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이킬 마지막 기회<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3.12 본문 : 요한복음 13:21-30
21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니
22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23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24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25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26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27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28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29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30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요한복음 13장 21절에서 3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유다의 배신을 보면서 내 속에도 언제든지 사탄이 들어와서 주님을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님을 배신하지 않으려면
첫째_어떤 말씀을 들어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21절에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이 괴로워 증언하여 이르시되라고 하는데, 여기서 이 말씀이란 어떤 말씀이지요?
어제 19절에 지금부터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일러둠은 일이 일어날 때에 내가 그인 줄 너희가 믿게 하려 함이로라 하시고 또 20절에서는 내가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오,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하셨잖아요.
제가 어제도 말씀드렸지만 이 말씀을 가롯유다도 분명 들었겠지요. 그럼에도 유다는 이 말씀이 자기에게 하시는 말씀인 줄 알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왜 유다를 원망하거나 책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심령이 괴로우셨을까요?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팔아넘기던 것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것도 다 하나님의 계획 속에 이루어진 일이지요.
다만 유다는 그 하나님의 일에 악역을 맡아 수고한 것뿐입니다. 그러니 오히려 심령이 괴로우실 수 밖에요. 내 옆에도 끝까지 악역을 맡아서 수고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요.
나는 예수 믿고 천국에 가는데 그 웬수는 예수도 안 믿습니다. 무슨 말을 해도 말귀도 못 알아듣는 이 웬수 같은 내 아내, 남편, 자식이 있을 수 있지요. 그래도 미워해서는 안 돼요. 그들이 당할 형벌을 생각하면서 오히려 내 심령이 괴로워야 해요.
네 22절에 제자들이 서로 보며 누구에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고 해요. 주님이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면 내게 하시는 말씀으로 듣고 ‘저입니까?’ 해야 하는데 말씀을 못 알아들으니 아내를 의심하고 남편을 의심하고 자식을 의심합니다.
또 23절에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하는데, 이 제자가 누구죠? 바로 이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 요한이잖아요. 이 무슨 교만이냐고요 근거도 없는 게 아니에요.
이후 19장 20장 21장에서도 요한은 계속 자신을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라고 표현하고 있지요. 나중에 19장을 큐티하며 보게 되겠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서 돌아가시기 직전에 자신의 어머니 마리아를 부탁한 제자가 누구입니까?
바로 요한이지요. 이 하나만 보아도 요한이 예수님의 사랑과 신뢰를 얼마나 많이 받았는지 알 수가 있지요.
적용질문
-날마다 큐티하면 그 말씀이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립니까?
-아니면 내 배우자, 부모, 자식, 직장 동료, 상사 들으라고 주시는 말씀으로 들립니까?
💐주님을 배신하지 않으려면
둘째_내 속에도 언제든지 사탄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24절에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고 해요. 아니 궁금하면 자기가 물어보면 될 것을 왜 베드로는 요한에게 물어보라고 했을까요? 은근히 자기가 아닐까 싶었겠지요. 베드로라고 왜 찔리는 게 없었겠습니까?
마태복음 16장에서 주님이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말씀하셨을 때 딴에는 주님을 위한 답시고 주여 그리 마옵소서 했다가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책망을 들었던 베드로잖아요.
반면에 요한은 어떻습니까? 스스로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자라고 굳게 믿으니 조금도 망설이지 않습니다.
25절에서 보듯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한 채 주여 누구니까 하고 묻습니다. 깨달아지지 않으면 물어야 합니다. 내가 형편이 부족해도 날마다 주여 누구니까 묻고 가면 언젠가는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자가 됩니다.
그런데 26절에서 예수님은 왜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롯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을까요? 당시 식사 중에 포도를 발효시켜 만든 식초에 떡을 적셔 상대방에게 건네는 것은 일종의 사랑 표시였어요.
그 순간에도 유다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않으신 주님이십니다. 그런데 27절에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고 해요. 그동안 주님과 제자들의 문답을 듣고 있던 유다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이걸 해야 돼 말아야 돼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럼에도 주님은 왜 유다에게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고 하셨을까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어제 18절에 이것이 다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잖아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하나도 없다고 해요.
