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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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질문<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4.25 본문 : 욥기 38:19-41

19어느 것이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어느 것이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냐
20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
21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 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
22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23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 두었노라
24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땅에 흩어지느냐
25누가 홍수를 위하여 물길을 터 주었으며 우레와 번개 길을 내어 주었느냐
26누가 사람 없는 땅에, 사람 없는 광야에 비를 내리며
27황무하고 황폐한 토지를 흡족하게 하여 연한 풀이 돋아나게 하였느냐
28비에게 아비가 있느냐 이슬방울은 누가 낳았느냐
29얼음은 누구의 태에서 났느냐 공중의 서리는 누가 낳았느냐
30물은 돌 같이 굳어지고 깊은 바다의 수면은 얼어붙느니라
31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
32너는 별자리들을 각각 제 때에 이끌어 낼 수 있으며 북두성을 다른 별들에게로 이끌어 갈 수 있겠느냐
33네가 하늘의 궤도를 아느냐 하늘로 하여금 그 법칙을 땅에 베풀게 하겠느냐
34네가 목소리를 구름에까지 높여 넘치는 물이 네게 덮이게 하겠느냐
35네가 번개를 보내어 가게 하되 번개가 네게 우리가 여기 있나이다 하게 하겠느냐
36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수탉에게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
37누가 지혜로 구름의 수를 세겠느냐 누가 하늘의 물주머니를 기울이겠느냐
38티끌이 덩어리를 이루며 흙덩이가 서로 붙게 하겠느냐
39네가 사자를 위하여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젊은 사자의 식욕을 채우겠느냐
40그것들이 굴에 엎드리며 숲에 앉아 숨어 기다리느니라
41까마귀 새끼가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으며 먹을 것이 없어서 허우적거릴 때에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마련하는 이가 누구냐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 욥기 38장 19절에서 41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계속되는 주님의 질문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알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하나님을 더욱 알려면
첫째_내가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계속되는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욥은 왜 자신에게 이런 고통이 왔는지 알고 싶어 했죠. 하지만 어제 본문 말씀부터 등장한 하나님의 대답은 어떻죠?왜에 대한 말씀은 하나도 없습니다. 반면 누구냐에 대한 질문만 계속하세요.

어제 이 자리에서 처음 하신 말씀도 무지한 말로 이치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고 물으셨잖아요. 우리는 어떤 사건이 찾아오면 왜 이 사건이 나에게 왔는지 그 이유를 알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왜가 아니라 누구냐라고 질문하십니다.

나에게 찾아온 폭풍 같은 사건, 바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게 하는 사건이기 때문입니다.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그분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계획을 신뢰하게 됩니다.

지금 당장은 잘 이해되지 않더라도 멸망할 수밖에 없는 나와 내 가족을 구원하시기 위한 그분의 손길을 믿으며 인내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 출발점은 곧 나의 한계를 깨닫는 것입니다.

19절 20절에 이어지는 너는 그의 지경으로 그를 데려갈 수 있느냐, 그의 집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느냐라는 질문도 그래요. 해가 지면 광명을 따라갈 수가 없고, 해가 뜨면 어둠에 있을 수가 없죠.

빛과 어둠은 하나님이 천지창조 첫째 날에 지으신 창조물이에요. 창조 행위 자체로도 엄청난 일인데 그 창조물들을 통치하기까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빛과 어둠을 붙잡아 운행하고 계시는 것이지요.

욥을 창조하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그에게 고난을 허락하신 분도 하나님이지만, 고난받는 욥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능력의 손으로 그를 붙들고 계신 분도 바로 하나님이세요.

그러면서 주님은 21절에서 욥에게 네가 아마도 알리라 네가 그 때에 태어났으리니 너의 햇수가 많음이니라고 하십니다. 욥은 알 수가 없으니 당연히 침묵할 수밖에 없죠. 이렇게 내가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만큼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큐티하면서 날마다 하나님을 찾는 거예요.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찾는 거예요. 그래야 내가 얼마나 형편없는 인생인지를 알게 되는 거예요. 결국 이거저거 다 그 길을 주시는 분도 안 주신 분도 결국 하나님이잖아요. 다 모아가면은 태초에 하나님이 계신 거예요.

저도 시집살이 할 때 처음에는 왜 나에게 이런 환경을 주시지 하며 이해가 안 되었어요. 착하고 공부 잘하고 교회에서 반주도 하면서 칭찬만 들으며 살았었는데 왜라는 질문이 나왔잖아요. 그 질문에 답을 얻지 못해 결국 가출까지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 폭풍 같은 시집살이 고난을 뚫고 하나님이 저에게 찾아와 당신이 누구신지를 알려주셨어요. 고난 중에는 그저 내가 폭풍 가운데로 들어가는 줄로만 알았는데, 실상은 주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내 생각에 폭풍우를 뚫고 저에게 찾아오신 것이지요.

매일 말씀으로 저에게 찾아와 질문하시므로 제가 얼마나 무지한지, 그리고 그 무지함으로 얼마나 많은 죄를 지었는지를 깨닫게 되니 저절로 버러지 못한 저의 이 존재가 보이게 되니 회개가 절로 나와 제 자리를 지킬 수 있었죠. 그리고 남편과 시어머니의 구원을 위해 죽어지고 썩어지는 적용을 할 수 있었던 것이죠.

적용질문
-계속해서 왜만 부르짖고 있지 않나요?
-그 이유를 몰라 내 자리를 떠나려고 하지는 않나요?
-하나님의 질문 속에서 나의 무지를 깨닫고 주님만을 신뢰하나요?

🌈하나님을 더욱 알려면
둘째_내가 못 보는 자임을 알아야 합니다.

