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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4.06 본문 : 마태복음 27:27-44
27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32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33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35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거기 앉아 지키더라
37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38이 때에 예수와 함께 강도 둘이 십자가에 못 박히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9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40이르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 자여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며
41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42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그가 이스라엘의 왕이로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43그가 하나님을 신뢰하니 하나님이 원하시면 이제 그를 구원하실지라 그의 말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였도다 하며
44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마태복음 27장 27절에서 44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우리도 지기 원합니다. 어떻게 져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십자가를 지려면
첫째_수치와 조롱을 잘 받아야 합니다.
오늘 27절부터 31절에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 한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고 해요.
예수님은 온 군대가 보는 앞에서 옷 벗김을 당하셨어요. 속옷조차 입지 않으셨으니 그것만큼 큰 수치가 없습니다.게다가 군병들은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조롱하며 어린아이과 장난감 가지고 놀듯이 예수님을 가지고 놉니다.
특히 중동지방에 갈대는 단단해서 군병들이 예수님의 머리를 칠 때마다 가시관이 더 깊이 박혀 들어갔습니다. 주님은 정신적 육적 영적 수치를 다 당하셨어요. 여러분이 이런 수치를 당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어느 과정에서 더 이상은 못하겠다고 할 것 같습니까? 주님은 모두 수동태로 당하셨어요. 아무 죄도 없는 주님이 이렇게 당하셨다면 우리는 더 당해야 마땅하지 않을까요.
그러니 가족이 상사가 욕 좀 하면 어떻고 내가 매 좀 맞으면 어떻습니까? 이것이 내가 십자가를 당연히 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은 성경에 이 엄청난 것을 다 적어놓으셨는데, 매 맞은 게 수치스러워서 오픈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오픈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은혜를 받는 것이죠. 십자가의 처형은 천 번의 극형이라고 하죠. 즉시 죽으면 차라리 덜 고통스러울 텐데 천 번의 죽음을 겪는 것과 같은 고통을 느끼는 겁니다.
주님이 이런 고난을 당하신 것을 생각하면 내가 당하는 고난은 감히 명함도 내밀 수가 없습니다.그러나 반드시 받아야 할 희롱이 끝나고 나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어떤 수치와 조롱을 당하고 계십니까?
-내가 반드시 받아야 할 수치와 조롱 뒤에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있다는 것이 믿어지세요?
✨️십자가를 지려면
둘째_나의 죄패를 붙이고 회개해야 합니다.
32절에 나가다가 시몬이랑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고 해요. 예수님이 조롱당하시는데 아무도 그 옆에 안 갑니다. 그런데 시몬이 믿음이 좋아서 이 십자가를 진 게 아니죠.
예수님이 너무 힘들어하시니 로마 군병들이 유월절 지키러 온 시몬에게 십자가를 지라고 시킨 것입니다. 그러니 시몬이 ‘왜 하필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나야!’ 하지 않았겠습니까? 비록 그는 억지로 십자가를 졌지만 지자마자 주님을 영접하고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후 그의 아들 알렉산더와 루포는 바울 사도가 문안한 유명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죠. 억지로 십자가를 졌는데 가족이 다 변화되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33절에 보니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라고 해요. 우리는 억지로 진 십자가라도 해골의 곧 죽음의 현장까지 가야 합니다.
그리고 34절에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고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고통을 감해주는 쓸개탄 포도주를 마시지 않은 것은 마지막까지 자신에게 주어진 것을 감사함으로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십자가 지는 게 너무 고통스러우니 ‘이 정도면 됐어’ 하며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왜 들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내 정신으로 끝까지 고난의 잔을 마셔야 안식이 있습니다. 여러분 암에 걸리든 부도가 나든 어떻게 이 과정을 잘 통과하는지 증인이 되어 알리는 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35절과 36절에 보니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에 앉아 지킵니다. 그리고 37절에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고 해요.
예수님의 죄패는 사실 우리 모두의 죄패입니다.따라서 우리 또한 각자의 죄패를 붙이고 내 죄를 회개하면서 가야 해요. 내가 회개한 제목만이 가장 큰 영광으로 바뀝니다.
또 내가 십자가에서 그냥 죽어야지 결과를 보려고 해서도 안 됩니다. 결과는 내 후손들이 볼 것입니다. 제가 어떻게 지금 이런 사역을 하는가 생각할 때 친정어머니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죠.
