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너희를 미워할지라도<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3.18 본문 : 요한복음 15:18-27
18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19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것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20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것이라
21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22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23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24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25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26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27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요한복음 15장 18절에서 27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여도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서 복음을 잘 전하길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려면
첫째_세상의 박해를 각오해야 합니다.
어제 15장 앞부분에서 주님이 주신 말씀의 요지가 무엇이죠?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러니 내 안에 거하며 많은 열매를 맺고 살아라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셨지요.
그런데 오늘 18절에 갑자기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고 하시네요. 여기서 미워한다는 것은 그저 감정적인 미움이 아닙니다. 밉다 못해 구박하고 심지어 적개심을 품고 원수로 여긴다는 의미까지 담겨 있어요.
이제 예수 믿고 봉사도 잘하고 십자가도 잘 지고, 사랑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고 애쓰는데, 세상이 왜 예수 믿는 우리를 미워하고 박해합니까?
19절에 그 이유가 단지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택하였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고 해요. 또 20절에 보니 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음, 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오라고 하지요. 주인이 박해당하면 종도 당연히 박해당하게 되어 있잖아요.
21절에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라는 말씀도 그래요. 예수를 믿기로 작정하고 주님의 종이 되기로 하였으면 이제 세상의 박해를 각오하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도 로마서 8장 17절에서 하나님의 상속자가 된 자녀는 주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 고난도 함께 받는다고 했지요. 예수님이 미움과 박해를 받으신 것처럼 나도 그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이 복음의 메시지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분이 주일 예배 때문에 회사 등산 모임에 늘 빠진다고 해보세요. 얼마나 동료들로부터 미움을 받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 보시기에는 얼마나 예쁘고 귀하겠어요.
저도 명색이 시아버님이 장로님이고 시어머님이 권사님인 믿음의 집안으로 시집을 갔는데 그럼에도 주일 예배 외에는 교회를 다닐 수가 없었어요.구역 예배는 꿈도 못 꾸었죠. 그런 박해를 잘 받아냈더니 훗날 시어머님께서 저를 주의 종님이라고 불러주셨네요.
남편도 마지막에는 모든 사람 앞에서 회개했지요. 세상 미움을 잘 받아내니 오히려 내 가족이 변했습니다. 내 집안이 말씀으로 세워지고 공동체가 부흥했죠.
적용질문
-지금 내가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세상으로부터 받는 박해는 무엇입니까?
-세상과 너무나 잘 어울려서 박해받는 일이 오히려 없지는 않나요?
💫예수님의 증인이 되려면
둘째_미움받는 것도 십자가도 기뻐해야 합니다.
22절에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고 해요.
여기서 그들은 누구죠? 예수를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지요. 요 앞절까지 말씀은 제자들 지금으로 말하면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라면, 22절부터는 당시 예수를 믿지 않던 유대인들, 즉 지금의 세상 사람들을 향한 경고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복음을 거부하는 자는 결코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23절에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고 해요. 유대인들이 그랬죠. 그들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안다고 자부했어요. 그러나 실상은 어땠죠? 예수님이 아무리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셔도 믿지를 않았어요.
오히려 돌을 들어 예수님을 치려고 했잖아요. 이것은 곧 하나님을 향해 돌을 들고 하나님을 치려한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미워하는 100% 죄인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에요.
24절에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라고 하시는데, 여기서 아무도 못한 일, 오직 주님만이 하셨다는 일이 무엇이죠?
물이 포도주가 되게 하시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죽은 나사로를 살리시고 그동안 주님이 보여주신 표적들이지요. 그런데 이런 표적을 두 눈으로 보고도 주님을 미워하는 것은 말씀을 듣고도 죄를 짓는 것과 다름없지요.
25절에 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 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고 해요.그런데 이 말씀이 율법 어디에 기록되어 있죠? 시편 35편 19절에서 다윗은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들이 서로 눈짓하지 못하게 하소서라고 고백하였죠.
69편 4절에서도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고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내가 빼앗지 아니한 것도 물어주게 되었나이다 고백했어요. 그러니 주님이 이유 없이 세상에 미움을 받은 것도 사실은 다 이유가 있지요.
