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 같은 것이 생기거든<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5.19 본문 : 레위기 13:1-17
1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만일 사람이 그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뾰루지가 나거나 색점이 생겨서 그의 피부에 나병 같은 것이 생기거든 그를 곧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의 아들 중 한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요
3제사장은 그 피부의 병을 진찰할지니 환부의 털이 희어졌고 환부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이는 나병의 환부라 제사장이 그를 진찰하여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이요
4피부에 색점이 희나 우묵하지 아니하고 그 털이 희지 아니하면 제사장은 그 환자를 이레 동안 가두어둘 것이며
5이레 만에 제사장이 그를 진찰할지니 그가 보기에 그 환부가 변하지 아니하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제사장이 그를 또 이레 동안을 가두어둘 것이며
6이레 만에 제사장이 또 진찰할지니 그 환부가 엷어졌고 병색이 피부에 퍼지지 아니하였으면 피부병이라 제사장이 그를 정하다 할 것이요 그의 옷을 빨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7그러나 그가 정결한지를 제사장에게 보인 후에 병이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에게 다시 보일 것이요
8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병이 피부에 퍼졌으면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라 이는 나병임이니라
9사람에게 나병이 들었거든 그를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10제사장은 진찰할지니 피부에 흰 점이 돋고 털이 희어지고 거기 생살이 생겼으면
11이는 그의 피부의 오랜 나병이라 제사장이 부정하다 할 것이요 그가 이미 부정하였은즉 가두어두지는 않을 것이며
12제사장이 보기에 나병이 그 피부에 크게 발생하였으되 그 환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졌으면
13그가 진찰할 것이요 나병이 과연 그의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다 희어진 자인즉 정하거니와
14아무 때든지 그에게 생살이 보이면 그는 부정한즉
15제사장이 생살을 진찰하고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 그 생살은 부정한 것인즉 이는 나병이며
16그 생살이 변하여 다시 희어지면 제사장에게로 갈 것이요
17제사장은 그를 진찰하여서 그 환부가 희어졌으면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그는 정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레위기 13장 1절에서 17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영적 나병 환자가 되지 않도록 늘 깨어 있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영적 나병 환자가 되지 않으려면
첫째_나의 환부를 공동체에 드러내야 합니다.
오늘 1절과 2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만일 사람이 그의 피부에 무엇이 돋거나 뾰루지가 나거나 색점이 생겨서 그의 피부에 나병 같은 것이 생기거든 그를 곧 제사장 아론에게나 그의 아들 중 제사장에게로 데리고 갈 것이오 라고 합니다.
피부의 무엇이 돋는 것은 무절제한 욕망과 충동을 의미해요. 우리가 무절제하고 충동적으로 살아도 처음에는 고통스럽지도 않고 제물에 손해도 없는 것 같지요? 그러다 서서히 악에 물들면서 악을 행하기에 담대해지는 것입니다.
3절에 보니 제사장은 그 피부의 병을 진찰할지니 환부의 털이 희어졌고 환부가 피부보다 우묵하여졌으면 이는 나병의 환부라 제사장이 그를 진찰하여 그를 부정하다 할 것이오라고 합니다.
나병은 언뜻 보기에 식별이 안 되기에 세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의심할 만한 증상이 생기면 제사장에게 가서 진찰을 받아야 해요.
우리가 육신의 병이 생기면 병원을 당연하게 찾아가잖아요. 그런데 영적인 병을 숨기고 있다가 심각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나의 영적인 상태를 공동체에서 점검받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제사장은 진찰을 통해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을 판단했어요. 제사장이 부정하다고 선언을 내리면, 그 사람은 병이 치유될 때까지 진영 밖으로 쫓겨나 격리된 채 살아야 했지요. 그러나 이것은 공동체의 거룩을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교회에서 치리와 검증이 필요한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치리를 받은 사람은 당장한 공동체에서 끊어지는 것 같은 아픔을 느낄 수 있지요.
하지만 그가 7일을 통해 나병과 같은 자신의 영적 상태를 돌아보고 회개한다면 이야말로 그 영원히 진정 사는 길 아니겠습니까?
적용 질문
-당장의 고통스럽지도 않고 손해도 없는 것 같아서 담대히 행하고 있는 악은 무엇입니까?
-나의 영적인 상태를 공동체에서 점검받고 있습니까?
-여전히 공동체에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나의 환부는 무엇입니까?
✨영적 나병 환자가 되지 않으려면
둘째_늘 죄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4절부터 7절까지 제사장이 피부병을 진찰하는 과정이 나옵니다. 환자의 피부에 하얀 색점이 있으나 우묵하지 않고 그 털이 희지 아니하면 제사장은 그를 7일간 격려한 뒤에 다시 진찰했어요.
그리고 7일 후 그 환부가 변하지 않고 병색이 퍼지지 않았으면 다시 환자를 7일간 격리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그제야 정함을 선포했지요.
제사장의 권한이 막강했음에도 매우 조심스럽게 진찰하고 신중하게 진단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무엇보다 나병은 죄와 연관되어 있기에 더욱 진단에 신중해야 했죠.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영적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이 아닌 사람 눈치를 보며 가벼운 진단만 내리고 있지는 않으세요? 영적으로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 앞에서 모든 게 잘 될 거야 그 정도면 괜찮아. 이렇게 위로만 해서는 안 됩니다.