오히려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고 해요. 영적으로 둔감하니 돈 쓸 것만 생각합니다.
적용질문
-사탄이 내 속에 들어와서 예수님을 배반하며 남몰래 지은 죄는 무엇입니까?
-그 사건이 나의 구원을 위해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사건임이 믿어지세요?
-그래서 이제는 그 죄를 끊고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자로 살아가나요?
«공동체 고백_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예배를 온전히 지키지 못하는 아들을 보며 가롯 유다와 같은 자신의 죄를 깨달았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신결혼을 꿈꾸었지만 결혼이 이루어지지 않자 저는 5살 연하의 불신자와 결혼했어요. 하지만 저를 속이는 남편과 싸우고서 아이들과 임시 대피시설로 도망쳤는데 3일 후 남편이 음주운전으로 사망하면서 저는 하루아침에 과부가 되었어요.
그 고등학생이 된 아들은 입시 준비로 주일에도 학원에 다녔어요. 그런데 최근 축구를 하다 오른손이 골절되어 학원에 가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교회에 함께 가자고 하니 아들은 ‘친구집에서 파자마 파티가 있어 거기 갈게요 ‘하고는 나가버렸어요.
그런데 그 주일 점심에 아들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저희 부모님이 크게 싸우셔서 애들이랑 모텔에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무개가 핸드폰 지갑 모텔 카드키를 분실해서 보호자가 필요해요라고 하는 거예요.
저는 모텔이라는 말에 화가 나서 설명을 듣지도 않은 채 전화를 끊어버렸고, 아들은 모텔 주인에게 볼모로 잡혀 있다가 저녁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왔어요.
그런데 말씀을 보니 내 욕심대로 불신 결혼을 한 저나 예배 대신 친구와 노는 것을 택한 아들이나 모두 27절 말씀에 예수님을 팔아넘기는 가롯 유다와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 일로 가롯 유다를 향한 예수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아요.
아들에게 예배 대신 학원 수업을 듣게 한 저의 잘못을 회개해요. 아들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품지 못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칭찬에 목말라 있는 자녀에게 참 잘했어라고 말하겠습니다.
집에서 뛰쳐나가고 싶을 때 유다에게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고 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묵상하겠습니다.
오늘 30절에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고 해요. 예수님은 사랑으로 유다에게 떡 한 조각을 적셔주셨는데, 그 사랑의 떡, 생명의 떡을 먹지도 않고 밖으로 나갔더니 밤이더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날마다 큐티를 해도 그래요. 어떤 말씀을 들어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지 못하면 내 속에도 언제든지 사탄이 쑥 들어올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내 욕심에 미혹되어서 주님 사랑을 마다하고 내 갈 길로 가면 깜깜한 밤 파멸의 밤을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도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온전히 붙잡고 사탄의 미혹을 경계하며 주님의 사랑으로 충만한 하루를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오늘 유다의 배신을 보았어요. 내 속에도 언제든지 사탄이 들어와서 주님을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주님을 배신하지 않으려면 어떤 말씀을 들어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듣고 내 속에도 언제든지 이 사탄이 들어올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이렇게 날마다 큐티를 하지만 여전히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리지 않아서 부모 탓, 배우자 탓, 남 탓을 하며 혈기를 냅니다.
그래서 날마다 깜깜한 밤 파멸의 밤을 살아갑니다.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제는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살아갈 수 있도록 주께서 저희를 그 품으로 안아주시옵소서 한 번 더 기회를 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돌이켜 회개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선지자의 제자🌸
https://youtu.be/ssalFNkW21A?si=n4E8fsmRBYVrzUfe
0312큐티노트💖
https://youtu.be/TqXConE1BAo?si=XM1iBmSsMkVCcpWp
김양재 목사의 ost 두려움에서 해방🌈
https://youtu.be/C2ggJ0Rb6DM?si=qb-ouSEdVUrgZINB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98 여호와보시기에🌕
https://youtu.be/b7Hv4HTBFmk?si=MRg7NtAV3Wtkcfw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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