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환자의 정결 규례<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5.22 본문 : 레위기 14:1-20
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나병 환자가 정결하게 되는 날의 규례는 이러하니 곧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로 데려갈 것이요
3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진찰할지니 그 환자에게 있던 나병 환부가 나았으면
4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 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하고
5제사장은 또 명령하여 그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6다른 새는 산 채로 가져다가 백향목과 홍색 실과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흐르는 물 위에서 잡은 새의 피를 찍어
7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 번 뿌려 정하다 하고 그 살아 있는 새는 들에 놓을지며
8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성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요
9일곱째 날에 그는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의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
10여덟째 날에 그는 흠 없는 어린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암양 한 마리와 또 고운 가루 십분의 삼 에바에 기름 섞은 소제물과 기름 한 록을 취할 것이요
11정결하게 하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와 그 물건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에 두고
12어린 숫양 한 마리를 가져다가 기름 한 록과 아울러 속건제로 드리되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13그 어린 숫양은 거룩한 장소 곧 속죄제와 번제물 잡는 곳에서 잡을 것이며 속건제물은 속죄제물과 마찬가지로 제사장에게 돌릴지니 이는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14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취하여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15제사장은 또 그 한 록의 기름을 취하여 자기 왼쪽 손바닥에 따르고
16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찍어 그 손가락으로 그것을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17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 위에 바를 것이며
18아직도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바르고 제사장은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하고
19또 제사장은 속죄제를 드려 그 부정함으로 말미암아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속죄하고 그 후에 번제물을 잡을 것이요
20제사장은 그 번제와 소제를 제단에 드려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라 그리하면 그가 정결하리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레위기 14장 1절에서 20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병과 같은 영적 무감각을 고침받고 정결해질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영적 나병에서 정결해지려면
첫째_구원의 기쁨으로 값을 치러야 합니다.
오늘 2절과 3절에 나병 환자가 나오면 제사장은 진영에서 나가 그 사람을 진찰하여 정말 깨끗해졌는지 확인하라고 하십니다.
병이 다 나았다고는 하지만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무조건 믿고 받아들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에요.
그렇다고 의심을 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결론은 한 사람의 구원을 위해 늘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제사장이 진영에서 나가는 것은 아직 공동체 안으로 들어올 수 없는 그를 배려한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제사장은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일뿐만 아니라 회복된 사람이 공동체에 다시 속하는 일까지 책임져야 했어요.
4절에서 제사장은 그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명령하여 살아있는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실과 우슬초를 가져오게 했어요.
우리가 정결해지려면 백향목 같은 영생의 능력, 홍색실 같은 보혈의 능력, 우슬초 같은 죄를 깨끗하게 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나병 환부가 낫는 것처럼 죄된 모습이 사라지고 정결하게 된 자는 값을 치르라는 이 명령에 기쁘게 응답할 수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내가 그만큼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기쁨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원의 기쁨을 아는 자는 이 땅에서 어떤 구원의 값도 기쁘게 치룰 수 있습니다.
적용 질문
-구원받은 기쁨이 크기에 이 땅에서 구원 때문에 어떤 값도 기쁘게 치르고 계세요?
-오늘 내가 치루어야 할 구원의 값은 무엇입니까?
✨영적 나병에서 정결해지려면
둘째_피부림의 죄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5절에 보면 제사장은 회복된 나병 환자의 정결 의식에 사용될 새를 질그릇 안에서 잡았습니다. 여기서 새는 우리 죄를 대신해 죽으신 예수님을, 깨어지기 쉬운 질 그릇은 연약한 인간을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질 그릇 안에서 새를 잡는다는 것은 보잘 것 없는 인간이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비록 우리는 보잘 것 없는 존재이지만, 이런 우리 안에 예수님의 보혈이 담길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얻게 됩니다.
5절부터 7절에 보니, 정결 의식에 사용될 두 마리의 새 가운데 한 마리는 산채로 죽임을 당하고, 다른 새는 산채로 백향목, 홍색실, 우슬초와 함께 가져다가 질그릇 안에 담긴 피와 물을 찍어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일곱번 뿌린 후 들에 놓아줍니다.
이것은 상징적으로 나병에서 고침받은 자가 정결해져서 자유함을 얻게 된 것을 보여주지요. 우리도 예수님의 피뿌림으로 이내 죄사함을 받고 이런 자유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적용 질문
-보잘 것 없는 우리 안에 예수님의 보혈이 담길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얻게 된다는 것이 믿어지세요?
-내가 여전히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정결 의식을 행하듯 날마다 말씀으로 묵상하니, 자신이 가정을 깬 가해자이고, 자녀들에게 두려움을 준 나병 환자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희 부부는 지방에서 근무하는 남편 때문에 주말 부부로 지냈어요. 그러다 남편의 외도가 드러났는데, 그때 저는 음란한 남편과 도저히 못 살겠다고 울부짖음으로 이혼했어요.
