나와 변론할 자가 누구이랴 그러면 내가 잠잠하고 기운이 끊어지리라
20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21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시오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마실 것이니이다
22그리하시고 주는 나를 부르소서 내가 대답하리이다 혹 내가 말씀하게 하옵시고 주는 내게 대답하옵소서
23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이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24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
25주께서 어찌하여 날리는 낙엽을 놀라게 하시며 마른 검불을 뒤쫓으시나이까
26주께서 나를 대적하사 괴로운 일들을 기록하시며 내가 젊었을 때에 지은 죄를 내가 받게 하시오며
27내 발을 차꼬에 채우시며 나의 모든 길을 살피사 내 발자취를 점검하시나이다
28나는 썩은 물건의 낡아짐 같으며 좀 먹은 의복 같으니이다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욥기 13장 1절에서 28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당하는 모든 고난의 결론이 구원이 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고난의 결론이 구원이 되려면
첫째_하나님께 말씀드려야 합니다.

오늘 1절과 2절에서 욥은 나의 눈이 이것을 다 보았고, 나의 귀가 이것을 듣고 깨달았느니라 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아노니 너희만 못하지 않으니라고 해요.

욥의 친구들은 욥이 자신들만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잖아요. 회개만 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회복시키실 텐데 그걸 못해서 그 고생을 하냐는 것입니다. 욥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은 교리적으로 도와줄 것이 아니라 같이 공감하고 깊이 이해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아무리 옳은 소리를 해도 그것이 무조건 위로가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항상 때에 맞게 분별하면서 위로하고 권면해야 합니다.

3절에 참으로 나는 전능자에게 말씀하려 하며 하나님과 변론하려 하노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과 기쁨을 나누는 것은 쉽게 되지만 힘든 문제를 나누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 문제에 함께 아파하며 안타까워할 수는 없기 때문이죠.

친구들이 옆에 있어도 위로는 안 되고 문제도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욥은 결국 자신과 하나님 사이의 깊은 단절은 오직 하나님만 메우실 수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습니다.

그래서 4절에 보니 너희는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요. 다 쓸모없는 의원이니라고 해요. 다들 자기만 옳다며 거짓 위로를 전하니 쓸모가 없다는 것이지요,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보며 진단하고서 처방을 내립니다. 그런데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처방을 해대면 신뢰가 떨어지겠죠.

이에 욥은 5절에서 너희가 참으로 잠잠하면 그것이 너희의 지혜일 것이니라고 합니다. 모르면 가만히나 있을 것이지, 그러면 중간이나 갈 텐데 뭘 그리 안다고 떠들어대냐는 것입니다. 얘기해봤자 안 되는 사람에게는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할 때도 있지만, 내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욥도 6절에서 너희는 나의 변론을 들으며 내 입술의 변명을 들어보라고 하지요. 그러면서 12절까지 너희가 하나님의 낯을 따르려느냐고 하면서 불의를 말하느냐, 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드러나지 않을 죄가 무엇이겠느냐 하며 울분을 토합니다.

적용질문
-내가 당한 억울함과 아픔을 전능자이신 하나님께 아뢰고 있나요?
-힘들어하는 지체를 위로하여 살리기보다 내 말을 들어야 한다는 거짓 위로로 더 고통스럽게 하지 않나요?

🌕고난의 결론이 구원이 되려면
둘째_내 구원의 사건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13절에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닥치든지 내가 당하리라고 합니다. 욥은 당하겠다고 하는데, 친구들은 어떻게든지 고난을 안 당하고 싶어서 욥을 위로한답시고 가르치려 듭니다. 우습게도 고난당한 사람이 당하지 않은 사람을 위로하는 격이지요.

그러면서 14절에서 자신은 죽을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하고, 15절에서는 그가 나를 죽이시리니 내가 희망이 없노라. 그러나 그의 앞에서 내 행위를 앓으리라고 해요. 육신적으로 죽는 것은 괜찮다며 이 땅에서는 희망이 없어 보이지만 주님 앞에 서서 아뢰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칩니다.

이것이 곧 부활의 소망이지요. 그렇게 16절에서 경건하지 않은 자는 그 앞에 이르지 못하나니 이것이 나의 구원이 되리라고 고백합니다. 부족해도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려고 노력했던 욥이기에 결국 이 사건이 구원의 사건이 될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17절에서 너희들은 내 말을 분명히 들으라. 내가 너희 귀에 알려줄 것이 있느니라고 해요. 이 일을 통해 자신이 무언가를 알려줄 수 있는 인생이 되었다는 것이지요.

이것이 사명입니다. 저도 남편이 하루아침에 천국 가는 사건으로 30대의 과부가 되어서 세상적으로는 소망이 없어 보였지요.

하지만 이것을 주님 앞에 아뢰고 부족해도 경건한 자의 모습으로 살려고 애썼기에 하나님은 그 구원의 사건으로 제가 다른 사람에게 알려줄 것이 있는 인생을 살게 하셨습니다.

제가 말씀으로 살아났으니까 목숨 걸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지요. 제 목숨을 거두어 가셔서라도 남편을 구원시켜달라고 기도했기에 저는 남편이 구원받고 천국에 간 후로는 이제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 여기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렇게 하나님께 드릴 것이 있고 사람들에게 나눠줄 것이 있는 인생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랬더니 욥과 같은 고난에서도 말씀이 들려 살아난 사람들이 많이 생겨났어요.

