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4.26 본문 : 욥기 39:1-30
1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
2그것이 몇 달 만에 만삭되는지 아느냐 그 낳을 때를 아느냐
3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4그 새끼는 강하여져서 빈 들에서 크다가 나간 후에는 다시 돌아오지 아니하느니라
5누가 들나귀를 놓아 자유롭게 하였느냐 누가 빠른 나귀의 매인 것을 풀었느냐
6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7들나귀는 성읍에서 지껄이는 소리를 비웃나니 나귀 치는 사람이 지르는 소리는 그것에게 들리지 아니하며
8초장 언덕으로 두루 다니며 여러 가지 푸른 풀을 찾느니라
9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네 외양간에 머물겠느냐
10네가 능히 줄로 매어 들소가 이랑을 갈게 하겠느냐 그것이 어찌 골짜기에서 너를 따라 써레를 끌겠느냐
11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
12그것이 네 곡식을 집으로 실어 오며 네 타작 마당에 곡식 모으기를 그것에게 의탁하겠느냐
13타조는 즐거이 날개를 치나 학의 깃털과 날개 같겠느냐
14그것이 알을 땅에 버려두어 흙에서 더워지게 하고
15발에 깨어질 것이나 들짐승에게 밟힐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16그 새끼에게 모질게 대함이 제 새끼가 아닌 것처럼 하며 그 고생한 것이 헛되게 될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나니
17이는 하나님이 지혜를 베풀지 아니하셨고 총명을 주지 아니함이라
18그러나 그것이 몸을 떨쳐 뛰어갈 때에는 말과 그 위에 탄 자를 우습게 여기느니라
19말의 힘을 네가 주었느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네가 입혔느냐
20네가 그것으로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엄스러운 콧소리가 두려우니라
21그것이 골짜기에서 발굽질하고 힘 있음을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서 군사들을 맞되
22두려움을 모르고 겁내지 아니하며 칼을 대할지라도 물러나지 아니하니
23그의 머리 위에서는 화살통과 빛나는 창과 투창이 번쩍이며
24땅을 삼킬 듯이 맹렬히 성내며 나팔 소리에 머물러 서지 아니하고
25나팔 소리가 날 때마다 힝힝 울며 멀리서 싸움 냄새를 맡고 지휘관들의 호령과 외치는 소리를 듣느니라
26매가 떠올라서 날개를 펼쳐 남쪽으로 향하는 것이 어찌 네 지혜로 말미암음이냐
27독수리가 공중에 떠서 높은 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어찌 네 명령을 따름이냐
28그것이 낭떠러지에 집을 지으며 뾰족한 바위 끝이나 험준한 데 살며
29거기서 먹이를 살피나니 그 눈이 멀리 봄이며
30그 새끼들도 피를 빠나니 시체가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있느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욥기 39장 1절에서 30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첫째_생명의 탄생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어제 본문 마지막 부분에 나온 사자와 까마귀를 포함해서 오늘 본문까지 여러 동물이 소개됩니다. 구약 성경 어디에도 욥기처럼 동물에 대해 생생히 묘사하는 구절은 없어요. 무슨 의미일까요? 이는 내 주변의 동물들만 바라보더라도 하나님의 손길을 알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는 고난이 찾아오면 그 고난에 함몰되어 주변을 돌아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눈을 들면 볼 수 있는 주변 환경을 통해 우리를 돌보시는 손길을 알게 하십니다.
1절에서 주님은 욥에게 산 염소가 새끼 치는 때를 네가 아느냐 암사슴이 새끼 낳는 것을 네가 본 적이 있느냐고 물으세요. 욥은 주변에 흔하게 산 염소와 암사슴을 봤겠지요? 욥이 모르는 상상의 동물이 아닙니다.
늘 바라보던 흔한 염소와 사슴이지만 그 새끼가 언제 나오는지 몰랐다는 것은 그가 주의를 기울이고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그렇더라도 하나님이 돌보시는 모든 생명체는 때가 차면 생명을 낳고 번식합니다.
3절에 그것들은 몸을 구푸리고 새끼를 낳으니 그 괴로움이 지나가고 오라고 해요. 몸을 구푸려 괴로워하는 시간은 생명을 낳기 위해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욥이 몸을 구푸리고 기왓장으로 몸을 긁으며 지냈던 시간 구더기를 친구 삼아 흙속에 파묻혀 괴로워하던 시간은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어요.
새 생명의 탄생을 위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꼭 필요한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내가 지금 몸을 구푸리고 당하는 괴로움의 시간은 앞으로 얻게 될 영광에 비하면 매우 짧고, 내 죄의 무거움에 비하면 엄청 가볍습니다. 괴로움의 때는 지나갑니다.
저 역시 시집살이로 몸을 구푸리고 걸레질할 때는 이때가 언제까지인지 왜 이런 시간이 나에게 왔는지 몰랐어요. 하지만 구원의 생명을 값없이 받게 되니 말씀으로 제 삶이 해석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이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기 위해서 이런 시간을 허락하셨구나 하고 깨닫게 된 것이지요.
우리는 새 생명이 탄생하는 그 현장을 보면서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달아야 합니다.그래야 지금의 때를 잘 인내하며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 괴로움은 지나가고 생명은 반드시 태어나며 4절 말씀처럼 그 새끼는 강하여질 것입니다.
적용질문
-때를 앞당기려고 애쓰는 일은 무엇입니까?
-생명이 탄생하는 현장을 통해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시나요?
-지금 내가 몸을 구푸리고 당하는 괴로움은 무엇입니까?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은
둘째_내 생각을 뛰어넘습니다.
