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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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갑 사람들을 통한 교훈<큐티노트_김양재목사>
날짜 : 25.05.20 본문 : 예레미야 35:1-19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는 레갑 사람들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여호와의 집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 하시니라
3   이에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와 그의 모든 아들과 모든 레갑 사람들을 데리고
4   여호와의 집에 이르러 익다랴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였는데 그 방은 고관들의 방 곁이요 문을 지키는 살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더라
5   내가 레갑 사람들의 후손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종지와 술잔을 놓고 마시라 권하매
6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7   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 동안 장막에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물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8   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9   살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가지지 아니하고
10   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
11   그러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이 땅에 올라왔을 때에 우리가 말하기를 갈대아인의 군대와 수리아인의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우리가 예루살렘에 살았노라
12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내 말을 들으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4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15   내가 내 종 모든 선지자를 너희에게 보내고 끊임없이 보내며 이르기를 너희는 이제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치고 다른 신을 따라 그를 섬기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가 너희와 너희 선조에게 준 이 땅에 살리라 하여도 너희가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
17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에게 내가 그들에게 대하여 선포한 모든 재앙을 내리리니 이는 내가 그들에게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며 불러도 대답하지 아니함이니라 하셨다 하라
18   예레미야가 레갑 사람의 가문에게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너희 선조 요나답의 명령을 순종하여 그의 모든 규율을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행하였도다
19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날마다 살아나는 큐티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예레미야 35장 1절에서 19절까지예요.

하나님 아버지, 주께서 주시는 교훈을 잘 듣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주께서 주시는 교훈을 들으려면
첫째_단순한 믿음으로 말씀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어제 34장에는 시드기야 왕이 나왔는데, 오늘 35장에는 여호야김왕이 나옵니다. 시드기야가 유다의 마지막 왕이므로 이 35장의 내용은 34장보다 시대적으로 먼저 일어난 일이에요.

2절에서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레갑 사람들을 한 방으로 데려가서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고 명령하세요. 왜 이런 명령을 하셨을까요? 당시 유다 백성이 우습게 여긴 레갑 족속을 모델로 삼아 그들을 부끄럽게 하시려는 의도였지요.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는 유다 지도자와 백성에게 레갑 사람들의 충성을 보여주고 싶으셨던 거예요. 그래서 레갑 사람들을 고관들의 방 곁에 모이게 합니다.

5절에서 예레미야는 레갑 사람들의 후손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종지와 술잔을 내놓고 마시라고 권합니다. 그러자 이들이 어떻게 하나요? 포도주를 마시지 않겠다고 해요. 아니 예레미야가 얘기했는데도 왜 이런 반응을 보였을까요?

그들의 선조인 요나답이 명령하기를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고 집도 짓지 말고, 파종도 하지 말고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라고 했기 때문이죠.
평생 동안 장막에서 지내므로 머물러 사는 땅에서 장수의 복을 누리게 될 거라고 했습니다.

이들의 선조인 요나답이 누군가요? 레갑의 아들로서 그들보다 무려 200년 전에 살았던 인물이에요. 아합과 이세벨이 북이스라엘을 바알의 세상으로 만들었을 때 그는 예후와 함께 바알 숭배자들을 진멸했어요.

그래서 그는 자손들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정결을 지킬 수 있도록 포도주를 금하고 유목 생활을 하며 나그네 인생을 살라고 명한 것이죠. 20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그 자손은 이 명령을 지키고 있었어요.

어찌 보면 너무나 고지식해 보이고 답답한 경건주의자 같지 않습니까? 게다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제사장 예레미야가 포도주를 마시라고 말하는데도 따르지 않고 자신들은 선조의 명령을 다 지켜 행하였노라고 대답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그들의 이런 믿음의 단순함을 유다 백성이 보고 깨닫기를 원하셨어요. 우리도 그래요. 복잡한 세상에서 얼마나 타협하기 쉽고 나의 행동을 합리화하기 쉬운지 몰라요. 레갑 사람들처럼 믿음을 지키며 거룩하게 살아가려는 나를 보며 누군가는 조롱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레갑 사람들이 선조의 명령을 듣고 자신을 지킨 것처럼 오늘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원칙과 질서를 지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거룩의 모습인 겁니다.

경건의 모양이 아닌 경건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거예요. 이것이 우리 자녀들에게 남길 수 있는 귀한 믿음의 유산이 됩니다.

적용질문
-말씀을 들으면서 내 생활에 적용하기에는 고리타분하다고 여기지는 않나요?
-내가 단순한 믿음으로 지켜 행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주께서 주시는 교훈을 듣고서
둘째_악한 길에서 돌이켜 행위를 고쳐야 합니다.

이제 하나님은 예레미야로 하여금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가서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14절에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 한 그 명령은 실행되도다 그들은 그 선조의 명령을 순종하여 오늘까지 마시지 아니하거늘,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끊임없이 말하여도 너희는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라고 하세요.

제발 레갑 자손들을 좀 보라는 거예요. 이들은 200년 전에 선조가 했던 말도 지키고 있는데, 어찌 너희들은 내가 선지자를 보내고 또 보내면서까지 말했는데도 안 듣느냐는 책망입니다.

16절에도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자손은 그의 선조가 그들에게 명령한 그 명령을 지켜 행하나 이 백성은 내게 순종하지 아니하도다라고 하세요. 레갑 자손은 요나답의 말에 철저히 순종했어요. 사실 따지고 보면 레갑이 자손들에게 좋은 본을 보여준 것이죠.

