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 품꾼의 비유<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2.27 본문 : 마태복음 20:1-16
1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
2그가 하루 한 데나리온씩 품꾼들과 약속하여 포도원에 들여보내고
3또 제삼시에 나가 보니 장터에 놀고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4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하니 그들이 가고
5제육시와 제구시에 또 나가 그와 같이 하고
6제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7이르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이르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8저물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품꾼들을 불러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까지 삯을 주라 하니
9제십일시에 온 자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거늘
10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 받은지라
11받은 후 집 주인을 원망하여 이르되
12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을 종일 수고하며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13주인이 그 중의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친구여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의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
14네 것이나 가지고 가라 나중 온 이 사람에게 너와 같이 주는 것이 내 뜻이니라
15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
16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마태복음 20장 1절에서 16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구원해 주시는 은혜를 늘 기억하며 구원이 최고의 상급이 되는 인생이 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구원이 최고의 상급이 되려면
첫째_부지런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오늘 1절에 주님이 천국은 마치 품꾼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이른 아침에 나간 집 주인과 같으니라고 하세요.
포도원 주인은 이른 아침부터 품꾼을 찾아 집을 떠납니다. 천국은 인간의 공로나 자격으로 가는 곳은 아니지요.
그러나 주님이 이른 아침에 일어나 천국 확장을 위해 애쓰신 것처럼 우리도 영혼 구원의 일에 부지런해야 합니다.
제가 나이 오십에 신학을 했는데요. 저는 이미 큐티로 알려져서 이것저것 이렇게 강의를 하고 있었을 때인데요.
저는 신학대학원에 다니는 그 3년 동안 집회도 거의 안 다녔고 지각 결석도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학생의 때에 어떻게 지내는지 그 모든 것을 지켜보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제게 맡기신 성도들을 포도원으로 들여보내려고 누구보다 제게 구원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리 부지런한 사람이 아닌데, 성도들을 대신해 회개하고 말씀을 깨달아드려야 한다는 부담이 늘 있으니 지금도 이른 아침에 일어나 말씀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3절부터 6절을 보니 주인이 품꾼을 찾고자 제삼시 제육시 제구시 제십일시까지 부지런히 나갑니다. 제삼시는 우리 시간으로 오전 아홉시 제 십일시는 오후 다섯시입니다.
주인이 이렇게 부지런히 나간 것은 그에게 사람을 사랑하고 구하려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이 암에 걸려 두 달여의 시한부 인생을 사는 친구에게 복음을 전했다고 해요.
그런데 그 친구가 너는 나와 14년이나 알았으면서 이제야 복음을 전하니 너의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네가 전한 복음은 받아들일 수 없어라고 하더랍니다.
우리도 그렇지요. 복음을 전하러 부지런히 나가지도 않을뿐더러 나가도 교양 때문에 전하지 못할 때가 참 많습니다.
제가 큐티 선교회를 창립하고 그날 이렇게 전도 축제를 했을 때의 일이에요. 제 간증을 하고 구원 초청을 했는데 그날 무려 300여 명이 예수님을 영접했어요.
제가 똑같은 간증을 하는 것 같은데도 전도 축제를 하기만 하면 매년 수많은 사람이 주님을 영접하는 것을 봅니다.
큐티의 꽃은 적용이고 결론이 영혼 구원이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렇게 큐티간증을 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영접을 하는 것처럼 우리 각자도 자기의 간증으로 부지런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복음을 전하는데 부지런한 사람인가요? 게으른 사람인가요?
-한 영혼을 구원하고자 부지런히 다니며 나의 간증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구원이 최고의 상급이 되려면
둘째_생색이 아닌 감사의 고백을 드려야 합니다.
6절에 보니 제 십일시에도 나가 보니 서 있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고 해요. 이렇게 오후 늦게까지 남아있는 그들에게 주인이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서 있느냐 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7절에서 그들이 우리를 품꾼으로 써주는 사람이 없어요라고 답합니다. 제십일시에 장터에 있던 사람들은 내내 놀다가 오후 늦게 온 것이 아니었어요.
아침부터 나와서 똑같이 기다렸는데 아무도 써주는 사람이 없어서 서성거리고 있었던 것이지요.
소위 그들이 상품 가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력시장이든 결혼시장이든 학벌 좋고 외모 좋고 집안 좋으면 빨리 불려가죠.
제가 예전에 학생 큐티 모임을 인도할 때 큐티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던 아이들이 있었어요. 그 아이들이 서울대에 들어간 것이 한동안 제 자랑이었죠. 큐티하면 서울대학 간다.
그런데 수십 년이 지나고 보니 그 아이들 중에 찾아오는 아이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그때 은혜를 나눈 기쁨이 있어도 다른 기쁨이 생겨버리니 뭐 제 생각이 안 났겠죠.
하지만 십일시에 부름받은 사람들은 아무도 자신을 써주는 사람이 없으니 곤고하고 겸손할 수밖에 없지요.
7절에서 주님은 그들에게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고 하세요. 오후 5시경인 십일시는 품꾼들이 일과를 마감하기 불과 1시간 전이에요. 게다가 포도원까지 가는 시간을 생각하면 실제로 일한 시간은 그보다 더 적겠지요.