산 염소와 암 사슴에요 들나귀와 들소가 언급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욥의 손길이 닿지 않았다는 것이죠. 욥이 쉽게 볼 수는 있지만 그가 공들여 키운 동물들이 아니에요. 하나님은 지금 욥이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을 통해 그에게 말씀하시는 거예요.
들나귀는 어떻게 기록됩니까? 6절에 내가 들을 그것의 집으로 소금 땅을 그것이 사는 처소로 삼았느니라 하십니다. 들과 소금 땅이 그들의 집과 처소라고 합니다. 여기서 소금 땅은 사회 주변에 소금기가 많은 땅을 말하지요, 즉 들과 소금 땅은 사람이 잘 살지 않는 곳을 말합니다.
일반 나귀는 사람과 함께 성읍에서 살아가면서 사람이 주는 먹이를 먹고 사람의 요구에 따라 짐을 매거나 사람을 태우기도 하지요. 그러나 들나귀는 그런 삶을 거절하고 산으로 들로 돌아다닙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런 들나귀도 생존하게 하십니다.
그렇다면 들소는 어떤가요? 9절에 들소가 어찌 기꺼이 너를 위하여 일하겠으며 내 외양간에 머물겠느냐라고 하십니다. 또 11절에 그것이 힘이 세다고 네가 그것을 의지하겠느냐 네 수고를 그것에게 맡기겠느냐라고 하십니다.
소처럼 생겼다고 모두 순종하는 소는 아니지요. 들소는 겉모습만 소일 뿐, 외양간에 머물게도 이랑을 갈게도 골짜기에서 써레를 끌게도 할 수가 없어요. 힘이 세다고 해서 다 막히고 의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들소도 길들이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물론 그것을 길들일 수 없게 하는 분도 하나님이지요. 내 악의 세력을 내 환경을 내가 이길 수 없어요. 내 생각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적용 질문
-내 생각대로 통제가 안 돼요. 힘겨워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그 일로 나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의지합니까?
-기질과 성품이 다른 사람을 나에게 맞추려고 헛되이 노력하지 않나요?
«공동체 고백_청소년 큐티인»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좋은 성적만을 바라며 집착한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되었다는 한 고등학생의 청소년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중학생 때까지 상위권 성적을 유지했어요. 그래서 고등학교에 가서도 높은 성적을 받을 줄 알았죠. 그런데 고등학교 입학한 첫날부터 거의 모든 선생님이 대학 이야기를 하셨어요. 원래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심하던 저는 숨이 막혔어요.
그 뒤로 저는 수시로 대학에 가지 못하면 나는 죽은 목숨이다라는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혔어요.그래서 일주일 내내 저녁도 굶고 학교에서 늦게까지 공부했지만 1학기 중간고사 결과는 처참했어요. 저는 자신이 너무 못나 보여서 하나님을 원망했어요.
그리고 친한 친구들을 경쟁 상대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좋은 성적에만 집착하다가 결국 학교를 자퇴하고 말았죠. 그 매일 밤 다른 친구들은 고등학교 잘만 다니는데 저는 왜 이렇게 만드셨나요라며 하나님을 원망하고 울부짖었어요.
오늘 17절 말씀에 하나님이 지혜를 베푸시고 총명을 주신다고 해요. 당시 저는 하나님이 저를 보호하신다는 것을 믿지 못하고 그 섭리에 순종하지도 못했던 거예요.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모습이었는지 돌아보며 회개하게 되어 여전히 성적이 떨어지고 입시에 실패할까 봐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불신의 마음을 버리고 주님의 돌보심을 믿고 따르기를 소원해요.
저의 적용은
나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잊지 않도록 매일 아침 큐티하겠습니다.
하나님을 불신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교회 소그룹 모임에서 솔직하게 나누겠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이렇게 교육에서 날마다 입시가 주된 관점이다 보니 여기서 하나님을 모른다면은 이기고 이기는 그냥 이 사회에서 이기지 못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래서 어렸을 때일수록 반드시 하나님이 누구인지를 알아야지만 이 모든 것에 답이 되는 줄 믿습니다.
이어 하나님은 타조와 말, 매와 독수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타조는 날개도 볼품없고, 자식도 내 팽캐게 칠 정도로 어리석습니다. 너무 무시가 됩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하나님이 지혜와 총명을 주시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러나 이런 타조도 몸을 떨쳐 뛰어갈 때는 말탄 자를 우습게 여긴다고 합니다. 어리석음에도 탁월함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묻어납니다.
또 두려움을 모르고 칼을 건네지 아니하며 땅을 삼킬 듯 맹렬히 뛰어나가는 말과 가장 높은 곳을 나는 매와 독수리를 보며 그 속에 임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할 때 나를 돌보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달을 수가 있지요.
사랑하는 여러분💕
내가 탁월하거나 우둔하거나 뛰어나거나 성공하거나 실패하거나 그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깨달아야 지혜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 지혜가 우리를 십자가 앞으로 이끌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오늘도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경험하는 하루를 보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고난이 오면 몸을 구푸리고 괴로워하며 내 고난만 묵상하다가 주변을 보지 못하는 저희예요. 말씀을 통해 눈을 들어 주변을 바라봄으로 그 고난의 목적이 새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함임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고난의 시간을 통해 나와 내 가족을 구원하여 주소서 새 생명이 탄생하는 놀라운 역사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재물을 어찌 할 수 없는 통제 불가의 상황이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그러나 그 상황에서 내 생각을 뛰어넘어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내가 탁월하거나 우둔하거나 그것과 상관없이 그 상황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는 것이 가장 지혜임을 알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아직 남은 할 말<강승현 목사>🛍
0426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억울함을 풀고 싶다면🕊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1
이기고도 진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