예후를 도와 바알 숭배자들을 진멸하고 나서 예후의 진정성이 의심되자 정결을 지키려고 광야로 나갔잖아요. 본인의 삶 자체가 자손들에게 믿음의 본이 된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요? 자녀들이 믿음이 없다고 왜 저렇게 행동하냐고 판단만 하지는 않나요?

아이들이 편한 것만 찾고 세상 문화에 빠져서 말씀 듣기를 멀리하는 배경에 나부터 말씀을 듣지 않고 편한 것에만 길들여져 있지는 않나요? 그러니 어찌 자녀만을 탓할 수가 있겠습니까?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만 있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하나님이 끊임없이 말씀하심에도 듣지 않는 것은 무엇입니까?
-나는 자녀들에게 믿음이 본이 되고 있나요? 나는 어떤 부모입니까?

《공동체 고백》

남편이 방황한 이유가 하나님께 불순종한 자신 때문이었음을 깨닫고 회개하며 남편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는 한 성도님의 큐티인 묵상 간증이에요.

저는 교회 청년부에서 소개로 남편을 만났어요. 교제할 때 남편의 성실한 모습에 이 사람의 믿음은 변하지 않을 거야 생각했지만, 결혼 후 남편은 자녀도 바로 생기고 부부 관계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자 큐티와 예배를 소홀히 했어요.

그런 남편이 정죄되었지만 나라도 하나님 앞에 바르게 살면 된다 하며 6절에 레갑 사람들처럼 저 혼자 큐티와 예배를 사수했어요. 그러나 남편은 10년이 지나도록 제가 바라는 만큼 변하지 않았죠. 그러다 보니 점점 대화도 하지 않고 관계는 단절되었어요.

하나님이 이런 저희를 불쌍히 여기셔서 저를 교육 부서 리더로, 남편을 예배팀 사진 촬영 스텝으로 부르셨어요. 이후 남편은 신앙생활을 즐겁게 하다가 6개월이 지난 어느 날, 제가 교회에서 양육 훈련을 받고 변화된 모습이 보기 좋다며 자신도 양육을 받아야겠다고 했어요.

그 말에 세상 사람들에게 조금도 손해 보지 않으려 발버둥치고 남편의 직장 고난을 체휼하지 못한 제 모습이 떠올랐어요. 또 아이들이 어리다는 핑계로 남편의 믿음 생활을 신경 쓰지 않는 모습도 보였어요.

그제야 저는 남편이 여태 방황한 것이 14절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한 유다 백성 같은 저 때문임을 깨닫고 회개하며 남편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는 저를 오랫동안 참고 기다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려요. 이제는 레갑 사람들처럼 온전한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기를 기도해요.

저의 적용은
남편이 양육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 시간에 아이들을 잘 보살피겠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남편과 큐티한 내용을 나누겠습니다.

유다 백성은 하나님이 아무리 말씀하셔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그들에게 선포하셨던 모든 재앙을 내리겠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이 땅에서 내리치셔야 회개할 기회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심판의 사건이 찾아오는 것이 주님의 사랑입니다.

18절 19절에서 하나님은 레갑 사람에게 그들이 요나답의 명령을 순종하여 모든 규율을 지켜왔기에 주님 앞에 설 사람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보다 더 큰 상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들의 헌신과 삶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거예요. 거룩을 위해서 스스로 고난을 자초한 레갑 족속은 영적 자녀가 끊어지지 않겠지만, 쾌락을 위해서 바알의 문화를 누리며 사는 자들은 재앙밖에 남는 게 없다는 것이 주님의 공평인 것입니다.

훗날 이 레갑 자손 중에서 말기야는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 성벽에 분문을 건축하지요, 가장 냄새나고 더러운 것을 중수하는 역할을 스스로 감당했어요. 주님은 레갑 자손을 이렇게 사명자로 쓰셨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교훈을 받고 순종하여 우리 가문의 후사들이 주님 앞에 설 자가 끊어지지 않는 삶과 축복을 받게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드릴게요. 주님

오늘도 레갑 사람들을 통해 말씀의 교훈을 따라 살아가는 인생이 얼마나 복된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끊임없이 선지자를 보내 말씀하셔도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고 바알 숭배했던 유다 백성의 모습이 오늘 저희의 모습입니다. 주님을 따른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세상을 좋아하고 편한 것만 찾으니 우리 자녀들도 주님이 아닌 다른 우상을 따르고 섬깁니다.

수백 년 전에 조상이 한 말을 듣고도 그 말에 순종하여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킨 레갑 자손의 모습을 보며 참으로 부끄러움을 고백합니다.

요나답 선조 한 사람의 믿음을 통해 하나님 앞에 설 후손이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복을 얻게 된 것처럼 오늘 우리의 말씀 적용이 우리 자녀들에게도 믿음의 본으로 세워지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우리 영적 후사들이 하나님 앞에서 영원히 끊어지지 않도록 은혜를 부어 주시옵소서 우리 가정의 모든 식구가 말씀을 듣고 교훈을 받아 하나님만을 상급으로 여기는 인생이 되도록 역사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아멘!!

주일예배_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손윤상 목사>

새벽큐티_정영화 목사

https://www.youtube.com/live/-uXYc01WAkA?si=yjKf6caMw8GGxlwk

0520큐티노트

김양재 목사의 ost 예수 씨 지키세요!

김양재 목사의 중보기도

129 네 마음도 진실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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