모든 것이 성경에 예언된 일이잖아요. 십자가도 부활과 승천도 하나님의 섭리가 아닌 것이 없어요. 우리가 이유 없이 까닭없이 박해를 받아도 그렇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이구나, 나의 구원을 위해 예언되었던 일이 성취된 것이구나 하면 이 세상에 넘어서지 못할 고난이 없습니다. 말씀이 성취되는 것이니, 미움받는 일도, 십자가 지는 일도 기쁜 것이지요.
«공동체 고백_미움받을 용기»
남편의 외도 사건에도 말씀과 보혜사 성령님의 위로하심으로 자존감이 높아져 남편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생기고 가정도 지키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항공사 승무원이던 저는 20대 중반에 혼전 임신으로 결혼하고 둘째를 낳고는 다단계에 빠져 6년간 부재중 엄마와 아내로 살았어요. 많은 돈을 잃고 마음이 곤고해진 자는 제 발로 교회에 나가 제 마음대로 살았던 죄를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었어요.
그러나 1년 후 남편의 외도가 드러났고, 남편은 저를 원망하면서 모든 책임을 제게 돌렸어요. 저는 예배의 자리를 지키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이 모든 사건이 내 멋대로 살아온 내 삶의 결론이고 하나님이 사랑으로 주신 심판의 사건이구나 깨달았죠.
그러자 남편의 외도도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과 정서 불안도 다 제 탓임을 인정하게 되었고 남편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조금씩 생겼어요. 말씀으로 해석되니 남편이 원망하는 말들도 황송하게 들려 남편에게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 수 있었습니다.
남편은 그런 저를 차갑게 밀어냈지만 보혜사 성령님이 저와 함께하시며 증언해 주심을 믿기에 기뻤고 자존감도 높아졌어요. 남편 이런 저의 모습에 점점 경계를 풀더니 교회 소그룹 모임에도 참석했어요.
그리고 분수령적인 회개로 외도를 끊고 더는 자기 죄를 핑계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저희 부부 모두 소그룹 모임의 리더로 부름을 받아 예수님을 증언하는 인생을 살고 있어요.죽어가던 저희 가정을 살리시고 죄인인 저와 남편을 사명자로 세워주신 주님을 찬양해요.
저의 적용은
남편의 외도와 자녀 고난으로 힘든 지체들에게 저와 저의 가정을 살려주신 예수님을 증언하겠습니다.
소그룹 리더와 주일 학교 부장으로서 여러 사명을 감당하는 남편에게 집안일을 시키지 않겠습니다.
26절 27절에 주님은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오,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고 해요.
우리도 그래요. 주님과 함께 있으므로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세상의 박해를 각오하고 십자가에도 기뻐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그 어떤 박해를 받을지라도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구나, 나의 구원을 위해 이미 예언되었던 일이 성취된 것이구나 인정하며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세상에 속해 살아가던 저희를 세상에서 택하여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뽑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럼에도 세상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면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세상이 저희를 미워하고 박해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날마다 실족하고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이런 마음이 드는 것들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모든 박해가 이유가 없는 것이 아니고 저희 각자에게 맡겨주신 분량대로 구원을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알기 원합니다.
주님 나에게 오는 박해는 우연이 하나도 없는데, 참으로 있어야 할 일로 잘 이렇게 바꿔가서 내 배우자가 변하고 자식이 변하고 내 동료가 변해 있더라.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내 자신이 먼저 변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진리의 성령님이 오셔서 주님을 증언해 주신 것처럼 저희도 처음부터 주와 함께 있었으므로 주님을 잘 증언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의 권능을 부어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딱풀 제자가 됩시다🍇
https://youtu.be/ubYCxr4bM7Q?si=4IswamdRZjgCwdo5
0318큐티노트🎀
https://youtu.be/tYdTxUWPhqY?si=wlppisfIxnb7TNIC
김양재 목사의 ost 두려움에서 해방🌈
https://youtu.be/C2ggJ0Rb6DM?si=qb-ouSEdVUrgZINB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99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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