각자의 고난을 약재로 삼아 알려줄 것이 있는 사명의 동역자들로 세워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고난의 결론이 구원이 되는 사명이지 않겠습니까?

적용 질문
-구원의 사건이 되었다고 고백할 수 있는 나의 간증이 있습니까?
-내가 당한 만큼 알려줄 것이 있는 사명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나요?
-내가 지금 당장 구원의 소식을 전해줘야 할 사람은 누구입니까?

«공동체 고백»

구원받은 은혜를 잊고 쓸모없는 의원처럼 섣불리 판단하던 죄를 회개하며 겸손히 지체들을 섬기겠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결혼 초부터 바람을 피우고 음주운전을 하면서도 피해자라고 외치던 소망 없는 죄인이에요.그러다 이혼 조정 기간에 지인의 권유를 받아 아내와 함께 교회에 다니게 되었어요.

예배 때마다 구속사의 말씀을 들으며 장애인 부서에서 봉사하다 보니 하나님의 은혜로 술이 끊어지는 기적을 경험했지요. 게다가 양육을 받고 교회 소그룹 리더로 세워지는 축복도 누리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어느새 제 아내는 정죄하는 마음이 생겨났어요.

그래서 부부 소그룹 모임에 오지 않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지체를 무시하고 남편의 잘못을 고발하는 아내분들을 속으로 판단했어요.

주님은 이런 자에게 오늘 4절과 5절 말씀으로 너가 바로 힘든 지체들의 마음을 채휼하지 못하고 입바른 소리만 하는 쓸모없는 의원이다. 제발 그 입 다물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저 역시 지난날 수많은 죄를 지었으면서도 이를 까맣게 잊고 살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소그룹 리더라는 직분을 등에 업고 기고만장해서 신앙생활을 하는 제 모습이 부끄럽고 지체들에게 미안한 마음뿐이에요. 앞으로는 지체들의 이야기를 힘든 마음을 이해하고 처지를 공감해 달라는 외침으로 듣기 원해요.

저의 허물과 죄를 늘 잊지 않고 지체들을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매일 저를 감찰해 주시고 살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저의 적용은
일주일에 한 번 고난 중에 있는 지체에게 전화해서 이야기를 잘 듣겠습니다.
소그룹 모임에 나오지 않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지체들을 찾아가 함께 식사하겠습니다.

욥은 20절 21절에서 오직 내게 이 두 가지 일을 행하지 마옵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주의 얼굴을 피하여 숨지 아니하오리니 곧 주의 손을 내게 대지 마시오며 주의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마실 것이니다라고 간구합니다.

욥이 훌륭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어도 순간순간 두려움이 종류별로 찾아오니 말씀이 깨달아지지 않을까 봐 두려운 것이에요.

그리고 23절 24절에서 나의 죄악이 얼마나 많으니까 나의 허물과 죄를 내게 알게 하옵소서 주께서 어찌하여 얼굴을 가리시고 나를 주의 원수로 여기시나이까라고 기도합니다.

이는 곧 자기 죄와 허물을 깨닫지 못하는 것이 곧 주님이 얼굴을 가리시고 원수로 여기시는 형벌이라는 말과 같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욥이 하는 말이 믿음이 좋아 보이기도 하고 없어 보이기도 하고 너무 어려우시죠. 그러나 우리의 신앙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종류별로 장르별로 찾아오는 두려움의 문제 앞에서 우리 역시 날리는 낙엽과 마른 건물이 될 수밖에 없어요.

그럼에도 우리가 썩은 물건에 낡아짐과 같으며 좀먹은 의복과 같은 인생이라고 고백하며 주님의 긍휼하심을 구할 때 주께서 우리에게 하루를 살아갈 힘과 은혜를 주실 줄 믿습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당한 것이 없음에도 남을 가르치려고 또 당하는 게 싫어서 내가 아는 것을 총동원하여 헛된 말을 할 때가 참 많습니다. 십자가는 지혜이고 지혜는 타이밍인데 말씀을 머리로만 하니 참 분별을 못하는 저희들입니다.

늘 부족한 것이 많아도 주님을 믿는 것 하나만 보시고서 나를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경건하게 살고자 애쓰는 저희들이 되길 원합니다. 오늘 내가 당하리라고 고백한 욥처럼 우리도 당해야 할 고난을 잘 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욥이 당하는 고난은 주님이 욥에게 화살을 쏘신 사건인데, 욥이 택자이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구원하시는 사건임을 깨닫고, 이제 우리 모두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줄 것이 있는 사명의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야고보서의 결론처럼 우리는 길이 참고,

오래 참고, 영적 진실성의 결과인 인내를 보여야 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나 라면..”을 넘어 “주 라면!”
<이성훈 목사>🍜
https://youtu.be/CerEWKrpy3g?si=XEiQ_wYneZMz6l9x

0216큐티노트🌈
https://youtu.be/8MnTuFdDaRI?si=Rz3sGa8A9iFTg-aU

김양재 목사의 ost 이 결혼은 무효야🪻
https://youtu.be/wkcWJ906uIU?si=z3Pr_xxqeCGsfeWE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6 잘사는 길🦋
https://youtu.be/2q2DE4Uhz6I?si=FfKrhe_33uVUvC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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