아마도 그들은 주인이 자신들을 불러준 것이 그저 감사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을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지요.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으면 장터에서 놀다가 그냥 죽을 인생입니다. 그런데 웬 은혜로 포도원에 들어와 하나님의 동역자로 대접까지 받게 된 것입니다.
8절 이하를 보니 주인이 처음에 오나 나중에 오나 모두 똑같이 한 데나리온씩 품삯을 나눠줍니다. 근데 10절에 먼저 온 자들이 와서 더 받을 줄 알았더니라고 해요. 다 똑같이 한 데나리온 받기로 하고 일한 것인데 나중에 온 사람들과 똑같이 받는 게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는 거예요.
이것이 모범생의 교만입니다. 이들은 주인에 대한 원망과 다른 사람에 대한 우월감으로 내가 더 많이 일했으니 당연히 더 주셔야 한다면서 하나님이 틀렸다고 합니다.
구원이 최고의 상급이 되지 않기에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하기보다 남과 비교하다가 생색부터 내는 것이지요.
적용 질문
-주님이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과 공동체를 섬기고 있습니까?
-모범생의 교만으로 내가 한 만큼 더 받을 줄 알았다며 하나님께 생색을 내고 있지는 않으세요?
《공동체 고백》
딸의 사춘기 방황을 통해 자신의 실상을 직면하고 오후 5시에 불러주신 주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남편은 연애 시절 저를 헌신적으로 사랑해 주었어요. 하지만 결혼하고 10년 넘게 외도하고 딴 살림까지 차렸지요. 그때 저는 고난 가운데서도 다른 사람을 살리는 지체들을 보며 남편의 차가운 외면과 이혼 요구에도 불구하고 가정을 지킬 수 있었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남편은 가정으로 돌아왔답니다. 하지만 어릴 적 저의 혈기와 남편의 폭언으로 상처받은 딸은 사춘기가 되면서 방황하기 시작했어요. 딸은 우울과 불안으로 자해를 하고 등교를 거부했죠.
딸의 방황에 처음에는 오늘 12절에 먼저 온 자들처럼 지금까지 인내하며 가정을 지켰는데 죄 지은 남편이 아니라 어떻게 나에게 이런 삯을 주시냐며 하나님을 원망했지요.
하지만 딸의 오랜 수고로 비로소 제가 종일토록 자기 의의 장터에서 놀고 있던 자임을 알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이런 저를 오후 5시에 불러주신 주님의 은혜가 깨달아지니 참 감사했죠.
포도원에 일찍 들어와 수고한 것이 많다고 착각하던 제 실상을 보게 하시고 저와 저의 가정을 구원으로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 감사해요.
저의 적용은
교사로서 학교에서 만나는 힘든 아이들에게 청소년 큐티인을 선물하겠습니다.
소그룹 지체들의 자녀를 위한 기도 제목을 매주 교회 온라인 기도회에 올리며 기도하겠습니다.
아무리 남편이 힘들어도 또 결국은 자녀 같아요.
자녀가 이렇게 힘들으니까 이렇게 깨달아졌다고 하시니 말입니다.
그런데 13절에 보니 주인이 생색이 철철 흘러 넘치는 먼저 온자들에게 친구여 라고 부르네요. 그리고 내가 네게 잘못한 것이 없노라 네가 나와 한 데나리온에 약속을 하지 아니하였느냐고 해요.
포도원 주인에게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원래 약속한 대로 한 데나리온 준 것밖에 없잖아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먼저 오든 나중에 오든 똑같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것이 악하다며 하나님을 비난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구원이고 구원보다 더 큰 상급은 없습니다.
그러니 일찍 왔다고 박수받을 것도 없고 늦게 왔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의 손에 팔려 애굽에 갔어도 총리가 되어 흉년의 식구들을 도왔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유언할 때 자신의 장자 므낫세가 아니라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축복하려니깐 요셉이 그리 마옵소서 하며 기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생 요셉을 팔아먹고 며느리와 간음까지 한 유다는 그저 주님이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에서 회개한 뒤로는 말이 없습니다. 결국 잘난 요셉이 아니라 찌질에도 회개한 유다가 예수님의 계보에 올라갔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이 형편없는 우리를 택하시고 불러주신 것이야말로 감사 그 자체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뜻을 알아 구원이 최고의 상급되는 하루를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 포도원 주인이 품꾼을 얻고자 이른 아침에 일어나 시간마다 부지런히 나가는 것을 보았어요.
영혼 구원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임을 알아야 저희도 이렇게 부지런히 사명의 자리로 나아갈 터인데
악하고 게을러서 나가보기도 싫은 게 있음을 고백합니다.
참으로 구원보다 더 큰 상급은 없는데 사사건건 저울질하며 불평하고 원망하고 생색내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아무도 써주는 사람이 없어서 하루 종일 장터에서 서성거리는 사람들처럼 저희도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인생의 목적을 몰라 방황하다 죽을 인생이었습니다.
그저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해서 허락하신 가정과 직장과 학교에서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주여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팔복산의 배부름💌
https://youtu.be/NvOE_4_SpH0
0227큐티노트💓
https://youtu.be/fEFShC89wHo
김양재 목사의 ost
<만약 오늘이 마지막이라면>🚢
https://youtu.be/uyEnXe6mWGk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1 항해🧭
https://youtu.be/4WBkwuv_oG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