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장을 향한 규례<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5.09 본문 : 레위기 6:24 ~7:10
2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5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속죄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을 것이요
26죄를 위하여 제사 드리는 제사장이 그것을 먹되 곧 회막 뜰 거룩한 곳에서 먹을 것이며
27그 고기에 접촉하는 모든 자는 거룩할 것이며 그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 것이요
28그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요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을 것이며
29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을지니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30그러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 성소에서 속죄하게 한 속죄제 제물의 고기는 먹지 못할지니 불사를지니라
1속건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이는 지극히 거룩하니
2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릴 것이며
3그 기름을 모두 드리되 곧 그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4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고
5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릴 것이니 이는 속건제니라
6제사장인 남자는 모두 그것을 먹되 거룩한 곳에서 먹을지니라 그것은 지극히 거룩하니라
7속죄제와 속건제는 규례가 같으니 그 제물은 속죄하는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8사람을 위하여 번제를 드리는 제사장 곧 그 제사장은 그 드린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가 가질 것이며
9화덕에 구운 소제물과 냄비에나 철판에서 만든 소제물은 모두 그 드린 제사장에게로 돌아갈 것이니
10소제물은 기름 섞은 것이나 마른 것이나 모두 아론의 모든 자손이 균등하게 분배할 것이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레위기 6장 24절에서 7장 1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지극히 거룩한 제물로 저희의 삶을 주께 드릴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지극히 거룩한 제물을 주께 드리려면
첫째_날마다 거룩한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오늘 6장 24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라고 해요. 여러분 각종 제사 규례가 나올 때마다 이런 표현이 반복해서 등장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제사 규례가 참 까다롭고 복잡해 보이잖아요. 그러니 어떤 사람은 이를 두고 불평할 수도 있었을 거예요. 그러니까 이 표현은 이것은 모세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하고자 쓰인 것이지요.
그리고 25절에 보니 속죄제 제물은 지극히 거룩하니 여호와 앞 번제물을 잡는 것에서 그 속죄제 제물을 잡으라고 하세요.
여기서 속죄 제물을 여호와 앞에서 잡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입니까? 속죄제를 드리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자기 자신을 죽이겠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내 자아를 죽이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겠다는 신앙 고백인 셈이지요.
여러분 우리가 날마다 말씀 앞에 서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사는 대로 생각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죄를 짓고 후회하면서도 달콤한 유혹 앞에 자꾸 무너지는 것은 왜 그렇습니까? 여전히 하나님보다 죄를 더 사모하기에 그런 것이죠. 이런 죄의 정욕을 죽이는 길은 날마다 말씀 앞에 서는 것밖에 없습니다.
또 27절에 희생제물의 피가 어떤 옷에든지 묻었으면 묻은 그것을 거룩한 곳에서 빨라고 하세요.
희생제물의 피는 거룩하기에 함부로 옷을 방치하여 속제의 피를 훼손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생명에 관한 문제는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됩니다.
항상 거룩한 피로 이루어진 이 복음을 순수하게 지키며 전해야 해요. 복음이 단순히 사상이나 사조로 취급되고 봉사와 구제로만 그치게 되면 복음으로서의 힘을 잃기 때문입니다.
28절에 보니 속죄제의 거룩한 고기를 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깨뜨릴 것이오 유기에 삶았으면 그 그릇을 닦고 물에 씻으라고 하세요. 토기는 흙이라서 냄새가 베기 때문에 깨뜨리라 하시고 유기는 물로 씻을 수 있게 닦으라고 하신 것이지요.
무엇이든 이렇게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는 하나님이세요. 우리가 세상 문화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타락한 문화가 교회 안에 들어오는 것은 깨뜨리고 닦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날마다 말씀 앞에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리고 계세요?
-다시 말해 내 자아를 쳐서 복종시키고 있습니까?
-내가 깨뜨리고 닦아야 할 세상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지극히 거룩한 제물을 주께 드리려면
둘째_주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7장 2절에 보면 제사장은 번제물을 잡는 곳에서 속건제의 번제물을 잡고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피는 생명을 상징하고 피를 뿌린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해요. 따라서 속건제를 드릴때 번제물의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는 것은 그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하나님 앞에 자신은 죽었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나도 예수님처럼 하나님 앞에서 죽었음을 믿음으로 인정하는 것이죠.
