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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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나병환자의 정결예식<큐티 노트 _김양재목사>
날짜 : 2023.05.23 본문 : 레위기 14:21-32

21만일 그가 가난하여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는 흔들어 자기를 속죄할 속건제를 위하여 어린 숫양 한 마리와 소제를 위하여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에 기름 섞은 것과 기름 한 록을 취하고
22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하나는 속죄제물로, 하나는 번제물로 삼아
23여덟째 날에 그 결례를 위하여 그것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24제사장은 속건제의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25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가져다가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에 바를 것이요
26제사장은 그 기름을 자기 왼쪽 손바닥에 따르고
27오른쪽 손가락으로 왼쪽 손의 기름을 조금 찍어 여호와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요
28그 손의 기름은 제사장이 정결함을 받을 자의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 손가락과 오른쪽 엄지 발가락 곧 속건제물의 피를 바른 곳에 바를 것이며
29또 그 손에 남은 기름은 제사장이 그 정결함을 받는 자의 머리에 발라 여호와 앞에서 그를 위하여 속죄할 것이며
30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비둘기 한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한 마리를 드리되
31곧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한 마리는 속죄제로, 한 마리는 소제와 함께 번제로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속죄할지니
32나병 환자로서 그 정결예식에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한 자의 규례가 그러하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레위기 14장 21절에서 32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가난해도 부해도 주께 거룩한 제물을 드리는 저희가 될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거룩한 제물은
첫째_힘이 미치는 대로 드려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가난한 나병 환자가 드리는 정결 예식에 관한 규례입니다.

어제 본문과 비교해보면 소제는 십분의 삼 에바에서 십분의 일 에바로, 속죄제와 번제를 위한 양 두 마리는 산 비둘기 둘이나 집 비둘기 새끼 둘로대신하게 하세요.

그런데 만약 가난한 자들을 위한 이런 정결 규례가 없었다면 결국 이들은 제물을 제대로 드리지 못해 정결함을 얻지 못했을 거예요. 하나님은 그것까지 다 아시고 이들이 드릴 수 있는 규례를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이 부자나 가난한 자나 차별하지 않고 동일하게 거룩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세상은 돈 많고, 학벌 좋고, 권력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차별하기 마련이지요.

그러나 하나님께는 부자나 가난한 자나 모두 죄인이며, 사랑과 긍휼의 대상일 뿐입니다.

21절과 22절에 보니 그가 가난하여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하면 그의 힘이 미치는 대로 산 비둘기 둘이나 집 비둘기 새끼 둘을 가져다가 하나는 속죄 제물로, 하나는 번제물을 삼으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힘이 미치는 대로입니다. 분수껏 드려야지 빚을 내면서까지 헌금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무엇이든 분수에 지나치면 탈이 납니다.

많이 드린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에요. 오히려 지나친 열심 때문에 문제가 생길 때가 더 많지요. 그래서 차별 없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에 인간 스스로 등급을 매길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날 내가 도무지 너를 알지 못한다는 주님의 책망을 듣지 않으려면, 내게 주신 은혜에 늘 감사하며, 신앙 고백으로 거룩한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적용 질문
-여러분은 힘이 미치는 대로 거룩한 제물을 주께 드리고 있습니까?
-지나친 열심으로 분수에 넘치게 드리거나 내 분수보다 적게 드린 적은 없으세요?

✨거룩한 제물은
둘째_신앙 고백대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23절부터 25절에, 여덟째 날에 그 결례를 위하여 그것들을 회막 문 여호와 앞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오. 제사장은 속건제의 어린 양과 기름 한 록을 가져다가 여호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고, 속건제의 어린 양을 잡아서 제사장은 그 속건제물의 피를 가져다가 정결함을 받을 자에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바를 것이오라고 하십니다.

이 희생의 피를 오른쪽 귓부리와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바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말씀을 바르게 듣고 들은 말씀대로 손과 발이 가는 적용을 해야 한다는 것이죠.

단지 제물 한 번 드렸다고, 예배 한 번 드렸다고, 내가 할 도리를 다 했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내 삶 곳곳에 나의 신앙 고백이 담겨야 한다는 것이에요.

그저 한 번 섬겼다고, 한 번 거룩한 제물을 드렸다고 우리가 단번에 거룩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신앙 고백한 대로 살아내야 할 책임이 있어요.

그래서 선교지에서 순교하는 것도 힘들지만, 날마다 십자가 지면서 살아가는 것이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바울도 늘 천국의 소망을 두고 나는 날마다 죽노라 외치며 살아가지 않았을까요?