어머니는 거듭나고 나서는 교회에서 주는 직분도 다 모르고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교회와 가족을 섬기셨어요. 저는 살면서 어머니가 인정받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제가 거듭나고 보니 어머니의 믿음이 참 대단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어요.
어머니 장례식에,, 그 때 이사를 갔었기 때문에 그때 이사 간 후에 어머니가 이제 다른 교회를 다니셨는데, 여전히 그렇게 청소를 하시니 장례식에서 우리 딸들을 보고 성도님들이 너무 놀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힘든 목회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은 참으로 예수를 믿으면서 수치와 조롱을 당하는 어머니를 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어머니는 제가 목회자가 된 것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죠.
적용 질문
-여러분이 억지로 지고 가는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부끄러운 자리 하기 싫은 역할이 바로 주님이 나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붙여주신 억지로 지게 하신 십자가라는 것을 인정합니까?
-내가 십자가 앞에 늘 붙이고 회개해야 할 나의 죄패는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남편 대신 억지로 진 가장이라는 십자가 덕분에 자신의 교만을 깨닫고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이 사람이라면 맞벌이 하면서 돈도 모으고 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남편과 결혼했지요. 그런데 막상 결혼해 보니 남편은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없었어요.
노조 위원장이던 남편은 경영주가 바뀌면서 퇴직하고는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며 많은 금액을 잃었어요. 그 오랫동안 일하지 않고 집에 있었답니다.
저는 그런 남편을 볼 때마다 오늘 32절에 구레네 사람 시몬이 억지로 예수의 십자가를 진 것처럼 가장의 십자가를 남편 대신 진 것 같아 억울했지요. 그래서 딸들에게 너희 아빠 때문에 엄마가 너무 피곤하게 산다고 신세 한탄을 하며 남편의 권위를 땅에 떨어뜨렸어요.
그러나 주님은 환경을 탓하며 자기 연민에 빠져 있던 저를 교회 공동체로 인도해 주셨어요. 저는 소그룹 모임에서 말씀으로 살아내는 지체들을 보며 그동안 내 죄와 허물은 보지 못하고 제 잘못을 합리화하며 살아온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돈을 번다는 이유로 남편을 정죄했던 저의 모습을 돌아보며 가정의 질서를 파괴한 교만을 회개하였습니다.
자기 연민으로 평생 지옥을 살 뻔한 저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려요. 이제는 구원을 위해 제 교만의 죄패를 붙이고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남편이 집안일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고마워요’ 라고 마음을 표현하겠습니다.
저 때문에 상처받은 딸들의 말을 잘 들어주고 ‘미안해’라고 말하겠습니다.
오늘 39절 이하를 보니 입 있는 사람은 다 예수님을 모욕합니다. 우리는 고난이 해결되는 것이 구원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는 사람들의 조롱에 보란듯이 해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때가 많지요.
그러나 십자가와 구원은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자아가 완전히 죽어지는 것입니다. 부활은 내가 완전히 죽어져야 가능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도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약속을 붙들고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하나님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때마다 십자가에서 내려오고 싶은 적이 얼마나 많은지요. 이제 겨우 채찍질을 넘겼는데 옷을 벗기고, 또 침을 뱉고, 또 가시면류관을 씌우고, 또 머리를 치니 너무 주눅이 듭니다.
그것이 너무 고통스러워 쓸개 탄 포도주를 먹고 싶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는 사람들의 조롱이 ‘이정도면 됐어’ 하며 자꾸만 내려오고 싶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그런데 주님이 우리의 이런 연약함을 아시고 억지로 십자가를 지게 하셨습니다. 주님만 바라보라고 힘든 아내, 남편, 부모, 자녀, 상사를 붙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으로 지금의 환경에서 제 십자가를 잘 지고 가기 원합니다. 그래서 십자가 지는 과정마다 구원의 통로가 되어 그들을 주께로 인도할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구원 때문에 수치와 무시를 잘 받으라고, 주님이 사랑을 주신 것임을 알고, 남은 고난주간 수치 잘 당하고 멋있게 무시당해서 주님을 잘 증거할 수 있도록!! 주여~!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붙잡아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성령의 시력🏡
https://youtu.be/RCsRdHC9TXE
0406큐티노트🍓
https://youtu.be/iU_iqSkAPH8
김양재 목사의 ost
<진짜 내모습을 보아요>🔔
https://youtu.be/5ezbEyU4ALI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4기다림🌈
https://youtu.be/rILWU_albR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