저는 이혼으로 가정이 정결하게 될 줄 알았지만, 어린 자녀들은 아빠를 버린 저를 원망하니 자신들도 아빠처럼 버려질까 봐 두려워했지요.
그러던 중 저는 직장 동료의 전도로 난생 처음 교회 뜰을 밟게 되었답니다. 얼마 후 저는 공동체의 권면으로 남편과 재결합했지만, 입술로만 이혼의 죄를 회개했지요.
그러다 갑자기 남편이 다니던 회사가 부도가 났어요. 이후 남편은 빚을 내 여러 사업을 벌였지만 모두 망하고 말았답니다. 저는 그런 남편이 무시가 되어 혈기를 부렸지요.
그런데 이런 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남편은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정지까지 왔어요. 다행히 남편은 살아났지만 공동체에서는 제가 죄에 무감각한 상태이니 오늘 8절처럼 날마다 큐티하며 저희 인본주의의 옷을 빨고, 혈기를 밀고, 돈 욕심을 씻을 것을 권면했지요.
그런데 그 권면에 따라 정결 의식을 행하듯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니, 실상은 제가 남편의 음란 뒤에 숨어 가정을 깬 가해자이고 자녀들에게 두려움을 준 나병 환자임이 깨달아졌답니다.
앞으로도 죄에 대한 무감각이라는 나병을 매일 큐티로 빨고 밀고 씻으며 지체들과 남편에게 저의 죄를 솔직히 나누겠습니다.
저의 적용은
무감각의 나병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남편의 말에 “그러게요” 하며 공감하겠습니다.
남편의 건강을 위해 집밥을 잘 차리고, 남편이 운동할 때 격려해 주겠습니다.
8절과 9절에 정결함을 받는 자는 그의 옷을 빨고 모든 털을 밀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니 그 후에 진영에 들어올 것이나 자기 장막 밖에 이레를 머물 것이오.
일곱째 날에 그는 모든 털을 밀되 머리털과 수염과 눈썹을 다 밀고, 그의 옷을 빨고 몸을 물에 씻을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리라고 하세요.정결함을 받는 자가 모든 털을 미는 것은 나는 나병 환자였다는 것을 밝히 드러내는 일이었지요.
그는 진영에 들어온 후에도 자기 장막 밖에 7일을 머물러야 했어요. 그리고 일곱째 날이 되면 머리털, 수염, 눈썹까지 다 밀고 옷도 빨고 몸도 씻어야 했습니다.
또 15절부터 18절까지를 보면, 제사장은 기름을 취하여 여호와 앞에 일곱번 뿌리고, 정결함을 받을 자에 오른쪽 귓뿌리와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바른 뒤, 그 남은 기름을 그의 머리에 발랐죠.
14절에서는 속건 제물의 피를 바르라고 하셨는데, 그 위에 기름을 바르라는 것이에요. 피는 십자가를 상징하고, 기름은 성령을 칭하지요. 다시 말해 십자가 위에서만 성령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령이 무엇입니까? 예수 믿고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은 자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지요.
우리가 이 선물을 받을 때 하나님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고, 모든 죄의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의 생각과 귀와 손과 발을 성령께 맡겨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님을 따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날마다 말씀에 인도함을 받지 않으면 영적으로 무감각해져서 내가 나병에 걸린지도 모른 채 살아가게 됩니다.
그것만큼 저주받은 인생도 없지요. 레위기가 참 어려운 책이지만, 어떤 책보다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성령님의 역사가 곳곳에 담겨 있습니다.
오직 십자가 위에서만 성령님이 역사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오늘도 거룩이 목적이 되는 인생을 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드립니다 주님
날마다 말씀의 인도함을 받지 않으면 영적 나병 환자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저희입니다. 그런데 진영 밖으로 쫓겨나는 것 같은 고통의 시간을 주셔서 회개할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참으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회개하여 영적 나병이 고침받기 원합니다. 주여 고쳐주시옵소서.
연약한 질그릇과 같은 우리 인생에 예수님의 생명이 담겨져 정결해질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구원받은 기쁨에 비하면 이 땅에서 구원의 값을 치르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님을 고백하오니 오늘 하루도 마땅히 구원 때문에 기쁘게 값을 치룰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참으로 나병의 환부를 드러내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날마다 밀고 씻고 빠는 모습을 보이므로 오늘도 거룩의 목적이 되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여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함께내려가라 💞
https://youtu.be/APgsCjG5JFk
0522큐티노트💫
https://youtu.be/C3IZd8wj-Ik
김양재 목사의 ost <온유함의 재해석>🔮
https://youtu.be/MwkzSSs12Xc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7 공의🌹
https://youtu.be/0ESqmuG1AW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