그래서 사도바울이 로마서 6장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으므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오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우리가 이 고백을 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인생의 주인이 나 자신이 되어 하고 싶은 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날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삶이 되어야겠지요.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 바로 신앙 고백입니다.
3절부터 5절을 보면 속건제를 드릴때 제물의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과 두 콩팥과 그 위에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고 제사장은 그것을 다 제단 위에서 불살라 여호와께 화제로 드리라고 하세요.
이 부위는 쓸모 없는 비계 덩어리가 아니에요. 짐승이 영양소를 저장하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자 가장 좋은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짐승의 모든 기름을 예물로 드리라는 것은 하나님께 최상의 것 가장 중요한 것을 예물로 드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나의 가장 귀하고 좋은 것을 주께 내어드리는 것이 지극히 거룩한 제물로서의 삶입니다.
적용 질문
-여전히 내가 죽어지지 못해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르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의 가장 귀한 것을 주께 내어드리고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
구속사의 말씀을 들으며 우울과 슬픔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고 병원 치료를 받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제 형님은 군에서 고문을 받고 제대 후 정신질환을 앓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런 형님과 자취하는 동안 형님을 여러 번 병원에 입원시켰지요.
그러면서 차라리 내가 죽는 게 낫겠다 싶어 자살 충동을 많이 느꼈답니다. 그렇게 살면서 오랫동안 웃을 일이 없다. 보니 우울하고 슬픈 감정으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졌어요.
이후 저는 아내의 인도로 말씀 묵상하라는 교회에 속해 많은 은혜를 받았어요. 하지만 지나온 시간 때문인지 때마다 우울하고 슬픈 감정에 머물 때가 많았지요.
그럴 때마다 저는 ‘음악을 전공해서 감정이 풍부해서겠지, 형님과의 힘든 기억 때문이겠지’라고 치부하며 넘겨왔어요. 그런데 구속사의 말씀을 계속 듣다 보니 제가 어두운 감정을 즐기는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오늘 6장 28절 말씀처럼 과거의 상처와 음악적 감수성 뒤에 숨어 죄의 그릇을 깨뜨리지도 닦고 물로 씻어내지도 못하는 자가 바로 저임을 인정하게 된 거예요.
이 후 저는 공동체에서 저의 모습을 고백하고 정신과에 가서 약 처방을 받았어요. 이 일로 저는 지금 내 모습이 원래의 성격인지 치료가 필요한지 아는 방법은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공동체에서 용기 있게 고백하는 것밖에 없음을 깨달았답니다.
이제라도 구속사의 말씀을 통해 저의 모습을 직면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저의 적용은
신경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잘 먹겠습니다.
저의 생각과 고민을 가정과 공동체에서 건강하게 표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가 받은 죄 사함의 은혜는 오직 그리스도의 피로 값없이 주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값없이 주어졌다고 가치가 없는 것이 아니지요.
죄사함은 값없이 받았을지라도 그것을 가능케 한 예수님의 피는 세상 어떤 것보다 값지고 귀한 것입니다.
우리가 그 피를 가치 없는 것으로 만들지 않으려면 날마다 말씀 앞에 우리 인생을 드려야 해요. 그럴 때 세상과 죄가 나를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내 사모하는 주님이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 거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더욱 가치 있고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는 복된 하루를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
레위기를 통해 계속해서 말씀해 주시는 제사의 규례들이 참으로 어렵고 복잡하지만 그 규례들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길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늘 세상과 주님 사이를 저울질하며 지극히 거룩한 제물이 아니라 적당히 드릴 제물이 되기를 원하는 저희입니다. 그래서 온전히 죽어지지 못하고 또 그러기에 부활도 경험하지 못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이제는 내가 깨뜨려야 할 세상 토기와 닦아야 할 세상 유기를 잘 구별하여 내 원함대로 사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원함대로 사는 제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값없이 주신 주님의 보혈을 값싸게 여기지 않도록, 오늘 하루도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지극히 거룩한 제물로 드려지는 우리 모두가 되도록,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잘 물어야 합니다 🌠
https://youtu.be/rQ31JkKsTMI
0509큐티노트🌻
https://youtu.be/f9WC8_Er0lw
김양재 목사의 ost <싫은 사람 어떡해요?>💚
https://youtu.be/GXa5em8iWLg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6 피난처🏕
https://youtu.be/6i_b9QY1C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