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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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게 받으셨더라<큐티노트_김양재 목사>
날짜 : 24.04.30 본문 : 욥기 42:7-17

7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니라
8 그런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 같이 옳지 못함이라
9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
10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
11 이에 그의 모든 형제와 자매와 이전에 알던 이들이 다 와서 그의 집에서 그와 함께 음식을 먹고 여호와께서 그에게 내리신 모든 재앙에 관하여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위로하고 각각 케쉬타 하나씩과 금 고리 하나씩을 주었더라
12 여호와께서 욥의 말년에 욥에게 처음보다 더 복을 주시니 그가 양 만 사천과 낙타 육천과 소 천 겨리와 암나귀 천을 두었고
13 또 아들 일곱과 딸 셋을 두었으며
14 그가 첫째 딸은 여미마라 이름하였고 둘째 딸은 긋시아라 이름하였고 셋째 딸은 게렌합북이라 이름하였으니
15 모든 땅에서 욥의 딸들처럼 아리따운 여자가 없었더라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그들의 오라비들처럼 기업을 주었더라
16 그 후에 욥이 백사십 년을 살며 아들과 손자 사 대를 보았고
17 욥이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욥기 42장 7절에서 17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기쁘시게 받으시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께서 기쁘시게 받으시는 사람은
첫째_하나님을 찾는 사람입니다.

오늘로써 욥기를 마칩니다. 욥기의 마지막은 찬란한 회복의 말씀이에요. 회개한 자에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오늘 본문에 잘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욥의 회개를 들으신 후 모든 이야기를 마치십니다.

그리고 이제 욥 대신 세 친구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7절에 여호와께서 데만 사람 엘리바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와 네 두 친구에게 노하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가리켜 말한 것이 내 종 욥의 말같이 옳지 못함이니라고 하세요.

하나님은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한 욥의 친구들이 아닌 부족하지만 고통 속에서 자기 실존의 문제를 솔직히 토로하며 끝까지 하나님께 부르짖은 욥의 손을 들어주십니다. 그리고 이것을 옳다고 즉 의롭다고 여기십니다.

내 삶의 주인이 나라고 여기며 모든 것을 내 뜻대로 결정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찾지 않아요. 모든 것이 자기 생각대로 해서 잘 되는데 육이 꽉 채워졌는데 어찌 하나님을 찾겠습니까? 고난으로 결핍을 느끼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찾고 또 찾는 것이죠.

욥은 약하고 추한 모습 그대로 가식 없이 하나님을 찾았어요. 물론 그의 친구들도 악의는 없었어요. 도리어 욥을 도와주려고 애썼지만 고난이 따르지 않았기에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알 수 없었던 것이지요.

하나님은 욥을 벗기시고자 고난을 주셨는데, 욥이 결국에는 그 뜻대로 잘 따라와 하나님께 인정을 받습니다. 솔직히 내 삶을 오픈하며 가난한 심령으로 내가 죄인임을 아는 바로 그 사람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며 옳다고 인정해 주시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나는 무엇을 찾느라 애를 쓰나요?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을 찾고 있나요?
-난 하나님이 옳다고 인정해 주시는 사람인가요?

🌈주께서 기쁘시게 받으시는 사람은
둘째_자신을 힘들게 한 사람을 용서하며 그를 위해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8절에서 하나님은 그런 즉 너희는 수소 일곱과 숫양 일곱을 가지고 내 종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 내 종 욥이 너희를 위하여 기도할 것인 즉 내가 그를 기쁘게 받으리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이 번제물을 가지고 이 친구들을 보고 욥에게 가서 너희를 위하여 번제를 드리라고 하시네요. 이거 놀라운 일 아닙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욥에게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가서 얘기하는 이 과정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결국 욥이 종국에는 친구들 앞에서 제사장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니까 제사장의 역할이 무엇이죠?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중재하는 역할이잖아요. 하나님은 욥의 세 친구에게 노하셨지만 그들에게 다 갚지는 않겠다고 하세요.

왜죠? 너희가 우매한 만큼 너희에게 갚지 아니하리라 하시잖아요. 너희가 우매해서 그런 것이니 내가 그 죄를 다 묻지 않겠지만 너희가 한 말들은 옳지 못한 말들이니 번제를 드려라 하시는 거예요.

여태 무시받던 욥이 종국에는 친구들의 선생님이 된 것입니다. 내가 무시하던 부하직원이 어느 날 나의 상사가 된 것이죠. 그리고 내가 중고등부 때 가르치던 학생이 청년이 되어 나보다 먼저 리더로 세워진 것과 마찬가지면은 여러분은 어떠세요?

욥과 친구들이 딱 그래요. 그런데 그걸 인정하고 상대를 나의 선생님으로 인정하는 것이 큰 축복인데요. 이는 그 일을 계획하고 진행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일이기 때문이에요.

9절에 이에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 가서 여호와께서 자기들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욥을 기쁘게 받으셨더라고 해요. 번제를 드린 건 친구들인데 하나님은 욥을 기쁘게 받으셨다고 합니다.

욥기가 욥의 회개로 끝난 게 아니죠. 회개 이후에 용서와 관계 회복이 일어납니다. 욥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니 친구들도 용서하게 됩니다.

10절에 욥이 그의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여호와께서 욥에게 이전 모든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고 해요. 욥이 하나님을 대면하고 그분의 음성을 듣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했음에도 그의 실제 상황은 이전과 다를 바가 없었지요. 여전히 곤경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자 욥의 곤경이 갑절의 복으로 변화됩니다. 그 첫 단계가 용서예요. 내가 하나님께 용서받은 회개의 경험을 한 사람은 내 옆에 지체를 용서할 힘이 생겨요.

