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죄악<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2.28 본문 : 욥기 22:1-20
1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대답하여 이르되
2사람이 어찌 하나님께 유익하게 하겠느냐 지혜로운 자도 자기에게 유익할 따름이니라
3네가 의로운들 전능자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에게 무슨 이익이 되겠느냐
4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문하심이 너의 경건함 때문이냐
5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
6까닭 없이 형제를 볼모로 잡으며 헐벗은 자의 의복을 벗기며
7목마른 자에게 물을 마시게 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음식을 주지 아니하였구나
8권세 있는 자는 토지를 얻고 존귀한 자는 거기에서 사는구나
9너는 과부를 빈손으로 돌려보내며 고아의 팔을 꺾는구나
10그러므로 올무들이 너를 둘러 있고 두려움이 갑자기 너를 엄습하며
11어둠이 너로 하여금 보지 못하게 하고 홍수가 너를 덮느니라
12하나님은 높은 하늘에 계시지 아니하냐 보라 우두머리 별이 얼마나 높은가
13그러나 네 말은 하나님이 무엇을 아시며 흑암 중에서 어찌 심판하실 수 있으랴
14빽빽한 구름이 그를 가린즉 그가 보지 못하시고 둥근 하늘을 거니실 뿐이라 하는구나
15네가 악인이 밟던 옛적 길을 지키려느냐
16그들은 때가 이르기 전에 끊겨 버렸고 그들의 터는 강물로 말미암아 함몰되었느니라
17그들이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하며 또 말하기를 전능자가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실 수 있으랴 하였으나
18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그들의 집에 채우셨느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머니라
19의인은 보고 기뻐하고 죄 없는 자는 그들을 비웃기를
20우리의 원수가 망하였고 그들의 남은 것을 불이 삼켰느니라 하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욥기 22장 1절에서 2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으려면
첫째_자기 생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오늘부터 욥과 친구들의 세 번째 논쟁이 시작됩니다. 엘리바스는 앞선 두 번의 발언보다 훨씬 더 격양된 어조로 욥을 비난합니다.
2절과 3절에서 사람은 하나님께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하며, 지혜로운 자도 자신에게만 유익할 뿐 하나님께는 아무런 유익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해요. 욥 너가 아무리 의롭다고 해도 하나님께는 어떤 기쁨도 되지 못해라고 말하는 것이지요, 엘리바스는 하나님에 대해 부분적으로 밖에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 자녀들이 초등학교에 가고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서 나를 유익하게 해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래도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이유가 무엇이에요? 자녀가 유익을 끼쳐서가 아니라 자녀 자체가 부모에게 기쁨이기 때문이에요.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기에 기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내가 하나님께 유익하냐 무익하냐를 떠나서 나를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보시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게도 엘리바스는 이 사실을 모릅니다. 그런 욥이 당하는 고난은 그의 죄악 때문이라고 계속 몰아붙이는 거예요.
4절 5절에서는 하나님이 너를 책망하시며 너를 심문하심이 너의 경건함 때문이냐,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고 질책합니다. 엘리바스는 내가 의롭게 하나님이 고난을 주셨다고 말하는 욥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욥기 2장 3절에서 뭐라고 하셨죠? 이 세상의 욥만큼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이 없다.
욥이 고난 가운데서도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다고 인정해 주셨잖아요. 하나님은 욥을 의롭다고 칭해주셨기에 그에 맞게 그를 훈련하고 계십니다.
욥은 자신에게 찾아온 고난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풍성히 알아가고 있어요. 그러나 엘리바스는 인과 응보라는 자기 생각에 갇혀서 하나님을 그저 단편적으로 알 뿐이에요.
우리도 고난받는 지체를 함부로 판단하며 내가 아는 하나님에 대한 얕은 지식을 섣불리 말하는 경우가 참으로 많지요.
오히려 그 지체는 그 고난 때문에 자신이 몰랐던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며 말씀을 깊이 깨닫는데 말이죠. 이처럼 자기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적용 질문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나의 편견과 고정관념은 무엇입니까?
-그 잘못된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상대방의 모습을 재단하고 섣불리 말하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으려면
둘째_상대방을 정죄하거나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엘리바스는 자신이 한 말의 정당성을 입증하고자 욥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의 목록을 나열합니다. 6절부터 9절까지 너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지 않고 매정하게 대했다. 강자에게는 비굴하게 행동했다 하며 욥을 책망해요.
그러고는 올무들이 너를 둘러입고 홍수가 너를 덮었다며 또 다시 인과설을 늘어놓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진 사람은 엘리바스 자신인데 오히려 억측으로 욥을 정죄하고 있어요.
12절부터 15절에서는 욥이 세상을 잘 살피시지 못하는 하나님을 탓하며 악인들이 밟던 옛적 길을 걷는 죄를 범한다고 고발합니다. 욥이 한 말을 오해하면서 또다시 악인으로 몰아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욥이 정말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하나님이 모르신다고 생각했나요? 아니죠. 욥은 자신에 대해 하나님이 아주 잘 알고 계신다고 생각했어요. 하나님이 자신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시고 침 삼킬 동안도 놓지 않으신다고 고백했었잖아요.
18절에서 엘리바스는 또 하나님이 좋은 것으로 그들의 집에 채우셨느니라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머니라고 합니다. 욥을 악인으로 간주하면서 조롱하는 한편, 악인의 계획은 자신과 멀다며 자신을 의인으로 지칭합니다.