근데 6절에 보니 나병이 아닌 피부병으로 진단되어도 그의 옷을 빨 것이라고 하세요.의심받은 것도 내 탓일 수 있으니 회개해야 한다는 거예요.
7절에 그러나 그가 정결한지를 제사장에 보인 후에 병이 피부에 퍼지면 제사장에게 다시 보일 것이오라고 하세요. 피부병으로 진단되어도 병이 재발하면 다시 제사장에게 보이라는 것입니다.
8절에 제사장은 진찰할지니 그 병이 피부에 퍼졌으면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라 이는 나병임이니라고 해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흘러 그 병이 나병이 될 수도 있다는 거예요.
죄의 문제도 그렇죠. 사소한 죄라도 언제든지 영적 나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내 죄를 심각하게 여겨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나는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늘 죄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합니다.
적용 질문
-영적 제사장으로서 사람들의 눈치를 보며 가벼운 위로만 전하고 있지는 않으세요?
-상대방의 구원을 위해 신중하게 전해야 할 말은 무엇입니까?
-나는 언제든지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늘 죄에 대해 깨어 있습니까?
《공동체 고백》
선한 인상에 나병 환자로 살다가 지금은 교회 소그룹 리더로서 지체들과 서로의 나병을 나누며 회복의 기적을 맛보고 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입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인상이 선하고 푸근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실상은 변호사로서 세상에서 인정받고자 노력하며 음주와 유흥에 사로잡혀 살았지요. 결혼 후에도 매일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며 아내를 힘들게 했답니다.
그러다 아내의 권유로 한 교회 부부 소그룹 모임에 나가게 되었어요. 그곳에서 저는 말씀으로 자기 죄를 회개하는 지체들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답니다. 그러면서 저도 말씀을 통해 나병같이 깊이 숨겨둔 제 마음의 병을 보게 되었어요.
그동안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해야 할지 몰라 오로지 술로 풀고, 아내와 아이들에 관한 일은 회피해 온 것을 깨닫게 된 거예요. 무엇보다 저의 이런 더럽고 부끄러운 환부를 선하고 푸근한 인상으로 가린 채 세상 성공과 야망을 쫓아 살아온 것을 회개하였답니다.
이후 날마다 말씀 앞에 제 모습을 직면하고, 공동체에서 솔직히 이야기하니 저의 나병이 치유되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오늘 17절 말씀처럼 소그룹 리더로서 지체들과 서로의 나병을 나누며 회복의 기적을 맛보고 있답니다.
그럼에도 저는 여전히 세상의 화려함이 부럽고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있어요. 이제는 의 사람인 저를 성령의 사람으로 연단해 가시는 주님의 뜻에 따라 날마다 큐티하며 가정과 직장, 교회에서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원해요.
저의 적용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가정 예배를 드리며 자녀들과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매일 잠들기 전에 소그룹의 힘든 지체들을 위해 5분간 중보기도를 하겠습니다.
10절과 11절에 보니 피부의 흰 점이 돕고 털이 희어지고 거기 생살이 생겼으면 이는 그의 피부에 오랜 나병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범죄한 것이 드러난 것과도 같아요.
나병은 잠복기가 길다고 해요. 짧게는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 년을 잠복하는 경우도 있어서 예방과 치료가 어렵다고 하죠.
우리도 그렇습니다. 죄를 짓고 즉시 회개하지 않으면 그 죄가 잠복해 있다가 마침내 우리 삶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제사장에게 정하다고 인정받아도 생살이 생기는 것처럼, 오늘 회개해도 내일 다시 범죄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천국 갈 때까지 날마다 회개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이 회개는 의미 없는 반복이 아니에요. 성도의 인생은 나선형 계단과도 같다고 하지요.
내 연약과 무능을 보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다 보면, 마지막 날 주님이 우리를 정하다고 판단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진찰을 하는 제사장이기도 하고, 진찰 받아야 하는 환자이기도 합니다.
제사장으로서 남을 세심히 진찰하고 돌보고, 나를 살리는 회개로 영적 나병을 고침 받는 오늘 하루 보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오늘 뾰루지나 색점같이 너무나도 사소해 보이는 죄들이 영과 육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나병이 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나병 같은 것이 생기거든 제사장에게 가서 나의 환부를 보이고 진찰을 받아야 하는데, 자꾸 숨기고 살다가 마지막에 심판을 받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이 시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적 나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죄에 대한 무감각으로 사망으로 치닫는 인생이 아니라 참으로 이 죄에 대해 늘 깨어 있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마지막 날 주님이 정하다고 판단해 주시는 우리가 다 될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사역의 시작<이창엽 목사>🌈
https://youtu.be/zy5-3jbv3BE
0519큐티노트✨
https://youtu.be/w_M862oO_Vg
김양재 목사의 ost <온유함의 재해석>🔮
https://youtu.be/MwkzSSs12Xc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7 공의🌹
https://youtu.be/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