욥이 친구들에게 얼마나 무시당하고 상처받았나요?그러나 그들을 위해 번제를 드리며 그 모든 감정의 찌꺼기를 다 태워버립니다. 하나님이 이 번제를 기뻐받으시고는 욥을 모든 곤경에서 회복해 주십니다. 자녀들을 위해서만 번제를 드리던 욥이, 자신을 비방하던 친구들을 위해서도 번제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고난으로 욥의 지경이 넓어졌어요. 관계 지경이 넓어진 것으로 그치지 않고 이전에 알고 있던 자들이 다 돌아오는 사회적 관계의 회복, 갑절로 받게 된 경제적 회복, 다시 낳은 자녀들로 이룬 가정의 회복까지 쭉 이어집니다. 이 출발은 바로 회개와 용서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적용 질문
-아직도 온전히 태워버리지 못한 감정의 찌꺼기는 무엇입니까?
-오늘 내가 용서해야 할 사람 누구인가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다른 영역에서까지 회복을 경험하고 있나요?

«공동체 고백_함께 기도하는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를 만나 이기적인 모습을 회개하고 이제는 맡기신 지체와 주님의 은혜를 나누기 원한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군인이셨던 아버지 때문에 자주 전역을 다녀서 친구를 사귀기가 어려웠어요. 대학에 가서도 친구나 선후배를 사귀는 것이 어려워 관계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을 읽었지만 별로 도움이 안 되었죠.

다 저의 피해의식과 열등감 때문이었어요. 욥의 세 친구는 그래도 욥을 위로하고자 먼 길을 와서 7일간 침묵하며 그의 곁을 지켰어요. 그러나 저는 남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 누구에게도 그 같은 위로를 해줄 수 없었죠.

그러다가 큐티하는 공동체로 인도되어 구속사의 말씀을 들으며 제 모습을 직면하게 되었어요. 극심한 고난이 있는 지체들과 함께 말씀으로 양육을 받으며 내가 얼마나 교만하고 자기중심적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이 저의 우매함을 불쌍히 여기셔서 저의 어리석인 소행대로 갚지 않으신다는 것을 느꼈어요. 이후 하나님은 부족한 저를 교회 소그룹 모임의 리더로 세우시고 지체들을 섬길 기회를 주셨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내 생각과 감정을 꺾지 못하고 지체들을 위해 기도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사람의 눈은 속여도 주님은 속일 수 없기에 8절 말씀처럼 매일 주께 회개의 번제를 드리며 주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어요.

인생의 중반을 지나는 이때 공동체에서 받은 은혜를 저에게 맡기신 지체들과 함께 나누며 여호와께서 뜻하신 모든 일을 이야기할 수 있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매일 5분씩 제가 사는 지역의 말씀 묵상과 가정 중심 운동이 일어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예배 처소로 사용될 집을 구할 수 있도록 소그룹 모임에서 기도 제목을 나누겠습니다.

욥기 1장에서 욥이 말하기를 혹시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을까 함이라고 할 때 딸들은 빼고 아들들을 위해서만 기도했지요 그러나 42장에서 욥은 이제 딸들의 이름도 기록합니다.

첫째 딸은 여미마, 둘째는 긋시아, 셋째는 계렌합북이라고 해요. 욥의 마음속에 차별이 없어진 것입니다. 그 당시 딸을 아들과 동등하게 대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고난을 겪으니 내 속에 차별이 없어지고 사람을 바르게 분별하며 보는 눈이 생긴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후 욥은 평범하게 자녀를 낳고 살다가 늙어 나이가 차서 죽었더라고 합니다. 이 말이 진리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삶으로 자녀들에게 믿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자체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그 사명을 다한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은 뒤 말씀 따라 평범한 일상을 잘 살아내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탁월함에 축복을 받았던 르우벤이 탁월치 못함으로 기록된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별 인생이 없음을 기억하며 믿음의 유산을 남김으로써 하나님과 후손에게 영원히 기억되고 인정받는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욥과 함께 이 시간을 걸어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많은 시간 동안 친구들이 욥을 정죄하고 가르쳤는데 그것이 욥을 참 아프게 했는데 그것으로 끝난 게 아니고 하나님은 그 친구들에게 욥에게 번제를 드리게 함으로 그들을 용서할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결국은 욥이 그들을 용서하고 기도해 줌으로 엄청난 갑절의 축복을 받았는데요. 그러니까 결국은 용서를 해야 되는데, 그런데 우리가 용서가 안 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주님 불쌍히 여겨 주시옵시고,

그 용서하지 못하는 사람 땜에 주님 우리가 용서를 경험하지 못한다는 걸 알게 하여 주시옵시고, 오늘 욥처럼 하나님과 그 용서하지 못할 사람 사이에 중재자가 되어서 우리가 중보 기도하는 그런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 자녀만을 바라보던 인생에서 지경이 넓어져 다른 사람을 위해 그리하여 이타적으로 살아감으로 하나님이 기쁘시게 받으시는 인생이 되도록 주님 역사해 주시옵시고, 그 욥기를 읽었던 이것들이 헛된 것이 되지 않도록 주님 우리 삶의 금과 옥조가 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주여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이 편지가 이르거든💌

043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억울함을 풀고 싶다면🕊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02
기름 한 그릇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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