적용 질문
-한 번 섬겼다고, 한 번 거룩한 제물을 드렸다고, 스스로 거룩해졌다고 착각한 적은 없으세요?
-들은 말씀대로 오늘 내가 행해야 할 손과 발이 가는 적용은 무엇입니까?

《공동체 고백》

실제 고난을 통과하며 현실을 인정하고 적용하기로 결단했더니,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새 직장을 구하게 되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예전에 유명 외국계 기업에 다녔어요. 회사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받고, 교회에서도 소그룹 리더로 섬기며, 십일조도 잘하니 스스로도 정결하다고 여겼지요.

그러나 실상은 말씀보다 세상법을 따르고, 하나님보다 회사의 권력 앞에 엎드렸답니다. 그러다 저는 회사에서 낮은 인사 고과를 받았어요. 상사와의 불화 때문이었지요.

이에 저는 분을 참지 못하고 아무런 준비 없이 사표를 던졌답니다. 나올 때는 언제든지 원하는 회사에 갈 수 있다고 자신했지만, 현실은 9개월간의 실직이었죠.

이후 저는 그동안 소홀했던 수요 예배를 드리고 교회 주차 봉사를 했어요. 그러면서 하나님 자리에 앉아 내 힘으로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한 저의 교만을 회개하였습니다.

이렇게 저는 수입이 없어 시간의 십일조밖에 드릴 수 없는 환경이 되어서야 진정한 십일조는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하나님께 내어놓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오늘 31절처럼 제 힘이 미치는 대로 물질과 시간을 드리며 현실을 인정하고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하겠다고 결단했지요.

그랬더니 놀랍게도 하나님이 한 기업의 영업 책임자 자리를 허락하셨어요. 이후 저는 그곳에서 십여 년 동안 일했답니다.

몇 년 전부터는 기독교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이제는 주께서 허락하신 직장이 감사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를 소망해요.

저의 적용은
감정적으로 사표를 쓰지 않고 회사의 질서에 순종하며 끝까지 다니겠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감사 기도를 드리고, 수요 예배를 온라인이 아닌 현장에서 드리겠습니다.

30절부터 32절에 그는 힘이 미치는 대로 산 비둘기 한 마리나 집 비둘기 새끼 한 마리를 드리되,곧 그의 힘에 미치는 대로 한 마리는 숙제죄로, 한 마리는 소제와 함께 번제로 드릴 것이오.

제사장은 정결함을 받을 자를 위하여 여호 앞에 속죄할지니 나병환자로서 그 정결 예식에 그의 힘이 미치지 못한 자의 규례가 그러하니라라고 하십니다.

여러분, 항상 큐티 할 때 가장 많이 반복되는 단어가 그날의 가장 핵심이라고 전에 말씀드렸지요.오늘 가장 많이 반복되는 단어가 무엇인가요? 바로 ‘힘이 미치는 대로’ 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결코 억지스러운 헌신이나 헌금을 우리에게 요구하지 않으세요. 가장 초월적인 분이지만 또 가장 상식적이고 인격적인 분이십니다.

여러분, 이렇게 어려운 레위기를 우리가 미취학, 취학, 청소년들이 똑같이 읽고 있는 거예요. 저는 거듭나기 전에는 레위기가 있는지도 몰랐거든요.

이 아이들이 이렇게 반복적으로 레위기를 읽어내는 게 얼마나 인생에 가장 중요한 선택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금 듣고 있는지 모릅니다.

아이들부터 다 똑같은 본문으로 이렇게 적용이 있는 이런 큐티인을 꼭 좀 하시기를 바라요.

사랑하는 여러분💕

구원은 내 열심과 노력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은혜로 얻는 것이 오늘도 이 은혜를 기억하며 힘이 미치는 대로 주어진 삶을 성실히 살아가는 여러분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가 드리는 예물이 아니라 우리의 거룩에 있다는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형편을 다 하시고 그것에 맞게 구원의 길을 다 열어놓으셨는데, 그런 주님의 마음도 모른 채 지나친 열심으로 주신 은혜의 값을 매기고 있는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오늘 힘이 미치는 대로 드리라고 하시는데 이것이 도리어 핑계가 되어 분수보다 적게 드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드릴 수 있을 만큼 가장 최선의 것을 신앙 고백으로 주께 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그 고백대로 삶을 살아내며,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릴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삶을 귀히 여기며, 하나님께 드릴 것만 있고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것만 있는 인생이 되도록 항상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주일예배_함께내려가라 💞
https://youtu.be/APgsCjG5JFk

0523큐티노트💫
https://youtu.be/CIONhK3-6Pw

김양재 목사의 ost <온유함의 재해석>🔮
https://youtu.be/MwkzSSs12Xc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77 공의🌹
https://youtu.be/0ESqmuG1AW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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