욥이 잘못된 생각을 한다며 비난하지만 실상은 자신이 잘못된 확신 가운데 있지 자기 자신에 대해 몰라도 너무 모릅니다.
여러분 이처럼 하나님과 사람에 대해 잘못된 생각을 가지면서도 자기 확신이 강한 사람의 특징이 뭘까요?
복음이 뚫고 들어가기가 참 어렵다는 거예요. 성품 좋은 착한 사람이 오히려 예수 믿기 어려운 경우를 많이 보지요. 이사야 64장 6절에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과 같으며라고 하잖아요.
그러니 예수 없는 인생에 무엇이 그리 선한 것이 있겠습니까? 오늘 내가 예수님을 믿고 복음을 받아들인 것이야말로 기적 중에 기적인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가 요즘 비웃고 정죄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에 대한 이해 없이 내가 가진 확신만으로 조롱하고 판단하지는 않나요?
-힘든 지체를 위로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내 의의 잣대로 정죄한 적은 없나요?
«공동체 고백»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힌 자신을 구원하신 주님의 사랑에 눈물로 회개하며 이제는 구원의 관점을 갖길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제가 중3 때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어머니는 홀로 저와 누나를 키우셨지요.저는 어머니가 조심스럽게 훈계하셔도 잔소리하지 말라며 소리 질렀고, 어머니는 저의 방황에 눈물을 흘리셨죠.
그러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대학생 때 주님을 만나게 되었지만 하나님도 어머니처럼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실 것이라고 착각했어요. 그러던 중 청년부에서 아내를 만나 목사님의 주례로 결혼을 했는데, 저는 아내의 출장이 잦아진 틈에 몰래 간 클럽에서 하룻밤 간통을 저질렀어요.
하나님께 죄송했지만 용서해 주시리라 생각하며 죄를 가볍게 여겼습니다. 그리고 5절 말씀처럼 그런 음란한 생활은 1년간 지속되었어요. 결국 아내는 이 사실을 알고 저와 상간녀가 함께 찍은 사진을 뿌렸어요.
저는 하나님이 나를 벌하고 버리신다고 오해하며 죄책감에 죽고만 싶었지요. 이 사건 이후 저희 부부는 이혼을 준비하다 처제의 인도로 큐티하는 공동체에 속하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말씀을 묵상하며 외도와 이혼 위기의 사건이 죄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는 저를 구원하시고자 하늘 아버지께서 주신 훈계임을 깨달았어요.
그래서 저는 눈물로 회개하며 아내에게 용서를 구했답니다. 청년 시절에 죄의 유혹에 넘어진 지체들을 정죄한 일도 회개했고요. 이제는 편견이 아닌 구원의 관점으로 나 자신과 가족, 이웃을 바라보며 살아가길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답답해서 무시되는 직장 동료를 편견의 눈으로 보지 않고 장점을 발견해 칭찬하겠습니다.
어머니와 통화할 때 반복해서 하시는 말씀도 끝까지 듣고 예의바르게 대답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오해하면 자기 생각에 프레임에 갇혀 지낼 수밖에 없어요. 누군가가 나를 위해 해주는 그 어떤 말도 곡해에서 듣고 공동체의 그 어떤 권면에도 귀를 막습니다.
엘리바스처럼 상대방에 대해 억측하고 판단하면서 정죄합니다. 구속사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에요. 구원 때문에 내가 틀릴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입니다.
내 죄가 보이는 만큼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이해로 바뀌게 됩니다. 내게 주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이 자라나고, 어떤 사건에서도 분별을 잘하여 치우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당신이 나보다 옳습니다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이죠. 오늘도 나의 옳고 그름의 잣대를 내려놓고 말씀에 대한 바른 지식과 지혜로 유혹과 같은 환경에 있는 지체를 품고 위로하는 하루를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려요.
기도드립니다. 주님
제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인 양 착각하며 하나님과 지체들을 오해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부분적인 지식으로 내 곁에 가족과 이웃의 행동을 억측하여 정죄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존재 자체를 사랑하시기에 우리를 기뻐하시는데, 지체를 보면서 나에게 유익하냐 무익하냐만을 따지는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욥처럼 어떤 사건과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더욱 인격적으로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옳고 그름의 잣대와 인과론적인 신앙에서 벗어나 구원 때문에 내 죄를 인정하고 언제나 당신이 나보다 옳습니다의 고백을 할 수 있도록 저희를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오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을 방문하여 주시옵소서. 구속사의 말씀이 틀림으로 모든 오해가 이해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게 도와주시옵소서.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나를 향해 눈을 떼지 않으시고, 침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깊고 넓고 크신 사랑을 경험하도록 주여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악을 덮는 등불🕯
https://youtu.be/FVaRbkP8yQY?si=bjInpaFCiG8zj7nU
0228큐티노트🍰
https://youtu.be/VWo_7eeElpo?si=HfraHwfF-5U6dMZB
김양재 목사의 ost
실패가 실패가 되지 않게 하려면🎀
https://youtu.be/tBv1g1MEgMk?si=bt57utRONBV5cUV4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7 고침 받읍시다🧊
https://youtu.be/d8TXV1dCovw?si=NVEWlVpW3H1WnqF-
구독과 좋아요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