22절에서 하나님은 욥에게 네가 눈 곳간에 들어갔었느냐 우박 창고를 보았느냐 라고 하십니다.욥은 눈 곳간이나 우박 창고를 방문한 적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런 곳이 있다는 것도 몰라요.

욥이 보지 못하는 게 많다는 말씀이에요. 우리는 대개 내가 본 것을 토대로 생각하고 느끼며 판단합니다. 그리고 내가 봤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진리라고 여깁니다. 그런데 우리는 본다고 하면서도 실제로 보지 못하는 게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어지는 말씀에서도 광명이 어느 길로 뻗치며 동풍이 어느 길로 흩어지는지, 우레와 번개의 길이 어디인지, 얼음의 태가 어디며 누가 낳았는지 알 수가 없지요 그냥 현상만 볼 뿐, 그것들이 어디서 시작되었고 그 근원이 무엇인지 우리는 볼 수가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매일 보는 내 얼굴조차 거울에 비춘 모습일 뿐입니다. 자기 눈으로 자신의 진짜 얼굴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그리고 우리 눈에 들어오는 사물은 빛에 반사되고 굴절되어 망막에 비친 모습이며, 이조차 한계가 있어 내가 바라보는 것들은 그저 빙산의 일각일 뿐, 그 실체를 온전히 볼 수도 없지요.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도 그래요. 자녀의 눈에 훈육하는 부모의 초달은 보여도 그 뒤에 있는 부모의 사랑과 눈물은 보이지 않잖아요. 그 마음을 보지 못하기에 내가 본 것만 믿고 부모를 원망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욥에게 이것을 깨닫게 하시려고 이렇게 질문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못 보는 자임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보는 길이 열립니다.

그리고 23절에서 내가 환난 때와 교전과 전쟁의 날을 위하여 이것을 남겨두었노라고 해요. 온 천하를 나 한사람을 위해 지었고, 나를 위해서 저축해 두었다고 하십니다. 이 얼마나 감격스러운 말씀입니까?

적용질문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오해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 자신조차 제대로 보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나요?
-다른 사람이 보는 내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

큐티를 하며 날마다 이 하나님을 찾는 것은 내 모습을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공동체 고백_네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회사를 사직하며 네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자기 욕심과 열심을 회개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하던 사업이 망하여 아내의 손에 이끌려 교회 소그룹 모임에 참석했어요. 그리고 취업하면 좋겠다는 지체들의 권면대로 중소기업에 취직했지요.

저는 일에 변동 사항이 생겨도 빨리 적응하고 몰입도 잘해서 소기의 성과를 보였어요. 영업과 관리 일을 익히고 업체의 애로사항까지 해결하니 인정도 받았답니다.

그렇게 저는 일에 더욱 몰두했고, 몸값을 올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면서 상사나 동료의 업무 처리를 비판하며 한심하게 여겼어요. 그러다 상사와 동료의 모략과 음해로 결국 회사에서 쫓겨나듯 사직했어요. 너무 억울해서 도대체 내게 왜 이러시냐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어요.

그러나 예배와 큐티 소그룹 모임에 나갈수록 하나님은 제게 36절 말씀처럼 네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 네게 지혜와 슬기를 준 자가 누구냐고 물으셨어요. 그 물음 앞에서 저는 교만하게 직장생활한 것을 회개하게 되었어요.

실직이라는 겸손한 환경을 통해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내 열심은 헛되며 죄와 사망에 이르는 욕심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해주셨지요.

먹을 것이 없어 허우적거리는 까마귀 새끼를 먹이시듯 저와 가족을 돌보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을게요. 날마다 말씀 따라 순종하는 겸손한 사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저의 적용은
취직 전까지 날마다 집에서 청소와 세탁, 설거지를 하겠습니다.
직장 동료들에게 저의 업무 처리 방식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31절에 네가 묘성을 매어 묶을 수 있으며, 삼성의 띠를 풀 수 있겠느냐라고 해요.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은 욥에게 네가 할 수 있느냐고 계속해서 물으십니다.

내가 할 수 없는 자이니 너희 주제를 알아라고 말씀하시는 게 아닙니다. 네가 할 수 없으니 내가 너를 위해 대신할 것이다라는 선언이죠.

“내가 하겠다. 욥아 그리고 내가 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가 할 것이다.” 그러니 당장은 힘들어도 나를 믿어라 하시는 것이에요.

그저께 간증한 우리 집사님도 심장 이식을 해서 17년을 더 살았는데 그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잖아요. 그 생명을 연장을 했고 결혼도 했고 모든 직분도 받았고 회사도 잘 나가고, 그러니 당장은 힘들어도 나를 믿어라 하시는 것에 순종하면 이렇게 건강한 사람도 가지 못하는 길을 이렇게 잘 가게 하시지 않습니까?

우리도 이 말씀 앞에서 주님 제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계속되는 질문으로 우리가 알지도 보지도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껏 내가 다 안다고 다 보고 있다고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기에 실패를 겪고도 교만을 내려놓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님 오늘 주님의 질문 앞에서 우리의 무지와 무능력을 고백합니다. 저희는 알지도 못하고 볼 수도 없는 자들입니다. 이것을 알아가는 만큼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나를 위해 우박 창고를 저장해 놓으시고 별들을 묶으시며 광야의 비를 내리시는 주님의 깊고 크고 넓으신 사랑을 깨달아 알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으니 이제 주님을 믿으라. 주님이 할 것이라고 하시는 이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알고 경험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아직 남은 할 말<강승현 목사>🛍

0425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억울함을 풀고 싶다면🕊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1
이기고도 진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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